[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동여자중학교가 지능형 CCTV 영상관제 전문기업 ㈜브레인치즈와 손잡고 학생 안전 강화를 위한 AI 기반 스마트 관제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부산동여자중학교와 브레인치즈는 4일 학교 생활안전을 위한 지능형 영상관제 시스템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AI 알고리즘 기반 관제 솔루션 ‘Snatch AI Cube’를 교내에 도입해 학생 및 교직원의 안전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교내 다툼·폭력, 유괴 및 외부인의 무단 침입, 취약 시간대 안전사고 등 다양한 위험 요소를 사전에 감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 스쿨 안전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브레인치즈는 기존 학교 CCTV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면서 온디바이스(단말기 내 처리) 방식의 AI 기술을 적용, 실시간 영상 분석을 통해 이상행동·위험 상황을 자동으로 탐지하고 경보를 발생시키는 지능형 관제 시스템을 제공한다. 학생 간 다툼이나 폭력 의심 상황, 교내·교문 주변 수상한 인물의 장기 배회, 야간 시간대 비인가 출입 등 학교 현장에서 실제로 발생할 수 있는 생활밀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김창석 의원(사상구2, 국민의힘)은 12월 5일 제332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6회계연도 본예산안 심사에서 시에서 수립하는 ‘중기공유재산관리계획’ 작성이 부실하고 그에 따라 누락되는 공유재산 취득·처분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세입·세출 예산의 추계 부실로 이어진다고 주장했다. ‘중기공유재산관리계획’은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에 따라 공유재산을 계획적으로 관리·처분하기 위하여 매년 다음 회계연도부터 5회계연도 이상의 기간에 대한 공유재산의 관리·처분에 관해 수립하는 계획을 말하며, 예산안과 함께 지방의회에 제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중기공유재산관리계획’ 취득·처분 계획의 작성기준은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 시행령 제7조 제1항에서 규정하고 있는 ‘중요재산’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데, 부산시는 조례로 공유재산 ‘취득’ 1건당 기준가격 20억 원 이상의 재산·기준면적 6천제곱미터 이상의 토지와 ‘처분’ 1건당 기준가격 10억 원 이상의 재산·기준면적 5천제곱미터 이상의 토지로 정하고 있다. 김 의원은 시의회의 의결을 받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립교향악단의 말러 사이클이 올해도 계속된다. 지난해 12월 교향곡 제2번을 시작으로 4월 제4번을 선보인 데 이어, 오는 12월에는 말러 교향곡 제3번으로 거대한 여정을 이어간다. 이번 제626회 정기연주회 '사랑이 내게 말하는 것'은 솔리스트와 여성 합창단, 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하는 대규모 무대로 12월 12일 부산콘서트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말러는 교향곡 제3번에서 우주를 이루는 모든 존재의 목소리를 음악으로 펼쳐낸다. 초원의 꽃들, 숲속의 짐승들, 인간, 천사, 그리고 ‘사랑이 내게 말하는 것’까지, 말러 특유의 철학적 사유가 가장 방대하게 펼쳐지는 작품이다. 100분에 달하는 연주 시간은 그의 교향곡 중 가장 길며, 그만큼 다층적이고 드라마틱한 구성으로 ‘삼라만상’을 향한 거대한 노래를 완성한다. 지휘자 홍석원은 폭넓은 레퍼토리를 소화하며 ‘젊은 명장’으로 불리는 지휘자다. 서울대학교 작곡과 지휘 전공 후, 독일 베를린 국립음대에서 지휘과 디플롬과 최고연주자 과정을 마쳤으며, 독일음악협회가 선정한 ‘미래의 마에스트로’로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 부산진구는 12월 4일 부암동에 위치한 ‘부암정다운경로당 및 부산진시니어클럽 공동작업장’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경로당과 공동작업장은 기존 노후 공간을 정비하여 지상 2층 규모의 어르신 여가 및 노인일자리 시설로 새롭게 조성된 것이다. 지역 주민들과 개소식에 참석한 내빈들은 현판 제막식을 가진 뒤 함께 시설도 둘러보았다. 한 경로당 어르신은 “새로운 공간을 마련해주신 부산진구청에 감사를 드리며,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경로당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이번 경로당 및 공동작업장 개소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여가와 일자리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진구는 12월 4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메디컬아시아 2025, 제15회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서비스 대상’ 시상식에서 ‘K-의료관광 글로벌 마케팅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메디컬아시아’는 한국 의료의 세계화를 위해 머니투데이(한국), 뉴욕중앙일보(미국), 봉황망(중국) 등 한·미·중 3개국 주요 언론사가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국내 대표 의료서비스 시상식이다. 사전 기초조사, 자체 빅데이터 분석, 의료·보건 분야 전문가 100인의 평가를 거쳐 ‘메디컬아시아운영위원회’가 각 부문 수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부산진구는 부산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 환자를 유치한 기초자치단체로서 2023·2024년 연속 외국인 환자 유치 실적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부산 전체 외국인 환자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의료관광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수상은 서면메디컬스트리트를 중심으로 380여 개 의료기관이 밀집한 전국 최대 규모의 의료·뷰티 집적지라는 지역적 강점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의료관광 성장을 견인한 점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 부산진구는 ‘개금동 레일스포츠파크 조성사업’ 설계공모에서 ㈜와이피디자인그룹 건축사사무소와 ㈜아이엔지그룹 건축사사무소가 공동 제출한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미군에 공여되어 재활용품 적치 및 폐품소각장 등으로 사용되다 반환된 미군 군수물자 재활용 유통사업소(DRMO) 부지를 활용하여 생활체육 복합센터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부산진구는 체육시설 특수성을 고려하여 설계단계부터 전문성을 확보하고자 제한공모 방식을 채택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공모를 진행했다. 접수된 4개의 작품에 대해 신라대학교 정지영 교수를 심사위원장으로 한 5명의 전문가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사업 특성 및 실용성을 바탕으로 엄정하게 평가했다. 유튜브 녹화 및 생중계로 공개된 심사에서 당선작은 DRMO 부지가 지닌 역사적 의미를 공간에 담고 삶과 문화의 공간으로 열린 스포츠파크를 계획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실내 시설과 야외 체육시설 간의 높은 연계성 역시 주요 호평 요소였다. 개금동 레일스포츠파크 복합 체육센터는 국비 및 구비 등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는 12월 1일부터 5일까지 벡스코(BEXCO)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가 전 세계 163개국 약 2천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시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도핑방지위원회가 협력하여 준비한 개·폐회식, 만찬 등 공식 행사와 본회의·이사회 등 주요 회의가 차질 없이 진행됐고, 부산은 글로벌 마이스(MICE) 허브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총회 마지막 날인 오늘, 총회의 핵심 의제인 ▲세계도핑방지규약 및 ▲국제표준 개정안이 최종 승인되며, ▲'부산선언'이 채택됐다. 세계도핑방지기구(WADA)는 규약 및 표준 개정 과정에서 5천 건 이상의 이해관계자 의견과 함께 60개국·70여 개 종목의 600여 명 선수들의 의견도 수렴하여 개정을 추진했다. 주요 변경 사항으로는 ▲선수 인권에 대한 추가적 강조, ▲미성년 선수 및 보호대상 선수에 대한 보호 확대 등이 있으며 개정된 규약 및 표준은 2027년부터 향후 6년간 전 세계 스포츠 현장에 적용된다. 본회의 마지막 세션에서 채택된 ‘부산선언(Busan Declaration)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 동래구 사직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1월 28일 스위첸 소공원에서 지역사회 내 기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래(東萊) 천사를 찾습니다’ 사업 홍보 및 후원자 발굴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우리 동래(東萊) 천사를 찾습니다’ 사업은 동래구와 초록우산재단이 함께 추진하는 소액 기부 운동으로, 1계좌당 1,004원 이상을 정기 후원하는 방식이다. 올해 모금된 금액은 내년 사직2동 특화사업을 추진에 사용된다. 사직2동은 지난 7월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을 대상으로 사업을 홍보해 후원자 38명(236계좌, 월 236,944원)을 발굴한 데 이어, 이번에는 지역 주민이 즐겨 찾는 공원에서 사업을 홍보해 후원자 17명(91계좌, 월 91,364원)을 추가 발굴했다. 또한, 현장에서 후원자 발굴 활동과 함께 2025년 사직2동 ‘우리 동래(東萊) 천사사업’ 을 홍보하고 주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살 맛 나는 희망 찬’반찬 쿠폰 지원사업이 최다 득표를 차지해 내년 사업 추진 시 우선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최현수 지역사회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 동래구는 동래구청소년센터가 성평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최한 ‘2025년 우수 청소년 활동프로그램 지원사업’에서 부산 지역에서 유일하게 최우수상(성평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청소년 활동 활성화와 혁신적인 프로그램 기획 역량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큰 의미를 갖는다. 최우수상을 받은 프로그램은 청소년 주도 프로젝트인‘우리 동래 DMZ는 배프’로, 우리 사회에 지속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무장애 사회(Barrier-Free)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청소년들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장애를 직접 체험하고 장애인들을 위한 보조기구를 발명하는 과정을 통해 깊이 있는 이해와 성장을 이끌어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심사위원들은 이 프로그램이 지역 특성과 청소년의 실제 수요에 맞춘 맞춤형 활동을 제공하여, 우수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본래 취지에 가장 부합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내렸다. 허일수 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 청소년의 주도적 성장과 사회참여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 동래구는 지난 11월 29일 기장군 소재 김치 제조공장인 하정푸드에서 진행된 국제로타리클럽 3661지구 9지역(부산금정, 연제, 연산, 동연제, 에듀온, 매화, 청솔, 누리마루 로타리클럽) 합동 김장 김치 나눔 봉사에서 금정로타리클럽(회장 김동석)으로부터 김장김치 총 560kg(환가액 308만원 상당)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금정로타리클럽은 동래구 80세대에 김치를 전달했으며, 지원된 김치는 수민, 복산, 명륜동 취약계층에 전달되어 겨울철 밥상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석 회장은 “함께 김치를 담그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어 뜻깊고, 이웃에게 필요한 것을 전달 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동래구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로타리클럽 회원들의 합동 봉사로 김장김치를 만들어 더욱 뜻깊었다”라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더 세심하게 살피고 행복한 동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