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아동학대 예방의 날(매년 11월 19일)을 맞이하여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알리고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대국민 관심을 제고하고자 23일 10시30분 경남MBC홀에서 ‘아동학대 추방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도내 아동위원 및 아동시설·사회복지시설·보육시설 관계자, 학생, 자원봉사자 등 800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식과 아동학대추방 결의문 낭독, 아동학대 예방 모래아트 공연, 파란수건 퍼포먼스 등 결의식으로 진행됐다. 이어, 경남MBC홀에서 3·15아트센터를 거쳐 경남은행 본점 앞 광장까지 가두행진을 펼치며 아동인권보호에 대한 전 도민의 참여를 호소했다. 정부에서는 그동안 아동학대를 근절하고자 ‘위기아동 조기발견시스템’을 구축하여 위기아동 조기발견과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아동학대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별법’을 개정하여 신고 의무자 범위를 확대하고 신고자에 대한 불이익조치를 금지하는 등 신고자 보호도 강화했다. 경남도는 아동학대 예방 컨트롤 타워로서 3개
(창원/심지윤 기자) =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지난 18일 전북 고창 육용오리 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하자 도내 AI 유입차단을 위해 22일 도 경계지역인 함양군 구룡 통제초소를 방문해 축산차량 소독 등 차단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한 권한대행은 전북 남원시 접경지역에 설치된 구룡통제초소에서 현장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도내에서는 AI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활동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방역 활동 시 항상 안전사고에도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 대행은 “도내로 진입하는 모든 축산차량을 세척·소독 후 통과토록 하는 등 철저한 차단방역으로 AI가 도내 유입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며, “차단방역에는 휴일이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경남도는 지난 18일 전북 고창군 육용오리농가에서 고병원성AI로 의심신고 된 이후 다음날 권한대행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여 도내 AI 유입방지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전북지역에서 AI가 발생된 만큼 전남도·전북도와 인접한 하동군, 함양군, 거창군에서는 주요도로에 통제초소를 설치하여 타 지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17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발전위원회, 17개 시‧도, 13개 부처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가 및 지역정책 박람회로 신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한 균형발전 비전 제시 및 중앙-지방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목적으로 개최된다 도는 ‘항공산업의 수도 경남’을 주제로 국산항공기의 발전과정을 과거-현재-미래로 스토리텔링화하고, 차별화된 전시관을 부각시키기 위해 단순 정책홍보가 아닌 소통과 참여중심의 프로그램으로 마련한다. ※ 과거 – 부활호 - 꿈을 향한 도전 현재 - T-50 고등훈련기 - 내일을 향한 질주 미래 - KF-X와 개인용항공기(PAV) - 미래의 비상 주요 전시‧체험 내용으로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T-50 고등훈련기 시뮬레이터 체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T-50 모형기 조립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방문하는 초등학생에게는 비행기를 형상화 한 구름 솜사탕을 선물한다. 또한 경남 주요 현안들에 대한 의견을 모아보는 아이디어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제22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누구나 살고 싶은 잘 사는 복지농촌 건설!’ 이라는 슬로건 아래 농업인과 도민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1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 박동식 도의회 의장, 이구환 농협중앙회경남본부장 등 주요인사와 도내 농업인, 농업인단체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농업용 드론, 무인항공방제기와 같은 첨단 농업용 장비와, 도내 우수 브랜드 쌀, 명품과일 ‘이로로’, 수출농산품, 유기농자재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기념식이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자랑스런 농어업인상’, ‘친환경 생태농업 우수 시군상’, ‘우수 브랜드 쌀 표창’, ‘농업인의 날 유공자 표창’ 등 총 4개 부문에 30명이 도지사 표창과 상장을 수상했다. 특히, 경남 최고의 농어업인을 뽑는 자랑스런 농어업인상의 부문별 수상자는 ‘자립경영부문’에 통영시 제해석 씨, ‘창의개발부문’에 김해시 허병문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2017년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528명의 명단을 15일 오전 9시 도‧시군 홈페이지, 공보, 위택스(지방세인터넷납부시스템)에 일제히 공개했다. 명단공개자 총 528명 중 개인은 337명(115억원), 법인은 191개(118억원)로 체납액은 233억 원에 달해 1인당 평균 4,400만 원을 체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명단공개 대상자는 체납일부터 1년 경과한 1천만 원 이상 체납자로 올 2월 경상남도지방세심의위원회에서 1차 선정된 체납자에게 6개월 동안 소명할 기회를 부여한 후, 지난달 26일 2차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공개자로 확정됐다. 공개되는 내용은 체납자의 성명(법인명), 나이, 주소, 체납액 등이며, 법인은 대표자도 함께 공개하고 도‧시군 홈페이지, 공보, 위택스를 통해 이를 확인할 수 있다. 시군별 공개현황을 살펴보면, 시부는 김해시 133명(55억원), 창원시 104명(36억원), 진주시 42명(19억원) 순이며, 군부는 함안군 34명(30억원), 창녕군 23명(15억원), 하동군 11명(2억원) 순으로 공개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체납자가 종사하는 업종을 살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낙동강 합천창녕보와 창녕함안보 개방 확대에 따른 현장 대응과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도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현장 대응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부의 보 개방 확대 결정은 다양한 보 개방 방식과 수위조건에 따른 물 흐름 변화, 수질 및 수생태계 변화, 지하수위 변동, 보 구조물 상태 등을 모니터링하고, 향후 운영방향 결정에 필요한 기초자료 확보를 위한 것이다 보 개방 확대에 따른 목표 수위는 합천창녕보 2.3m, 창녕함안보 2.2m이다. 수위는 수생태계 등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간당 2~3㎝ 수준의 속도로 점진적이고 단계적으로 낮춘다. 창녕함안보는 동절기 중 확대 개방 이후 영농기 농업용수 공급 등을 감안하여 내년 3월말에는 농업용수 사용이 가능한 수준으로 다시 수위를 회복할 계획이다. 보 개방 일정 및 시나리오(안).(사진/경남도) 이에 경남도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보가 위치한 창원시 등 5개 시·군의 취수장, 양수장, 친수시설 등에 대하여 일제 사전 점검을 실시했으며, 보 개방을 확대하는 지난 13일과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10일 경상남도 지명위원회를 열고, 남해-하동간 연륙교 명칭에 대해 심의 하였으나 심의보류를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남해군과 하동군은 각각 부군수가 참석해 남해군은 ‘제2 남해대교’, 하동군은 ‘노량대교’를 주장했다. 남해군은 새로 건설되는 교량은 2009년 설계당시부터 ‘제2 남해대교’로 사용되어 왔고, 이 교량은 남해군민들의 생명줄이라는 이유 등을 제시하며 ‘제2 남해대교’를 제안했고, 하동군은 교량 아래를 흐르는 해협의 명칭이 노량해협이고, 시설물이 이순신 장군의 승전 의미 등을 담고 있다는 이유 등을 대며, ‘노량대교’를 교량 명칭으로 제시했다. 이에 따라 8명의 위원들은 논의를 거쳤으나, 남해군이 제시한 ‘제2 남해대교’는 ‘제2’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하동군이 주장하는 ‘노량대교’는 서울에 있는 노량대교와 명칭이 같기 때문에, 남해-하동간 명칭으로 다시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각각 법적인 하자가 있을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되어, 국가지명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9일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 주재로 13개 지방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장이 참여한 가운데 경영혁신방안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최근 몇몇 공기업의 채용비리로 행정안전부가 지방공기업 채용비리 특별점검에 나선 가운데, 경남도의 선도적인 조직 기강 확립과 혁신방안 수립을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날 발표된 주요 기관별 경영혁신방안을 보면, 경남개발공사는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위한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지자체의 보상업무에 대한 위수탁 사업을 확대해 재정수입을 늘려 나가겠다고 보고했다. ㈜경남무역은 농수산식품 중소기업에 대한 수출컨설팅 등 맞춤형 수출지원을 강화하기로 하는 등 향후 역할을 재정립하기로 하고, 경남발전연구원과 경남테크노파크는 각각의 역할과 기능을 재검토하여 정책연구기관과 기술혁신 거점기관으로 혁신을 이루기로 했다. (재)경남로봇랜드는 마산로봇랜드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테마파크 운영과 관리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2019년 FIRA 로보월드컵 개최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경남신용보증재단은 소상공인 금융지원 사업뿐만 아니라 창업·교육·컨설팅 등 사업지원분야를 강화해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치매에 대한 조기 진단과 예방, 치료, 요양 등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치매 관련 시설을 대폭 확충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치매시설 확충 계획은 노령화로 인해 치매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그 동안 개인과 가족이 부담하던 치매로 인한 고통을 정부에서 책임진다는 ‘치매국가책임제’가 본격 시행됨에 따른 것이다. <치매안심센터 설치·운영> 도는 내년까지 도내 전 보건소 단위로 350㎡에서 800㎡까지 규모의 시설을 신축, 증축, 리모델링하여 교육상담실, 검진실, 프로그램실, 단기 쉼터 등을 갖춘 치매안심센터를 설치한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어르신의 초기 상담 및 조기 검진, 재활프로그램 운영, 치매 가족 간 정보교환 등 치매의 초기안정화와 치매가족의 정서적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내년 연말까지 20개의 치매안심센터를 정식 개소한다. 정식 개소하기 전에 연말까지 치매관리 인력과 전담 간호사 등을 신규 채용하여 인력을 보강하고 기존 보건소의 공간을 활용하여 치매상담, 조기검진 및 등록,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배회인식표 발급, 인식개선 및 교육 등 기본 업무를 추진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김해를 시작으로 8개 시군을 경유하는 성화봉송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 체육지원과장을 성화봉송 행사 총괄책임자로, 각 시군 체육담당과장을 현장책임자로 지정하여 성화봉송 행사의 시군간 빈틈 없는 연계를 통해 도내 성화봉송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내 총 봉송거리는 297.6km이며, 차량봉송 152km, 주자봉송 91.2km, 이색봉송 54.4km로 구성 된다. 총 주자는 이색봉송주자 19명을 포함한 총 467명으로 구성된다. 그 중 56명은 각 시군에서 추천했으며, 나머지 411명은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에서 배정했다. 도내 성화봉송은 11일 김해 장유부영아파트 젤미9단지에서 출발하여 17일 진주성에 도착한다. 성화봉송의 첫 주자는 서동신 김해시복싱협회 부회장이며, 마지막 주자는 최용호 진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이다. 봉송주자로 체육인, 어업인, 예술인, 학생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도 있지만, 다문화가정, 외국인선주, 아덴만 여명작전수훈자, 미스아랑, LH공사 동반이주가족 등 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