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심지윤 기자) = 한경호 권한대행의 지시로 도민참관단과 도청 노조위원장이 참여하면서, 소통과 협치를 실험하고 있는 경남도 확대간부회의가 참여도정의 상징으로 정착되고 있다. 한경호 권한대행 취임 후 2번째로 열린 6일 확대간부회의는 생동감과 파격, 긴장이 함께 있었다. 4명의 도민참관단은 솔직하게 참가 소감을 밝히고 활발하게 정책제안을 했다. 변평석(54세, 남, 자영업) 씨는 “확대간부회의에서 보고된 내용에 대해 권한대행이 세세한 부분까지 점검하는 기회가 있어야, 실·국장들도 긴장감을 가지고 도민들을 위해 일한다”며 확인 행정을 당부했다. 서민수(37세, 남, 자영업)씨는 “재능기부 차원에서 농어촌 자전거 수리봉사를 하고 있는데, 재능기부로는 한계가 있다”며, “도에서 체계적인 방안을 마련해 농어촌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김은주(42세, 여, 주부)씨는 “창원 중앙역에는 책이 없는데, 부산 부전역에는 도서가 잘 비치되어 있다. 역이나 터미널 등 다중 집합장소에 좋은 책들을 비치하여 도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책을 가까이 할 수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중부경찰서는 지난 4일 창원도서관 일대에서 개최된 2017 경남독서문화축제에 창원중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경찰관 10명이 참석, 학생·학부모 3,000여명 대상 학교폭력·가정폭력·아동학대 근절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폭력 집중 검거기간(’17.10.18~12.16) 적극 홍보, 117신고·가정폭력·아동학대 근절 리플릿 배부 및 상담활동 등으로 범죄예방 효과 제고 및 주민 체감안전도 향상에 기여하고자 실시했다. 김희규 창원중부경찰서장은 “3대 치안정책 적극실천을 통한 대국민 체감 치안만족도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학교폭력·아동학대 등 근절을 위해 사회구성원 모두가 따뜻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도지사 권한대행 한경호)와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3일 도정회의실에서 경남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하여 2018년부터 중학교 전면 무상급식 실시와 경남도 법정전출금으로 편성하는 2018년 도교육청 세출예산안에 대해 합의했다. 양 기관에서 합의한 중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하여 2018년도 소요예산을 편성하기로 했다. 지난 7월 경상남도의회(의장 박동식)의 제안으로 학교급식 TF팀을 구성, 지난달 27일까지 진행된 6차례의 회의를 통해 중학교 무상급식 확대와 분담비율 결정을 논의한 바 있다. 중학교 무상급식 확대에 대해서는 합의를 이룬 상태에서 기관별 분담액에 저소득층 급식비 포함 여부와 분담비율을 놓고 기관 간 큰 입장차가 있었다. 최종 협의결과, 교육청은 당초 도와 검토한 3(교):3(도):4(시군) 분담비율로 합의하지 못한 점은 있지만, 2018년 학교급식의 정상추진이라는 대승적 차원에서 도의 중재안인 4(교육청):2(도청):4(시군) 분담기준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도 학교급식 예산은 총 1,169억원으로 교육청 467억, 도235억, 시군 467억원의 예산을 편성 할 계획이다. 이에 경남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농업방제 대체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농업방제용 드론 조종 자격취득 교육’을 통한 드론 전문인력을 본격적으로 양성한다고 31일 밝혔다. 도는 지난 30일부터 22명을 대상으로 3주간 드론 조종 자격증 취득을 위한 이론 · 모의비행 · 실기비행 · 자격취득(60시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인원은 도내 유일의 드론전문 교육기관인 경남도립거창대학에서 1차 교육 대상자 공개모집에 신청한 200여 명 중에서 선발됐다. 도에서는 농업방제용 드론 조종 자격교육 이수와 국가자격증을 취득하면, 농업방제분야 1인 창업을 유도하고 지역 방제사업단에 취업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드론 조립 및 정비사업(MRO) 등 드론산업 서비스 분야는 물론이고 드론 조종 교관 양성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드론을 이용한 방제는 매년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교육을 위한 교관 및 농업방제분야 등에 신규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도는 2~3차 교육대상자 35명도 11월 17일까지 추가로 공개모집하며, 대상은 만45세 미만의 도내 귀농·귀촌 미취업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30일 오전 10시 도정회의실에서 한경호 권한대행 주재로 일자리 창출 추진상황 점검회의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정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창출 추진상황에 대한 종합 점검으로 일자리 창출 실행력 제고 및 일자리 사업의 성과를 조기에 가시화하고자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도정 역량을 총 동원하여 추진 중인 일자리대책 추진상황과 추경예산으로 편성하여 추진하고 있는 38개 일자리 창출 사업에 대한 진행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또한 새 정부 일자리창출 국정운영 방향에 맞는 경남도의 신규 일자리 창출 과제에 대해 심도있는 토의를 진행했다. 도는 올해 ‘일자리 10만 6천개 창출’을 목표로 청년일자리 확충, 여성·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일자리, 전략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등 총 1조 3천억 원을 투입하여 133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2년까지 ‘좋은 일자리 5만개 창출’을 목표로 설정하여, 경제통상국장을 일자리 책임관으로 지정하고 실국장, 민간전문가, 노사대표 등으로 구성된 일자리 TF를 구성하여 간담회 등을 통해 더 좋은 일자리 사업 발굴에 매진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2017년 대한민국 마을기업 박람회 & 공동체 한마당’ 행사를 27일부터 오는 29일까지 3일간 김해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 내 경제효과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전국의 마을기업과 공동체가 한 자리에 모여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마을기업의 상품과 서비스를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228개 마을기업이 참여하여 김해시 가야의 거리 일원에서 열리며, 행정안전부, 경남도, 한국마을기업협회, 한국지역진흥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김해시·경남마을기업협회·경남마을기업지원기관에서 주관한다. ‘마을기업, 희망으로 공동체와 함께 합니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마을기업과 공동체가 상호협력의 관계로 상생하는 사회분위기 조성과 확산에 무게를 뒀다. 세부적으로는 예비마을기업가 육성을 위한 ‘마을기업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와 지역주민의 소득 및 일자리 창출,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우수마을기업 경진대회’, ‘공동체 우수사례 발표 한마당’이 열린다.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시행하는 2018년 녹색자금 공모사업 심사 결과, 총 5개소가 선정되어 9억4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에 창원시, 거제시, 고성군, 함양군 4개 시·군이(440백만 원),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에 김해시(500백만 원)이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지원하는 녹색자금 사업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복권 수익금을 배분받아 조성된 자금으로, 산림환경을 보호하고 산림 기능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산림환경 기능 증진자금이다. 경남도는 지난 8월 공모를 통해 접수한 사업제안서를 외부 심사위원들과 심사를 거쳐 9개소(복지시설나눔숲 7개소, 무장애 나눔길 2개소)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 공모 신청했다. 이에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전문가 등 외부 심사위원들과 현장 심사와 서류심사를 했으며, 최종 심사에서 경남의 복지시설나눔숲 조성사업 4개소와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 1개소 총 5개소를 녹색자금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은 사회적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지난 24일 오후 도청 신관 중회의실에서 도의 일자리업무 관련 담당과장과 시·군 일자리책임관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정과제 이행 도·시군 일자리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도와 시군은 새 정부 일자리창출 5년 로드맵 발표에 따른 일자리창출 방안을 비롯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생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가운데 최근 조선업의 위기 등 제조업 고용부진이 심화하여 취업자 증가는 지속적으로 둔화되고 있다. 이에 도는 지난 19일 일자리위원회에서 발표한 정부 일자리정책 5년 로드맵 중점과제에 대한 아이디어를 나누고 정책과제에 대한 도와 시·군 간 상생렵력 강화를 통한 공동 대응방안 모색에 나선 것이다. 일자리창출은 새 정부 첫 정책아젠다일 뿐만 아니라 제1국정기조로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핵심과제다. 이번 로드맵은 문재인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인 ‘일자리 경제’의 5개년에 걸친 실천계획을 제시한 것으로 향후 5년간 새 정부 일자리 정책의 나침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도는 내다보고 있다. 도는 일자리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따른 도내 기업의 원전해체시장 참여방안의 일환으로 한국원자력연구원과 기술보증기금 전문가를 초청하여 원전해체기술 설명회를 19일 오전 10시 경남테크노파크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사)한국원자력기자재진흥협회, 한국원자력산업회의, (사)한국원자력산업기술연구조합의 회원사와 두산중공업 협력사 등 도내 원전관련 기업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설명회는 원전해체기술을 중소·중견기업에 소개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이전을 통한 기술경쟁력 강화로 도내 기업의 원전해체시장 참여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원자력연구원 김선병·이근영 박사가 ‘원전해체산업 현황, 기술소개와 기술이전 절차’를 이어서 기술보증기금에서 ‘기술이전 및 사업화 지원제도’ 안내와 경남도에서 준비하고 있는 ‘원전해체 R&D 지원사업’에 대하여 발표가 이어졌다. 경남도 R&D지원 사업은 중소·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기술이전, 인증·성능평가 지원 및 마케팅&m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2017년도 경상남도 최고장인’ 5명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고장인은 도내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최고수준의 숙련기술 보유자로서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확인, 3차 면접심사 등의 세부평가를 거쳐 매년 5명을 선정한다. 올해는 총 25명의 신청자가 접수되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도는 산업현장에서 우수한 숙련기술을 보유하고 숙련기술자의 지위향상과 숙련기술을 통해 지역 사회에 공헌한 5명을 올해의 최고장인으로 선정했다. 먼저 기계(컴퓨터응용가공) 분야 최고장인으로 삼성중공업 이준렬 씨가 선정됐다. 이준렬 씨는 중량 1만톤 대형 CNC 선반기계가공 업무를 수행하며 조선산업 품질개선에 기여했으며, 올해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참가하여 현장개선 대기업 부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조선(선박건조) 분야 최고장인으로 선정된 삼성중공업 박영덕 씨는 조선 선체블록 제작 및 정도관리 분야에서 32년간 근무하면서 조선산업 발전에 기여했으며, 21C 산업현장 신지식인 포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서비스(미용) 분야에선 주외숙 선화미용실 대표가 선정됐다. 경남1호 미용기능장을 취득하고 미용숙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