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심지윤 기자) =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지난 12일 경상남도주민자치회(회장 유인석) 임원 14명과 간담회를 가지고, 지방자치의 실현을 위한 주민자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자치회에서는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대회 예산 증액과 경남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를 주민자치회가 주관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한 권한대행은 “향후 주민자치 관련 사업 추진 시, 계획단계에서부터 경상남도주민자치회와의 추진협의회 구성 등 협업 체계를 구축하여 추진할 것”을 당부하면서, 적극적인 지원을 지시했다. 아울러 한 대행은 “주민자치 활성화는 현 정부에서도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방분권과 함께 실질적인 주민자치위원회 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방자치와 분권, 주민 생활자치 구현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읍면동에서 활동 중인 주민자치위원들의 역량”이라며, 그간 부족한 지원과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주민자치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등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해 온 주민자치회의 노고를 치하했다. ‘경상
(창원/심지윤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3일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2018학년도 공립 중등학교 교사, 특수(중등)·보건·영양·사서·전문상담교사 490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공고했다. 도교육청이 공고한 공립 중등교사 시행계획에 따르면 모집인원은 ▲중등교사 일반 교과교사 321명(장애 20명 포함) ▲특수학교 교사 35명(장애 2명 포함) ▲보건교사 38명(장애 2명 포함) ▲영양교사 43명(장애 4명 포함) ▲사서교사 10명(장애 1명 포함) ▲전문상담교사 43명(장애 3명 포함) 등 총 490명(장애 32명 포함)으로 이는 2017학년도 대비 161명이 늘어난 인원이다. 또 이번 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에 사립학교 11개 법인으로부터 18개 과목 40명의 선발인원을 제1차 시험만 위탁받아 공개경쟁시험을 실시하게 된다. 올해부터 사립학교의 교사 채용 난을 해소하고 지원자의 선택권을 넓혀주기 위해 중등교사 임용시험 때 희망한 법인에 한해공ㆍ사립 동시지원 제도를 도입해 시행한다. 지금까지 신규교사 임용시험은 공ㆍ사립 가운데 한 곳만 응시할 수 있었다. 하지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농업방제 대체인력 양성을 위한 ‘2017년 농업방제용 드론 전문인력양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내 방제 면적은 21만 3천ha로 방제인력 1,780여명이 필요하며, 현재 도내에는 대규모 드론 방제단이 없어 타 지역 방제단이 유입되어 방제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도는 농촌의 고질적인 일손부족과 농업종사자의 고령화 심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자 지원사업을 마련했다. 이 사업은 2017년 도 일자리 추경사업으로 선정되어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며, 도비 2억 원을 들여 24명의 농업방제용 드론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자는 만45세 미만의 도내 귀농·귀촌 미취업 청년층 및 영세농업인이며,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경남도립거창대학 산학협력단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도는 서류 및 면접심사를 통해 50여 명을 선발하여, 10월말부터 12월까지 총 3기(기수당 16명 이내)에 걸쳐 경남도립거창대학 드론교육원에서 드론자격증 취득을 위한 이론 · 모의비행 · 실비행 · 자격취득(3주 60시간) 과정을 운영할 계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추석 이전 9월 한 달간 실시한 소·염소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10일부터 오는 27일까지 3주간 축산농가 백신접종 및 항체형성 여부 확인검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검사두수는 지난달 일제접종을 실시한 한우·젖소·염소 총 76농가 380두로, 대상 농장은 도내 18개 시군이 고르게 검사될 수 있도록 무작위 추출방식으로 선정하고, 암수 성비율을 고려해 농가당 5두씩 무작위로 개체를 선발할 계획이다. 도는 앞서 백신접종 누락개체 방지를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소·염소 구제역 백신 접종 방식을 연간 2회 일제접종으로 변경하고, 지난 9월 1일부터 한 달간 도내 소·염소 15,637농가 332,174두를 대상으로 첫 일제접종을 시행했다. 이번 검사결과 항체 양성률이 저조한 농가에 대해서는 특별관리 농가로 지정하고 과태료 부과·재접종·1개월 후 재검사를 반복 실시하는 등 항체 양성률이 향상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도는 지난 6~7월 항체 양성률 저조농가 등 방역취약농가에 대한 시·군 합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지난 25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2017년산 공공비축 미곡 7만3,169톤을 매입한다고 28일 밝혔다. 공공비축 미곡 매입은 식량안보차원에서 적정 비축량의 쌀을 확보하는 것으로 정부가 일정량의 쌀을 시가로 매입해 시가로 방출하는 제도다. 2017년산 공공비축미곡은 전국적으로 벼 48만6천톤을 매입하며, 도는 이중 15.1%인 7만3,169톤을 매입한다. 도는 2017년 적정생산 추진실적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인센티브 물량 10%를 추가 확보했다. 지난해 보다 1,486톤 증가한 것으로 이 중 포대벼가 5만2,408톤(1,310천포대/40kg), 산물벼가 2만761톤(519,천포대/40kg)이다. 농가 편의를 위해 수확 후 바로 미곡종합처리장(RPC)의 건조·저장시설에 보관하는 산물벼는 오는 11월 16일까지, 수확 후 건조하여 40kg 및 800kg으로 포장하는 포대벼는 오는 12월 31일까지 매입할 계획이다. 공공비축 미곡 매입 가격은 수확기(10~12월) 생산지 쌀값을 반영하여 내년 1월중 확정한다. 그동안 우선지급금은 산지쌀값의 90% 수준에서 지급했으나 우선지급금이 산지 쌀값에 영향을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27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 수도권기업 및 외국인투자기업 CEO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경상남도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 도는 이날 행사에서 참석한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경남의 핵심전략산업을 집중 소개하고, 경남의 투자환경 강점과 투자 인센티브를 홍보하는 등 경남만의 차별화된 투자환경을 소개하는 맞춤형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올해 투자유치설명회는 수도권의 실수요자 중심의 현장 설명 및 기업유치에 중점을 두고 7개 기관의 차별화된 전략산업 투자프로젝트를 발표했으며, 총 9,100억 원의 대규모 투자유치를 이끌어 냄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미래신산업 육성이라는 도정목표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주요 투자 프로젝트 발표자로 나선 시군 투자유치 담당과장들은 산업단지, 관광, 물류 등 차별화된 투자환경과 시군별 핵심전략 투자프로젝트를 설명함으로써 수도권 기업 CEO들에게 많은 관심과 인상을 남겼다. 이날 발표한 주요 프로젝트는 ▲창원 창원국가산업단지 확장, 마산해양신도시, 웅동복합관광레저단지, ▲거제시 해금강 휴양 관광시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26일 오후 2시 내년도 당초예산 편성에 앞서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도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한경호 권한대행을 비롯한 도청 실국장과 분과위원, 장애인·여성 등 민간단체 대표 및 회원, 시군 주민참여위원, 일반 도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공청회는 열띤 토론으로 당초 계획된 90분을 훨씬 넘겨 역대 최장 시간인 150분 동안 진행됐다. 한 대행은 이후 예정된 일정을 미루면서까지 공청회 자리를 지키면서 도민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였다. 공청회는 지난 7월부터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분과위원회를 통해 확정한 제안의견을 6개 분과위원장이 각각 발표하고, 소관 실국장이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회의 종료 후에는 한경호 권한대행이 공청회에 참석한 도민들과 즉문즉답하는 청중과의 대화시간이 마련됐다. 예년과 달리 이번 공청회의 가장 큰 특징은 한경호 권한대행이 경남도에 취임하고 나서 강조하고 있는 ‘소통, 협치, 참여도정’이라는 도정 기조를 예산편성 과정에도 1순위로 고려한 것이다. 도는 2018년도 예산편성 방향을 ‘도민중심의 경남도정! 열린 참여예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25일 오전 11시 국회 자유한국당 정책위 회의실에서 자유한국당과 당정협의회를 개최하고, 주요 현안사업 추진과 내년도 국고예산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자유한국당 김한표 경남도당 위원장과 경남에 지역구를 둔 박완수,이주영,윤한홍,김성찬,박대출,김재경,이군현,여상규,엄용수,윤영석,강석진 국회의원을 비롯해 박동식 경상남도의회 의장과 도당 관계자들이 참석했고, 경남도에서는 한경호 도지사권한대행과 실국본부장들이 참석했다. 이날 경남도는 3개 국가산단 조성, 항공MRO 사업 유치, 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 등 도정의 주요 현안을 보고하고 지원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2018년도 국고예산 확보대상 사업인 ▲함양~울산 간 고속국도 건설 ▲주남 새드리길 생태탐방로 조성 ▲거제~마산(국도5호선) 건설 ▲자동차 섀시모듈화 전략부품 개발지원 기반구축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조성 ▲지식산업센터 건립 ▲진주 상평산업단지 재생 ▲마리나 비즈센터 건립 ▲하동~화개(국도 19호선) 건설 ▲나노금형 상용화 지원센터 구축 ▲ 거제 자연생태테마파크 조성 ▲양산 도시철도 건설 ▲유교문화활성화 선비문화체험연수 사업 등에 대한 국고예산 지원을 건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도내 최대 규모의 과학문화축제인 ‘2017 경남과학대전’이 2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의 화려한 막을 열었다. 개막식에는 신종우 경남도 미래산업국장, 정광식·정연희·김성준 도의원, 김상권 도 교육청 교육국장, 한국과총 관계자, 언론사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학기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재료연구소 정용수 책임연구원과 경상대 김명옥 교수에 대한 경남과학기술 대상 시상이 거행됐다. 부대행사로 진행된 경남과학기술포럼에서는 김도연 포항공대 총장(전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이 ‘행복한 미래를 위한 과학기술’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참석한 청소년들에게 이공계 진학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과학기술인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경남과학대전은 4차 산업혁명으로 변화될 미래 과학기술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과학문화축제로써 ‘과학전시ㆍ체험프로그램, 과학포럼, 과학자초청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주요프로그램으로는 23일 기생충학 박사인 서민 교수가 ‘인간, 몸 속 작은 사회를 들여다 보다&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정부가 명절 고속도로 무료통행 실시 방침을 밝힌 것과 연계하여 이번 추석연휴 3일 동안 도가 관리하는 3개 민자도로도 고속도로처럼 무료로 이용토록 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통행료가 면제되는 민자도로는 거가대로, 마창대교, 창원∼부산간 도로(불모산터널) 등 3곳으로 통행료 면제시간은 추석 전날인 내달 3일 오전 0시부터 추석 다음날인 5일 밤 12시까지다. 이 시간에 진입하였거나 빠져나가는 모든 차량은 통행료 면제 혜택을 받는다. 요금소 진입 시에는 평소와 같이 하이패스 차로는 하이패스단말기를 단 차량만 이용해야 하며, 하이패스가 아닌 일반차로 이용차량은 요금소에 잠시 정차한 후 통과하면 면제를 받을 수 있다. 통행료를 면제 받는 차량은 거가대로 11만대, 마창대교 16만대, 창원~부산간 18만대 등 총 45만대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도는 내다보고 있다. 총 18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통행료 면제금액은 도에서 전액 지원할 방침이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이번 추석 귀성차량에 대한 통행료 면제로 도민들과 민자도로 이용자들의 편의뿐만 아니라 도내 내수경기를 진작시키고자 한다”며, &ld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