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저소득층 가구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7년 학교우유급식사업을 통해 무상 우유 급식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학교우유급식사업’은 성장기에 있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가구의 학생에게 무상으로 우유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가구의 고등학생에까지 확대 시행한다. 무상우유급식 대상자는 학교 학생복지심사위원회를 거쳐 선정되며, 기존 지원대상 외에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까지 포함해 지원한다. 양진윤 경남도 축산과장은 “작년 전국 학교 우유 급식률은 51.1%에 그쳤으나, 경남은 59.1%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학생들이 무상으로 우유를 급식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나라 1인당 유제품 소비량은 76.4kg으로 10년새 20.5% 증가하고 있는 반면 1인당 우유소비량은 32.7kg로 감소세에 있어 우유 소비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와 일본 기후현 오가키시 유소년 축구팀이 지난 23일부터 4일간 상호 교류전을 가졌다. 이번 교류전은 창원상남초등학교 축구부 선수와 지도자, 체육회 임원 등 20명이 참가해 실력을 점검하고, 각국의 문화를 공유한다. 창원시 유소년 축구팀 단장인 창원시체육회 강해동 운영부장은 “국제우호도시인 오가키시 오가와 번 시장님, 이와이 데쓰지 시의회 의장님, 야마모토 유조루 교육장님의 환대에 깊이 감사드리며 축구를 통해 유소년 건전 육성과 두 도시 간 이어온 우의를 다져 나가자”고 말했다.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와 CNA서울아동병원, 창원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지난 24일 부시장 집무실에서 ‘저소득 아동 건강검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성산구 상남동 소재 CNA서울아동병원은 관내 76개소 지역아동센터 저소득아동에게 신체발달 사항과 아동의 건강상태 등 다방면으로 건강검진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건강검진 등을 지원받지 못하는 1000여 명의 아동에게 아동검진에 필요한 검진비 4000만원을 지원한다. CNA서울아동병원 박양동 원장은 협약식에서 “소아청소년기는 대부분의 건강습관이 시작되는 중요한 시기로 성인건강의 출발이기도 하다. 저소득층 아동들의 건강검진을 통해 아동들의 현재 건강상태를 알고 건강을 챙겨본다는 의미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많은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정구창 창원시 제1부시장도 “저소득층 자녀들은 평소 질병과 건강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여건이 많음에도 경제적 부담 때문에 건강검진 등의 의료수혜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 건강검진을 통해 성장기 아동들의 건강을 체크해보고, 조기진단과 질병예방으로 건강한 아동이 되기를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살충제 계란’ 파동에 관련해 도축하는 닭고기를 대상으로 농약검사를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란하는 닭에게도 살충제 성분이 체내에 잔류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경남도가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해 추진된다. 도는 8월25일부터 도축장에 출하되는 산란계에서 농장별로 기존 27종을 대상으로 살충제에 DDT를 추가해 검사를 실시한다. 도는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도축된 닭의 반출을 금지 조치하고, 농약성분이 검출되면 해당 농장에서 도축된 닭은 전량 폐기한다. 또한 농약 성분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도 축산진흥연구소에 농약 등 유해 성분을 확대 검사할 수 있는 검사장비와 전문 인력을 확충한다.
(창원/심지윤 기자) = 2018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오는 9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참여할 세계사격선수권대회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세계사격선수권대회 자원봉사자는 등록안내, 의전언어, 홍보, 경기, 교통, 의무 등 6개 분야에서 280명을 모집하며, 만 18세 이상인 자는 인터넷이나 조직위원회 또는 창원시자원봉사센터 방문, 우편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자원봉사자에게는 활동실비를 지원하며, 봉사활동 마일리지 적립, 유니폼, 참여증서발급 등의 혜택이 제공되고 우수한 자원봉사자에게는 표창도 수여한다.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전국의 자원봉사에 열정과 뜻 있는 사람들의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사격선수권대회’는 120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세계5대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로 4년마다 개최되며, 이번에는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다.
(창원/심지윤 기자) =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강영기 총회장 일행이 지난 24일 창원을 방문해 창원시장과 환담을 나눴다. 강영기 총회장은 안상수 창원시장과의 면담에서 “창원시의 광역시 승격에 미주총연이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안상수 시장에게 ‘미주총연 명예고문’ 외촉장을 전달했다. 또한 이날 면담에서 안상수 시장은 오는 10월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창원에서 열리는 ‘제16차 세계한상대회’에 미주 한상들의 참여를 촉구하고, 이에 강영기 총회장은 미주 한상의 적극적인 참여를 약속했다. 이번 면담에는 미주 총연 강영기 총회장, 김영복 고문, 이종예 홍보대사, 장정윤 대외협력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는 지난 24일 창원시청 시저회의실에서 ‘창원사랑 아이사랑 나눔 1%의 기적’ 업무현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후원자를 1만명 추가 발굴해 가정위탁아동, 조손가정, 위기가정아동 등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동 1200여 명에게 정기후원금, 생활안정자금, 의료비, 주거비 등 12억 30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두 기관의 정기적인 소통으로 복지서비스 연계 및 제공을 보다 유기적이고 협력적으로 하게 된다. 김근용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장은 “초록우산은 ‘아이들의 꿈과 희망, 미래’를 의미하며, 세상의 모든 어린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사랑으로 보호하고 지지함을 상징한다”며 “이번에 창원시와 협약을 통해 위기아동 발굴과 후원자 연계를 확대해 고통 받는 모든 어린이의 권리를 보호해 아동들이 행복한 세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최근 경기침체로 이혼, 아동학대, 유기 등으로 고통 받는 아동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4월에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창원/심지윤 기자) =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24일 “도민과 소통하며 일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산하기관을 포함해 도청 전 공무원의 의견을 수렴하고, 일반직원들이 참여하는 혁신 태스크 포스를 구성해 혁신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9월 중 혁신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혁신안의 내용은 조직 내부의 잘못된 인식, 관행, 행태는 물론 인사, 의전, 불필요한 일 없애기, 현안사업과 시책이 꼭 필요한지 여부, 보조금 지원의 불편부당성 등 조직문화 전반을 아우른다. 경남도는 1단계로 9월초에 일주일간 온라인을 통해 4,600명 전 공직자로부터 무기명으로 조직문화에 대한 의견을 받을 계획이다. 그리고 혁신 TF팀에서 숙의과정을 거치게 된다. 혁신 TF 팀장은 박일동 서부대개발과장이 맡게 되며, 각 직급에 걸쳐 10여명의 직원을 선발하게 된다. 혁신안이 마련되면, 9월중에 실국본부장이 참여하는 정책조정회의의 심의를 거쳐 혁신안을 확정한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도민과 소통하고, 조직문화 혁신으로 일하는 분위기를 만드는 투 트랙 전략으로 가려고 한다. 혁신안을 통해 좌우로 흔들리지 않고 오직 도민에게 봉사하고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와 밀양시는 지난 23일 오후 3시 밀양시 한국수력원자력 (주)삼랑진양수발전소에서 2017년 을지연습 ‘삼랑진양수발전소 테러에 따른 방호 및 복합재난대응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도 지정 실제훈련으로, 제39보병사단 등 8개 기관 280명이 직접 참여한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전국 방위사업체의 36%가 위치해 있는 경남도의 특성에 따라 국가주요 기반시설에 대한 적 특수전부대 및 테러범의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민·관·군·경 협조로 시행됐다. 이번 훈련은 테러범 진압 및 폭발물 처리, 화생방 정찰 및 제독훈련, 군·경 합동 초동조치 훈련 등으로 진행됐으며, 의용소방대 심폐소생술 시연과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등도 선보였다. 이날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는 “훈련강평에서 현대전의 전쟁 양상은 개전 초기 중요시설에 대한 사전 공격으로 기선을 제압하고 전쟁을 일으키는 것으로 오늘 삼랑진양수발전소의 테러대응훈련은 시의적절하다”며 “실전을 염두에 둔 훈련경험이야말로 비상사태 시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하는 밑바탕이 될 것&r
(창원/심지윤 기자) = 장기채무로 고통 받고 있는 162명의 생계형 채무자가 진 빚 약 12억 7000만원 전액을 탕감하는 부실채권 소각행사가 지난 23일 창원시청 제3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악성부채로 경제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던 소상공인, 실직자, 주부 등 채무자들의 5년 이상 장기 부실채권을 저가로 매입해 탕감하는 것으로, 새출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창원시가 마련한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서 창원시는 채권매입을 위해 1000만원의 성금을 기부한 기독교연합회에 감사패를 수여하고, BNK경남은행과 부실채권 기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촛불과 파쇄기를 이용한 부실채권 소각 퍼포먼스를 선보여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OECD 국가 중에서 자살률이 높은 우리나라는 6명 중 1명이 빚 때문에 자살하고 있어 창원시는 도덕적 해이가 없는 범위 내에서 부실채권을 소각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부실채권 소각행사가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키고 건강한 가계경제를 꾸려갈 수 있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 시는 시민 빚 탕감을 위한 부실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