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심지윤 기자) = 청년들의 꿈과 능력을 펼칠 수 있는 ‘창원 청년비전센터’가 근로자복지센터 내 3층에 개설되고, 지난달 31일 개소식이 열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안상수 창원시장과 김종대 창원시의장, 도시의원, 유관기관장, 청년 및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안상수 창원시장은 축하 인사말에서 “창원청년비전센터는 청년취업 원스톱 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자 청년취업 관련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것”이라며 “수많은 아들딸들과 부모님들이 겪고 있는 아픔과 걱정이 해결될 수 있도록 창원청년비전센터를 전국 최고의 ‘청년취업 오아시스’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창원청년비전센터는 의창구 팔용동 소재의 근로자복지센터에 위치해 있고, 소통관, 비전관, 대강당, 다목적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월요일은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화~토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소통관과 비전관은 카페, 커뮤니케이션 등 힐링하는 공간이나, 스마트워크, 법률.노동.심리 등 각종상담, 취업정보 공유의 공간으로 활용
(창원/심지윤 기자) = 함안군 대산면 대암마을이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돼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의 희망이 되고 있다. 경남도와 경남 광역치매센터는 함안군 대산면 대암마을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해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시범 운영한다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가 자신이 살던 곳에서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환경으로 조성되는 치매친화마을이다. 도와 경남 광역치매센터에 의하면 이 마을은 타이머형 가스밸브 안전 차단기 등 장비 설치와 마을 곳곳에 치매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등 물적 지원뿐만 아니라,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이해를 갖춘 마을주민들이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도와주게 하는 등 인적 지원이 이뤄진다. 김점기 경남도 보건행정과장은 “치매안심마을 지정으로 치매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이해를 높여 지역 주민들이 치매 환자를 끌어안을 수 있는 마을이 조성되기를 바란다”며, “치매국가책임제 이행과 함께 치매환자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심지윤 기자) = 대한민국 대표 절경 중 하나인 우포늪 탐방과 따오기 관람이 1일 재개된다. 경남도는 AI 위기단계가 ‘심각’에서 ‘주의’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중단됐던 따오기 일반공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따오기 관람은 생태해설사와 함께 우포늪을 탐방하고,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 쌍안경으로 21마리의 따오기를 관찰할 수 있는 코스로 진행된다. 무료로 진행되며, 1시간의 관람시간이 주어진다. 도에 의하면, 이번에 발생한 AI는 겨울철새가 없는 시기에 발생하고, 오골계가 원인인 것으로 밝혀져 우포늪 폐쇄 조치는 취해지지 않았지만,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 지난 6월6일부터 따오기 일반 공개를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영진 경남도 환경정책과장은 “해마다 AI가 발생하고 있지만 창녕군의 노력으로 지금까지 따오기가 감염된 사례는 없었다”며, “우포따오기의 복원역사를 전시한 역사관도 준비가 완료되어 개장을 앞두고 있으므로 앞으로 우포늪을 찾으시는 탐방객들이 사전 예약을 통해 따오기와 함께 복원센터 내의 역사관도 반드시 둘러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태국, 말레이시아지역에서 관광홍보설명회를 개최해 관광마케팅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각국 방한 주요 여행사와 미디어 관계자,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이번 프로모션 활동은 동남아시아 관광시장을 공략해 중국시장 침체 등의 방한관광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에 의하면, 이번 행사에서 가을 및 겨울 관광콘텐츠 소개와 신규관광 상품을 홍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산청, 합천 등 서부권역의 힐링 명소와 창원, 김해, 양산 등 동부권역의 체험 및 즐길거리, 대한민국 대표 해양관광지 남해안의 아름다운 섬들과 해안관광자원을 중점적으로 소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경남 대표 가을축제인 산청 한방약초축제, 진주 남강유등축제, 2017 합천 대장경세계문화축전, 창원 K-POP 월드 페스티벌 등 다양한 축제를 홍보했다. 박정준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행사는 경남의 특색있는 주요 관광 자원의 전략적 해외홍보를 위해 맞춤형 마케팅을 전개한 것으로 인근 지자체와의 공동 마케팅 활동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했다”며, “기존의 단체 여행객뿐만 아니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서민자녀의 학력향상을 위한 성공리더십캠프, 진로탐색, 영어캠프 등 맞춤형 교육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또한 8월 한달간, 여민동락 바우처사업 대상자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수집하기 위한 수기 공모도 실시한다. <맞춤형 교육지원사업> 맞춤형 교육지원사업은 지역 특성과 교육여건에 맞게 특화된 교육 모델을 개발하여 시군별로 캠프 형식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올해 도에서 시군과 함께 진행하는 사업은 성공리더십 캠프, 영어캠프, 자기주도 학습캠프, 독서·논술, 진로탐색 등 이다. 이를 통해 참가한 학생들에게 학습동기를 부여하고 학력 향상에 도움을 주며, 특기적성교육, 미래에 대한 설계 코칭 등을 통해 참가자들의 자존감을 높여 줄 계획이다. 시군별 사업으로 사천시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동안 고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성공리더십 캠프를 진행했다. 영어캠프는 통영·김해·거제·양산시와 함안·창녕·고성·남해·하동·산청·합천군 등 11개 시&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함양 남계서원을 비롯한 ‘한국의 서원’이 문화재청 세계유산분과위원회에서 ‘2018년도 세계유산 최종신청 대상’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의 서원’은 함양군에 소재한 남계서원을 비롯하여 안동 도산서원 및 병산서원, 경주 옥산서원, 영주 소수서원, 달성 도동서원, 논산 돈암서원, 정읍 무성서원, 장성 필암서원으로서 한국 성리학 발전과 서원 건축유형을 대표하는 9개 서원이다. 지난 2010년부터 논의가 시작된 ‘한국의 서원’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사업은 2011년 12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후 세계유산 등재 추진이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2015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등재신청서를 제출했으나, 일부 보완이 필요해 지난해 4월 자진 철회한 바 있으며, 이후 유네스코 세계유산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의 자문실사를 받아 등재신청서의 완성도를 높였고, 그 결과 ‘2018년도 세계유산 최종신청 대상’으로 선정됐다. 앞으로 ‘한국의 서원’은 내년 1월에 세계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와 창원 RCE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캄보디아 따께오주 썸락뽀안마을에 10명의 봉사자로 구성된 봉사단을 파견해 물품지원 및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창원시와 창원해외봉사단(Share Hands, 단장 강옥순), (사)지구촌 공생회(이사장 송월주 스님)간 체결했던 해외봉사업무 상호지원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펼쳐지게 됐다. 창원시와 자은초등학교 공동으로 수집한 20상자의 재활용품과 창원시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모금한 230만원의 동전을 캄보디아에 설립된 창원국제교육협력센터에 전달하고, 봉사단은 현지에서 학교운동장 배수로공사와 학교벽화 그리기 등의 지역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캄보디아 지역민과 아동들에게 한국 전통민속놀이인 강강술래, 제기차기, 한복체험, 머리핀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들을 선보이면서 문화교류의 장도 펼쳤다. 썸락뽀안 유치원 끄로이 새잉언 원장은 “매번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는 창원시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창원시와 캄보디아 따께오주가 창원 RCE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교육 연계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박진열 교육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에서 지난 27일 ‘아동복지시설 인권보호관’이 위촉됐다. ‘아동복지시설 인권보호관’은 아동시설 운영현황을 외부인이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아동 학대를 미연에 방지하고, 아동인권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2017년 처음으로 시행하는 제도이다. 인권보호관은 6개 아동양육시설에서 7명을 위촉하고, 3년을 임기로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월 2회 시설에 방문해 아동보호 실태, 종사자 근무 상태, 프로그램 운영 현황 등을 살펴보고, 아동 및 종사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시설 내 개선점 발굴 및 시에 전달하는 등 전반적인 활동을 하게 된다. 백원규 창원시 여성청소년보육과장은 “창원시는 전국 최초로 ‘아동존중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아동을 높이어 귀중하게 대한다’는 뜻으로, 아동을 한 인격체로 존중해 아동학대에 대하여 사전 예방 분위기를 선도하고 있다”며 “인권보호관에게도 행정이 미치지 못하는 곳까지 세심한 관심을 요구하며, 시에서도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창원시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 AI 위기경보가 지난 28일 0시부터 ‘심각’ 단계에서 ‘주의’ 단계로 하향 조정된다. 지난 6월5일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했던 경남도는 AI 방역 강화 조치를 다소 완화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해제하고 방역대책본부(상황실)체제로 전환하며, AI 방역 주요업무를 협업체제에서 축산과 단독으로 하게 된다. 또한 이동제한이 해제됐던 양산, 고성지역 AI 발생농가와 주변농장은 재입식 시험과 축사시설 환경검사를 재실시해 바이러스 잔존여부를 확인할 전망이다.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는 “지난해 10월부터 방역 유관기관, 축산단체, 관계 공무원의 밤낮을 가리지 않는 방역활동으로 우리 도내 축산농가는 큰 피해 없이 AI를 비켜 갈 수 있었다”며 방역관계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구제역과 AI 상시예찰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하절기 가축전염병 방역추진에 철저를 기하여 도민의 가축질병발생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남도는 AI 대비를 위해 양산, 합천 등 5개
(창원/심지윤 기자) = 한민족 경제네트워크 형성 및 활용하는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최지’로 창원시가 최종 확정됐다. 창원시에 따르면 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월드옥타, 회장 박기출)가 다음해 10월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최지를 창원시로 확정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전 세계 73개국 147개 도시에서 활동하는 월드옥타 회원을 중심으로 형성된 한민족 경제네트워크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해외 한인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창원시가 세계한상대회에 이어 내년 세계한인경제인대회까지 유치하게 되어 해외 한인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 간의 글로벌 경제 네트워크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며, 중소기업 수출상담회와 투자유치설명회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2018 창원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세계한인경제인대회로 고국을 방문한 해외 한인경제인 대상 관광프로그램 개발과 가고파 국화축제 등 문화예술 축제와의 연계를 통해 관광도시 창원의 아름다움과 발전된 위상을 세계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