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거제 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공유수면매립 기본계획이 지난 14일 중앙연안관리심의회를 통과했다고 15일 밝혔다. 해양수산부 대회의실에서 14일 오후에 열린 중앙연안관리심의회에는 전체 22명 위원 중 정부 측 공무원 7명과 민간 전문가 8명 등 총 15명 위원이 참석해 '거제 해양플랜트 국가산단 공유수면매립 기본계획 반영'을 가결했다. 이로써 해양플랜트 국가산단 조성사업은 환경부 환경영향평가 이번 계획안 협의와 국토교통부 중앙산업단지계획심의회의 심의 절차만 거치면 본격 추진되며, 이번해 상반기 중에 국토부의 최종 승인고시를 받아 경남미래 50년 사업을 가속화한다. 도와 거제시는 해양플랜트 국가산단 해수면 매립에서 가장 중요한 중앙연안계획심의를 대비해 국가산단추진 T/F팀을 구성해 해수부 및 국책연구기관인 산업연구원 등을 20여 차례 방문 협조요청과 자문을 받아 철저하게 대비했다. 또한 해수부 연안심의회 위원들의 질문에 대한 예상 질문 답변서를 작성하는 등 3차례에 걸쳐 사전 대책회의를 하는 등 치밀한 준비가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본다. 거제 해양플랜트 국가산단은 1조 8350억원을 들여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경남미래 50년 핵심전략사업’인 양방항노화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1월에 9억원(의생명 R&D센터 구축사업 일환)에 이어 또 다시 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양방항노화 기업지원 가속화에 나선다. 이번 지원 사업은 지난 1월 공고된 인체이식용 의료기기업체 지원과는 달리 지원품목이 특정되지 않으며, 의료용품, 의료기기, 덴탈, 광학, 의료용 소재 등 도내 양방항노화 관련 제품 생산 기업이면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부분은 기술지원(시제품제작, 시험분석, 고급화, 양산화)과 사업화지원(마케팅, 컨설팅, 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 2개 분야이다. 1개 업체당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된다. 도내에 주된 사업장을 두고 있는 창업한 지 1년 이상 된 양방항노화 기업이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서류 접수는 내달 3일까지 경남테크노파크 과학기술진흥센터(센터장 고수형)에 하면 된다. 그 밖에 자세한 내용은 경남도, 경남테크노파크, 김해의생명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조현옥 경남도 연구개발지원과장은 “이번 사업은 취약한 도내 양방항노화 기업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 도비로 기획된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지난 14일 도정회의실에서 류순현 경남도 행정부지사, 우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 가야고분군 소재(김해, 함안, 고령) 시장.군수, 문화재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를 비롯해 이혜은 ICOMOS(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한국위원회 위원장, 경남도의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야고분군 공동세계유산추진단’을 발족했다고 15일 밝혔다.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는 가야고분군은 김해 대성동 고분군(사적 제341호), 함안 말이산 고분군(사적 제515호), 고령 지산동 고분군(사적 제79호)으로 한반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6세기까지 철기문화로 고대사회의 한 축을 이끌었던 가야의 대표적인 유적이다. 가야고분군은 동북아시아 문화권의 여러 국가들이 고대국가로 발전하는 단계에 축조된 것으로 인류사에 특별한 가치를 지니고 있음을 인정받아 지난 2013년 12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된 데 이어 2015년 3월에는 세계유산 우선등재 추진대상으로 선정됐다. 경남도와 경북, 김해․함안․고령 5개 광역 및 기초 지자체는 지난 2011년부터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공동등재를 위한 논의를 시작했고, 20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가 주최하고 마산지역고등학교학생연합회(회장 유환익)와 마산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양화)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9회 청소년페스티벌 R. U. READY’가 지난 11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경남대학교 한마관 대강당에서 고3 졸업생 등 청소년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제9회 청소년 페스티벌’은 뮤지컬공연 ‘귀향’을 시작으로 잊혀진 역사의 진실을 청소년들에게 알리는 개막전 행사공연, 성지여고 등 4개교 밴드 및 댄스 동아리, 구암고 등 6개교 댄스동아리 공연, 복면가왕 개인공연 5팀, 추첨이벤트 순으로 진행됐다. 창원시청소년문화축제 ‘R. U. READY’는 지역 내 청소년문화 교류 증진과 청소년의 다방면의 재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부터 홍보, 공연까지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만들고 참여하는 마산합포구와 마산회원구 고등학교 학생연합회(‘안다미’)가 주관하는 청소년 페스티벌이다 ‘안다미’는 ‘남의 일을 도맡아 한다’라는 의미의 순우리말로,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는 지난 13일 창원산업진흥원(원장 진의장) 주관으로 ‘2016년 고경력 과학기술인 재능활용 멘토링지원사업’의 사업성과 공유와 2017년 사업추진 및 지속적인 기업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2017 기술멘토와 함께하는 기업현장 기술혁신데이’를 경남창원과학기술진흥원에서 개최했다. 2016년 시작된 ‘고경력 과학기술인 재능활용 기업멘토링 지원사업’은 지역중소기업의 애로사항 조사결과 및 과학기술인들의 의견수렴을 시와 진흥원이 공동으로 추진한 신규기획사업으로, 기업의 기술개발 시작단계부터 사업화 단계까지 개별 기업에 맞춤형 지원시책을 지원하고, 그에 맞는 기술지원전문가를 매칭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2016년에는 창원기술정공(주)을 비롯한 11개 기업과 19명의 관내 기술멘토가 참여해 기업의 요구한 애로기술을 공동연구하고 애로기술을 해결했으며, 수행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의 매출 증대와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하면서 멘토링사업에 대한 수행기업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고 한다. 이번 행사 ▲1부에서는 2016년 기업멘토링지원사업 수행기업 11개사와 매칭된 19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박봉련) 진해기술지원과는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알리고 주말의 건전한 여가 문화조성을 위해 진해구 용원동 안골마을(안골동 21번지)에 마련된 ‘주말체험농장’을 무료로 분양한다. 주말체험농장은 전체 규모 2247m2, 80구좌로 조성됐으며, 구좌 당 분양면적은 28m2(8평)로 1세대 당 1구좌만 신청할 수 있으며, 운영기간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로 공고일 현재 진해구에 거주하는 구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분양 희망 시 창원시청 및 창원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신청서를 출력해 작성한 뒤 진해기술지원과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박봉련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사체험을 통해 도시민들의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도시생활의 스트레스 해소와 생활 활력 부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개발공사(사장 조진래)는 지난 10일 공사 3층 상황실에서 ‘제4기 여성관광모니터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올해 12월까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제4기 여성관광모니터단에는 만 20세 이상 도내에 거주하는 여성결혼 이민자들 중에서 모니터활동 이해도와 개인별 활동계획, 다양한 언어국가 안배 등을 기준으로 중국,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몽골, 대만 등 모두 8개국 출신 43명이 선정됐다. 앞으로 모니터단은 경남의 주요 관광지 방문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관광정보를 공유하고, 자국민 및 자국의 관광객들에게 적극적인 경남관광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경남개발공사는 단원들이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향후 우수 활동 단원에게는 표창과 소정의 포상을 수여하는 등 모니터단을 독려할 수 있는 여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는 8개국 43명 모니터단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모니터단 임명장과 기념품 수여, 활동계획소개, 그 간의 모니터단 활동소개와 역사교육 등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같은 날 ‘제4기 관광블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청렴도 최상위권 유지를 위해 전 직원이 총력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 13일 오후 3시 도청 신관 중회의실에서 ‘2017년 청렴도 최상위권 유지 종합대책’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도 산하 전부서 주무담당사무관 등 관계자 90여 명이 했으며, 올해 청렴도 최상위권 유지를 위한 종합대책을 설명하고, 전국에서 가장 깨끗한 도정 정착에 전 공직자가 동참하는 등 솔선수범 의지를 다졌다. 이번에 수립한 청렴도 종합대책은 실국본부 단위 청렴도 대책반 구성 및 운영, 부패개연성 사전 차단시스템 운영, 취약분야 밀착 모니터링 강화 등 8대 중점세부추진 과제를 마련했다. 특히 취약분야인 공사, 용역, 민원분야에 대한 자체 청렴도 측정, 청렴도 향상 교육 집중 실시, 시·군과 함께 청렴도 동반상승 기반 구축 등을 통해 도민이 피부로 느끼고 기본과 원칙이 바로선 청렴한 도정을 만들겠다는 내용이다. 이광옥 경남도 감사관은 “도민들과 함께 도에서 청렴 시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지난해 전 분야에서 압도적인 전국 1위의 큰 성과를 거뒀다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 인재개발원(원장 박유동)은 지난 13일 ‘14기 중견리더과정 입교식’을 갖고 전체 167개 과정, 2만 8000여 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2017년 교육훈련을 본격적으로 시행했다. ‘중견리더과정’은 인재개발원의 대표적인 장기교육과정으로 도와 시·군 6급 공무원 74명을 대상으로 12월 중순까지 10개월 동안 진행된다. 이날 제14기 중견리더과정 입교식에는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가 참석해 교육생을 격려함으로써 교육의 중요성과 책임감을 불어넣었다. 2017년 인재개발원의 교육과정은 인재개발원의 서부청사 이전을 계기로 거창·함양·산청·합천 등 서부권의 지역인프라를 활용한 현장체험 학습을 강화한다. 민생 및 기업현장 체험, 사회봉사 위주의 현장학습 운영으로 도정의 주요시책 추진현장을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신설한 지리산천왕봉 힐링과정은 환경교육원과 연계한 과정으로, 타 시도까지 교육대상을 확대해 운영할 것이며 지리산 천왕봉 등반, 숲속 명상, 지리산 생태특강을 통해 교육적 효과와 힐링을 동시에 얻을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경남의 중요 산업축이면서 미래 식량자원인 양식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양식업으로 인한 바다오염을 막기 위해 친환경 양식 기반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경남도는 ‘인간과 환경을 함께 생각하는 친환경 양식산업’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올해 3개 분야 5개 사업에 모두 142억 원을 투입한다. 그동안 추진해 왔던 생산중심의 양식산업은 연안어장 오염에 따른 생산성 저하, 양식해역에 대한 강도 높은 위생요구, 폐기물의 해양투기 전면 금지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에 처해 있어 양식현장에서 부터 우려와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경남도는 양식산업 정책기조를 생산중심에서 환경친화적 양식으로 전환하여 양식산업의 안정적 성장과 함께 인간과 환경의 균형적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 첨단 친환경 양식시스템 구축 우선, 육상양식장 해수 사용에 따른 환경오염원 배출 저감을 위해 ‘해수순환여과식(Recycle) 양식시설’을 거제시 둔덕면과 일운면 등 2개소에 25억 원을 들여 구축할 계획이다. 해수순환여과식 양식시설은 사육용수를 여과하여 재사용함으로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