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가 오는 2023년까지 3조 7000억원(국‧도비‧민자 포함)의 재원을 투자해 옛 창원지역을 ‘차세대 첨단산업’과 ‘글로벌 문화‧관광’의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19일 밝혔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19일 시청 시민홀에서 시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 재창조 3대 발전전략’을 발표했다. ‘창원 재창조 3대 발전전략’은 ▲차세대 첨단산업 거점 ▲글로벌 문화관광 육성 ▲고품격 도시공간 디자인 등이며, 17개의 대형 프로젝트로 구체화해 실천력을 높였다. 안상수 시장은 “창원은 국가의 산업화를 견인해 왔으나 기계공업의 호황에 안주한 나머지 새로운 변화의 길을 모색하는데 다소 인색했다”면서 “취임 이후 창원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첨단산업과 관광산업을 투-트랙으로 정했고, 행정력을 집중시켰다”며 옛 창원에 대한 진단과 처방을 언급했다. 이어 “옛 창원의 발전을 위한 노력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새로 마련한 3대 발전전략에 대한 실천의지를 다지는 자리”라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는 귀어·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어촌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수산업 등 창업 및 주택자금을 지원해 어촌사회 활력 제고를 위해 귀어업인·귀어촌인 지원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지원자격 및 요건은 ▲어촌지역에 거주하는 경우에는 2012년 1월 1일부터 사업신청일 전에 세대주(단독세대 가능)가 가족과 함께 어촌으로 이주해 실제 거주하면서 전업으로 수산업 또는 어촌비즈니스업에 종사하고 있거나 하고자 하는 자 ▲어촌이외 지역에 거주하는 경우는 사업대상자 선정 후 세대주(단독세대 가능)가 가족과 함께 이주해 실제 거주하면서 전업으로 수산업 또는 어촌비즈니스업에 종사하고자 하는 자 ▲어촌지역 전입 일을 기준으로 1년 이상 어촌 이외의 지역에서 거주한 자 ▲최근 5년 이내에 해양수산부 및 지자체가 인정하는 교육기관에서 귀어·귀촌 교육(이론)을 5일 이상(또는 35시간 이상) 이수한 자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2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이며, 관련서류를 지참해 창원시 수산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심사를 거쳐 해양수산부에 보고해 최종 지원대상자는 4월 중 확정할 계획이다. 지원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김해분청도자기축제, 의령 의병제전 등 10개 축제를 ‘2017 경상남도 지정 문화관광축제’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도 지정 문화관광축제는 시군에서 신청한 14개 축제 중 시부와 군부 각각 대표(1개), 우수(1개), 유망(3개) 등 총 10개 축제가 선정된 것이다. 시부의 도 지정 축제에는 대표 축제 김해분청도자기축제, 우수 축제 양산삽량문화축전, 유망 축제 마산가고파국화축제, 진주 개천예술제와 거제섬꽃축제가, 군부의 도 지정 축제는 대표 축제 의령 의병제전, 우수 축제 창녕낙동강유채축제, 유망 축제 남해 독일마을 맥주축제, 하동섬진강재첩축제와 함양물레방아골축제가 각각 선정됐다. 도 지정 축제에는 축제육성 사업비로 대표축제 각 5000만원, 우수축제는 각 3500만원, 유망축제 각 1500만원 등 도비 2억 6000만원이 지원된다. 이번 도 지정 문화관광축제는 축제 콘텐츠, 경쟁력, 발전성, 성과 등에 평가 중점을 뒀고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축제 현장에서의 평가와 지난 18일 개최된 선정위원회에서의 서류심사(PPT 보고 및 질의응답) 결과를 종합해 최종 선정했다. 도는 이번에 선정된 1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경남미래 50년 핵심사업인 항공나노융합해양플랜트 3개 국가산단 조성사업의 국토부 산단계획(안) 승인·고시 등 행정절차를 올해 속히 마무리하고 상반기 내 본격적인 보상 및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항공나노융합해양플랜트 3개 국가산단을 일반산단이 아닌 분야별로 특화된 컨셉이 있는 산단으로 조성해 인프라(HW)와 R&D·ICT융복합(SW) 기능이 연계된 최첨단 산업단지로 만들기로 했다. 또한 성공적인 국가산단이 조성될 수 있도록 산단별 T/F팀을 구성·운영해 국내·외 앵커기업과 해외 연구기관 유치 활동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도는 먼저 항공 국가산단 승인과 항공MRO 사업자 지정에 우선적으로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 항공 국가산단은 1단계로 오는 2020년까지 진주와 사천에 각각 82만㎡(25만평) 규모의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추가로 입주수요가 발생하면 단계적으로 확대해 최종 330만㎡(100만평)규모의 대규모 국가산단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는 항공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항공ICT 융합클러스터 조성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19일 오후 2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경상남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 위촉과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경상남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기존의 ‘의제21’에서 ‘지속가능발전 17개 목표’를 새롭게 채택함에 따라 새로운 패러다임을 반영하기 위하여 ‘녹색경남21추진협의회’에서 명칭을 변경한 것이다. 이번에 발족하는 협의회는 60명의 위원으로 구성했으며, 지속가능발전분야의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학계, 기업, 기관, 단체 등으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위원들은 향후 2년간 차별화된 경남도만의 지속 가능발전목표를 설정하고 이행사업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홍준표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경제발전은 물론 환경보전의 시대에 살면서 대한민국이 계속 번영을 구가하기가 어려운 국제적 환경이다”며 “우리도만의 차별화된 지속가능 발전전략을 만들어 내는 데 큰 역할을 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개최된 정기총회에서는 공동회장 호선, 4개 분과위원회 구성, 2016년 사업결산보고, 2017년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정연구원(원장 박양호)과 창신대학교(총장 강정묵)는 지난 17일 오전 11시 창신대학교 본관 중회의실에서 ‘창원시 관광·문화·도시경영 등 공동연구 활성화 및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창원시 관광 기반 조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의 하나로 창원시 대표음식 및 대표상품 개발 등과 관련한 업무협력 및 상호교류를 추진해 창원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업무협약은 ▲창원시 관광·문화·도시경영 등 관련 공동연구 사업 발굴 및 추진 ▲연구자료 공유·활용·정보 교류 ▲공동세미나 및 토론회 개최 ▲발전적 협력관계 유지에 필요한 사항 등을 주로 담고 있다. 박양호 창원시정연구원장은 “이번 창신대학교와의 업무협약으로 두 기관이 창원시 특화 음식 개발 등 관광기반 관련 연구 등을 통해 창원시의 관광혁신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해 공동번영을 이루는데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16일 오전 상남시장 3층 회의실(대끼리 문화싸롱)에서 물가감시체계 강화를 위해 창원시 물가모니터요원(33명)과의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창원시는 물가안정관리 활동 확대를 위한 2017년 물가모니터요원 운영계획 안내 및 정확하고 신뢰성 높은 물가조사를 위한 유의사항 등을 당부하고 설 성수품 중점관리대상 선정·관리, 상거래질서 지도점검, 설차례상 비용조사,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 실시 등 설명절 물가안정을 위한 종합대책을 설명하고, 물가모니터링의 역할 강화를 주문했다. 이날 물가모니터링 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에서 느끼는 물가안정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류했으며, 간담회를 마치고 전통시장 활성화와 닭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인근 닭고기 음식점을 찾아 오찬도 함께했다. 상거래질서분야, 개인서비스분야, 농·축·수산물분야 5개 중점분야별로 소관부서에서 공중명예감시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양곡명예감시원 등 민간과 합동으로 매점매석행위와 원산지 허위표시, 부정 계량기 단속 등 불공정 상거래행위를 집중 단속해 소비자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가격담합 등 부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는 올해 기초생활수급자 선정 및 지원기준 확대로 생계급여를 전년대비 5.2% 인상하고, 기초수급자(생계ㆍ의료급여)에게 지급하는 정부양곡을 기존 50%에서 최대 90%까지 대폭 확대 지원한다. 기초생활보장 급여 선정기준인 기준 중위소득이 2016년 439만원(4인 가구)에서 2017년 447만원(4인 가구)으로 1.7% 인상되고, 생계급여 수급자 선정기준도 기준 중위소득 29%(4인 가구 127만원)에서 30%(4인 가구 134만원)로 인상됨에 따라 월 7만원 가량 생계급여가 인상 지급되며, 4인가구 기준으로 의료급여 179만원, 주거급여 192만원, 교육급여는 223만원 이하 가구이면 수급자로 선정된다. 정부양곡은 전년도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 양곡 1포당(20kg) 50%를 지원했으나 올해는 기초수급자 중 생계ㆍ의료급여 수급자는 90%로 대폭 할인해 본인 부담금 2800원에, 주거ㆍ교육급여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경우 종전대로 50% 지원으로 본인부담금 1만 4000원에 양곡을 수령할 수 있게 됐다. 이용암 창원시 복지여성국장은 “2017년 기준 중위소득 및 최저보장 수준이 인상됨으로써 어려운 이웃들에게
(창원/심지윤 기자) = 조선업종 경기회복을 위해 지자체·정부·관련 기업이 부단히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창원시는 올해 조선업희망센터 운영 사업비로 11억원을 투입해 조선업종 종사 퇴직자 및 가족의 생계안정에서 재취업에 이르기까지 지원을 할 계획이다. 올해 조선업희망센터에서 추진하게 될 사업으로는 전직지원으로 새로운 직업에 대한 탐색, 취업 성공사례 분석, 생애설계, 직장적응 전략 등 총 21개 모듈 40시간으로 구성해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하게 된다. 실직으로 인한 심리적 불안 해소 및 안정을 위해 심리상담과 심리적 안정을 취한 집단에게 취업 자신감과 의지 회복, 구직능률 향상을 위한 집단상담을 할 계획이다. 창업지원 또한 계획하고 있는데, 기본교육과 심화교육으로 구분해 창업트렌드 감잡기, 창업기초 세무, 정부지원금 안내, 사업계획서 작성법, 타당성 분석, 마케팅 전략, 창업 성공사례 등 창업교육을 할 전망이다. 특허·법률, 창업 및 경영, 기술, 세무·회계 등에 대한 전문가상담, 창업자에 대한 자금지원 등 창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도 준비 중에 있다. 실직자 가정의 자녀가 경제적 부담 없이 공부방을 이용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공모한 도시재생사업에 ‘가야문화와 세계문화가 상생하는 문화평야 김해’라는 비전과 전략으로 응모해 최종 국비(91억원)지원 사업으로 확정됐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도는 이에 따라 가야문화를 중심으로 오는 2020년까지 도시재생 정착을 위해 마중물사업으로 5개 분야 18개 사업에 182억원, 중앙부처 협력사업 4개 분야 156억원 등 모두 338억원을 투입해 김해시 동상동, 회현동, 부원동 지역을 옛 가야문화에 다문화를 접목한 김해 지역만의 특화된 사업을 펼친다고 했다. 이를 위해 오는 2월 중 ‘김해 도시재생사업 전략계획과 활성화계획’에 대한 도의 승인을 거쳐 3월 중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해 사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도는 처음 추진한 경남미래 50년 ‘마산재생 프로젝트’ 사업을 지난 2013년부터 4년간 시행한 결과 지난해 말 현재 유동인구 132%, 상가매출액 45%, 영업점포수 13.5%, 청년창업 39.5%가 증가해 지역 주민들이 사업성과를 피부로 느끼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원도심 살리기 사업을 다른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