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 대중교통 체계개편을 위한 시민 대토론회’가 지난 28일 오후 마산합포구청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창원시 교통정책과에서 주최한 이날 토론회는 시민, 운수업체 관계자, 교통전문가, 시의원, 관계공무원 등 400여 명이 토론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내년도 예정된 시내버스 전면개편’ 내용을 주제로 토론을 펼쳤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안상수 창원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시민의 발이 되어온 우리시 시내버스의 운영체계를 2017년 중에 전면 개편할 계획이다”라고 전제하면서 “기존 체계의 장점은 살리되, 단점은 그 구조를 대폭 수정해서 시민여러분이 더욱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으며, 앞으로 ‘창원광역시’의 꿈이 이뤄진다면 우리시민의 서비스 질을 높이는데 더 많은 예산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창원시가 ‘나아갈 시내버스 체계개편의 방향’에 대해 시내버스 노․사대표, 시의원, 교통전문가, 운수업체 대표, 창원시 안전건설교통국장, 창원시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2017 정부지정 문화관광축제에 산청한방약초축제가 최우수 축제로, 통영한산대첩축제가 우수축제로, 밀양아리랑대축제가 유망축제로 선정돼 국비 4억 9000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정부지정 최우수에 이름을 올린 산청한방약초축제는 산청이 보유한 청정한 자연환경과 전통의약, 한방약초, 한방가공제품 등 다양한 한의약 콘텐츠에 항노화, 힐링, 뷰티 등 미래 먹거리 산업이 결합된 대한민국 대표 웰빙 축제로, 동의보감의 우수성과 지리산 한방약초의 효험을 널리 알린 명품 축제로 평가 받았다. 또, 우수축제인 통영한산대첩축제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구국정신과 위대한 한산대첩 승리를 중심으로 역사 교육과 체험이 결합된 에듀테인먼트형 축제로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호국인물과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접목해 민족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일깨워주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세계 속에 더 높이는 글로벌 축제로 평가받았다. 아울러, 유망축제인 밀양아리랑대축제는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아리랑을 모태로 밀양아리랑과 다양한 역사.문화 자원, 첨단 문화콘텐츠인 밀양강 오딧세이 등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축제 테마로 새로운 축제 브랜드를 구축했다고 평가받았다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교육이 다시 희망이 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한 서민자녀 교육지원사업을 내년에는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초‧중‧고부터 대학 입학과 재학, 졸업 후 취업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시책인 서민자녀 교육지원사업은 경남을 대표하는 서민 중심 사업으로 자리매김했으며, 그 동안의 시행 경험을 토대로 내년에는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맞춤형 지원으로 초‧중‧고 학생들에게 올해보다 더 큰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초등학생 40만원,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 60만원을 지원하는 여민동락 교육복지카드는 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필요한 학습교재 등을 구입하는 데 집중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 사용 시기를 신학기 시작 전인 2월로 앞당긴다. 이와 더불어 가맹점도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에 운영하던 가맹점인 지역서점과 온라인 학습 콘텐츠 등이 인문계고 학생에게 이용이 편중돼 있는 것을 감안해 특성화고 학생의 특수성을 고려, 기술습득학원 수강이 가능하도록 가맹점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대상자 중 중위소득
(창원/심지윤 기자) = 지난 26일 경남도청에서 홍준표 도지사와 부산항만공사(BPA) 우예종 사장은 경남도에서 추진하는 ‘활수산물 수출물류 거점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특수컨테이너를 이용해 살아있는 어류를 미국 등 원거리 국가에 수출하기 위해 경남도에서 지난 2013년부터 해양수산부, 부산항만공사와 협의한 것이다. 이번 협약으로 컨테이너 항로가 많은 부산항 신항 항만배후단지 내에 2017년 국비지원 사업으로 50억 원(국비 25억 원, 도비 25억 원)을 투입하게 된다. 활어수출용 특수컨테이너는 지난 2010년 국립수산과학원과 거제어류양식협회가 공동으로 개발해 특허를 받은 것으로, 2011년 세계최초로 부산항에서 LA항까지 컨테이너를 이용한 활어해상운송이 성공했고, 2015년 11월에는 미국 뉴욕항까지 운송에 성공했다. 한편 특수컨테이너를 이용한 활수산물 수출은 2011년도 8.4t(14만 1000달러)을 시작으로 2016년에는 81t(191만 3000달러)으로 10배가 늘어나는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내년 3월에는 캐나다 밴쿠버에도 수출할 계획이다. 홍준표 지사는 “활수산물 수출물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대중교통 미 운행 마을을 전면해소하고, 비효율적인 벽지노선을 개편하는 ‘경남형 벽지교통 체계 구축 계획’을 지난 9월에 발표하고, 도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브라보 택시·버스 시스템을 시행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경남형 벽지교통 체계는 벽지를 운행하는 노선버스와 주민이 신청 시 이용 가능한 브라보 택시로 이원화하는 체계이다. 브라보 택시‧버스는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Demand Responsive Transport)로 정해진 노선을 스케줄대로 운행하는 일반 정규노선이 아니라, 이용자의 요구에 따라 노선, 정류장, 운행시각을 탄력적으로 변경하여 운행하는 이용자 맞춤형 교통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도는 최소한의 교통서비스 혜택을 받지 못하는 10개 시·군 98개 마을에 브라보 택시를 투입해 도내 교통서비스 소외지역을 전면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도는 벽지노선 개선명령 및 손실보상 지원 지침을 개정해 불합리하고 비효율적인 벽지노선에 대한 구조조정을 실시함으로써 33억 5000만원의 재정을 절감하고, 절감된 예산 전액을 재투자해 10
(창원/심지윤 기자) = 지난 18일 오후 4시께 창원광장에서 ‘김제동 만민공동회’가 열렸다. 이는 박근혜 퇴진 경남운동본부가 주최한 것으로 주최측 추산 일반 시민, 학생, 노동자 등 1만 명(경찰 추산 일시점 최대 35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제8차 경남시국대회-김제동’에서 김제동은 “내년 대통령 선거잖아요. 대통령 선거 아니예요. 부통령선거지. 국민이 대통령 아닙니까”라 말하며 헌법조항을 나열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위법성을 꼬집었다. 이날 ‘경남시국대회’는 촛불집회 후 창원 상남동 분수광장으로 가다가 다시 창원광장으로 돌아오는 거리행진을 펼치며,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창원/심지윤 기자) = 안상수 창원시장은 ‘일자리창출이 최고의 복지’라 강조하면서 2017년 ‘일자리창출’ 분야에 13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2017년 일자리창출 분야는 올해보다 13억 7000만 원이 증가한 규모이다. 최근 조선업의 불황과 전반적인 경제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조선과 기계공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가진 창원시가 직격탄을 맞았다. 이는 지난 14일 통계청이 발표한 제조업 취업자가 5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고 11월 청년 실업률이 8.2%로 높은 수준을 기록하는 등 전반적인 경기 불황이 내년도에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과도 무관하지 않다. 이에 시는 조선업 구조조정, 내수경기 부진 등으로 인한 지역경기 위축을 막기 위해 추경편성과 집행, STX 경영 정상화 지원, 조선업 실직자 일자리 창출 등의 많은 노력을 해왔으며 2017년에도 조선업종 실직자와 청년,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강화에 집중하기로 했다. 따라서 2017년도 △맞춤형 중소기업 직업훈련, 청년해외인턴 등 청년 실업 지원에 올해보다 10억 원이 증가한 29억 8000만 원을 편성하고 △공공근로사업에 56억 8000만 원 △사회적기업 일자리지
(창원/심지윤 기자) = 지난 16일 조류인플루엔자 방역과 관련해 정부는 전국 모든 시·군에 AI 위기경보 최고 수준인 ‘심각‘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AI 피해확산 방지를 위해 도내 전역에 걸쳐 24시간 비상체제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홍준표 도지사는 이날 “AI가 심각단계로 격상되고 방역 대책이 강화된 것은 도 축산업 기반 보호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이므로 가금 농가뿐만 아니라 도민들이 도의 방역대책 추진에 적극 동참 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며 24시간 비상방역체제 돌입을 긴급 지시했다. 경남도는 이에 따라 이날 오전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AI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영남지역의 가금류 사육 밀집 지역 등 발생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AI 재난안전 대책본부는 관내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조로 재난상황에 통합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시·군 현장 방역 체계를 강화했다. 또한 대책본부는 도내 유입‧발생상황을 면밀히 관찰하고, 유사시 발생에 따른 긴급 방역 조치, 방역수칙 홍보 등을 총괄하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도내 저소득 사회취약계층의 주거복지 도모를 위해 2017년 672억 원을 지원한다. 2017년 추진되는 도내 저소득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주거복지 사업은 총 5개 사업으로 주거급여 사업 646억 원, 저소득층 노후·불량주택 개선사업 11억 3000만 원(2017년 신규시책), 농어촌 장애인 주택개조사업 1억 7000만 원, 저소득계층 임대보증금 지원사업 6억 6000만 원, 마지막으로 저소득 서민거주 소규모 공동주택단지 지원사업에 6억 6000만 원이 각각 지원된다. 먼저 ‘국민기초생활보장법’ 및 ‘주거급여법’에 따라 지원되는 ‘주거급여 사업’은 2015년 7월 개편 시행되어 기준 중위소득 43% 이하(2017년 기준 4인 가구 192만원, 전년대비 1.7% 인상)인 수급자에게 주거유형에 따라 임차급여(임차가구)와 수선유지급여(자가가구)를 지급하는 사업으로, 2017년은 국비 551억 원을 포함한 전체 사업비 646억 원을 지원한다. 주거급여 제도는 개편되기 전 도내 약 4만 5000가구가 지원 받았으나 개편된 이후 약 5만 1000가구로 지원대
(창원/심지윤 기자) =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는 “핵심사업인 남부내륙철도가 건설되면 서부대개발은 파죽지세로 추진돼 서부경남 발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부청사는 1925년 일제에 의해서 부산으로 강제 이전됐다가 90년 만에 경상남도청 서부청사의 이름으로 다시 진주에 세워지게 됐다. 경남도는 서부대개발의 컨트롤 타워인 서부청사를 중심으로 올해를 서부대개발의 원년으로 삼아 남부내륙철도 조기 개설, 지리산권역 항노화 산업 육성, 해양관광거점 조성, 서부산업단지 조성, 그리고 혁신도시 활성화 사업 등을 핵심사업으로 추진 중에 있다. 그리고 농정과 환경·산림분야에서도 미래 50년 농업기반조성과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농가소득 기반을 확충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경남도는 서부대개발의 궁극적인 목적을 경남지역 전체의 균형성장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남부내륙철도 사업, 해안권 발전 거점 조성 시범사업, 지리산케이블카 설치사업, 경남서부산업단지 조성, 항노화 사업, 청년 일자리 만들기 등을 추진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