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윤장희 기자] 성북구 종암동주민자치회가 지난 27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종암살리장 - 명동골목으로 오세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2025년도 주민자치계획 수립 과정에서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받아 선정됐으며, 한때 활기를 잃었던 골목 상권에 생기를 불어넣는 프로젝트다. ‘종암살리장’은 주민자치회 위원들에게도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어린 시절 친구들과 군것질을 하고 부모님과 장을 보며 웃음이 넘쳤던 옛 종암시장은 오랜 동네의 자랑이었지만, 아파트 단지와 대형마트가 들어서면서 활기를 잃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주민 제안으로 사업이 시작됐다. 주민자치회 자치운영분과 위원들은 상인들과 여러 차례 간담회를 가지며 상권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상반기에는 홍보물과 안내지도를 제작해 200여 명에게 배부했고, 하반기에는 주민들이 직접 골목을 찾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홍보물보다 주민 발걸음이 중요하다”는 의견으로 TF팀이 꾸려져, 참여를 회의적이던 상인들도 설득 끝에 동참했다. 행사 당일 명동골목에는 참여 상점을 알리는 청사초롱이 설치됐고, 상인들은 이른 아침부터 준비에 나섰다. 통장협의회
[경남도민뉴스=윤장희 기자] 서울 성북구가 지난 24일 성북구청 6층 미래기획실에서 ‘성북구 아동친화도시 4개년 조성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부구청장, 복지교육국장 등 아동 관련 부서장을 비롯해 아동청소년학과 교수, 대안학교 교감, 청소년시설 관장, 청소년참여위원장 등 아동관계자와 아동대표 25명이 참석해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이승로 구청장은 “성북구는 국내 처음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은 후 전국 최초이자 유일하게 4차 인증을 앞두고 있다”며 “이번 연구용역은 새로운 사업 발굴뿐 아니라 유니세프가 중시하는 평가 요소를 반영해 결과를 도출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성북구는 2013년 국내 최초 인증을 시작으로 2017년 재인증, 2022년 상위단계 인증을 거쳐 아동친화도시 기반을 다져왔으며, 현재 2026년 4차 인증(상위인증 갱신)을 준비 중이다. 용역사는 지난 2월 착수 후 ‘표준조사, 시민의견수렴, 아동요구확인조사, 아동대상보고회’ 등 필수 과업을 유니세프 지침에 따라 수행하고, 과정에서 핵심 취지를 충분히 반영
[경남도민뉴스=윤장희 기자] 서울 강북구는 지난 9월 23일 강북구민운동장에서 열린 ‘KBS 열린음악회’가 구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개청 30주년과 강북구민의 날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구민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됐다. 행사 당일 공연 시작 전부터 많은 구민이 공연장을 찾아와 구민운동장 좌석을 가득 채웠고, 현장은 관람객들의 기대감으로 북적였다. 구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8천5백여 명의 관람객이 운집한 것으로 집계됐다. 박소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무대에는 김다현, 조째즈, 리베란테, 허각, 웅산, 킥플립, 박미경, 남진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과 KBS 관현악단이 출연하여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관람객들은 환호와 박수로 화답하며 깊어가는 가을밤을 만끽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경찰, 소방, 강북구, KBS 등 유관 기관의 긴밀한 협력 속에서 진행됐다. 교통 및 질서 관리, 응급 지원 등이 체계적으로 이뤄져 많은 인파 속에서도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행사가 마무리 됐다. 한편 이번 공연 실황은 오는 10월 12일
[경남도민뉴스=윤장희 기자] 중랑구는 9월 30일 중랑천로 200에 위치한 리버센SK뷰롯데캐슬 단지 내에서 국공립 로즈힐어린이집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원을 통해 지역 내 보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급증하는 보육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로즈힐어린이집은 연면적 580㎡ 규모로, 0세부터 5세까지 총 83명의 영유아를 보육할 수 있다. 당초 2026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추진됐으나, 구의 적극적인 추진과 중화1재정비사업조합의 무상임대로 개원 시기를 앞당겨 올해 9월 문을 열게 됐다. 이날 개원식은 버블아트 공연을 시작으로 어린이집 소개, 경과보고, 축사, 학부모 대표 답사, 원아 합창 등으로 진행됐으며, 현판 제막식과 시설 관람도 함께 이루어졌다. 행사에는 류경기 중랑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구의회의장, 시·구의원, 위탁체 관계자, 학부모,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중랑구는 이번 개원을 통해 국공립 어린이집 수를 총 67개로 확대했다. 구는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국공립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으며, 쾌적한 보육 공간 조성과 더불어 야간연장 보육 운
[경남도민뉴스=윤장희 기자] 서울 은평구는 지난 26일 라틴아메리카 학습도시 대표단과 만나 평생학습 정책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에는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UIL) 라울 발데스 코테라 총괄조정관을 비롯해 아르헨티나, 멕시코 지역 학습도시 관계자,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관계자 등 약 20명이 참석했다. 대표단은 은평구의 학습도시 운영체계를 청취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시민참여 학습 모델과 ‘은평 1동-1대학’ 등 특화 사례를 살펴봤다. 특히 학습자 특성에 기반해 맞춤형 학습 경로를 설계하는 ‘성인학습 유형검사지’에 큰 관심을 보이며, 개발 배경·문항 구성·활용 성과 등에 대해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또한 진관사 일대와 국행수륙제 현장, 은평역사한옥박물관을 방문해 불교문화·의례와 한옥 건축, 지역사 전시를 함께 관람하며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라틴아메리카 학습도시 대표단의 방문은 학습을 통한 변화와 지속가능발전을 함께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실무 중심의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와 협력을 넓혀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윤장희 기자] 서울 성북구가 30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전산장애와 관련해 민원 서비스 대응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성북구 보문동 주민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무인민원발급기, 전입신고 창구, 복지서비스 신청,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민원 서비스를 직접 살펴보며 정상화 여부를 확인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전산장애로 일부 행정서비스 제공이 지연되면서, 정부 차원의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현장의 문제점을 신속히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장관은 현장에서 “시스템 장애 상황에서도 국민에게 불이익이 없도록 수기 접수, 처리 기한 연장 등 업무 연속성 계획을 마련하고, 이에 따라 민원실의 수기 접수 체계가 원활히 운영되도록 각 기관이 적극 대응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또한 현장 공무원 및 민원인의 의견을 청취하며 서비스 제공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꼼꼼히 살폈다. 성북구는 이번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구청 홈페이지 및 공식 SNS, 문자 서비스를 통한 실시간 장애 정보 안내 △행정서비스 불가 안내문 게시 △대체 수단 확보 및 비상
[경남도민뉴스=윤장희 기자]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27일 ‘서울청년센터 동대문’에서 외국인 청년 문화 교류 지원 프로그램 ‘글로벌 두둠 피플’의 다섯 번째 활동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두둠 피플’은 6명의 한국인 리더(동글 서포터즈)와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청년들이 함께 동대문구의 매력을 체험하고 알리는 글로벌 브랜딩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구의 문화‧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협력과 교류를 바탕으로 친밀한 지역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다. 이번 활동에서는 중국,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아일랜드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청년 20여 명이 홍릉수목원을 찾아 한국의 식생을 체험했다. 단순한 관람을 넘어 스탬프 투어와 생태 해설을 통해 우리나라 산림 생태계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릉수목원은 1922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수목원으로, 현재 국립산림과학원이 관리·운영하고 있다. 약 2,000여 종의 국내외 식물이 자생·전시되어 있으며, 연구와 보존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대표적인 도시형 수목원이다. 특히 ‘서울 미래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역사적 가치와 생태적 중요
[경남도민뉴스=윤장희 기자] 광진구의회가 9월 29일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의원들은 각 상권별로 나뉘어 상인들의 노고에 공감하고,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 선거구 의원들은 중곡제일시장, 나 선거구 의원들은 군자동 일대 시장, 다 선거구 의원들은 자양전통시장, 라 선거구 의원들은 자양한강전통시장 및 노룬산·영동교 골목시장을 직접 방문해 온누리상품권으로 식재료, 농수산물, 생활용품 등을 구입했다. 전은혜 의장은 “가계 살림이 무거워진 현실 속에서도, 정겨운 전통시장에서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것이 우리 명절의 참된 의미라 생각한다”며, “구민 여러분께서도 가까운 전통시장을 찾아 정을 나누고 지역경제 살리기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물품들은 관내 복지시설 등에 전달하여,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도 풍성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나눔의 의미를 실천했다.
[경남도민뉴스=윤장희 기자] 서울 도봉구는 지난 9월 25일 도봉구청 1층 청년취업지원센터에서 ‘2025년 도봉구 청년인턴십’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오언석 구청장을 비롯해 인턴십 참여자와 공공기관·기업 관계자 등 22명이 참석했다. 구는 지역 내 청년들의 취·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도봉형 청년인턴십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3년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시작했다. 공공기관 실무형, 기업 실무형, 해외 인턴십으로 구성되며, 참여자 64명 중 25명이 실제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수료식은 공공기관 실무형, 기업 실무형 참여자 23명을 대상으로 열렸으며, 공공 10명, 기업 7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앞서 이들은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시설관리공단, 복지관 등 공공기관과 도봉구 소재 기업에서 다양한 실무경험을 쌓았다. 앞으로 이들에게는 수료 이후의 실질적인 도움을 위해 1대1 취업컨설팅, 경력증명서 발급, 취업정보 제공 등 사후 지원이 제공된다. 이번 청년인턴십을 통해 취업에 성공한 한 참여자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현장에서 다양한 업무
[경남도민뉴스=윤장희 기자] 서울 도봉구 창4동이 한국마사회 도봉지사 ‘2025년 기부금 지원사업 2차 공모’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동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금 600만 원을 기탁받았다. 기탁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동은 창4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체로 ‘2025년 기부금 지원사업 2차 공모’ 중 사회적 안전망 부문에 신청했고 이번에 선정됐다. 오청은 창4동장은 “지역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애써준 창4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복지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한국마사회 도봉지사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은 지난 7월 1차 공모에서도 선정돼 사업비 1,800만 원을 전달받았다. 이에 따라 동과 창4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원사업 일환으로 '따사로움', '어사출동', '창사특집' 세 가지 복지사업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