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윤장희 기자] 서울 강북구가 지난 21일 인구문제 인식개선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주관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진행 중인 이 캠페인은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 기업 등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저출생 등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인식개선이 우선“이라며 ”강북구는 매년 저출생 대응계획을 수립해 첫만남 이용권, 부모급여, 서울형 가사서비스 등 2개 분야 57개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동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정책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진교훈 강서구청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다음 주자로 오승록 노원구청장, 친선결연을 맺은 함명준 고성군수를 지목했다.
[경남도민뉴스=윤장희 기자] 중랑구가 ‘걷기 좋은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구는 자연과 일상이 어우러진 다양한 걷기 명소를 기반으로 건강한 걷기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특히, 봉화산에 조성된 무장애 숲길 ‘봉화산 동행길’은 2021년 전 구간이 개통된 이후 매년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여, 최근 누적 이용객 300만 명을 돌파했다. '봉화산 동행길’은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경사 8.3% 이하의 덱길로 조성된 무장애 보행로다. 휠체어 사용자, 유아 동반 가족, 어르신 등 누구나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중랑구청 뒤 봉수대공원과 묵동 유아숲체험원을 잇는 총 3.5km의 구간은 도심 속에서 숲의 고요함과 전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이다.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망우역사문화공원도 중랑구만의 특별한 걷기 명소다. 80여 명의 독립운동가와 문화예술인들이 영면해 있는 이곳은, 지난해 공원 순환로에 안전난간과 쉼터가 설치되며 산책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공원 안쪽 ‘사색의 길’은 서울 둘레길 4코스(망우‧용마산 구간)와 연결되며, 고요한 숲속을 걸으며 역사적 의미도 함께 되새길 수 있다. 보
[경남도민뉴스=윤장희 기자] 서울 은평구는 지난 17일 ‘은평구상공회 제8대 회장 이임식과 제9대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내외빈과 상공회 임원을 포함해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식전에는 스와니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함께 캘리그래피 작가 이지은의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캘리그래피 퍼포먼스에서는 ‘다함께 미래로’라는 문구가 현장에 새겨지며, 상공회와 지역사회의 동반 성장, 미래지향적 협력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행사에서는 김은복 제8대 회장이 이임사를 통해 지난 3년간의 성과와 감사를 전했으며, 서울경제위원회 권오성 위원장으로부터 공로패를 수상했다. 이어 상공회기를 전달받은 양승현 신임 회장은 JC특우회 서울지구회장, 은평구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해 왔으며, 제9대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사회 나눔 실천도 함께 이뤄졌다. 자매도시인 경북 영양군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한 성금 500만 원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불우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이 각각 전달됐다. 참석자들은 축하 화환 대신 1인당 10만 원씩 기부에 동참하며 이웃과의 연대를
[경남도민뉴스=윤장희 기자] 서울 동대문구는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청량리종합시장에서 ‘돌고 도는 에코백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완섭 환경부 장관이 참석해 온실가스 감축 실천 서약판에 손도장을 찍고 탄소중립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김 장관은 현장에서 이뤄지고 있는 주민과 상인의 자발적 노력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친환경’ 시장 이번 캠페인은 ‘해보자고 기후행동! 가보자고 적응생활!’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2025 기후변화주간(4.21.~25.)’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탄소 Talks 동대문』 자원순환분과와 한국탄소중립실천협회 등 민간단체가 주관하여 ▲에코백 기부-사용-반납 순환 구조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서약 ▲‘용기 내 리필스테이션’ 체험 ▲종이팩 자원순환 캠페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행사의 중심 무대가 된 청량리종합시장은 구가 추진 중인 친환경 전통시장 전환 정책의 핵심 거점으로, 자원순환과 탄소중립 실천을 생활 속에서 실현하는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시장 내에는 비닐봉투 대신 기부받은 에코백을 대
[경남도민뉴스=윤장희 기자] 서울 동대문구는 동안교회 및 동안복지재단에서 부활절을 맞아 4만 원 상당의 기쁨나눔상자 4030개를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문동에 소재한 동안교회는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2007년 이후 19년째 부활절 기쁨나눔상자를 기탁하고 있다. 상자는 교인들이 정성껏 작성한 기쁨나눔카드와 소금, 고추장, 카레 등으로 구성됐다. 기탁된 물품은 동주민센터와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형준 동안교회 담임목사는 “19년째 이어온 이 나눔이 이웃들에게 작지만 깊은 희망이 됐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회로서의 소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매년 변함없이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동안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민관이 함께 따뜻한 복지를 만들어가는 동대문구의 나눔 문화가 앞으로도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윤장희 기자] 서울 동대문구가 서울시 주관 ‘2025년 건강장수센터 자치구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구는 어르신을 위한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본격 추진한다. 건강장수센터는 서울시가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어르신 건강지원사업이다. 고령 인구 비율이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 속에서 건강수명 연장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는 대표적인 정책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구는 서울시 지원금 8400만 원을 확보했다. 구비를 포함한 총 2억 8400만 원의 예산으로 오는 7월까지 권역별 건강장수센터 2개소를 조성한다. 1권역은 동대문구보건소(용두동), 2권역은 동대문구민건강증진센터(이문동) 내에 설치된다. 각 권역의 건강장수센터에서는 의사, 간호사, 영양사, 물리치료사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이 건강관리를 돕는다. 이들은 65세 이상 어르신의 가정을 방문하여 혈압·혈당 측정, 영양 및 근력 평가, 약물 복약 상태 점검 등 건강 전반에 대한 상담과 평가를 진행한다. 이를 바탕으로 개인별 맞춤형 케어플랜을 수립하고, 3개월간 총 8회에 걸쳐 집중적인
[경남도민뉴스=윤장희 기자] 서울 동대문구는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21일 구청 2층 강당에서 ‘동대문구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 한마당 대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재활 의지를 북돋우기 위해 제정됐다. 1981년 유엔이 ‘세계 장애인의 해’를 선포한 뒤 같은 해 4월 20일 제1회 장애인의 날 행사가 열렸으며, 우리나라는 1991년부터 매년 4월 20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사)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동대문구지회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봉사자와 주민, 내외빈 등 800여 명이 참석해 어느 해보다 뜨거운 열기 속에 펼쳐졌다. 1부에서는 장애인 복지 증진과 인식 개선에 기여한 유공자 13명에게 표창장이, 6명에게는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11명의 참가자가 실력을 뽐낸 장애인 노래자랑이 열려 현장을 축제 분위기로 물들였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장애인의 날은 단순한 기념일이 아닌, 우리 사회가 ‘평등’을 실천하고 ‘동행’하고 있는지를 되돌아보는 날”이라며
[경남도민뉴스=윤장희 기자] 서울 성북구가 ‘지역-대학 상생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21일 구청 미래기획실에서 진행된 이번 보고회는 구에 소재한 대학과의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대학도시로서의 미래 비전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을 비롯해 주요 간부와 고려대학교, 국민대학교, 동덕여자대학교, 서경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한성대학교 등 관내 주요 대학 관계자가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연구는 각 대학의 역량을 구정 전반에 전략적으로 연계하기 위한 실행계획 수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성북구 관계자는 현재 대학 협력사업이 주로 참여 중심에 머무는 상황에서 대학을 지역 문제 해결의 핵심 주체로 전환하고 지속 가능한 상생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설계하기 위해 이번 연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연구용역은 7개월간 진행되며, 성북구 전역과 주요 대학을 과업 대상으로 삼아 ‘대학도시 성북’의 비전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인재 양성과 미래 성장 기반 조성, 실질적이고 실행 가능한 협력 모델 도출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이승로 성
[경남도민뉴스=윤장희 기자] 서울 성북구가 최근 성북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민간 어린이집 연합회 주최로 영유아 자녀를 둔 학부모 50여 명을 대상으로 ‘영유아 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신숙경 강사(영유아 성교육 전문 강사)를 초청해 진행됐으며, 부모 상담 사례를 토대로 영유아의 성 발달과 이해, 부모의 성교육 인식, 성 행동에 대한 대처 능력 향상 등을 주제로 구성됐다. 특히 아이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고 긍정적인 성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자녀의 성교육에 대해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와 건강하게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어 큰 도움이 됐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우리 아이들이 올바른 성 인식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학부모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자녀를 양육하며 겪는 어려움 속에서 부모님들이 자신감을 갖고 대응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성북구는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부모의 양육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경남도민뉴스=윤장희 기자] 서울 은평구는 지난 16일 은평 너른마당에서 민관 합동으로 ‘국민안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민안전의 날’은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자는 의미로 2015년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으로 제정됐다. 이날 행사는 은평구청, 은평소방서 등 관계기관,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여성민방위대 등 안전 활동 단체 300여 명이 참여했다.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의 중요성을 경험하는 중요한 시간이었다. 행사 주요 내용은 화재 시 소화기·완강기 사용 방법, 응급상황 시 심폐소생술 등 실습을 통한 체험교육 등이 진행됐다. 2025년 집중안전점검에 관련된 주민점검신청, 주택·다중이용업소용 자율안전점검표 배부와 구민안전보험 안내 등 다양한 안전 관련 활동을 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안전 문화 확산과 재난 발생 예방을 위한 뜻깊은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욱 안전한 은평을 만들기 위해 재난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토록 매뉴얼 보완과 재난담당자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