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자체 복원한 재래종 고추 종자 4품종을 고추 재배 농가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1월 6일부터 10일까지 선착순으로 인터넷과 방문을 통해 분양한다. 최근 맛과 색깔 등 품질특성이 우수한 재래종 고추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영양고추연구소는 사라져가는 재래종 고추를 되찾기 위해 농가에서 자체적으로 재배하던 재래종 고추 유전자를 수집해 복원했다. 복원한 재래종 고추는 지역의 기후와 풍토에 적합하도록 선발된 토착 유전자원으로 높은 가치를 가지고 있으며, 지난 5년간 전국 5천 546농가(총 75.9ha)에 분양했다. 이번에 분양하는 재래종 고추 4품종은 매운맛과 단맛이 잘 조화된 ‘수비초’(영고 4호)’, 순한 맛으로 과피가 두껍고 색깔이 좋은‘칠성초’(영고 5호)’, 매운맛이 강하고 수확시기가 빠른 ‘유월초’(영고 10호), ‘토종’(영고 11호)이다. 분양 신청은 선착순으로 인터넷 접수(1,000명), 방문 접수(200명)를 통해 가능하며, 판매금지 등 분양계약 준수를 전제로 1인당 총 200립(수비초·칠성초·유월초·토종 각 50립씩)의 종자를 무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경상북도는 2023년 6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친 집중호우 때 발생한 경북 북부지역 산사태 피해 지역에 대한 복구를 완료했다. 경상북도 산림환경연구원북부지원은 영주시 등 경북 북부지역에 산사태 복구비 426억원을 투입, 지난해 10월 전 직원이 불철주야 노력해 피해 지역 산사태 142ha, 임도 8.3km 복구를 완료했다. 산사태 복구사업 추진은 ▲산사태 피해조사 및 응급조치(2023년 7월) ▲산림재해복구계획 수립(2023년 9월) ▲도내 산림토목 설계업체 대상 사업설명회(50개 업체, 100여 명) 개최 ▲설계용역 보고회 개최(2023년 12월) ▲설계 사전심의단 현장 심사(전 사업장) ▲마을단위 주민설명회 개최(93회) ▲산주 동의 및 각종 행정절차 이행 ▲2024년 3월 사업착공 및 우기 전 주요 구조물을 완공해 2024년 10월 사업을 최종 마무리했다. 특히, 사업지 전 개소에 대한 마을 단위 주민설명회를 실시해 주민 공감대 형성과 현장 의견 수렴과 반영한 복구 사업을 추진했다. 인명피해지와 대규모 피해지 11개소에 대해서는 전문가 현장 자문 및 실시설계용역 보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경상북도는 지방하천의 통수단면을 확보하고 노후 한 하천제방을 보강하는 등 체계적인 하천 정비를 위해 행정안전부로부터 하천 분야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68억을 추가 확보했다. 이번에 추가 확보한 사업비는 경주, 영천, 청도, 성주, 칠곡 등 5개 시군의 통수단면 부족 지방하천의 퇴적토 준설과 제방 확장, 노후 횡단시설물 개체 등 하천 정비사업에 투자해 총사업비 136억원 중 50%를 지원함으로써 지자체의 부담을 줄이고 자연재해에 취약한 하천을 사전에 정비할 수 있게 됐다. 세부적인 특별교부세 확보 현황은 경주 형산강 하천준설 15억원, 영천 자호천과 용연천 정비 12억원, 청도 청도천과 부곡천 정비 14억원, 성주 백천과 대가천 정비 15억원, 칠곡 강정천 정비에 12억원 등이다. 하천분야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는 2023년도에 42억원을 확보하여 사업 시행했으며, 2024년도 상반기에는 3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는 하천 정비사업 예산이 감소하는 가운데 확보한 것으로 지역주민 재산과 생명 보호 및 자연재해 예방을 위한 경북도의 노력과 안전한 지역을 만들기 위한 하천 사업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경상북도는 2일 순직공무원 추모비 참배를 시작으로 을사년(乙巳年) 새해 전 직원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며, 새로운 도정의 역동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날 순직공무원 추모비 참배에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해, 순직공무원의 헌신적인 희생정신과 넋을 기리고 2025년 새해에는 민생을 최우선으로 도민에게 희망을 주는 도정을 펼쳐 나갈 것을 함께 다짐했다. 참배를 마친 후 이철우 도지사와 도청 직원 200여 명은 새해 첫 힘찬 발걸음으로 검무산을 등반하며 새해 결의를 다졌다. 또한 직원들에게 도민 행복이 곧 도청의 존재 이유이자 최우선 가치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도민들 모두가 화합해 행복한 경상북도가 될 수 있도록 도민을 위해 일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신년 인사로 “2025 을사년 새해가 밝았다. 올해의 화두는 ‘멈추지 않는 도전, 희망의 경북시대’로 정했다”며, “어려울 때일수록 행정은 희망을 보여줘야 하고, 또 희망의 약속을 현실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계기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경북교육청은 교육부가 주관한 ‘2024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시도교육청 부문 우수상을 받으며, 8회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우수사례는 경북교육청 체육건강과 이상호 주무관의 ‘위탁 급식학교에 최초로 친환경 농산물 급식 지원 도입’이다. 학교에서 급식실 공사 등으로 위탁 급식을 할 경우 친환경 농산물 예산 지원을 불가능한 상황에서 관계기관과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위탁급식교에도 친환경 농산물 지원이 가능하도록 법령을 개선한 노력이 우수사례로 채택됐다. 이를 통해 위탁 급식학교에도 친환경 농산물 지원이 가능해졌고,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급식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불합리한 관행을 타파하고 불용예산을 적극적으로 살려낸 이번 사례는 공무원의 책임감 있는 행정의 좋은 본보기가 됐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참가해 매년 반기별로 진행되며, 경북교육청은 역대 모든 대회에서 수상(최우수 4건, 우수 5건, 장려 2건)한 기록을 세웠다.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경북교육청은 2일,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이해 안동 충혼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추념하며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종식 교육감을 비롯한 본청,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 경상북도교육청 안동도서관, 안동교육지원청의 간부 공무원들과 경안고등학교 주니어 ROTC 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해 헌화와 분향, 묵념을 통해 순국선열들을 기리고 새해 각오를 다졌다. 이후 본청 웅비관으로 이동해 2025년 새해 다짐식을 열었다. 다짐식은 무안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에 대한 애도 묵념과 교육감 신년사, 신임 감사관 소개, 본청 전입 직원 소개, 그리고 광복 80주년 기념 나라사랑 태극기 만세삼창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신년사에서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새해 추진할 4가지 핵심 과제로 △마음건강 지원을 통한 교육공동체 회복 △통합 성취도 평가 시스템을 통한 학업 역량 강화 △맞춤형 교육 서비스 제공을 통한 교육격차 해소 △지역으로 찾아오는 교육정주 실현을 제시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혜와 풍요, 변화를 상징하는 푸른 뱀의 해인 을사년 새해를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일 경주서 개최하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국회 사절단을 파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도지사는 이날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대통령 탄핵으로 인해 제대로 추진 되겠느냐는 의구심을 불식시켜야 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여야 공동사절단을 구성해 우리나라 정치의 안정성을 보여줘야 한다”라며 APEC 21개국에 국회 사절단 파견을 주장했다. 이어 “국회 차원에서 여야 공동사절단을 파견해 2025 APEC 정상회의는 차질 없이 준비되고 있고, APEC 개최 이전에 우리나라 국가 지도 체제도 확실히 정비되어 개최에 전혀 문제없다는 안정성을 설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2025 APEC CEO Summit 의장을 맡고 있는 최태원 회장을 중심으로 경제사절단도 파견해 지난 2030 부산 세계엑스포 유치 때와 같이 국내·외 붐 조성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철우 지사는 “국내에서도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을 돕기 위한 범국민적 지원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n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경주시는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인 안강행복마을돌봄터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안강청소년문화의집 북카페에서 ‘안강행복마을돌봄터 활동사진 및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함께돌봄센터의 아동들이 다양한 체험과 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한 결과물을 전시하고, 돌봄사업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는 창작 공예 작품, 북아트, 테마별 활동사진, 동영상 등이 전시돼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센터 활동을 통해 제작된 작품들이 학부모와 지역 관계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전시장을 방문한 한 학부모는 “맞벌이 가정으로 아이를 믿고 맡길 곳을 찾던 중 돌봄센터의 역할과 가치를 확인하게 돼 감사하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최연선 경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전시회가 다함께돌봄센터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지역 아동들이 돌봄센터를 더 많이 활용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맞벌이 가정과 양육 부담을 겪는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8개소의 다함께돌봄센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경주시는 2일 오전 황성공원 충혼탑에서 신년 참배를 열고 새해 첫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배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김석기 국회의원, 이동협 경주시의장, 시·도의원, 기관·사회단체장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분향, 묵념 순으로 진행됐다. 경주시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리며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와 지역 발전을 다짐하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참배를 마친 뒤 경주시는 시청 알천홀에서 시무식을 열고 새해 주요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며 2025년 첫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주낙영 시장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며 경주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시민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며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준비해 경주를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주 시장은 “지난달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그들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주시는 이번 참배와 시무식을 시작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APEC 정상회의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경북교육청은 학교회계 실무를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일잘러(일을 잘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신조어)의 학교회계 실무’ 책자를 발간해 배포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책자는 학교회계 업무를 더욱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제작됐다. 학교회계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10명의 집필진이 참여하여, 학교회계에서 중요한 내용을 실용적이고 깊이 있게 다뤘다. 책자는 예산과 수익자부담경비, 지출 등 세 개의 대단원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목적사업비 집행・정산・반납, 사례별 지출 품의 등 학교회계 업무에서 자주 발생하는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특히, 예산요구서 작성 방법과 K-에듀파인 지출 품의 따라 하기, 수익자부담금 정산 등 실무에서 자주 활용되는 꿀팁을 제공하여, 교직원들이 일상적인 학교회계 업무를 더욱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책자는 작고 간편한 소책자 형태로 각 학교에 배부됐으며, 전자책(e-book) 형식으로도 제작해 경북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교직원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박귀훈 기획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