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구미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5천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방공공요금 안정관리,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지원, 개인서비스요금 물가상승률, 지방 물가 안정화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구미시는 상・하수도 요금과 쓰레기봉투 가격 동결, 착한가격업소 적극 지원, 명절・축제・휴가철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캠페인과 합동점검 등을 추진하며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물가안정 관리에 힘써왔다. 특히, 서민 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생활 밀착형 물가관리에 중점을 두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 시행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내년에도 지방공공요금 인상을 최소화하고, 착한가격업소를 추가로 발굴・지원하며, 지역 물가안정과 민생경제 회복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와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 3년 연속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며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구미시가 2025년 구미+ 신생아집중치료센터(차의과학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의 병상과 의료 인력을 대폭 확충한다. 신생아 집중치료 병상은 기존 6병상에서 8병상으로 늘어나며, 간호사 인력은 7명에서 10명으로 증원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위험 신생아 치료 여건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새해 첫날인 1일, 구미+ 신생아집중치료센터를 방문해 의료진을 격려하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이번 방문은 고위험 신생아 치료에 헌신하는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센터 운영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미+ 신생아집중치료센터는 경북지역 유일의 고위험 신생아 전문 치료시설로, 첨단 장비와 숙련된 의료진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3월 개소 이후 165명의 신생아가 입원 치료를 받았으며, 79건의 응급분만을 포함해 총 336건의 분만이 이뤄졌다. 특히 치료받은 신생아 중 타지역 출신 비율은 49%에 달해, 센터가 경북지역 내 고위험 신생아 치료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김 시장은 이날 실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구미시는 2025년 민생경제 안정을 목표로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구미시민 지원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를 위해 시는 지역경제 위기 극복과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총 530억 원의 민생경제 예산을 편성하고 △중소기업 경영 안정화 △소상공인 지원 확대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집중한다.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 4% 확대 시는 고환율・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 이차보전 융자 규모를 1,800억 원으로 확대한다. 특히 1월 한 달간 한시적으로 4% 금리를 적용해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또한, 중소기업의 운전・시설자금 융자 시 발생하는 보증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도내 최초로 신용보증수수료 지원사업을 시행해 기업당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수출기업을 위한 수출보험료 지원 예산도 확대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는다. 창업기업 성장 지원을 위해 총 745억원 규모 펀드 조성 반도체, 방산, 이차전지 등 혁신 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딥테크 창업기업 성장펀드’를 745억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경상북도는 올해 상하수도 관리 혁신을 위해 1조 521억원을 투입한다. 하수도 분야는 지난해 사업비 6,481억원보다 972억원(증 15%) 증액된 7,453억원을 확보한 것으로 역대 최대액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예산이 확보된 주요 세부 사업은 ▴노후상수도정비사업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 ▴하수처리장확충사업 ▴하수관로정비사업 ▴농어촌마을하수도정비사업 ▴도심침수대응사업 등이다. 도는 올해 지역 밀착형 생활 SOC 사업에 포함된 노후상수도정비사업과 하수관로정비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깨끗한 물 공급과 안전한 우·오수 처리로 지역 물 관리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노후상수도정비사업’은 포항시 등 16개 시군 20개소에 복잡한 상수도관을 계층별로 분할 관리하는 블록시스템 구축, 누수탐사, 노후관 교체, 유지관리시스템 도입 등의 신기술을 적용해 지방상수도 유지관리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 이번 사업으로 상수도 분야의 고질적인 누수와 수질 안정성 우려 등 수도시설 관리 전반의 문제를 상당 부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수관로정비사업’은 포항시 등 15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지난해 12월에 열린 긴급민생안정 대책 회의에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저소득 취약계층, 청년, 관광 분야 등 5대 분야에 대한 특별 대책을 마련하고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올해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6,000억원 규모의 특별경영자금을 지원한다. 특별경영자금은 도내 중소기업에는 4,000억원을 중소기업운전자금으로 지원하고, 소상공인에게는 2,000억원을 소상공인육성자금(경북버팀금융)으로 지원한다. 중소기업운전자금은 중소기업이 협력 은행을 통해 융자 대출을 하면, 경북도에서 대출금리 일부(1년간, 2%)를 지원하는 이차보전 방식으로 운용한다. 기존 지원 방식에서 올해는 한시적으로 2%를 추가 지원해 1년간 4%의 이자를 지원한다. 소상공인육성자금(경북버팀금융)은 담보력이 부족한 지역 소상공인에게 신용보증을 통한 융자지원 및 대출이자(2년간, 2%)를 지원한다. 올해는 한시적으로 대출이자 3%와 보증수수료 0.8%를 지원한다.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2025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푸른 뱀의 해인 을사년(乙巳年)으로 성장, 지혜, 변화를 상징하는 좋은 기운을 품고 있습니다. 바라시는 소망은 다 다르겠지만, 작년보다 더 나은 새해를 꿈꾸는 마음은 모두 같으리라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새해에는 소망하시는 일들이 모두 이루어지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특히 자영업자를 비롯한 중․소상공인과 서민들께서 활력을 되찾고, 환하게 웃을 수 있는 새해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돌아보면, 지난해는 계속되는 불확실한 경제적 상황과 더불어 설상가상으로 정치적 불안정까지 휘몰아쳐 큰 어려움을 겪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시민 여러분께서는 ‘위기 속에 기회가 있다’는 긍정적인 자세로, 모두가 하나 되어 난관을 이겨내고, 우리 시가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모아주셨습니다. 이렇듯, 힘든 상황 속에서도 시정 발전을 위해 많은 성원과 헌신을 다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경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우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국민연금공단 주관 ‘2024년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에게 활동보조, 방문간호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자립을 돕는 사업이다. 국민연금공단은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2년마다 전국 제공기관을 평가하며,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07년 지정 이후 꾸준히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올해 평가에서는 전국 427개 기관 중 상위 12위에 해당하는 최우수 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는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장애인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로 평가된다. 김휴진 구미시장애인복지관장은 “이번 성과는 복지관 직원들의 헌신과 지역사회의 따뜻한 지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구미시는 공개 공모를 통해 6개의 장애인활동제공기관을 지정·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가족의 부담을 줄이며, 장애인의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구미시는 지난 23일, 낙동강유역환경청의 고시에 따라 구미보 지구를 포함한 낙동강 총 7개 지구가 친수지구로 지정됐다. 이번 지정으로 구미시는 낙동강을 따라 1,254,461㎡의 면적이 추가되어, 총 친수지구 면적이 5,566,270㎡로 확대됐다. 이는 구미시 전체 하천지구 면적의 약 31%에 해당하는 규모로, 낙동강 주변의 자연 친화적 개발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번 친수지구 지정은 구미시가 낙동강을 자연 친화적이고 지속 가능한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다. 구미시는 2023년부터 낙동강유역환경청을 여러 차례 방문하여 ‘낙동강 뉴-웨이브(NE-WAVE)’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강조해왔으며, 그간의 끈질긴 협의 끝에 이번 고시를 이끌어냈다. 시는 이번 친수지구 지정에 따라 본격적으로 ‘낙동강 뉴-웨이브(NE-WAVE)’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친수지구 내에는 테마공간, 수변 캠핑장, 수상 레저 시설, 체육시설, 산책로, 화원, 자연 관찰 공간 등 다양한 문화·레저 시설이 포함될 예정으로, 생태 관광과 레저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n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경상북도는 축산물 수요가 증가하는 설 명절 대비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공급을 위해 1월 2일부터 1월 10일까지 축산물 위생 합동점검을 한다. 이번 점검은 경북도, 동물위생시험소, 시·군 공무원과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으로 구성해 제수용·선물용 포장육, 식육가공품 등을 제조·유통·판매하는 업체 중 최근 점검 이력이 없거나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체를 선정해 시행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또는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 사용 여부 ▴사용 원료 또는 완제품의 보존 및 유통기준 적절성 ▴작업장 위생적 관리 여부 ▴자가품질검사 및 건강진단 실시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및 시설기준 준수 여부 ▴식품 등의 표시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또한, 설 명절에 많이 소비되는 포장육, 햄, 소시지 등 제수용·선물용 축산물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 실시하며, 합동점검 결과 위반사항이 적발되는 업체에 대해서는 현장 시정과 경고, 영업정지, 허가취소,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설 명절 성수기를 대비하여 안전한 축산물이 제조․유통될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경북도는 포항과 삼척을 잇는 동해중부선이 새해 첫날부터 개통된다고 밝혔다. 동해중부선(포항~삼척) 철도사업은 총연장 166.3km, 총사업비 3조 4천억원을 투입해 2009년 4월 착공 이후 장장 15년 8개월 만에 전 구간 완공에 이르렀다. 애초 포항~삼척 구간은 경제성 평가가 낮아 단선 비전철 사업으로 시작됐으나 이후 경상북도, 지역국회의원과 시군이 함께 노력한 끝에 2019년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예타면제 사업으로 동해선(포항~동해) 전철화 사업이 선정되어 이번 전 구간 전철화로 개통하게 되어 경북 동해를 바라보며 ITX 열차가 달리게 되는 성과를 얻은 것이다. 동해선 첫 열차는 새해 첫날인 1월 1일 새벽 5시 28분 강릉에서 출발하여 경북 울진, 영덕, 포항, 경주를 거쳐 종착역인 부산 부전역에 도착한다. 강릉~부전 간은 ITX-마음이 왕복 8회 운행되며, 강릉~대구 간은 ITX-마음 왕복 2회, 완행열차인 누리로가 왕복 6회 운행하여 그동안 철도 불모지였던 동해안에 대한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되어 관광산업 및 지역경제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