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경상북도와 칠곡군은 13일 칠곡군청에서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는 지역이 원하는 대규모 융·복합 프로젝트를 민간의 창의적 역량과 풍부한 자본을 활용하여 추진하는 새로운 지역투자 방식이다. 중앙정부에서는 매년 3,000억 규모의 모펀드를 조성하고 지방정부는 지분투자를 통해 지역활성화 프로젝트에 마중물을 제공한다. 경상북도는 올해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를 활용하여 국가산단 근로자 임대주택과 수소연료전지 발전 등 1, 2호 사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었고 2025년에도 새로운 투자펀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홍인기 경상북도 민자활성화과장이 투자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서 금융전문가가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를 강의하며 칠곡군 직원들과의 질의 응답시간을 통해 새로운 투자 정책에 대해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칠곡군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투자전략을 마련하고, 고용과 거대 배후도시 보유라는 강점을 활용하여 기업이 스스로 찾아올 수 있는 산업단지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혁신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경북도는 13일 자매도시인 중국 후난성에서 ‘2024 경상북도-후난성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경북도가 해외 자매우호 도시에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알리고 차세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후난성 내 6개 대학교, 18명 학생이 본선에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벌였다. 대회는 후난성의 요청에 따라 일반대부, 전문대부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사전에 공지된 5가지 주제 중 한 가지를 발표하는 주제 발표와 즉흥 문답에 대해 적합성, 유창성, 표현력, 태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했다. 그 결과 일반대부는 ‘경상북도와 나’를 발표한 멍징위에(孟菁悦, 중남임업과기대학교), 전문대부는 ‘내가 살고 있는 곳, 창사’를 발표한 시아오위에(肖玥, 창사민정직업기술학원)학생이 1등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외에도 공이판(龚依帆, 후난외무직업학원), 웨이위팅(魏雨亭, 중남임업과기대학교) 2명이 2등을 차지했고, 3등은 탕이만(唐亦蔓, 창사민정직업기술학원), 황윈판(黄云帆, 후난사범대학교), 정하오시(曾皓夕, 후난사범대학교)등 3명에게 돌아갔다. 도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경상북도는 13일 상주시 명주정원에서 소규모마을 활성화 사업 관련 10개 시군 15개 마을 주민과 관계 공무원, 전문가 등 70여 명이 참석해‘소규모마을 활성화 사업 최종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소규모마을 활성화 사업은 마을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으로 마을의 유·무형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인구 유입 기반 마련 및 지속 가능한 마을 실현을 목적으로 한 사업이다. 사업 대상 마을은 총 15개소로, 경북도는 주민들의 자립적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을별 사업계획서에 의거 마을 특성과 수요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 지원을 통해 사업 방향성 정립 및 사업 완료 후에도 주민주도의 지속 가능한 운영이 가능하도록 마을 주도의 자생력 강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최종성과공유회는 그동안의 노력과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지속 가능한 마을을 위한 비전과 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그중 고령 예마을 김선옥 팀장과 봉화 양삼마을 김석구 대표의 사례발표를 통해 소규모마을 활성화 사업의 추진 경과와 향후 지속 방안을 공유했다. 고령 예마을은 마을의 유휴시설을 리모델링하여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경상북도는 (사)경북산림포럼과 공동으로 13일 엑스코에서 산림 관련 교수, 산림조합 관계관, 산림기술사, 산림 관련 단체 대표,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숲에서 행복하고 부자되는 경상북도’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산림분야에 권위 있는 전문가들의 특강과 산림정책 주제 발표, 종합토론을 통해 산림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지속 가능한 산림의 미래를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미라 산림청 차장은 ‘모두가 누리는 숲 추진 전략’특강에서 “경북도의 성공적인 산림정책 추진으로 임업인들에게 희망을 주는 미래 산림의 청사진이 그려지길 기대한다”며 “산림청에서도 관련 정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특강에 이어 산림분야 3대 재해(산사태, 산불, 산림병해충) 대응 전략과 새로운 산림정책 발전 방안을 찾기 위한 연구사례 발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임상준 서울대학교 교수는 ‘경북 산사태 방재 및 재해관리 전략’, 오승환 경북대학교 교수는 ‘경북 산불 방재 및 복원 전략’, 김기우 경북대학교 교수는 ‘경북 산림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경북도는 13일 대구대학교에서 경북도, 경북테크노파크,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대구대학교 등과 ‘돌봄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돌봄 산업 관련 로봇, IoT, AI 기술을 활용한 공동연구 개발 ▴돌봄 산업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및 현장 실습 프로그램 운영 ▴개발 기술과 제품의 상용화 촉진 및 지역 산업 활성화 지원 ▴경북지역 돌봄서비스에 돌봄 보조 기술 적용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 ▴돌봄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 및 자문 등이다. 도는 이번 협약으로 돌봄 산업 육성을 위한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공동연구, 인재 양성, 기업지원, 현장 적용을 핵심 정책 방향으로 잡고 미래 신산업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세부적으로는 AI‧ICT 융합 돌봄 로봇 산업 육성, 로봇 기업 기술 개발 지원 및 벤처‧스타트-업 육성, 청년 여성 돌봄 분야 창업 촉진을 위한 투자 활성화 및 컨설팅, 돌봄 시설 내 돌봄 로봇 서비스 선도모델 개발, 각종 규제 조기 발굴 및 규제 정비 신속 지원 등을 추진한다. 또한,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경상북도는 13일 경주에서 개최된 의료지원 관계부처 회의를 시작으로 2025년 APEC 정상회의 분야별 세부 추진 상황 점검에 나섰다. 지난달 5일 도지사 주재 간부회의를 통해 기본 추진계획을 발표한 후 분야별 세부 계획을 수립에 집중해 온 경상북도는 이날 보건복지부, 외교부 준비 기획단 등 중앙정부와 함께 개최한 의료지원 관계부처 회의를 시작으로 분야별 세부 계획 점검을 시작했다. 보건복지부, 중앙응급의료센터, APEC 기획단, 경북도 공공의료과, 경주시보건소, 경북 소방본부 등 응급의료 관련 기관 등 30여 명이 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APEC 준비지원단장을 단장으로 하는 응급의료대책반 구성 운영(3개반 7팀) ▴D-100일째 응급의료지원단 발족 ▴정상회의장 및 행사장 일원 현장응급의료소 설치 ▴응급환자 발생 시 구급차량, 수송 헬기 지원 등 신속한 이송 체계 방안 ▴숙소별 전담병원 매칭 ▴인근 상급종합병원을 협력병원으로 지정하는 등 응급의료 액션 플랜 실행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이날 발표된 ‘의료분야 세부추진계획(안)’은 중앙정부 초안에 지방정부가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경상북도는 14일, 대통령 탄핵 소추안 국회 의결 직후인 17시 10분 이철우 도지사 주재로 긴급 민생안정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이철우 지사는 “대통령 탄핵소추안 의결로 인한 국정 혼란이 지역경제와 민생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중앙정부가 혼란스럽고 흔들릴수록 지방정부가 흔들림 없이 중심을 잡고 현장과 민생을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민생안정 대책반을 중심으로 도민들의 생활을 안정시키고 일상의 회복 속에 어려운 민생과 경제를 중점적으로 살피라”고 지시했다. 경상북도는 지난 12일 긴급 도지사-시장·군수 영상회의를 개최하며 지역 민생 안정화 방안을 논의한 데 이어, 13일 행정부지사를 반장으로 하는 ‘경상북도 민생안정 대책반’을 가동해 도민 생활안정 및 민생경제 활성화를 집중적으로 논의한 바 있다. 긴급 민생안정 대책회의에서는 민생살리기 중점 과제(안)를 중심으로 지역 민생 안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지사는 “경제는 심리이다. 심리가 위축되면 경제도 어려워진다. 심리가 위축되지 않도록 민생살리기 중점 과제를 적극 추진하고 사업을 조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경주시지회가 주관하는 교통사고 중증장애인 송년위안행사가 지난 13일 웨딩파티엘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송호준 부시장, 이동협 시회의 의장을 비롯해 협회 회원 및 자원봉사자, 후원자, 수상자, 내빈을 포함해 200여 명이 참석석했다. 행사는 지회 연간 활동 보고를 시작으로 유공자 및 자원봉사자 표창 수여 등 교통장애인 복지증진과 권익 향상을 위한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한편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경주시지회는 그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과 무장애 도로 조사사업 등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지역 경로당, 어린이집을 찾아 교통안전 방문 교육을 통해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또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란발자국 교통안전 캠페인 활동을 실시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아이들이 교통안전 습관을 함양하도록 교육하고 있다. 이광식 지회장은 “교통사고는 예방이 최선이고 우리의 노력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송호준 부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경주 화랑마을이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주관 우수운영기관부문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2일 서울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열린 ‘2024년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제도관계자 포상’ 시상식에서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1년간 인증 제도 발전 및 운영 활성화에 기여한 전국 678개 인증제도 운영기관과 인증심사원, 참여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적 및 공적을 평가했다. 화랑마을은 2024년 26개 프로그램 인증과 연 29회 1만 3000여명을 대상으로 인증 수련 활동을 전국 최다 수준으로 운영하면서, 만족도 89.9점, 효과성 88.5점 등 체계적인 성과관리로 우수성을 입증했다. 특히 에듀테크(교육+기술)형 체험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성과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면서 전국 최고 수준의 청소년수련시설로 인정받았다. 강영숙 화랑마을 촌장은 “화랑마을이 전국 최고 수준의 청소년수련시설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2010년 설립된 여성가족부 산하의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경주시는 도시 브랜드 자문위원회 하반기 전체회의를 열고, 올해 진행된 도시 브랜드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3일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천년도시', '황금도시', '정원도시' 등 3개 분과 자문위원 34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자문위원회의 역할 확대 방안과 올해 진행된 도시 브랜드 정책 사업의 자문 반영 내역 및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경주시는 내년도 ‘경주시 상징물 관리 조례’ 개정을 통해, 도시 상징물을 활용한 마케팅을 활성화하고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관리를 위한 방안으로 자문위원회의 역할 범위를 상징물 관리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올해 진행된 ‘경주 10대 뉴브랜드 콘텐츠 행사 공모사업’의 추진 결과를 공유하고, 시민들의 참여와 홍보 효과를 점검했다. 주요 행사로는 ‘향가 나들이’, ‘황금도시 체험’, ‘아름다운 바다정원 해파랑길 · 깍지길’ 등이 있으며, 자문위원들은 내년도 콘텐츠 행사 주제 선정과 공모 과정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뷰(VIEW) 명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