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경주시는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2024년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도시별 청소년 사업과 청소년정책 등을 평가해 청소년정책과 사회발전에 기여한 우수 지자체에 주어지는 상이다. 경주시는 청소년정책 발전과 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 전담인력 확보 및 활동사업을 직영해 추진했으며, 화랑을 활용한 지역특화사업으로 청소년 정책 기반을 강화했다. 또 지역 청소년 안전망 선도사업 추진 등 청소년정책 인프라를 확충했을뿐만 아니라 청소년활동 사업 활성화 및 청소년 복지·보호지원 체계 강화 등 다양한 청소년정책 추진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청소년정책 발전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경주시가 연말 4급 승진 인사를 앞두고 오는 16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청렴도 평가를 실시한다. 이는 그간 제한된 장소에서 40 부터 50명의 소수 평가자들이 모여 이뤄지는 집합 평가를 온라인 평가로 바꿔 보다 많은 직원들이 청렴도 평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평가는 상위직·동급자·하위직인 4~6(팀장 이상)급 450여 명이 온라인 인사 프로그램을 활용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된다. 직무 청렴도, 청렴 실천 노력 및 솔선수범, 직무 수행 능력 및 민주적 리더십 분야 등의 점수를 합산해 결과를 도출한다. 한편 시는 승진후보자의 업무능력 및 개인 생활 태도와 관련한 전반적인 부패 위험성을 진단해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청렴도 평가를 지난 2019년 도입해 현재까지 시행해 오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앞으로 승진을 위해서는 근무경력과 직무수행능력 뿐만 아니라 인성적 자질도 갖추어야 한다”면서 “이번 온라인 청렴도 평가로 인해 동료들에게 솔선수범하고 신뢰받는 청렴 공직문화가 확립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국회가 지난 10일 2025년도 정부 예산안을 최종 의결한 가운데, 경주시가 국·도비 1조 3346억 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2024년도 정부 예산 대비 2797억 원 증가한 금액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이번 국·도비 확보는 APEC 정상회의 예산 반영의 결과로, 총 3246억 원 규모 APEC 예산 가운데 국·도비로 2299억 원이 반영됐다. 이는 경주시가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 선정되기 전부터 국비 확보를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인 김석기 의원과 긴밀히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중앙부처와 국회를 꾸준히 설득해 온 결과다. 특히 경주시는 정상회의 개최지가 경주로 결정된 이후에도, APEC 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하며 국비 확보를 위한 철저한 노력을 이어갔다. 이 과정에서 경주시는 두 차례에 걸쳐 국회를 방문해 예결위 위원들과 1:1 릴레이 면담을 진행하는 등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번 정부 예산안에는 △정상회의장 조성을 위한 화백컨벤션센터 리모델링 137억 원 △보문관광단지 일원의 주차시설 보강 39억 원 △화백컨벤션센터 야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경주시가 환경부 주관 2025년도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46억 원을 포함 총 87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해당 지역에 생물종 다양성 증진하기 위해 수달, 말똥가리, 꼬리명주나비 등 야생 동물 서식처 복원과 함께 시민을 위한 생태학습 및 교육 공간을 마련한다. 이 사업은 석장동 1127-3번지 일원에 3만3190㎡규모로 내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추진된다.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은 도시의 개발과 확장에 따라 산림·습지 등 생태축이 훼손되면서 동·식물 개체 수 감소 또는 소멸 우려가 있는 지역을 복원하는 것이다. 생물다양성 증진과 자생·고유종의 재정착을 유도해 질 높은 생태계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지난해 10월 타당성 평가를 완료하고, 올 2월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계획을 수립해 공모사업에 응했다. 이후 대구지방환경청과 환경부로부터 사전심사에 이어 5월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그간 석장동은 북쪽 큰갓산 줄기, 남쪽 송화산(국립공원)을 비롯해 형산강으로 둘러싸여 있어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경주 미래 농업을 책임지는 신농업혁신타운 내 시설 조성 공사가 막바지에 다다랐다. 시는 지난 13일 내남면 상신리에 소재한 신농업혁신타운에서 과학영농실증교육관 및 귀농귀촌웰컴팜지원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주낙영 시장, 이동협 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농촌진흥청 및 경북도농업기술원 관계자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무사고·무재해 사업 성공 추진을 기원했다. 또 신농업혁신타운 내 시범운영 중인 아열대치유농업관, 친환경식물영양센터, 농산물가공종합지원센터의 제막식과 시설 관람도 병행했다. 신농업혁신타운은 지난 2018년부터 내년까지 총 708억 원의 예산을 들여 내남면 상신리 일원 21만여㎡ 부지에 지역 농업분야 백년대계를 위해 진행 중인 역점사업이다. 신농업혁신타운 계획한 업무시설 및 시험포장‧온실 시설 등 총 13곳 중 9곳은 현재 운영 중이며, 2곳은 내년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나머지 2곳은 오늘 공사 출발을 알렸다. 과학영농실증교육관은 2025년까지 179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면적 4928㎡, 지상 3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경북교육청은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안동시에 있는 P․P 스포츠센터 안동점과 CGV 안동점에서 도내 중․고등학교 체육 교사 100여 명을 대상으로 ‘체육수업 개선 연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체육으로 같이, 체육으로 가치 찾기’를 슬로건으로 교사들의 수업역량을 강화하고, 자발적인 연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1일 차에는 2024년도 학교체육 성과 보고를 시작으로 배구와 풋살, 골프, 배드민턴 중 1인 1종목만 참여하는 집중 실기 연수가 진행됐다. 또한, 체육수업 소통 시간을 통해 교사들이 수업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2일 차에는 ‘영화 속 체육수업의 가치 찾기’를 주제로 영화를 관람하며, 체육수업과 관련된 교육적 가치를 탐구하는 시간을 갖는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각자의 관심 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연수를 통해 지도 역량을 강화하고, 체육수업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준성 체육건강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의 역량 향상은 물론, 학교체육의 가치를 공유하며 경북 체육교육의 수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구미시는 13일 오전 11시 사곡역에서 대경선(구미~경산) 광역철도 개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장호 구미시장, 도의원, 시의원, 상공회의소 회장 등 주요 인사와 지역 주민 300명이 참석해 경과보고, 인사, 커팅식 순서로 진행됐다. 12월 14일 개통되는 대경선은 약 2,09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구미역에서 출발하여 사곡, 왜관, 서대구, 대구, 동대구, 경산에 도착하는 노선이다. 대경선은 기존 경부선의 선로 여유용량을 활용한 지방권 최초 광역철도로 총 61.85㎞를 운행한다. 대경선의 기본요금은 교통카드 1,500원이며, 10㎞ 초과 시 5㎞마다 100원의 추가요금이 발생된다. 주요 요금은 △구미~왜관 1,700원 △구미~동대구 2,500원 △구미~경산 2,800원이다. 운행 시간은 △출퇴근 19.2분 △평상시 25.4분 간격으로 △평일 100회, 휴일 96회를 운행한다. 또, 전국호환 선‧후불 교통카드로 30분 이내 환승 및 총 3개의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다. 구미에는 구미역과 사곡역 두 곳에 정차하며, 철도 개통으로 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경북교육청은 2025년 3월부터 도내 초등학교와 특수학교에서 근무할 늘봄행정실무사 채용 2차 필기시험 합격자 558명을 도 교육청과 22개 교육지원청 누리집을 통해 13일 발표했다. 이번 공개채용에서는 370명 모집에 4,741명이 지원, 평균 12.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달 30일 경산시에 있는 경산여자중․고등학교에서 진행된 필기시험은 1차 서류 전형을 통과한 76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시험은 인성 검사와 직무능력검사로 구성돼 늘봄학교 운영에 필요한 역량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인성 검사는 지원자의 성격과 성실성, 대인관계 능력 등 업무 수행에 필요한 인성을 검증하며, 40분 동안 200문항으로 진행됐다. 직무능력검사는 언어 논리력과 공간지각력, 문제해결력, 수리력, 이해력 등 기본 인지 능력을 평가하며, 50분 동안 45문항을 풀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차 필기시험 합격자들은 오는 12월 20일 22개 교육지원청에서 동시 진행되는 3차 면접시험에 참여하게 된다. 최종 합격자는 12월 30일 오후 2시 발표되며, 2025년 2월 20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경북교육청은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구미시에 있는 호텔금오산에서 경북진학지원단 교사 52명을 대상으로 후반기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25학년도 정시모집에 대비해 경북진학지원단의 정시 상담역량 강화와 2026학년도 대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지원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수는 주요 대학의 정시모집 요강 분석을 통해 경북 학생들에게 적합한 지원전략을 수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의과대학 증원에 따른 수시 이월 학생 증가를 예상하고, 이에 맞는 세부 전략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2024년 한 해 동안 52명의 경북진학지원단 선생님들의 지원 덕분에 대학 진학 경북 박람회와 권역별 대입상담실 운영 등 맞춤형 대입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2025학년도 정시모집 상담을 원활하게 운영하고, 2026학년도 프로그램 개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행정안전부, 지방시대위원회,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4개 기관은 13일 실장급 회의를 통해 대구·경북 통합의 현 추진상황 등을 공유하고 각 기관별 대응사항 등을 논의했다. 경북도는 그동안 대구·경북 통합 관련 설명회 등 지역 의견수렴을 진행해 왔으며, ‘북부지역 발전 대책’ 등 지역 내 균형발전 방안을 적극적으로 수립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와 지방시대위원회는 대구·경북 통합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 부처들로 ‘범정부 협의회’ 구성을 준비하고 있으며, 추후 협의회에서는 정부 차원의 통합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통합법률안 입법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