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비수도권 최초의 광역철도인 대구와 경북을 하나로 연결하는 대경선의 개통식이 2024년 12월 13일 국토교통부 박상우 장관,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홍준표 대구시장, 지역국회의원,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한국철도공사 사장,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대구역에서 열렸다. 대경선 광역철도는 대구와 경북을 연결하는 철도노선으로 총연장 61.9㎞, 총사업비 2,092억원(국비1,464 지방비628)을 투입해 2019년 4월 착공, 5년의 공사를 거쳐 개통식을 가졌다. 현재까지 둘 이상의 시・도에 걸쳐 일상적인 교통수요를 대량으로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한 광역철도는 수도권 위주로만 운영돼 왔으나, 이번 대경선 광역철도의 개통으로 비수도권에 최초로 본격적인 광역철도의 시대가 개막됨에 따라 국가적으로는 지역균형발전, 지역적으로는 대구경북 상생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된다. 본 사업은 경부선 고속철도 전용선 개통에 따른 기존선로의 여유용량을 활용해 저비용 고효율 철도망 구축으로, 도시간 대중교통 역할과 철도교통 낙후지역에 대한 보완효과를 수행하며 기존 5개 역(구미・왜관・대구・동대구・경산역)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경주시청은 지난 11일 ㈜경농이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 백미 20kg 71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1957년 설립된 경북농약공사를 모체로 한 ㈜경농은 창사 이래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농업기술력 축적으로 농업계 발전에 크게 이바지해온 대표기업이다. 특히, ㈜경농은 농촌 일손돕기, 사랑의 쌀 나누기 운동 등 다양한 농촌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전개하며, 매년 희망나눔캠페인에 직접 농사지은 백미를 기탁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 올해에도 ㈜경농은 지역 내 독거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위해 백미를 기탁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의 발전과 번영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윤철용 복지정책과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매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신 ㈜경농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된 백미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주낙영 경주시장이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정국 불안으로 인해 내년 경주에서 열릴 예정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는 메시지를 전했다. 주 시장은 “정부가 2025년 APEC 의장국으로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당초 예정대로 APEC 심포지엄과 비공식고위관리회의(ISOM)를 차질 없이 진행하며 의장 수임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최근 국회를 통과한 2025년도 예산안에 대해 “전체 예산이 크게 감액된 상황에서도 APEC 관련 예산으로 3246억 원(국비 1719억 원, 도비 579.5억 원, 시비 947.5억 원)이 반영돼 행사를 준비하는 데는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추가로 요구했던 예산이 반영되지 않은 점은 아쉬움으로 남지만, APEC 지원특별법을 근거로 추경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주낙영 시장은 “대한민국은 6.25 전쟁 난리통에도 지방선거와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른 나라였다”며, “현재 정국이 다소 혼란스럽더라도 곧 헌정질서를 회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경북교육청은 12일 본청 교육감 접견실에서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2025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특별회비 전달은 경북교육청이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진행됐다. 경북교육청은 매년 특별회비를 마련해 적십자 사업을 지원하며, 재난 구호와 저소득가정 지원 등 다양한 사회복지 활동에 이바지해왔다. 전달된 특별회비는 대한적십자사의 재난 예방 및 긴급 구호 활동은 물론, 저소득가정의 생계․의료․교육 지원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특히, 태풍과 화재, 감염병 등 재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신속한 구호 활동에 활용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날 전달식에서 “작은 나눔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희망이 될 수 있다”라며, “교육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이웃과 협력하고 나누는 법을 배우는 중요한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전달식이 지역사회에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경북교육청은 12일 구미시에 있는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에서 ‘제44차 난치병 학생 지원 위원회’를 열고 신규 지원 대상자 13명과 재활치료비 지원 2건, 소아암과 희귀질환 치료를 위한 고가 약품 구매비 지원 3건 등을 심의하고 지원을 결정했다. 부교육감을 위원장으로 하고 의사와 약사, 교사 등 총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지원 위원회는 소위원회에서 결정된 신규 지원자와 재활치료비 지원금 등을 심의하고, 의료 보조기기 구매비와 건강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 고액 의료비․고가 약품 구매비 등에 대한 지원 여부 등을 결정한다. 지원 대상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희귀질환 및 소아암 환자와 난치병 학생 지원 위원회가 인정한 기타 질환이다. 지원 항목으로는 입원 의료비 본인부담금, 외래 진료비 중 재활치료비 본인부담금, 1형 당뇨병 학생 약제비와 연속혈당측정기(연 12만 원 한도) 구매비 등이 있다. 특히, 의료비 지원 신청이 늦어진 경우에도 입원 중인 학생은 지원 결정일로부터 1년까지 소급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완치될 때까지 한도 없이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경북교육청은 20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경북교육청은 11일 경상북도의회 의결을 거쳐 2025년도 경상북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을 전년도 5조 4,541억 원보다 1,633억 원(3.0%)이 증액된 5조 6,174억 원 규모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2년 연속 세수 결손과 고교 무상교육, 담배소비세 지방교육세분의 일몰 등으로 인한 불안정한 재정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자체 적립한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을 1,920억 원을 활용하여 내년도 경북교육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5년 예산은 △성장을 지원하는 학습자 주도형 교육과정 △불확실한 미래에 대비하는 힘이 되는 미래 교육 △교육공동체 회복과 조화로운 성장 지원 △학령인구 감소에 대한 능동적‧선제적 대응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또한, 학교 목적사업비 운영과 관련하여 교직원 의견수렴을 통해 유사‧중복되는 목적사업비를 통합하고 일부는 기본 운영비로 전환함으로써 학교 재정 운영의 자율성을 확대하고 학교 업무 경감을 도모했다. 내년도 주요 사업으로는 첫째, 성장을 지원하는 학습자 주도형 교육과정을 위해 - 두드림학교, 기초학력 오름학교 등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경주시노인종합복지관이 지난 8월부터 진행한 하반기 교육강좌를 이번달 6일자로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하반기 교육강좌는 건강·취미·교양·정보화 4개 분야 총 71강좌(본관 51강좌, 분관 20강좌)로 진행됐으며, 1593명(본관 1203명, 분관 390명)의 어르신이 수강했다. 정규 강좌 외 특강 프로그램으로는 시낭송 외 10건 (본관 5건 133명, 분관 6건 125명)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학기는 드로잉기초 외 3건의 정규 강좌가 추가 신설됐고, 경상북도디지털배움터, 경북지역경제교육센터, 경주소방서 예방안전과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다양한 특강을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강좌를 통해 스마트폰활용강좌를 수강한 한 어르신은 “그동안 스마트폰 등 최신기기 사용법을 몰라 곤란한 적이 많았다”며 “이제는 혼자서도 키오스크를 이용해 카페음료를 주문하고, 어플을 사용해 기차표를 끊을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내년도 상반기 교육강좌는 내년 3월 4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며, 수강신청은 1월 21일 부터 23일 사흘 간 접수받을 예정이다.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경주시는 행복황촌 마을호텔인 소여정과 황오연가가 TBC대구방송과 (사)여성과 도시에서 주최하는 2024년도 제5회 미터(美터:m)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미터상은 대구・경북권에 위치한 건물 중 건축물의 내·외부 공간을 새롭게 재생해 공공적 가치를 구현하고 시민의 삶을 향상 시킨 건축물을 선정해 주는 상으로 지난 2020년 제정되어 올해로 5회를 맞이했다. 올해 미터상은 영천 별무리 아트센터・상상창고를 비롯해 경주시 행복황촌 소여정, 황오연가 등 3곳 건축물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소여정과 황오연가는 황오동 행복황촌 도시재생구역에 위치한 마을호텔로 수십 년 동안 방치돼 있던 구옥과 적산가옥을 수리해 새롭게 탄생시킨 숙소다. 소여정은 건축주 정승민씨가 1973년 준공된 황오동 구도심지 좁은 골목에 있던 구옥을 리모델링한 새로운 형태의 한옥이다. 기존 건축물의 기둥, 보, 담장 등을 최대한 원형 그대로 활용하며 목재, 석재를 주 마감재로 사용하는 동시에 한지커튼, 소창수건, 추포 등 전통 소재를 적절히 배치해 중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경주시는 11일 경주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평가 및 개선방안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경주시 농업인회관 대연수관에서 열린 토론회는 손재근 경상북도 농업대전환 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협력파트너 (사)월드채널 김동명 대표등 관련 전문가, 공무원, 농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토론회는 손재근 박사님을 좌장으로 4명의 패널과 농업인들이 참여한 종합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경주시가 그간 추진한 계절근로자 성과보고를 시작으로 손재근 위원장의 경주시 농업현황과 발전방향에 대한 특강으로 마무리됐다. 앞서 경주시는 2022년 전국 최초로 농업연수생 프로그램을 추진해 검증된 인력을 확보하고 이 과정을 수료한 연수생을 2023년 첫 계절근로자로 유치한 바 있다. 이번 계절근로자 운영을 통해 농가 수요인원 100% 입국, 무단이탈 0%, 농가만족도 증가에 따른 계절근로자 유치인원 820% 증가(2022년 연수생 60명, 2023년 205명, 2024년 492명), 계절근로자 재입국률 60% 달성 등 전국 유일무이한 성과를 거뒀다. 주낙영 경주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경주시가 ‘외국인, 다문화 등 세계인과의 공존방안’을 주제로 제16회 시민원탁회의를 개최했다. 12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번 원탁회의는 내국인과 외국인 등 총 12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흔성 K-드림 외국인지원센터장의 발제를 시작으로 두 차례의 토론이 10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번 원탁회의는 먼저 첫 번째 토론으로 ‘우리는 서로를 어떻게 보고 있나요?’라는 주제로 시민과 외국인 간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외국인의 증가로 지역 경제와 문화적 공동체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의견과 함께, 관광도시로서 공존을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타문화에 대한 존중과 배려 부족, 선입견 존재, 외국인 정착 지원 교육의 부재 등을 지정하는 의견과 다양성과 공존을 위한 체계적 시스템의 필요성도 언급됐다. 이어 두 번째 토론에서는 ‘우리가 공존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라는 주제로 논의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정기적인 시민-외국인 간 소통 강화, 언어능력 향상, 지역사회 행사 참여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