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경주시는 이지태 한보이앤씨㈜ 대표가 고향사랑기부제 최고 한도액인 500만원을 지난 9일 기부하면서, 경주시의 2024년도 고액 기부자 10호에 이름을 올렸다고 11일 밝혔다. 한보이앤씨㈜ 이지태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고액 기부를 이어가며 고향 경주의 발전에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 이지태 대표는 경주시 안강읍 출신으로, 서울 강서구에서 전자제품 휴대용 케이스 및 액세서리 제조업체인 한보이앤씨㈜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그는 경주 외동읍 소재 효청보건고등학교 재단 이사장으로서 지역 청소년들의 성장과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재경경주향우회 자문위원장으로도 활동 중인 이 대표는 평소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고향사랑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많은 공헌을 해 온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지태 한보이앤씨㈜ 대표는 “경주는 역사와 문화가 풍부한 고향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 발전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고향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지태 대표님의 소중한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경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학교 부적응 청소년 대상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사제동행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교사와 학생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소통을 확대하고 관계를 형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총 95명이 참여한 프로그램은 캐릭터 케이크 만들기, 나만의 화장품 만들기, 피부 관리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활동을 통해 교사와의 관계를 더욱 가까이 하고, 사회성과 자신감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강 모 학생은 “교장선생님이 무섭고 어려운 사람으로 생각했지만, 함께 체험하는 동안 편안하고 우리 이야기를 잘 들어주시는 분이란 걸 알게 됐다”며 “다음에도 이런 체험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교사와 학생 간의 신뢰와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연선 경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경북교육청은 교육부가 주관한 ‘질문하는 학교’ 선도학교 성과 평가에서 도내 초등학교 2곳이 전국 초등 우수사례 선도학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학생의 자발적인 질문과 토론이 일상화되는 학교 수업문화 조성을 촉진하기 위해 ‘질문하는 학교’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부는 전국 초・중・고・특수학교 ‘질문하는 학교’ 선도학교 120교를 대상으로 성과 평가를 진행해, 초등학교 7교와 중학교 3교, 고등학교 2교, 특수학교 1교를 우수 사례 교로 선정했다. 경북에서는 구미원당초등학교와 월항초등학교(성주)가 초등 부문 우수 사례 교에 선정되며, 전국 최다 학교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경북교육청은 ‘질문이 넘치는 교실’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주도적인 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해부터 선도 학급(33학급)과 선도학교(12개교)를 운영하며, 질문 중심 수업 확산에 노력해 왔다. 올해는 도내 전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질문하는 학교 문화 조성 △학생 질문 능력 신장 △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경북교육청은 지난달 11일 ‘경계선 지능 학생 지원 조례’를 제정하며, 경계선 지능 학생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조례는 경계선 지능 학생의 학습 능력을 향상하고 원만한 학교생활을 지원함으로써 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제정됐다. 경계선 지능 학생은 지능검사에서 지능지수(IQ)가 71 부터 84로 측정되는 학생으로, 지적 장애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학교생활과 학업 등 여러 영역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을 의미한다. 이들에게는 또래 관계 지원을 포함한 사회정서 학습이 필수적이며, 단순 난독증과 학습지원대상 학생과는 차별화된 지원이 필요하다. 경북교육청은 경북기초학력지원센터를 통해 경계선 지능 학생에 대한 선별검사와 심층 진단, 맞춤 지원, 사후관리를 체계적으로 제공한다. 또, 전문적인 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경계선 지능 및 난독 학생 치료지원’ 사업을 확대하여 개별화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교원들의 경계선 지능 학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연수를 제공하고, 관련 예산을 확대해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경북교육청은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고등학교 진학 준비를 돕기 위해 ‘고등학교 가는 길’과 ‘진로워크북’을 개발해 도내 전 중학교에 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자료는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고등학교 생활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도내 현직 교원들이 직접 참여해 제작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고등학교 생활 안내, 교육과정, 고교학점제, 평가와 기록, 진로․진학 등 고등학교 생활 전반에 관한 정보를 담고 있다. 각 학교에서는 교과 시간과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해 교사와 학생이 함께 ‘고등학교 가는 길’의 내용을 살펴보고, ‘진로워크북’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고등학교 생활을 구체적으로 계획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수업 시간에 자료를 활용해 본 구미 지역의 한 중학교 학생은 “고교학점제에 대해 잘 몰랐는데 고등학교 가는 길에 쉽게 안내가 되어 있어 고교학점제를 잘 이해하게 됐고 고등학교에 가서 무엇을 해야 할지 알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안동 지역 한 중학교 교사는 “학생들의 고등학교 생활과 학습을 준비할 수 있는 실질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경북교육청은 아이들이 즐겁고 창의적인 학습과 놀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추진한 ‘놀이중심 공간 재구조화’ 사업이 현장에서 호평받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단순한 놀이공간을 넘어 학생들에게 학습과 여가, 체험이 융합된 창의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학교 내 교실뿐만 아니라 복도와 홈베이스, 운동장 등 유휴 공간을 배움과 놀이, 휴식이 어우러진 아동 친화적 공간으로 재구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3월, 경북교육청은 도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38교의 교실 33실과 운동장, 복도 등 51개의 여유 공간을 재구조화 대상으로 선정하고, 총 40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했다. 공간 설계 과정에는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학교 구성원들이 직접 참여해 각 학교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공간을 구현했다. 초등학교 놀이 중심 재구조화 사업은 2019년 시작돼 현재까지 397개 교실과 583개 공간이 재구조화됐으며, 기존 공급자 중심의 학교시설을 ‘배움, 놀이, 휴식’이 하나 된 균형 잡힌 수요자 중심의 공간으로 변모시켜 교육 주체들로부터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경북교육청이 학생들의 마음 건강 위기를 예방하고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맞춤형 명상 자료 ‘마음쉼:마음휴’를 제작해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마음쉼:마음휴’는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고, 위기 학생들이 부정적인 감정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자료는 초등 저학년과 초등 고학년, 중학생, 고등학생 등 각 학교급에 맞춰 발달 단계와 특수상황을 반영해 설계된 맞춤형 명상 자료로, 총 8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료는 일반 학생용 먹기 명상뿐만 아니라 자살․자해 위험군, 학교폭력 관련 학생, 특수 장애 학생 등 다양한 대상에 적합한 콘텐츠를 담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감정 조절 능력을 체계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어, 학업 성취와 대인 관계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경북교육청은 명상 자료를 ‘경상북도교육청 맛쿨멋쿨TV’를 통해 공개하며, QR코드와 URL을 통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교실과 상담실, 학교폭력 분리 조치 공간 등 다양한 환경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경상북도가 AI·첨단전략산업으로 올 한 해 동안 4,445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경북도는 바이오 특화단지, 규제자유특구, 후보특구 등 국가 정책지정 공모에서 5개를 지정받아 지난해 국비 예산 2,034억원보다 119% 증가한 4,445억원을 확보하며 관련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본다. 도는 지난해에는 특화단지 2건과 방산혁신 클러스터가 지정됐으며 올해는 특화단지, 규제자유특구, 후보특구 등 정책공모 5개를 지정받았다. 이러한 결과는 지난 7월 민선 8기 이철우 도정의 선제적 조직개편과 정책 결정이 주효한 원인으로 작용했다. 경북도는 메타AI과학국을 신설해 소재부품산업과와 바이오생명산업과를 메타AI과학국 소관으로 변경해 첨단과학 산업 간 연계와 협업이 쉽게 했다. 효율적인 조직개편으로 중앙정부의 ‘제1차 국가전략기술 육성 기본계획(24~28)’, ‘AI 자율 제조 전략 1.0’, ‘국가 AI전략 정책방향’ 등 첨단산업 육성, 제조업 혁신, 인공지능 등 국가 정책 흐름에 맞춘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했다. 도는 ▲경북 바이오·백신산업 특화단지(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저출생과 전쟁에 나선 경북도가 저출생 극복 우수 대응으로 각종 표창을 휩쓸고 있다. 경북도는 정부와 국회에서 주관한 저출생 대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4관왕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올해 초부터 경북도가 역점 추진해 온 저출생과 전쟁에서 성과가 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경북도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12월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된 2024년 인구감소 위기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저출생과 전쟁 성과로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와 함께, 기초지자체로는 상주시가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적극 추진과 외국인 지역 정착 우수 지원으로 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 도는 저출생과 전쟁에 나서 저출생 극복 사회 인식개선에 앞장섰으며 저출생 전주기에 대응하는 100대 실행 과제 추진 등이 정부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광역지자체 최초로 저출생과 전쟁본부라는 정식 조직을 꾸리고 어려운 재정 여건하에서도 추경으로 1,100억 원을 편성해 현장에 신속히 집행, 각종 민관단체와 저출생 협업 네트워크 형성 등에서 평가가 좋았다.
[경남도민뉴스=이돈휘 기자] 12월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5년도 정부예산에서 경상북도 국비 예산이 11조 8,677억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연초부터 ’25년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이철우 도지사를 중심으로 행정경제부지사, 실·국장 등이 관계부처, 기재부, 국회 등을 수시로 방문하여 사업이 꼭 반영되어야 하는 논리와 타당성에 대한 설명으로 정부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되도록 노력해왔다. 이번 정부예산에 반영된 경북지역 국비 예산 11조 8,677억원은 전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액 11조 5,016억원 대비 3,661억원 증가(3.2%)한 것으로,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와 증액 없이 감액만 반영한 정부예산 국회 통과라는 유례없는 상황 속에서도 전년도 이상의 국비 예산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이러한 성과는 당초 정부 사업 협의 건의에 집중 노력해 정부예산안에 반영 성과가 높았고, 경북도가 가장 역점을 두는 각종 국비 공모사업 선정에 많은 성과가 있었던 요인으로 분석된다. 다만,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전반적인 노력으로 상당한 예산 증액을 기대하고 있던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