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 지곡면에서 2025년 첫 모내기가 시작됐다. 군은 지난 5월 2일, 지곡면 개평리 박철우 이장이 가장 먼저 조생종 기능성 벼 품종인 ‘향철아’와 ‘하이아미’를 심었다고 밝혔다. 일반적인 벼 모내기 시기가 5월 중·하순임을 고려할 때, 이번 모내기는 약 20일가량 앞당겨진 것으로, 박철우 이장은 조기 재배를 통해 오는 9월 중순 수확을 목표로 추석 전 햅쌀 출하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에 이앙한 ‘향철아’는 철분과 아연 등 미네랄 함량이 높은 기능성 벼 품종으로, 구수한 누룽지 향이 특징이다. ‘하이아미’는 필수 아미노산 함량이 높아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의 발육에 도움을 줄 수 있어 ‘키 크는 쌀’로도 알려져 있다. 박철우 이장은 “올해도 풍년을 기원하며 정성을 다해 모내기를 시작했다. 추석 전 햅쌀을 소비자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는 벼멸구 피해와 쌀값 하락 등으로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은 한 해였다”라며 “올해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기술 지원과 현장 밀착형 행정으로 농가에 도
[경남도민뉴스] 지리산, 남덕유산, 금원산, 기백산, 거망산, 황석산, 감투산, 대봉산, 백운산, 삼봉산, 월봉산, 도숭산, 삼정산, 와불산, 영취산 등 해발 1,000m가 넘는 15개 명산들을 품은 함양. 이러한 천혜의 산림자원을 바탕으로 함양군에서는 ‘오르GO 함양’이라는 산악완등 인증 프로그램을 시작하고 있다. 함양군은 맛있는 열매가 산에 많이 열리어 주민들에게 그냥 툭 던져 준다는 감투산, 산 봉우리가 달과 같이 생겼다고 이름 지어진 월봉산, 고대 인도 마각타국의 북동쪽에 있는 인도의 산과 흡사하여 붙여진 영취산 등 신령스럽고 경이로운 아름다운 산이 즐비하다. 앞으로 오르고 함양이 더욱 알려지면, 참여하는 등산 인구가 많아질 것이고, 사람이 많아지면 산불의 발생 위험도 또한 높아질 것이다. 아름다운 산을 지키면서, 오르GO 함양의 성공을 위한 고민거리, 바로 산을 있는 그대로 지키는 것이다. 그 출발이 바로 산불 예방이다. 산을 잘 보존해야 오르GO 함양이 있고, 또한 우리 함양도 있는 것이다. 사람의 단순한 실수와 잘못으로 산불은 자칫 생명과 재산을 앗아가고 수십 년 가꾸어온 산림을 한순간 앗아 간다. 그리고, 큰 산불로 이어질 경우 사회적 문제와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지리산함양고속 양기환 대표가 5월 2일, (재)함양군장학회에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 교육 발전에 힘을 보탰다. 양 대표는 지역사회 발전과 인재 육성에 대한 깊은 관심을 바탕으로 매년 장학금과 이웃돕기 성금을 꾸준히 전달해 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함양군 내 기부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기탁식에서 양기환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함양의 학생들이 학업에 더욱 전념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함양군장학회와 함께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진병영 함양군장학회 이사장은 “매년 잊지 않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양기환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우리 지역 학생들의 밝고 희망찬 미래를 여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리산함양고속은 양기환 대표의 리더십 아래 수도권 노선 확대와 대형 저상 전기버스 도입 등 교통 복지 향상에 앞장서고 있으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치며 함양군 대표 운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은 지난 4월 30일까지였던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 접수 기간을 5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장은 2025년 관련 법령 개정에 따라, 기존에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던 △하천구역의 농지 중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지 △공익사업에 편입되어 농지전용 허가·신고가 의제가 된 농지 중 보상 없이 1년 이상 농업에 이용할 수 있는 농지(9월 말까지 토지소유권 유지)도 직불금 신청 대상에 포함된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의 두 가지 유형이 있으며, 소농직불금은 농가당 130만 원, 면적직불금은 면적 구간별 역진적 단가를 적용한 금액을 받게 된다. 지난 2월 1일부터 4월 말까지 함양군에 접수된 기본형 공익직불 신청자는 총 8,975명이며, 군은 연장 기간 적극적인 신청 독려로 대상 농업인이 공익직불금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 및 농업법인은 5월 30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아직 신청하지 못한 농가는 신청 기한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은 5월 7일부터 28일까지 3주간 함양사랑상품권 부정 유통 근절을 위한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상품권 운영대행사인 한국조폐공사 및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의 통합관리시스템에서 부정 유통 의심 데이터와 주민 신고를 통해 수집된 자료를 사전 분석한 후, 부정 유통이 의심되는 가맹점을 현장 방문해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단속 내용은 △물품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 △상품권 결제 및 현금 영수증 발행을 거부하는 행위 △가맹점 등록 제한 업종을 영위하는 경우 등이다. 상품권 부정 유통 행위로 적발될 경우, 관련법에 따라 현장 계도, 가맹점 등록 취소 등의 행정처분과 최대 2,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처분을 받을 수 있으며, 사안이 심각할 경우 경찰에 수사 의뢰할 예정이다. 함양군은 이번 일제 단속을 통해 상품권 가맹점 및 이용자의 준수사항을 집중 홍보하고 불법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지역사랑상품권의 건전한 유통 질서를 확립할 방침이다.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문화예술회관은 오는 5월 23일 오후 7시 대공연장에서 2025년 가정의 달을 맞아 '효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는 트로트 여왕 ‘김연자’를 비롯해 '내일은 미스터트롯'·'미스터트롯3' 등 뮤지컬과 트로트 등 다방면으로 활약 중인 ‘신인선’, '보이스퀸'·'내일은 미스트롯2'·'히든싱어6'에 출연한 도전의 여신 ‘강유진’ 등 인기 트로트 가수들이 총출동 한다. 가정의 달을 맞아 ‘효’를 주제로 한 이번 효 콘서트는 가족과 군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향유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대세 트로트 가수들의 라이브 무대를 통해 약 90분간 관객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감동을 선물할 계획이다. 예매는 오는 5월 8일 10시부터 온라인(인터파크 및 함양문화예술회관 누리집, 5월 22일까지) 및 현장 결제(문화예술회관 1층, 5월 23일 공연 전까지)가 가능하며, 관람료는 1층 20,000원, 2층 12,000원이며, 8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함양군 문화시설사업소 공연예술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은 1일 오후 2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진병영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감사 등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재)함양군장학회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6일 임기가 만료되는 이사 및 감사의 연임 안건을 비롯해 2025년 세입·세출 변경안 및 기부금 사용계획안을 심의 의결하고, 2025학년도 대학교 신입생 장학금 등 2건의 장학금 대상자를 선정하였다. 특히 함양군 유소년 축구단 등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지정 기부금 접수에 따라 기부자의 목적을 실현할 수 있는 기부금 사용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따른 세입·세출 변경안을 의결했다. 또한 (재)함양군장학회 출범하며 처음 시행하는 대학교 신입생 장학금의 공개모집 신청 건을 심의하여 9명의 대학생에게 총 1,560만 원. 고등학교 우수 신입생 7명에게 총 7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기타 토의에서는 (재)함양군장학회 장학금 지급 기준 개편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와 함께, 지역 인재 육성 및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장학사업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진행됐다. 진병영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지리산함양곶감영농조합법인은 5월 1일 오전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제17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고품질 함양곶감 생산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총회에는 박효기 대표를 비롯해 임원과 대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결산 보고와 함께 2025년도 사업계획 공유에 이어 곶감 품질 향상 및 판로 개척 방안 등 함양곶감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지리산함양곶감영농조합법인은 2008년 설립 이후 조합원의 권익 보호와 함양곶감의 명품화를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생산시설 현대화를 통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곶감 생산 체계를 갖췄으며, 고품질 원료감 확보를 위한 고종시 단지 조성, 유통 채널 다변화, 지역 축제 참여 등을 통해 함양곶감의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진병영 함양군수는 “지난해 봄철 냉해와 가을철 고온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곶감 농가의 열정과 노력으로 최고의 곶감을 생산해 225억 원의 소득을 올렸다.”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함양 곶감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은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5월 1일 고운체육관에서 함양군 어린이집연합회(회장 정갑순) 주최로 ‘한마음 가족 대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영유아 아동과 학부모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우수 보육교사 11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과 함께 어린이날 노래 제창, 다양한 체험 행사가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마술쇼, 버블쇼, 인생 네 컷 사진 촬영, 에어바운스 등의 체험활동이 펼쳐져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으며, 어린이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가족 간 유대감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이번 행사는 함양군 어린이집연합회가 매년 어린이날을 기념해 추진해 온 대표적인 영유아 화합 행사로, 올해는 함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영유아분과 사업과 연계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아이들이 웃음 속에서 건강하게 자라고, 꿈을 통해 아름다운 미래를 만들어가길 바란다”라며 “뜻깊은 행사를 준비해 주신 관계자와 참여해 주신 학부모, 내빈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이 올해 1월 1일부터 운영 중인 산악완등 인증사업 ‘오르GO 함양’에서 15좌 전 코스를 완등한 첫 인증자가 5월 1일 탄생했다. 첫 완등의 주인공은 충남 천안시에 거주하는 이종수(58) 씨로, 지난 2월부터 본격적 ‘오르GO 함양’ 천고지 이상 13개 산 등정을 시작해, 5월 1일 운영 재개일에 삼정산과 와불산을 끝으로 15좌 완등을 마무리하며 최초 기록을 달성했다. 이종수 씨는 “함양에 며칠씩 머무르면서 ‘오르GO 함양’ 산을 도전하다 보니 평소 몰랐던 함양의 매력을 새롭게 알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함양의 산들은 고요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매우 좋았다. 15개 명산마다 숨은 비경이 가득한 ‘오르GO 함양’에 도전해 보실 것을 적극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함양군 관계자는 “멀리 천안에서 함양까지 찾아주셔서 감사드리며, 짧은 기간에 15좌 완등에 도전하신 열정에 경의를 표한다.”라며 “‘오르GO 함양’ 참가자들에게는 함양에서의 소중한 추억을, 지역에는 관광 활성화와 경제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