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정희나 기자) = 함양군 상하수도사업소는 환경부 주관으로 열린 하수도 연찬회에서 ‘2016년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 31개 항목에 대하여 1차 서류평가, 2차 현장평가, 3차 최종 심사로 진행됐으며, 그 동안의 노력을 반영하듯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함양군은 운영요원 기술자격증 보유, 법정교육 준수, 하수처리효율 및 방류수 수질 개선, 하수도 보급률, 하수도 준설, 안전관리 예산 확보 분야에서 큰 점수를 받았다. 하수처리장 설치·운영·관리를 통하여 분뇨·하수의 효과적인 처리로 수인성 전염병 예방 등 보건위생의 전반적인 문제점을 해결하고 마을에서 발생되는 각종 오수를 초기단계에 정화 처리함으로써 낙동강 공공수역의 수질을 개선하고 지리산청정 함양 이미지 제고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 9월 하수도 관로정비 민자사업(BTL)을 완료했으며, 현재 유림 우동, 마천 추성, 백전 오천 3개소에 하수처리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그리고 마
(함양/정희나 기자) = 함양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영미)는 지난 1일 회원 등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함양 상림공원을 출발해 운문사를 거쳐 청도 소싸움 테마파크, 프로방스 축제장 등을 견학했다고 7일 밝혔다. 양성평등기금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벤치마킹은 당초 관내 미혼남녀의 만남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신청이 저조해 지역 여성단체의 사기진작과 타지역 축제 방문을 통한 여성단체의 역량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이날 오전 8시30분 상림공원에서 출발한 일행은 오전 11시 운문사를 견학하고 중식을 함께한 후 와인터널 견학, 청도 소싸움 테마파크, 프로방스 빛 축제장 견학 등을 견학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연중 빛 축제장인 청도 프로방스를 찾은 회원들은 축제의 전반적인 운영 현황과 축제 콘텐츠 등을 살펴보며 함양 축제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 등을 고심하기도 했다. 여성단체협의회는 산삼축제와 물레방아축제 기간 중 무료 연잎차 시음회를 개최해 왔으며, 지역의 다양한 행사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의 여권신장과 사회 참여를 높여 나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함양의 축제 등 행사에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군 여성단체의 이미지를 높
(함양/정희나 기자) = 함양문화원(원장 김흥식)은 5일 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사근역의 價値(가치)와 사근과 관련된 人物(인물) 연구’를 주제로 사근역(沙斤驛)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관련 인물들을 살펴보며 체계적인 연구와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학술회의가 개최했다. 특히 이번 학술회의는 최근 발견된 국내 유일 현전하는 역(驛 )호적 대장인 ‘사근도형지안(沙斤道形止案)’의 사료적 가치를 살펴보고, 향후 사근역에 대한 광범위한 연구의 필요성 등에 대한 활발한 의견교환이 이뤄졌다. 사근도형지안은 함양 사근역(沙斤驛)을 중심으로 한 15개 역도의 역인 5천여 명을 기록한 장부로 역리, 역노, 역비 외에 솔거인(率居人)과 보인(保人)의 인적사항까지 상세하게 기재하고 있으며 사근역을 비롯한 조선시대 역 연구의 중요한 사료로 평가되고 있다. 이날 학술회의는 1부 주제발표와 2부 종합토론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주제발표에서는 유성기 교수(동북아경제연구원 원장)가 ‘조선시대 역참제도와 사근도의 형성과 변천에 관한 연구’를, 최일범 교수(성균관대학교)는 ‘청장관 이덕무의 유학사상에 관한 소고
(함양/정희나 기자) = 함양군은 지난 1일부터 함양군 건강증진센터 2층에 치매안심센터를 우선 개소하여 운영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함양군은 문재인 정부 공약사항으로 지난 9월 보건복지부 ‘치매 국가책임제’ 추진계획 발표에 따라 전국에 총 252개소의 치매안심센터가 설립되며, 이에 따라 함양군보건소에서도 치매안심센터를 우선 개소하여 지역사회 치매 관리 인프라를 보강하고 환자와 가족들을 지원하는 국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임시 개소한 치매안심센터는 그동안 운영해 오던 치매상담센터의 기능을 강화하여 간호사 3명, 사회복지사 1명을 배치했으며, 치매환자와 치매가족을 위한 초기상담 및 치매 조기검진, 1:1 사례관리, 치매등록 및 관리, 치매치료비 지원, 치매인식개선 및 교육 등을 통해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함양’을 만들어 가고 있다. 군은 이번 임시 개소 이후 내년 6월 보건소 주차장 부지 4477㎡에 지상 2층 규모의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센터 설치비 8억5천만원과 운영비 1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치매안심센터는 상담실, 진료실, 프로그램실, 쉼터, 가족카페 등을 갖춰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함양/정희나 기자) = 함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정대훈)는 지난달 6일부터 오는 7일까지 관내 6개교를 직접 찾아가 ‘내 삶의 주인공은 나’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실시 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특별강연에는 관내 함양중, 함양여중, 서상고, 안의고, 제일고, 함양고 등 6개교 중3 및 고3 수험생 600여명이 참여했으며, 권순해 웃음치료사(KTC 대구평생교육원장)가 강사로 나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강연으로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또 강의 중 자신의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도록 교사와 학생이 함께 할 수 있는 무대와 ‘도전’ 과제를 가지고 자신을 실험할 수 있는 장도 마련해 자신감 향상과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군 관계자는 “입시 이후 공백기에 빠져 유해환경에 노출 될 우려가 있는 청소년들이 수험이후의 시기를 알차게 보내며 바람직한 진로를 모색할 수 있도록 앞으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기획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함양/정희나 기자) = 함양군 보건소는 지난 29일 오후 1시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만성질환자에 대한 안질환 합병증의 정기적 검사의 중요성과 예방관리 방법에 대해 전문의의 소견을 듣는 ‘만성질환-안질환 합병증 예방관리 건강강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함양군은 연중 만성질환 합병증 예방관리사업을 통해 관내 주소를 둔 만 40세 이상 고혈압·당뇨질환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시력 검사, 세극등 검사, 정밀안저검사, 안저촬영, 안압검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건강강좌에는 군민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창호 안과전문의(함양안과의원 원장)이 강사로 나서 만성질환으로 인해 발생하는 안질환의 종류와 합병증 예방을 위한 수칙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해 질환에 대한 막연한 불안과 두려움에서 벗어나는 시간을 제공했다. 김창호 원장은 강좌에서 “혈압과 당뇨환자들은 눈에 있는 작은 혈관이 약해짐에 따라 혈액속의 지방성분이 망막에 쌓여서 망막병증이 발생하기 쉽고 심하면 실명에 이르게 된다”며 “무엇보다 조기 발견을 위한 검사 및 치료의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함양/정희나 기자) = 함양군은 지난 29일 함양읍 호연정 궁도장에서 140여명의 뛰어난 궁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함양군 궁도협회장기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30일 밝혔다. 함양군 궁도협회(회장 송길명)가 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함양 호연정과 안의 관덕정, 마천 지덕정 등 3개정 약 140명의 선수 및 관계자들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신궁’ 실력을 겨뤘다. 임창호 군수는 축사를 통해 “우리군의 궁도는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회원 상호간 단합하여 경남생활체육대축전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왔다”며 “오늘 승패를 떠나 호연정, 관덕정, 지덕정의 동호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점검하고 즐겁고 행복한 대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는 오전과 오후로 나눠 개인전 및 단체전 경기가 진행됐다. 대회 결과 단체전에서는 마천 지덕정, 개인전에서는 장년부 여상열(함양 호연정), 노년부 조은환(함양 호연정), 여성부 우미영(마천 지덕정) 씨가 각각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함양/정희나 기자) = 함양군은 찾아가는 규제개혁 상담실 운영을 통해 ‘농공단지 구역 경계선 변경으로 입주기업 애로사항을 해결해 달라’는 제안에 따라 기업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성과를 올리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함양군은 작년부터 함양군 관리계획 결정 변경 용역을 완료하여 함양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및 원평농공단지 구역선 변경 고시를 통해 건축물 사용을 올 4월과 11월에 각각 승인하여 농공단지 구역 경계선 변경으로 기업애로를 해결할 수 있었다. 실제로 최근까지 원평농공단지 입주기업인 ㈜한국화이바와 ㈜한국카본의 구역 경계와 군계획시설 도로선이 상이하여 건축물을 임시 사용 중에 있었으며, 증축 건축물에 대한 준공 미처리로 사업장 확장이 불가능한 실정이었다. 함양군은 이번 규제완화로 침체된 농공, 산업단지 분위기 및 가동률이 전반적으로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할 뿐만 아니라, 사업 확장을 통해 150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연간 300억원의 생산효과를 통해 지역주민 농외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항상 기업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기업 애로사항을 적극 반영하
(함양/정희나 기자) = 함양군보건소는 장기이식 및 조직기증자 등록기관으로 지정되어 등록신청을 접수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장기기증은 건강한 삶을 살다가 세상을 떠날 때 소중한 장기를 대가없이 기증해 꺼져가는 소중한 한 생명을 살리는 등 많은 사람들에게 귀중한 생명을 선물하는 생명 나눔으로 뇌사자 기증, 생존자 기증, 사후 각막기증 등 3종류가 있다. 장기기증을 희망하는 사람은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등록신청서를 작성해 우편이나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www.konos.go.kr/konosis)에서도 등록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장기기증 활성화를 통한 아름다운 생명나눔을 위해 장기 및 인체조직기증희망등록 신청을 받고 있으며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해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기기증 문화를 확산시켜 생명나눔을 실천하는 함양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진주/정희나 기자) = 대법원은 CBS가 지난 2015년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을 비방하기 위해 제작한 ‘관찰보고서 :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에 대해 대법원이 일부 허위·왜곡보도임을 인정하고 정정 및 반론보도를 하라고 최종 확정했다. CBS는 지난 2015년 3월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를 강제 개종하는 과정을 몰래 촬영한 ‘관찰보고서,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8부작 방송을 내보냈다. 20대 여성이 모 상담소에 감금된 상황을 몰래카메라로 촬영한 방송은 네티즌들이 해당 여성이 수 일 동안 옷을 갈아입지 못한 점, 눈을 가린 채 통제 속에서 장소를 이동하는 점 등을 발견하면서 ‘인권유린’이라는 질타를 받았다. 또 특정 개종목사의 주장을 그대로 인용해 신천지예수교회를 반(反)국가·반사회 집단으로 규정하고 신천지예수교회와 이만희 총회장에 대한 근거 없는 비방 등을 방송했다. 1·2심에서는 CBS 방송 일부가 허위보도 사실이 인정되며 신천지예수교회의 사회적 평가를 저해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됐다고 판단했다. 이에대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