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정희나 기자) = 함양군 안의향교(전교 이옥수)는 29일 오전 11시 안의 충효교육관에서 임창호 군수를 비롯해 유림회원,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효친 및 유교 정신을 기리는 기로연(耆老宴)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로연은 조선시대 기로소에 등록된 70세 이상 원로 문신들을 위로하고 공경하기 위해 조정에서 베풀던 행사지만, 오늘날에는 어른을 공경하고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경로효친 잔치로 바뀌어 유교문화와 경료효친 사상을 계승 발전시키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날 기로연은 개회식에 앞서 안의유치원 어린이들의 부채춤 등 공연을 통해 어르신들의 흥을 돋웠으며, 국민의례에 이어 인사말과 축사, 오찬, 경로위안잔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경로 위안잔치에서는 안의·서하·서상·거창 마리·위천·북상면 등 6개면 팀 윷놀이 대회를 비롯해 제기차기, 투호, 경품추첨 등 다양한 경로행사를 통해 모처럼 어르신들이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임창호 함양군수는 “만수무강 하시는 것이 함양이 살기 좋은 고장임을 대외에 널리 입증하는 것이니 오늘 바쁜 일상을 잠시 접어두시고 민속놀이도 즐
(함양/정희나 기자) = 함양군은 지난 7~8일간 열린 전국친환경농산물품평회에서 친환경 쌀을 출품한 용추농업회사법인(대표 양기조·53)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안의면 강의수(52)씨가 농협중앙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사)한국유기농업협회, (사)전국친환경농업협의회, 농협경제지주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곡류, 과일, 채소 등 각 분야별로 최고의 친환경 농산물을 가리는 자리로 1차, 2차 출품작의 평가 점수와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하여 고득점 순으로 순위를 결정했다. 곡류부분에서 찹쌀을 출품하여 장관상을 수상한 용추농업회사법인과 백미를 출품하여 농협중앙회장상을 수상한 강의수씨는 맛과 품질, 안전성으로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양기조 대표는 “전국 최고의 친환경농산물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에서 함양군 친환경쌀의 우수성을 알리게 되어 기쁘다”며 “힘겨운 상황에서도 자부심 하나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업인들이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고품질의 친환경쌀 생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양군에서는 친환경농업육성을 위해 매년 친환경 인증농가(580ha, 530농가
(함양/정희나 기자) = 함양군 휴천면은 지난 25일 휴천면 송전산촌생태마을 일원에서 가족과 함께 가을속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송전산골마을 전통문화축제’에 500여명의 관람객이 찾아 고향의 정취를 마음껏 즐겼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축제는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갈고 닦은 신나고 정감 넘치는 다듬이 가락 공연을 비롯해 통기타, 사물놀이, 색소폰공연 등 즐거운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참가자들은 청정 지리산 자락 다랭이논에 직접 손으로 모내기를 하는 모습 등을 담아낸 전통문화 사진 전시회를 비롯해, 제기차기와 팽이치기 등 어린 시절 친구들과 즐겼던 민속놀이를 체험하며 동심의 세계에 빠져들기도 했다. 이외에도 비즈공예와 캘리그라피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송전마을의 문화와 자연 속에서 고향의 정을 듬뿍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우리쌀로 빚은 전통주와 옛날 방식 그대로 만들어낸 손두부 등 전통 먹거리들은 고향의 맛을 느끼기에 충분했으며, 지리산 청정 함양에서 생산된 각종 농특산물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어 고향의 정을 듬뿍 담아갔다. 아울러 축제 참가자들은 옛 마을 정취를 간직한 세동마을과 모
(함양/정희나 기자) = 지역에서는 좀처럼 접하기 어려운 뮤지컬계의 전설 남경주와 뮤지컬계 대표부부 김소현․손준호 부부가 함양을 찾는다. 함양군은 내달 13일 함양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17년 송년음악회 뮤지컬 갈라콘서트 <3STAR>를 개최할 계획이며, 오는 29일부터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현역 최고의 뮤지컬 배우 남경주, 김소현, 손준호와 뮤지컬 갈라콘서트 팀 더뮤즈, 뮤지컬팝스오케스트라 30인조가 함께하는 공연으로 히트 뮤지컬의 대표곡과 영화 주제곡 등으로 공연장을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울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뮤지컬 돈키호테 중 ‘맨 오브 라만차’, 노트르담 드 파리 중 ‘대성당의 시대’, 뮤지컬 올슉업 중 ‘컴 온 에브리바디’를 인기 뮤지컬 배우들의 감미로운 목소리를 통해 감상할 수 있으며, ‘사랑의 찬가’, ‘향수’ 12월에 잘 어울리는 노래‘화이트 크리스마스’등으로 한해를 보내는 군민들에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줄 것이다 문예회관 관계자는 “이번
(함양/정희나 기자) = 함양군은 17일 오전 11시 함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임창호 함양군수, 강석진 국회의원, 농업인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함양군 농업인의 날’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함양군 농업인의 날 행사는 수확기를 맞아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긍심과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수확기가 끝난 매년 11월에 개최하고 있다. 박종천 함양군농업인단체 협의회 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이번 농업인의 날 행사는 함양군 농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은 이들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특히 함양 최고의 농업인을 뽑는 자랑스런 농업인 시상식에서는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자립경영부문 송원대(64·안의면)씨, 창의개발 이봉희(62·지곡면)씨, 농업활력 권용재(66·수동면)씨 등 3명이 수상했다. 또 우수 농산물 품평회 시상식에서는 쌀, 사과, 배, 단감, 양파, 고추, 한우, 양봉 등 8개 품목에 대한 심사를 거쳐 김인수(수동면)씨 등 30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농업농촌발전 공로로 김종환(37)씨가 국무총리 표창을, 이 찬(30)씨는 경남도 자랑스런 농업인 상
(함양/정희나 기자) = 함양군은 지난 16일 마천면 체육공원에서 임창호 군수를 비롯한 지역 유관단체장, 선수와 관계자, 면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천면 기관 및 사회단체 한마음 족구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마천면 청년회(회장 장주성)가 주최한 이날 대회는 마천면 관내 마천농협과 마천소방서, 마천우체국 등 14개팀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치며 화합을 다졌다. 경기결과 △우승= 함양소방서 산악구조대 △준우승= 마천 조기축구회 △공동 3위= 마천면사무소·국립공원관리사무소가 각각 차지했다. 대회장을 찾은 임창호 군수는 “추운 날씨 속에서도 마천면 관내 기관과 사회단체들이 참여하는 족구대회가 개최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청정 지리산 마천면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함양/정희나 기자) = 함양산삼축제위원회(위원장 하종희)는 17일 오전 11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임창호 군수, 박병옥 군의회 부의장, 하종희 산삼축제위원장, 축제위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제2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함양군은 지난 9월 8일부터 17일까지 열흘간 군내 양대 축제의 시기적으로 통합해 제14회 함양산삼축제와 제56회 물레방아골축제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통합축제에는 25만명이 다녀가는 등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으며 축제 통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화합 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날 총회에서는 내년도 산삼축제 일정을 9월 7일부터 16일까지 10일간으로 잠정 확정했다. 또한 2020함양산삼항노화 엑스포를 2년 앞둔 시점에서 보다 내실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축제위원회와 군민의 동참을 이끌어 내기로 했다. 아울러 축제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항노화 킬러 콘텐츠의 개발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방안도 강구하기로 했다. 하종희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산삼축제는 ‘변화하지 않으면 사라진다’라는 신념으로 축제의 새로운 변화를 꿰했었다 지난 축제의
(함양/정희나 기자) = 함양군은 지난 14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94회 군민자치대학을 열고 세계적인 요리사 에드워드 권을 초청해 열정을 요리하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현재 한국에서 후진양성에 힘쓰며 각종 요리방송프로그램을 통해 활약 중인 그는 이날 특강에서 ‘열정을 요리하다’라는 주제로 요리와 관련한 자신의 인생스토리를 재미있게 풀어내어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TV프로그램에 보여준 모습 그대로 재치있는 입담을 통해 군민들을 사로잡은 그는 “먹거리 시장 변화에 따른 지역의 농산물 변화도 따라야 한다. 고부가가치 농산물재배와 특수채소 등의 농업의 변화가 중요하다”며 먹거리, 특히 농업 농촌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군 관계자는 “함양군민자치대학은 군민들의 정보 습득, 폭넓은 교양 형성 등 선진 주민의식 함양을 위해 앞으로도 각계각층의 저명한 인사를 초빙해 다양한 주제로 군민 선진화를 이끌어나갈 방침으로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양/정희나 기자) = 함양군은 15~16일 1박2일간의 일정으로 함양포럼위원과 담당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항노화 자원 발굴을 위한 경북 영주로의 벤치마킹을 떠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함양포럼 위원들이 선진적인 항노화 콘텐츠를 견학·체험함으로써 함양의 항노화산업 발전을 모색하는 한편 R&D산업·문화·관광분야 등 다양한 항노화 사업 시설과의 접점을 찾고 이를 적극 발굴해‘항노화의 메카 함양’의 토대를 튼튼하게 만들기 위하여 마련됐다. 포럼위원들은 15일 오전 경북 영주로 출발, 영주 풍기인삼유통센터를 견학한 후 오후에는 봉현면 국립산림치유원 숲치유프로그램과 수(水)치유프로그램을 체험하고 함양 대봉산에서 추진 중인 치유의 숲 조성과 환경성 질환·치유센터 아토피 치유프로그램 등과 연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한다. 이어 함양포럼 위원들과 함께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주제관 및 유통센터 시설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에 대해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해 나갈 계획이다. 이튿날인 16일에는 건강증진센터에서 체력측정부터 심신이완 등 건강증진에 대한
(함양/정희나 기자) = 경남 함양경찰서는 지난 14일 차량에 위치 추적장치를 몰래 부착한 뒤 외제차를 판매한 후 보조키로 차량을 훔친 혐의(절도)로 A(26)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3일 오후 6시30분께 인터넷 중고차 매매사이트에 외제(BMW)차량을 판매하는 글을 게시후 이를 보고 찾아온 B(35)씨에 1300만원에 판매후 뒤따라가 판매한 차량과 반지, 지갑 등 총 16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차를 판매하기 전 차에 위치 추적장치를 설치해놓고 판매한 다음 날 오전 1시 10분께 주차된 차를 보조키로 문을 열고 가져간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