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정희나 기자) = 경남전문건설협회 경남도회(회장 심상범)와 함양지회(회장 임영구)가 홀로 어렵게 살아가는 함양의 한 할머니에게 사랑의 집을 선물해 이웃사랑의 정을 실천했다. 함양군은 16일 오전 함양읍 월명마을 오(88)모 할머니 집에서 ‘전문건설인과 함께하는 사랑의 집 고쳐주기’ 준공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임창호 군수, 임재구 의장, 진병영 도의원, 전문건설협회 심상범 경남도회회장과 임영구 함양지회장, 협회 임원진, 강석봉 함양읍장, 정대훈 주민행복지원실장, 박동수 안전관리과장 등 40여명이 참석해 전문건설협회의 집 고쳐주기 사업에 감사하고 할머니의 새 집 마련을 축하했다. 차상위 홀몸세대로 살아가는 오 할머니가 살았던 집은 수십년의 세월동안 심하게 낡은 데다 주방과 화장실이 재래식으로 되어 있는 등 고령의 어르신이 거주하기에는 구조적으로 위험하고 불편도 심했다. 이에 전문건설협회는 함양군으로부터 할머니 사례를 추천받고 경남전문건설협회 도지회 1000만원, 함양지회 200만원의 지원금으로 붕괴위험이 있는 재래식주방과 화장실을 우선으로 리모델링 사업을 올해 6~8월 2개월간 까지 진행했으며, 이날 준공식을
(산청/정희나 기자) =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한여름밤의 힐링음악회가 오는 18일 산청군 신안면 원지 둔치에서 열린다. 산청군은 관광객들과 군민들이 한여름밤의 여유와 정취를 나누는 화합의 장 마련을 매년 여름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기존의 단순 음악회에서 탈피,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오후 2시부터 원지 둔치 잔디광장에서 펼쳐지는 미니워터파크, 버블체험, 페이스페인팅, 전통놀이체험을 비롯해 영실영농조합법인에서 제조한 산청수제맥주 등 다양한 먹거리도 무료로 맛볼 수 있다. 산청군자원봉사센터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자원봉사 미니박람회 부스에서는 풍선만들기, 손지압 마사지, 네일아트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산청군보건의료원에서 운영하는 건강지킴이 부스에서는 혈압 및 당뇨, 일산화탄소 측정으로 건강을 체크해 볼 수 있다.오후 4시부터 특설무대에서는 신안면 풍물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KBS 개그맨 김성규의 사회로 산청군의 역사, 관광 관련 문제를 풀어보는 도전 골든벨과 즉선 넌센스 퀴즈 등 다양한 레크레이션도 펼쳐진다. 신안초등학교의 관악부인 신안윈드오케스트라의 공연을 시작으로 저녁 7시부터 김성
(산청/정희나 기자) = 산청군 농업기술센터는 지역특성에 맞는 품목별 핵심 기술을 전달하기 위해 딸기⋅양봉 등 주산작목 6개 과정 농업인 교육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교육에 앞서 농업기술센터는 읍면과 관련기관⋅단체의 수요조사를 실시했으며 농업인들이 희망하는 시기에 맞춰 친환경농업, 딸기, 곤충, 블루베리, GAP, 양봉 등 전체 6개 과정 7회에 걸쳐 1000여 명이 교육에 참석하게 된다. 16일 친환경 농업과정을 시작으로 오는 18일과 10월 20일 딸기재배 과정, 25일에는 곤충사육과정, 9월 6일 블루베리 재배과정, 10월 24일 GAP 기본과정, 10월 26일 AI 및 구제역으로 연기된 양봉 사육과정에 대한 교육이 새롭게 정비된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이번 교육을 통한 전문재배기술 향상이 농가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희망하는 품목에 대한 체계적인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함양/정희나 기자) = 함양군은 제72주년 광복절 경축 면민체육대회를 6개면에서 성대히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광복의 기쁨을 면민과 함께 나누는 전통을 이어가고자 매년 고향을 떠나 타향에서 생활하는 출향인들과 면민이 한자리에 모여 체육행사와 노래자랑 등으로 구성된 면민체육대회를 해마다 개최해 왔다. 면별로 진행되는 이번 체육대회는 지난 12일 서하면을 시작으로 13일 안의면과 병곡면에서 축구와 족구 등 4~5종의 경기를 수백명의 면민들이 즐겼다. 마천면과 휴천면은 연기했고, 지곡면은 취소했으며, 함양읍과 백전면은 별도로 읍민의 날과 벚꽂축제행사로 매년 대체해서 열고 있다. 특히 병곡면 체육회(회장 하신효)는 지난 13일 연덕리 등구정 운동장에서 임창호 군수, 강석진 국회의원, 함양군의회 의원, 관내기관단체장, 병곡면 향우회 임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 가운데 면민과 향우 1000여명이 광복의 기쁨을 나눴다. 지난 15일에는 비가 오는 가운데서도 수동·유림·서상면에서 면체육회와 청년회가 주관하는 체육행사가 성대히 열렸다. 임창호 군수는 지난 12·13일에 이어 15일 수동면, 유림면, 서상면을 차례로
(산청/정희나 기자) = 산청군이 블루베리 보다 항산화물질 함유량이 2배 가까이 많은 블랙베리(슈퍼복분자) 판매를 시작했다. 산청군은 16일 오부면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유기농 블랙베리(냉동과)를 산청군 직영 온라인 판매장터 ‘산엔청쇼핑몰(http://www.sanencheong.com/)’ 에서 할인판매 한다고 밝혔다. 산엔청쇼핑몰에서는 올해 갓 수확한 블랙베리를 수확 즉시 얼린 냉동과를 판매하며, 3㎏ 3만9000원부터 시작해 5㎏, 10㎏ 단위로 판매한다. 구매 문의는 고객센터(080-970-8000)으로 하면 된다. 블랙베리는 항산화물질 함유량이 기타 베리류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또 간기능 보호성분이 오디의 3배, 블루베리의 1.2배 많이 함유돼 있어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산청/정희나 기자) = 3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산청한방약초축제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한 심포지엄이 열린다. 산청군은 오는 18일 오후 2시 동의보감촌 주제관 다목적실에서 ‘산청한방약초축제 발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산청군이 주최하고 한국국제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산청한방약초축제의 콘텐츠 개발 및 운영방향 △대한민국대표축제의 성공사례로 본 산청한방약초축제의 발전방안 △산청한방약초축제의 글로벌화 전략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에는 이우상 한국국제대학교 총장이 좌장으로 참석하며 주제발표자로는 김창수 경기대 교수, 오순환 용인대 교수, 오훈성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원이 참석한다. 김창수 교수는 ‘산청한방약초축제의 콘텐츠 개발 및 운영방향’을 오순환 용인대학교 교수는 ‘대표축제의 성공사례로 본 산청 한방약초축제의 발전방안’ 오훈성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원은 ‘산청한방약초축제의 글로벌화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주제발표 후에는 산청한방약초축제의 중장기 로드맵을 제시하기 위한 토론이
(함양/정희나 기자) = 함양군 현직공무원이 1000시간 이상 투자해야만 합격가능하다는 기술사 자격시험에 2차례나 당당히 합격해 화제가 되고 있다. 14일 함양군에 따르면 도시환경과 도시개발 담당계장을 맡고 있는 시설6급 소창호(50)주사가 지난 11일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 제112회 건설안전기술사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2012년 제97회 토목시공기술사 시험 합격에 이어 두 번째 이뤄낸 쾌거다. 소 계장이 이번에 하나도 어렵다는 기술사 자격증을 2개나 거머쥐는 영예를 차지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귀결이라는 게 동료와 주변의 대체적인 의견이다. 1991년부터 공직생활을 시작한 그는 근면 성실하기로 정평이 나있는데, 바쁜 공직생활에 아무리 고된 하루를 보내도 반드시 3~4시간씩 밤잠을 아껴가며 인터넷 동영상강의를 들으며 독학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기술사 자격 시험은 국가기술자격 검정의 최고 등급으로 수험생들 사이에서 1000시간 이상을 투자해야 합격이 가능하다는 ‘1000시간의 법칙’이라는 말이 회자될 정도로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이번 합격이 더 돋보인다는 평가다. 건설안전기술사 시험의 경우 1차 필기시험, 2차 실기로 치러지는데,
(산청/정희나 기자) = 산청군(군수 허기도)이 경남의 한방항노화 산업 대표주자로 농촌진흥청 주최 농업기술 박람회에 참가한다. 산청 향토산업육성사업단(홍화육성사업단, 베리류가공사업단)은 14~15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7 농업기술대전’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산청 사업단은 이번 박람회에서 경남도농업기술원과 함께 ‘힐링 한방 항노화의 고장 경남관’을 운영한다. 경남관은 한방·항노화, 수출농업, 특허기술, 지역축제 홍보 부스 등으로 꾸며졌다. 산청 사업단은 경남관의 주제부스 격인 한방 항노화 전시·체험관을 운영, 홍화와 베리류 가공제품 전시·판촉행사, 시음·시식행사를 진행한다. 대표 약초인 홍화를 활용한 홍화꽃다발, 홍화화장품 만들기 등 홍화육성사업단에서 개발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오는 9월15일부터 24일까지 산청군 금서면 동의보감촌에서 열리는 제17회 산청한방약초축제도 알렸다. 산청군 관계자는 “‘대한민국 힐링 1번지’ 산청군은 한방항노화 산업과 웰니스 힐링 산업의 중심지&
(산청/정희나 기자) = 산청군이 지역 주민들의 건강 통계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산청군은 오는 16일부터 10월31일까지 2017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질병관리본부에서 표본가구로 선정된 534가구, 만19세 이상 성인 8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훈련된 조사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전자조사표(CAPI)로 1대 1 면접조사 한다. 조사 대상가구에는 사전에 가구선정 통지서가 우편으로 전달되며 조사 완료자에는 농협 상품권을 지급한다. 조사 내용은 △건강행태(흡연, 음주, 운동, 영양, 비만, 구강건강 등) △정신건강 및 예방접종 △활동제한 및 삶의 질 등 전국공통 189개 지역선택문항 47개 조사문항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건강통계자료는 주민의 건강수준과 생활습관을 파악해 보건의료사업을 계획하고 평가하는데 활용할 것”이라며 “다소 불편한 점이 있더라도 선정된 가구는 조사원 방문 시 성실한 답변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함양/정희나 기자) = 함양군 안의면 농월정에서 열린 2017년 함양여주 항노화축제가 5000여명의 방문객을 끌어들이면서 4000여만원의 매출 성과를 내고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군은 지난 12~13일 안의면에서 향토자원인 함양여주의 우수성과 건강 100세를 선도하는 항노화 플랫폼 함양을 알리는 여주축제를 함양여주작목반(반장 유종길) 주관으로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가족과 함께 하는 건강 힐링 체험여행’을 주제로 20여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 이번 제6회 함양여주 항노화 축제는 농월정 복원, 오토캠핑장 개장, 선비탐방로 등 관광 인프라가 잘 갖춰진 국민관광지에서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무더위와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많은 방문객을 유치했다는 평가다. 무엇보다도 관광지와 연계한 특화된 축제 개최로 6차 산업 발전에 기여했으며, 여주 생산농가의 자발적 참여를 통하여 주민화합과 소규모 예산으로도 지역축제가 성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개막행사 생략을 통한 축제 집중도를 증가시켰고, 함양여주 음식 및 전시·홍보관 운영으로 여주의 효능과 판매 홍보에 기여했으며, 주요 관광지를 활용한 축제 장소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