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정희나 기자) = 산청군(군수 허기도)이 저소득층의 자립을 지원하는 ‘희망키움통장Ⅱ’ 신규가입자를 오는 11일까지 모집한다. ‘희망키움통장Ⅱ’는 근로활동을 하고 있는 저소득층의 자립을 위해 만들어진 제도다. 선정될 경우 3년간 근로활동을 하면서 매월 10만원씩 저축하면 정부에서 매월 10만원을 추가로 적립해 준다. 3년 유지 시 본인 납입금 360만원과 정부지원금 360만원을 합친 720만원을 지급받게 되며, 원금과 별도로 최대 3.3%의 이자도 받을 수 있다. 만기 후 받게 되는 지원금은 △주택구입·임대비 △본인 및 자녀교육 △기술훈련비 △창업·운영자금 등 자활·자립에 필요한 용도로 사용해야 한다. 신청대상자는 가입일 현재 근로활동을 하고 있으면서 가구 전체의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이하(4인가족 기준 : 223만3690원)인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와 차상위계층의 가구원이 해당된다. 가입을 희망하는 경우,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소득과 재산조사를 통해 적합여부를 알 수 있다. 가입대상자로 선정된 후에는 경남광역자활센터에서 실시하는 재
(산청/정희나 기자) = (사)산청군향토장학회(이사장 김호용)가 실시한 영어경시대회 입상자들이 방학기간을 활용해 뉴질랜드로 국외연수를 떠난다. (사)산청군향토장학회는 오는 7일 영어경시대회 입상자 26명 중 22명이 여름방학 기간 중 뉴질랜드 코넬대학으로 국외연수를 떠난다고 4일 밝혔다. 여름방학 국외연수는 코넬대학 영어과정 청강 등 5박7일간 진행된다. 연수에 소요되는 비용은 산청군향토장학회가 부담한다. 여름방학 국외연수를 떠나는 22명 외 나머지 4명은 겨울방학 기간에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겨울방학 기간 연수는 4주간 코넬대학에서 어학연수를 실시하며, 숙식을 비롯한 연수비용은 코넬대학에서 부담한다. 산청군향토장학회 관계자는 “이번 국외연수가 학생들이 더 넓은 세상에서 큰 꿈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돼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양/정희나 기자) = 함양군은 폭염이 장기화하고 전기요금 누진제 완화에 따른 냉방수요 증가로 전력공급량 감소에 대비해 문 열고 냉방영업 사업장을 지도점검한다고 4일 밝혔다. 군은 3인 1조 홍보반을 편성해 오는 11일까지 영업활동중인 매장과 점포 사무실 상가 건물 등 군내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들 홍보반은 사업장을 일일이 현장 방문해 실내온도를 26도로 유지해줄 것과, 문 열고 냉방기 가동 시 닫았을 때보다 전력사용량이 최고 3배에 이르는 점을 적극적으로 알린다. 특히 정부 탈원전 정책추진에 발맞춰 에너지수급 안정화를 위한 에너지 절약정책 추진방향을 홍보하고, 신재생 에너지 설치 등에 대한 필요성도 설명한다. 이번 지도점검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사용의 제한에 대한 공고’시행 전 자체 지도점검이며, ‘산업통상자원부 공고’시행 시 첫 적발엔 경고조치하지만 2회 이상 이르면 관련 법령에 따라 최고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 받을 수 있다. 군관계자는 “문 닫고 냉방 영업해야 한다는 걸 잘 알면서도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에너지절약 정책에 적극
(산청/정희나 기자) = 산청군과 대한아토피아토피협회가 한방약초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한방항노화 산업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산청군은 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허기도 군수, 장재훈 (사)대한아토피협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서 △아토피 없는 세상 만들기를 위한 상호 협력 △동의보감촌 힐링관광 및 한방항노화산업 활성화 △산청군을 ‘아토피 없는 세상’의 선도 도시로 육성 할 것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제17회 산청한방약초축제를 ‘건강힐링여행! 아토피 치유의 특별한 만남’이라는 주제에 맞게 프로그램 구성 및 개발에 공동 참여할 것을 약속했다. 협약에 앞서 허기도 군수는 “이번 한방약초축제에서는 아토피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은 물론 증상 완화와 치료에 도움이 되는 정보도 제공할 것”이라며 “맑고 깨끗한 산청에서 아토피를 치유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장재훈 회장은 “이번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우리 협회에서도 협회지와 후원사를 통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
(함양/정희나 기자) = 함양군 함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강석봉·강명구)와 지리산함양시장상인회(회장 박용백)이 3일 오전 함양읍행정복지센터 읍장실에서 복지허브화사업 민관협력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실직 및 질병, 가정해체 등으로 저소득층이 위기에 처했을 때 지리산상인회가 각종 식료품등을 상인회에서 모아 대상자에게 지원하는 등 긴급지원을 펼쳐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복지공동체를 확산 시키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강석봉 함양읍장, 강명구 공동위원장과 지리산함양시장상인회 박용백 회장은 업무협약서에 서명·교환하고, 지역내 저소득 취약계층의 역량지원과 지역주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서로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인적·물적 지원에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지리산함양시장 상인회는 매월 1회 정기적으로 함양읍과 함께 위기가구를 직접 방문해 식료품을 전달하는 것을 비롯해 상담 등을 통해 맞춤형으로 복지서비스를 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게 된다. 지리산함양시장상인회 박용백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생활에 꼭 필요한 식료품을 제공하는 나눔 운동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산청/정희나 기자) = 산청군 신안면은 지난 2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복지허브화추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이병혁 신안면장을 비롯해 신안면권역(신안면, 생비량면, 신등면, 차황면) 복지업무 담당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복지허브화 추진상황 보고에 이어 참석자들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방안, 찾아가는 복지상담, 사례관리의 중요성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숨어있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민관이 함께 지역자원 발굴 및 연계지원으로 주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를 실현해 나가기로 했다. 이병혁 면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신안면권역 복지담당자들이 협력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하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산청/정희나 기자) = 산청군(군수 허기도)은 2017년 서민자녀 맞춤형 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선비문화연구원에서 글로벌인재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19일까지 3주간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는 서민자녀 초·중등학생 중 희망자 80여 명이 참여한다. 산청군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경남 유일의 초등교사 양성기관인 진주교육대학교 평생교육원에 운영을 위탁했다. 진로적성검사, 레벨테스트를 통해 한국인교사, 원어민강사로 구성된 6개반이 미래의 글로벌인재 양성을 위한 자신감, 협동심, 의사소통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과 인성교육의 수업을 운영한다. 또한 참가 학생들은 필드트립을 통해 해양소년축제인 리갓타 대회와 진로체험을 경험하게 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원어민강사와 한국인교사가 과목별, 수준별로 수업을 진행해 듣기, 말하기, 쓰기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외국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청/정희나 기자) = 산청 지역 기관 단체들이 피서지 청소년유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합동 캠페인을 벌인다. 산청군과 산청교육지원청, 산청경찰서, 산청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은 지난 2일부터 삼장면 송정숲과 대포숲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활동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방학을 맞아 피서지 주변 청소년의 일탈행위를 사전 차단하고 안전한 여름방학 생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청소년유해환경 개선 및 청소년 보호의식 확산 등 건전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피서지 주변 청소년유해환경 개선활동은 오는 31일까지 지속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청소년유해환경 개선활동을 실시해 청소년이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청소년 보호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함양/정희나 기자) = 함양군은 지난 2015년부터 안의지구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최근 45억원의 국도비를 추가확보함으로써 안의면민 숙원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3일 밝혔다. 안의지구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은 2015년 5월부터 2018년 5월까지 3년간 안의면 금천리 일원의 금천제·석천제 등 하천을 홍수에 안전하면서도 문화생태가 살아있는 수변공간으로 재창출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당초 130억원의 사업비로 추진됐으나 석천교 재가설 등 사업비 증액이 필요해 그동안 군이 총사업비 변경을 진행했으며, 지난달 18일 국토교통부의 최종 승인을 받아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특히 이번 국도비 추가확보로 차량 교행이 불가능할 정도로 폭이 좁아 안전사고가 수시로 발생했던 석천교를 확장‧재가설할 수 있게 된 점이 큰 성과로 꼽힌다. 실제로 안의면 석천리 소재 석천교를 확장하게 되면 국도3호선을 통한 면소재지권의 진출입이 원활히 이뤄져 그동안 둘러다녀야 했던 안의면민의 편의가 높아질 전망이다. 군관계자는 “남강안의지구에 있는 하천을 친환경적이고도 안전한 수변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사업을 진행해왔는데 이번 사업
(함양/정희나 기자) = 함양군은 장마기 이후 폭염에 대비해 벼농사, 과수, 원예작물 등 고온기 농작물 관리 요령 등 지도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지난 1일부터 2인 1조의 지도반을 편성, 오는 25일까지 4주간 벼, 사과, 배, 단감, 노지고추, 엽채류 등 농작물 재배 현장을 찾아 고온에 의한 농작물 재해예방, 병해충 방제 등을 지도하고 있다. 벼농사의 경우 고온다습한 날씨가 계속되면 벼잎집무늬마름병(문고병)이 관내 많이 발생하므로 벼가 연약하게 자라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에서는 볏 대 아래 부위를 잘 살펴본 후 병든 줄기가 20% 이상이면 적용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그리고 하루 최고기온이 31도를 넘는 고온이 지속되면 과수의 경우 햇볕에 데쳐진 것 같은 일소과와 낙과 증상, 과일 연화 증상, 황변 증상 등 다양한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높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일소과 발생을 줄이려면 직사광선을 받지 않게 가지들을 적절히 배치하고 관수를 적절히 하며, 일소를 받은 과실은 추가적인 피해를 감소시키기 위해 가능한 늦게 제거하도록 한다. 시설하우스는 내·외부에 차광망을 설치하고 환기팬 가동이나 피복재를 천장까지 열어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