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정희나 기자) = 함양군은 단순히 보고 즐기는 유희성 마술이 아니라 과학적으로 원리를 배우고 수학적 사고를 촉진시키는 교육 마술교실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오는 7~8일 종합사회복지관 내 함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마련되는 이번 교육마술은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에게 자신감을 갖고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며 배우는 기쁨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육마술교실에 참여하는 함양초 25명 지곡초 3명 함양중 7명 등 35명은 표현과 제스처를 배우는 마술의 기본 개념과 원리 이해, 관찰력을 키우는 두뇌개발블록, 나사와 카드를 이용해 텔레파시를 배워보며 물리개념을 익힌다. 또한, 체인지 ESP다이스 마술로 힘의 원리도 깨우치게 되며, 카드마술로 표현력을, 드롭링으로 자신감을 향상시키게 된다. 군관계자는 “6개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이번 교육마술교실은 수동적으로 보고 즐기는 마술이 아니라 초중학생들이 스스로 체험해보면서 과학적 사고를 넓히고 상상력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교실 반응을 바탕으로 놀이를 통한 관계 향상 프로그램개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함양/정희나 기자) = 함양군은 사계절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천년 숲 상림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에 걸맞은 쾌적한 화장실문화를 조성하고자 공중화장실에 휴지통을 없앴다고 1일 밝혔다. 상림공중화장실은 상림관리소 1개소, 다볕당1, 어린이공원2, 죽장마을입구 물레방아화장실 1개 등 5개가 있으며, 올초부터 순차적으로 휴지통제거를 추진해오다 7월말 휴지통제거를 완료했다. 군은 수년전부터 악취와 세균번식의 온상인 휴지통을 제거하고자 배수구를 넓히는 등 작업을 해왔으며, 올해 들어 화장지를 물에 잘 녹는 화장지로 바꾸고 대군민홍보활동을 거쳐 공중화장실 휴지통을 없앴다. 아울러 여성이용객을 위해 여성화장실에는 폐생리대를 버릴 수 있는 항균 위생용품 수거함을 비치해 위생과 안전을 뒷받침했으며, 문앞과 휴지함에도 ‘휴지통 없는 화장실’ 안내문을 붙여 군민 및 관광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최근 다볕당에서 화장실을 이용해본 한 군민은 “그동안 화장실만 가면 청소가 아무리 깨끗하게 돼 있어도 세균이 번식해서인지 악취가 가시지 않았는데 요즘 너무 깨끗해 참 좋다”며 호응했다. 군관계자는 “공중화장실에 휴지통을 없
(함양/정희나 기자) = 함양군은 미래 함양을 이끌어갈 함양청소년의 글로벌 영어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하계 영어캠프를 실시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이번 하계캠프는 체계적인 캠프생활로 영어에 대한 막연한 부담감을 해소하고 자신감을 회복 어학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군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도립거창대학과 경상대학교에서 지난 달 30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최대 3주간 실시된다.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프로그램과 서민자녀 맞춤형 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캠프 참가자는 초등학교 4년~중학교 1년 33명이다. 캠프는 먼저 31일 배치고사(한국토익위원회주관 JET시험)을 실시해 기초실력을 파악하고, 8월 9일 원어민과 함께하는 야외문화체험, 7·14일엔 성취도평가를 하고 18일 수료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일반 초·중학생 13명은 7월 30일부터 8월 13일까지 14박 15일 동안 진주 경상대학교 캠프에서 원어민 영어강사와 전일제 수업, 25개 상황영어체험관 이용을 통한 자연스러운 진로·직업체험 상황영어, 골든벨·마스코트 콘테스트, 영어 일기쓰기 등을 하며
(산청/정희나 기자) = 산청군 오부면이 새로운 소득 작목 육성을 위해 눈개승마 재배에 나선다. 오부면사무소는 눈개승마 작목반을 결성하고 내년 봄부터 눈개승마를 본격적으로 재배한다고 31일 밝혔다. 오부면의 경우 소득 작목으로 취나물을 재배하고 있으나 연작피해 등으로 수확량 감소와 판로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재배과정이 쉽고 전국적으로 재배량이 많지 않아 판로가 유망한 눈개승마를 소득대체 작목으로 선정했다. 지난 5월 눈개승마 재배 관심 농가 간담회에 이어 6월 30여 농가가 강원도 평창에 소재한 강원도농업기술원 산채연구소와 선진 재배농가를 방문해 재배기술을 습득하고 판매망 등을 모색한 바 있다. 지난 28일에는 주민 25명이 모여 눈개승마 작목반 결성하고 민석규씨를 작목반장으로 선출했다. 작목반은 내년 봄 본격적으로 눈개승마 재배를 시작해 2019년 봄 수확할 예정이다. 작목반에서 생산한 눈개승마는 산청농협에서 전량 수매할 계획에 있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눈개승마는 우리나라 산지의 산기슭 등에 주로 서식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생으로 먹으면 두릅맛, 인삼맛이 나고 익히면 쫄깃한 고기맛 등 세가지 맛이 난다고 하여 울릉도에서 삼나물이라
(함양/정희나 기자) = 함양군 휴천면 한남마을 나박정숲 일원에서 지난 29~30일 이틀간 관광형 체험축제로 마련된 지리산 엄천강변축제가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리고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함양군 휴천면 한남마을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박찬조 한남마을이장)는 2017년 지리산 엄천강변축제가 1000여명의 도시민과 등산객, 농업인이 참여한 가운데 성료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엄천강변축제는 함양군 농촌마을관광협동조합,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 (사)숲길, 국유림관리사업소, 함양농협, ㈜용유담이야기 등 10여개의 기관과 단체·학교가 후원하는 가운데 진행돼 걷기, 체험, 야영, 전시, 공연, 봉사, 판매 등 다양한 부문에서 총 20여개의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의 발길을 유도했다. 지역 풍물패의 신나는 식전공연으로 분위기를 돋운 개막식에서는 임창호 군수, 임재구 군의회의장, 강석진 국회의원, 진병영 도의원 등 주요내빈과 지역주민, 그리고 우리나라 문화체험을 하기 위해 미 국무부에서 선발된 고교생과 걷기대회에 참여하려는 등산객이 어우러져 흥겨움을 더했다. 이어 금계~송전~운서~주무대로 이어지는 본격적인 둘레길 걷기대회에서는 60여명이 참가해 이열치열로 무더
(산청/정희나 기자) = 허기도 산청군수는 물놀이 안전관리 특별대책기간인 지난 29일 지역 대표 물놀이 명소인 삼장면 대포유원지 등에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산청군을 찾는 물놀이 피서객의 안전확보를 위해 실시됐다. 허군수는 물놀이 안전시설을 확인하고 안전관리요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허기도 산청군수는“물놀이 사고의 대부분은 안전수칙을 무시한 부주의가 원인”이라며 “입수 시 구명조끼 착용, 음주 후 물놀이 금지, 계곡에서의 다이빙금지 등 물놀이 기본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할 수 있도록 안내하라”고 당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산청군은 산청군은 내달 31일까지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대책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물놀이 인명피해 제로(Zero)화를 위해 △안전관리전담 T/F팀 구성 및 비상근무, △물놀이 관리지역 안전관리요원 고정 배치, △물놀이 취약지역 대상 유관기관∙민간단체 합동 순찰과 계도활동 등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함양/정희나 기자) = 함양군은 천년숲 상림에서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시원한 돗자리에 앉아 영화감상을 하며 무더위를 식히는 ‘한여름 밤의 상림영화관’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내달 2~4일 오후 8시 상림공원 토요무대에서 마련되는 이번 무료 영화관에서는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주는 코미디 장르의 인기영화 2편과 아이들이 좋아할 애니메이션 1편이 상영된다. 먼저 2일에는 유해진 주연의 <럭키>가 킬러 같지 않은 킬러의 활약상을 보여주며 웃음을 선사한다. 냉혹한 킬러 형욱(유해진)은 사건 처리 후 우연히 들른 목욕탕에서 비누를 밟고 넘어져 과거의 기억을 잃게 된다. 인기도, 삶의 의욕도 없어 죽기로 결심한 무명배우 재성(이준)은 신변 정리를 위해 들른 목욕탕에서 그런 형욱을 보게 되고, 목욕탕 키를 바꿔 도망친다. 이계벽 감독, 이준 조윤희 출연, 15세 관람가. 3일 저녁엔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좋아할 액션 모험 장르의 애니메이션 <모아나>가 상영된다. 모든 것이 완벽했던 모투누이 섬이 저주에 걸리자 바다가 선택한 소녀 모아나는 섬을 구하기 위해 머나먼 항해를 떠난다. 저주를 풀
(함양/정희나 기자) = 함양군은 농산물 수입개방과 자유무역협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과 법인을 대상으로 2017년 하반기 소득특화지원사업자금 융자를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농업환경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시되는 이번 소득특화지원사업 융자사업의 지원규모는 총 33억 원이며, 상환조건은 연리 1%로 운영자금은 1년 거치 3년 분환, 시설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이다. 농사를 짓는데 필요한 각종자재, 비료 소형농기계 등에 사용되는 운영자금은 농업인 3000만원 이내 법인 및 생산단체 5000만원, 농업관련 설비, 기재재 설치, 대형농기계 구입등 시설자금은 농업인은 5000만원 이내 법인 및 생산단체는 1억 원 이내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신청은 8월 4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하면 되며, 신청 내용 심의 후 9월부터 융자 가능하다. 융자여부는 개별 통보한다. 군관계자는 “다수의 함양 농업인의 농가소득 증대와 경영안정을 위해 실시되는 이번 소득 특화자금융자사업에 도움이 필요한 많은 농업인이 신청해 개인 소득 증대와 군민소득 3만불 달성하는데 이바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 (055)960-5242.
(함양/정희나 기자) = 함양군은 주민참여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인 재능나눔 콘서트에 참여할 재능기부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제4회 재능나눔 콘서트는 오는 9월 30일 오후 7시 함양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며, 참여를 희망하는 밴드, 풍물, 댄스, 악기연주, 노래 등 문화예술분야 재능을 가진 개인과 단체는 내달 2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방법은 함양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art.hygn.go.kr) 공지사항에 있는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해 이메일(jaekwon8047@korea.kr)이나, 우편(경남 함양군 함양읍 필봉산길 55 함양군문화예술회관), 방문접수(함양군문화예술회관 3층 사무실) 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별도로 알려준다. 군관계자는 “지역의 아마추어 문화예술인들에게 재능을 펼칠 기회를 주기 위해 2013년부터 재능나눔 콘서트를 개최해오고 있다”며 “이웃 사랑 실천과 자원봉사 활성화, 새로운 기부문화 확산에 크게 도움이 될 재능 나눔 콘서트에 많이 신청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문의 (055)960-5531.
(함양/정희나 기자) = 함양군은 28일 오후 4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오는 9월 8일부터 17일까지 열흘간 같은 시기에 열리는 산삼축제·물레방아골 축제 준비상황 보고회를 공동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임창호 군수, 진병영 도의원, 산삼축제·물레방아골축제 위원회 임원진, 실과소장, 읍면장 등 150여명이 참석해 2개 축제의 주요프로그램과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바람직한 축제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보고회에 따르면, 오는 9월 8일부터 17일까지 열흘간 상림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14회 함양산삼축제는 함양성장을 이끄는 선도형 프로그램과 저자거리 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화려하게 진행된다. 함양산삼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특히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위한 전국 축제 도약을 목표로 군민 화합과 소통을 위한 주민 참여형 축제, 건강이 있고 젊어지는 축제, 심마니의 천년전 여가와 문화를 재현하는 축제, 야간 프로그램 활성화로 머무는 관광을 유도하는 체류형 축제를 표방한다. ‘함양산삼, 8경(사람·건강·가격·젊음·음식·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