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정희나 기자) = 진주시 상평동 주민센터 앞 골목앞 주택 담벼락이 재능기부자들의 손길로 낙후되고 지저분하게 보이던 골목길이 밝고 환하게 바뀌어 지나가던 사람들의 발걸음을 잠시 멈추게 한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진주지부(지부장 황용환)는 담벼락이야기 5번째 행사로 지난 22일~28일까지 28명의 자원봉사단이 일주일간 짬짬히 그려낸 이야기가 있다. 이번 담벼락이야기의 주제는 주민 최광웅씨의 아이디어로 동물농장 컨셉으로 골목안 주택 담벼락에는 얼룩말이 뛰놀고 사자와 호랑이, 새가 날아다니는 아름다운 동물농장이 되어 아이들이 좋아하고 어른들도 잠시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흐뭇한 모습이었다. 주민 최광웅씨는 “우리 손자가 오면 좋아할 것 같다. 주택지다보니 조용한데 이렇게 동물농장이 있어니 활기차보이고 재미도 있어 보여 좋다”고 말했다. 황용환 지부장은 “벽화작업으로 외관상 아름답게 꾸미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도 어린 학생들이 자원봉사에 참여해 주택어른들과 소통하며 이 감사의 달 5월을 의미있게 보내는 것이 좋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담벼락이야기는 계속될 것이며 다양한 사람이 봉사로 하나가 될 수있음에
(함양/정희나 기자) = 함양군은 임창호 군수가 지난 28일 휴일에도 쉼없이 진행되는 산삼휴양밸리 모노레일설치 현장 점검에 나서 관계자를 격려하고 안전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대봉산 산삼휴양밸리 사업은 경남 미래 50년 사업의 하나이자 임창호 군수 공약사업으로 지난 2008년부터 추진되는 거대 프로젝트로, 병곡면 광평리·원산리 일원 598만㎡에 모노레일, 치유의 숲 등 총 12개 사업장으로 구성된 산림복합휴양단지를 조성 중이다. 모노레일 설치사업은 대봉산 능선을 오가는 3.95km 순환형으로, 7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가운데 지난 2014년 4월부터 4년간 추진돼 왔으며, 내년 상반기 완공을 앞두고 있다. 지난 28일 오전 점검에 나선 임 군수는 산삼휴양밸리 사업의 핵심시설인 모노레일 추진현황을 보고 받은 후 직접 탑승해 운행구간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모노레일이 산삼휴양밸리의 핵심시설인 만큼 공정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항상 안전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군관계자는 “산삼휴양밸리의 핵심시설인 모노레일이 설치되면 대봉산 철쭉군락지를 지나 정상부에 이르면 지리산 천왕봉을 감상 할 수 있어
(함양/정희나 기자) = 함양군은 일두 정여창(1450~1504) 선생의 올곧은 학덕을 기리고 선비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자 기존의 학술중심의 기념행사를 업그레이드해 지난 27~28일 수동면 남계서원에서 일두문화제를 개최했다. (사)일두기념사업회가 주관하고 군과 함양·안의유도회와 남계서원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첫날인 27일에는 탄신다례제와 기념식, 학생사생대회, 선비골든벨, 체험 및 부대행사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했고, 이튿날엔 선비정신이 깃든 정자탐방으로 실시됐다. 가족단위 관광객과 유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 첫날인 27일에는 오전 10시 남계서원에서 임창호 군수가 헌관으로 나선 가운데 탄신다례제가 열렸고, 이어 (사)일두기념사업회 정문상 이사장의 인사말, 임창호 군수 축사, 경상대 최석기 교수의 ‘실천유학의 현대적 의의’특강, 탄신기념 퓨전국악공연이 이어졌다. 남계서원 주변에서는 미래세대인 초·중등학생이 참여하는 사생대회와 백일장이 진행됐고, 오후 2시 남계서원 강학동 앞에서는 희망자에 한해 정여창선생 일대기와 선비문화와 관련된 일반상식을 묻는 내용의 선비 골든벨 행사가 열려
(진주/정희나 기자) = 최근 영국 멘체스트 테러사건 등 세계는 여전히 분쟁과 전쟁, 등으로 불안감이 더 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5일 전 세계 80여 개의 도시에서 (사)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주최, 국제청년평화그룹(IPYG)주관으로 세계평화선언 4주년 기념행사 및 전쟁종식 평화 걷기대회가 국내 여러도시와 동시에 열렸다. 부산 해운대구 수영만 요트경기장 광장에서도 오후 1시 공연을 시작으로 세계평화선언 4주년 기념행사, 평화걷기대회가 HWPL 부산 동부, 서부 지부 회원 4000여명과 시민, 외국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를 염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HWPL 이만희 대표는 기념사에서 “우리는 평화세계를 염원하고 있고, 그 일을 실질적으로 해나가고 있다. 평화는 누가 가져다주는 것이 아니다. 인류의 멸종위기를 막기 위해서라도 지구촌 전쟁종식과 국제법 제정이 절실하다. 우리는 세계만민 앞에서 약속하고 실천해 나가고 있다”며 “평화의 일은 개인의 일이 아니다. 지구촌 모든 가족의 일이다. 누구나 평화의 사자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동래에 거주하는 이진노(26)씨는 “전쟁으로 많은
(산청/정희나 기자) = 전국 최대 은어 서식지로 알려진 산청군 경호강을 찾은 낚시 동호인들이 은어를 낚아 올리며 짜릿한 손맛을 만끽하고 있다. 올해 경호강의 은어 개체수는 지난해 보다 10배 이상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산청군 관계자는 “지난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은어 치어 방류 등 꾸준한 토속어종 복원사업을 추진해 온 결과 매년 개체수가 늘어 왔다”며 “올해는 특히 많은 수의 은어가 관찰된다. 주말이면 300여 명이 넘는 동호인들이 은어 낚시를 즐기러 경호강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산청 동의보감촌 엑스포 주제관을 찾은 유치원생들이 목화솜으로 찾은 이글루에 앉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산청군은 우리나에서 처음으로 목화를 재배한 곳이다. 1360년 문익점 선생이 원나라에서 목화씨를 가지고 들어와 지금의 목면시배유지(산청군 단성면 목화로 887)에서 시험 재배에 성공, 전국으로 보급됐다.
(산청/정희나 기자) = 산청군은 시천면 청년회(회장 이병구)가 주관하는 ‘제10회 두류음악회’가 오는 26일 오후 18시 30분 덕산문화의집 잔디광장에서 열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에는 지역 전문 MC 한승완의 사회로 해바라기, 문희옥, 황인아 등의 인기가수가 출연해 신명나고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게 된다. 특히 식전 공연으로 지역 초등학교인 덕산초등학교 풍물놀이와 신청초등학교의 현악 연주가 진행돼 가정의 달 5월의 분위기를 한껏 돋울 예정이다. 이병구 회장은 “우리 지역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마당이 될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힐링 여행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많이 찾아오셔서 음악회를 함께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류음악회는 가정의 달을 맞은 군민과 관광객에게 수준 높은 문화향유의 가회를 제공하기 매년 5월 개최되고 있다.
(진주/정희나 기자) = 지난 13일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경남동부지부(지부장 제슬기)는 김해시 대동면 성안마을에서 ‘동심 가득한 평화의 마을’ 벽화그리기 봉사를 마치고 주민들과 함께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 날 행사에는 김해 성안마을 주민들이 신천지자원봉사단에게 아름다운 벽화마을이 되도록 재능기부 해 준 것에 대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에 자원봉사단은 마을 어르신을 위한 문화공연도 선보여, 기념행사는 마을 잔치처럼 모두가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벽화봉사는 지난 4월 16일부터 5월 13일까지 총 370명의 신천지자원봉사자들이 주말마다 동참해 300m 길이의 벽에 작업을 진행했다. 한 낮 기온이 20도를 넘는 더운 날씨에도 봉사에 참여한 봉사자들이 많아 작업이 빨리 진행 될 수 있었다. 올해 성안마을 벽화봉사는 마을의 분위기를 개선시키기 위한 새마을 지도자 조길규(62)씨의 고민에서 시작됐다. 조길규씨의 벽을 예쁘게 하면마을 전체 분위기가 좋아질 것 같다’는 생각으로 신천지자원봉사단에게 벽화를 그려줄 것을 부탁했다. 벽화의 소재는 조길규씨의 요청으로 금관가야를 세운 김해 김씨의 시조인 김수로왕과 가야의문화, 성안마을의
(함양/정희나 기자) = 함양군은 지난 17일 오전 10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경남항노화주식회사, ㈜경남관광호텔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웰니스 관광산업육성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3개 기관 및 업체의 협약 체결은 건강 100세 시대를 맞아 함양군을 비롯한 서부경남 4개 군을 연계하는 항노화 웰니스 관광산업의 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웰니스 관광산업과 직접적 관련이 있는 기관업체와 협약을 맺음으로써 각종 프로그램개발 등 웰니스 관광을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협약 체결식장에는 임창호 군수와 ㈜경남관광호텔 김점판 회장, 경남항노화(주) 백상원대표가 협약서에 서명하고 웰니스관광산업육성 및 홍보를 위해 공동 노력키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군은 경남항노화(주)에 합동워크숍 등 공무원 연구 활동, 팀워크 강화 프로그램, 지역선진지 견학 등 공무원 창의력 강화 관련 업무를 위탁하게 되며 경남항노화(주)는 적극적인 프로그램개발 등 함양웰니스관광 발전에 노력하게 된다. 또한, (주)경남관광호텔은 경남항노화(주)에서 유치한 관광객이 경남스카이뷰 컨트리클럽의 자연친화시설을 이용할 경우 각종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임창호 군수는 인사말에서 &ldqu
(함양/정희난 기자) = 지난해 8월 함양군과 업무협약을 맺은 (사)한국다문화사랑공동체(대표 조창문)가 함양 복지시설 입소자를 위해 의류 152벌을 희망물품으로 지원했다. 18일 함양군에 따르면 (사)한국다문화사랑공동체는 정기적으로 기업체로부터 의류 등의 물품을 후원받고 있으며, 이중 업무협약을 맺은 시설 등으로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사)한국다문화사랑공동체는 올해 들어 세진요양원과 시각장애인협회에 희망물품을 직접 전달한데 이어, 함양복지시설 입소자의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을 위해 중고의류가 아닌 이월 4계절 의류를 맡겨왔다. 군은 이번에 지원된 물품을 장애인주간보호센터 16벌, 함양연꽃의 집 30벌, 통합사례관리 대상자 24벌, 함양지역자활센터 82벌 등 복지시설에 고르게 전달할 예정이다. 군관계자는 “다문화사랑공동체의 따뜻한 기부활동으로 지역민이 다양한 복지혜택을 입고 있어 늘 감사하다”며 “소중한 물품을 잘 전달해 사랑과 나눔이 있는 훈훈한 지역사회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