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정희나 기자) = 함양군은 지난 17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손병규 부군수, 임재구 군의회 의장, 군의원,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군 시설관리공단 설립 타당성 검토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군 관내 급격하게 늘어나는 공공시설물의 적정한 운영방식을 찾기 위해 지난해 12월 행정자치부 지정 타당성 검토 전문기관인 지방공기업 평가원에 의뢰한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이관 시설에 대한 정밀분석, 주민설문조사 등을 거쳐 마련됐다. 용역을 맡은 지방공기업 평가원 장석준 위원은 “결론적으로 말해 공단 설립을 위한 법적 적정성·공공성·기업성·지방재정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함양군 시설관리공단 설립은 타당하다”고 검토 결과를 발표했다.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제시한 적정 자본금은 5억원, 조직은 이사장을 비롯한 경영지원팀 산삼휴양밸리사업소·관광체육시설팀·하수처리시설팀 등 1사업소 3팀 50명 규모다. 공단이 안정화 단계로 접어드는 2019년부터는 1본부 1사업소 3팀으로 50명 이상 규모로 확대될 예정이다. 지방공
(함양/정희나 기자) = 함양군은 지난 17일 오후 임창호 군수, 박동수 안전건설과장, 홍화섭 지역발전과장, 기획조정실 미래전략담당 등 관계자 10여명이 2018년 국비확보를 위해 세종시 국토교통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임창호 군수는 먼저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기획단 기획총괄과를 찾아 지리산케이블카 설치와 함양산삼휴양밸리 조성내용이 담긴 패널을 조목조목 짚어 상세히 설명하며 사업비를 국비로 지원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어 국토부 수자원정책국 하천계획과에서는 국토교통부의 2017년 지방하천 제안공모사업에 응모한 ‘지리산 자락 덕전천 정비사업’을 설명하며, 재해위험지구인 마천면 삼정리 일원의 덕전천 정비에 필요한 국비 385억원도 지원 요청했다. 그리고 임 군수는 곧바로 국토부 국토도시실 지역정책과를 찾아 ‘천년숨결 고운 역사문화 공원화 사업’인 2018년 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국비 20억원 지원을 건의했다. 마지막 일정으로는 국토부 도로국 도로정책과와 간선도로과 첨단도로안전과 관계자를 만나 내방객 증가로 1400억원의 사업비로 도로확포장이 불가피한 국도 24호선 4차선 확포장사업을 설명하고
(산청/정희나 기자) = 산청군이 마을주민들이 마을의 발전방향을 직접 수립하고 추진하는 주민주도형 마을단위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산청군은 12일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6개 면, 6개 마을, 1개 권역을 대상으로 ‘2017 농촌현장포럼’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촌현장포럼은 마을의 발전을 위해 전문가들과 마을 주민들이 함께 모여 마을의 자원을 찾고 지속 가능한 발전방향 설정 등 주민 주도로 만들어가는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올해 농촌현장포럼 대상 마을로 선정된 곳은 삼장면 북촌마을, 시천면 동신마을, 단성면 관정마을, 신안면 야정․문대마을, 생비량면 고치마을, 차황면 황매골권역이다. 현장포럼에서는 주민역량분석, 마을자원 찾기, 대표 자원 선정을 통한 마을테마 및 과제 발굴, 마을발전 테마에 최적화된 선도마을 견학, 마을발전계획 수립 등 총 4회(황매골권역 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농촌현장포럼을 추진한 마을을 대상으로 자체사업인 ‘산엔청 희망 마을 만들기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며 “이후 검토를 거쳐 ‘2019년
전국의 테니스동호인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는 ‘제8회 물레방아골 함양군수배 전국테니스대회’가 12일부터 14일까지 생활체육공원 테니스경기장 등에서 열린다. 11일 경남 함양군에 따르면 군체육회가 주최하고 군테니스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350팀에서 출전한 선수 1000여명, 관계자 200여명 등 1200여명이 참석해 열띤 경기를 펼친다. 이번 대회는 12일 오전 10시 생활체육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임창호 군수 등 주요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열고, 12일부터 14일까지 각 부별 예선과 본선경기를 진행한다. 12일에는 개나리부 110팀과 국화부 70팀의 예선전과 본선이 함양·산청·거창 일원 테니스경기장에서, 13일에는 전국 신인부 110팀, 대회 마지막 날인 14일엔 통합오픈부 60팀의 본선을 치룬다.
(산청 정희나 기자) = 산청군농업기술센터가 여름꽃 모종 15만본을 생산·보급하는 등 ‘녹색산청’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산청군농기센터는 8일 동의보감촌을 비롯한 전 읍면사무소에 여름꽃 모종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 읍면에 공급한 여름꽃 모종은 농업기술센테 실증시험포장에서 생산한 것으로 메리골드, 사르비아, 페추니아, 백일홍, 일일초, 코리우스 등 6개 품종 15만본이다. 농기센터는 오는 15일까지 동의보감촌을 비롯해 전 읍면사무소에 공급할 예정이다. 모종은 지역 내 주요거리와 꽃동산 조성에 쓰이게 된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사계절 아름다운 ‘녹색산청’을 조성하고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꽃모종 50만 본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주/정희나 기자) =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 이하 신천지예수교회)과 정치권의 연루설을 퍼뜨리며 비방하던 기독교 기성교단측이 대선을 앞두고 경쟁적으로 후보별 지지선언에 나서는 등 ‘적반하장’의 극치를 보이고 있다. 특히 신천지예수교회 비방의 선봉에 선 CBS와 국민일보 등 기독교언론들은 기성교단 목사들의 정치개입에 대해서는 비판은커녕 오히려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는 등 이들의 보도기준이 심각하게 왜곡돼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달 27일 부산에서는 기독교계 지도자들이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데 이어 1일에는 또 다른 기독교계 지도자들이 홍준표 후보를 지지했다. 또 최근 대거, 성남, 안산 등 전국 가지의 기독단체들이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선언에 나서고 있다. 신천지예수교회가 정치권에 ‘침투’하려 한다는 용어를 동원해 근거 없는 정치권 연루설을 유포하며 비방하던 CBS 등 기독교언론들은 기성교단의 공개 정치개입과 관련해선 적극적인 홍보모드를 돌변했다. 이러한 이중적 태도의 이유는 성경은 덮어든 채 정치적 영향력 확대에 골몰하는 일부 목사들의 행태와 이를 부추기는 기독교언론들을 신천지예수교회가 공개적으로
(산청/정희나 기자) = 산청군은 지난 1일 산청군청 소회의실에서 산청군(군수 허기도)과 뉴질랜드 코넬대학(대표이사 도언태), 산청군향토장학회(이사장 김호용),세 기관이 국제교류를 위한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청군 학생과 주민에게 해외연수 기회 제공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상호 교류 협력 체계를 구축, 지역 사회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이뤄졌다. 산청군은 지난 2월 뉴질랜드 현지를 방문해 시설물을 확인하고 학교 관계자 면담 등을 진행해 국제 교류에 대한 협의를 마친 바 있으며, 이날 최종 협약에 이르게 됐다. 세 기관은 협약에 따라 △산청군 학생 및 주민 코넬대학 연수 시 등록금 할인, △해외연수 제반절차 적극 지원, △겨울방학 기간 중 학생 해외 어학연수 무료지원, △코넬대학에 대한 주민홍보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서 허기도 산청군수는 “이번 협약이 해외연수 기회를 많이 가질 수 없었던 지역 학생들이 글로벌 문화체험과 자기계발을 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질랜드 코넬대학 도언태 대표이사는 “고향의 후배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
(진주/정희나 기자) =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이 도내 버섯재배 생산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버섯농가 현장 기술 컨설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컨설팅은 도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정밀진단기술을 농가현장에 적용함으로써 버섯 생산성이 낮아지는 주요 요인인 액체종균오염과 버섯품종혼종을 예방하기위해 실시하게 됐다. 버섯농가 현장 기술 컨설팅은 도내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추천 받은 희망 농가5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컨설팅을 시작해 농가의 액체종균을 채취하여 버섯품종판별 및 종균오염여부를 진단하고 있으며, 올해 10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도내 버섯농가에서는 최근 대형화·자동화에 따라 대량접종이 가능한 액체종균이 많이 활성화되었으나 다른 미생물이 오염될 경우에 경제적 피해가 발생하게 되어 결국 버섯생산성이 낮아지게 된다. 도 농업기술원은 버섯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배양 중에 있는 액체종균에서 다른 미생물 오염여부를 확인하는 기술인 ‘버섯 액체종균 내 곰팡이 또는 세균 검출용 PCR 프라이머’를 개발하여 특허등록 하였다. 이 기술을 활용할 경우 액체종균의 오염 여부를 1일 내에 신속·정확하게 진단할
(함양/정희나 기자) = 함양군은 2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광주~대구간 고속도로 상·하행선 함양 산삼골휴게소 군 직영 로컬 푸드 매장에서 항노화 함양농특산물 특별 할인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산삼골 휴게소 동서 만남의 광장 상·하행선에 위치한 102㎡규모의 로컬 푸드 매장에는 나물, 과일, 곡류, 과자류, 곶감류, 꿀류, 다류, 레토르트식품, 면류, 반찬류, 밥 및 떡류, 부식류, 산삼식품, 약재류, 음료, 장류, 죽염류, 즙류, 화장품류, 환류, 가루류, 용기 등 65개 농가가 생산한 500여 품목의 항노화 농특산물이 다채롭게 마련돼 있다. 이번 특판행사는 ‘전국에서 가장 싼 로컬 푸드 매장’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되는 만큼 이달 31일까지 한 달간 전 품목 10~50% 특별할인하고 산삼골휴게소 로컬푸드매장에서 사용가능한 0.3%포인트를 적립해준다. 군은 이번 특판 행사와 함께 신선하고 다양한 품목을 더 확대 구비하고, 연내 로컬 푸드 매장과 함양군쇼핑몰(www.2900.co.kr)을 연계 운영하는 등 소비자와 생산자간 상생의 장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군관계자는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양/정희나 기자) = 함양군문화예술회관과 (사)극단현장이 지난해에 이어 2017년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 사업에도 최종 선정되고 도내 최고 지원액인 1억원을 지원받아 지역문화 창달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게 됐다.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 사업은 지역주민의 문화 향유권을 확대하고자 실시되는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국·도비 공모사업으로, 공연장과 공연예술단체가 상생·협력해 공연장의 운영활성화를 도모하고 공연단체의 예술적 창작 역량 강화와 우수 작품 제작을 촉진하는 취지로 실시되고 있다. 이번에 함양군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함양군문화예술회관과 (사)극단현장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역문화지원협의회에서 주관하는 2016 지역협력형사업 우수사례 워크숍에서 2016공연장상주사업운영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제1회 대한민국연극제에서 <강목발이>작품으로 금상을 받는 등 공연장과 공연단체의 협업과 활동성과가 좋은 평가를 받은 덕분으로 풀이된다. 군은 이번 2017년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 사업 선정으로 올 한 해 동안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사)극단현장과 함께 함양을 소재로 한 창작극과 레퍼토리 공연을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