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조현광 기자) = 거창군은 지난 26일에 스포츠파크 앞마당에서 3000여 명의 청소년과 군민이 참가한 가운데 제16회 거창군 청소년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 청소년 한마음 축제는 ‘청춘예찬 즐기니까, 청춘이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체험행사와 청소년 동아리 문화공연으로 진행했다. 청소년 한마음 축제는 그동안 청소년들이 갈고 닦은 끼와 재능을 뽐내고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거창군이 개최하는 청소년들의 축제로 체험부스 운영과 청소년 동아리 팀의 공연으로 치러졌다. 1부 행사로 진행된 체험부스는 유관기관 홍보부스 9곳, 청소년 홍보부스 20곳, 청소년 동아리 홍보부스 55곳이 설치돼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부 행사로 진행된 공연마당에서는 청소년동아리 10개 팀, 초청공연 4팀이 참가해 노래, 댄스 등 열띤 공연을 펼쳐 청소년과 군민들을 하나로 만들어 축제장을 뜨겁게 달궜다. 축제장을 찾은 한 학생은 “동아리 공연으로 스트레스도 풀고 진로상담 등 다양한 부스체험도 하면서 또래 친구들과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거창/조현광 기자) = 거창군 수도사업소는 하수관 막힘과 악취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되는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의 사용금지를 위해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지난 24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본격적인 지도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는 과장ㆍ허위광고를 통해 소비자를 현혹해 제품을 판매하는 일부 미승인 업체와 이를 구매해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함이다. 인증표시가 없는 제품, 일체형이 아닌 제품, 분쇄된 음식물찌꺼기가 20% 이상 하수관으로 배출되는 등의 주방용 오물분쇄기 제품은 모두 불법제품으로 판매나 사용이 금지돼 있다. 인증 받은 제품일지라도 영업소가 아닌 일반 가정에서만 사용 가능하고 제품을 개ㆍ변조해서는 안 된다. 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한국상하수도협회(www.kwwa.or.kr) ‘기술인증/지원’ 분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불법제품 사용 시 하수관이 막히면 피해자는 바로 나와 이웃이 될 수 있으므로 주민들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각 읍ㆍ면의 아파트 단지와 마을회관을 중점으로 점검·계도활동을 전개하고, 홍보방송과 게시물 설치, 전단지 배포 등을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도 실시한다. 불법
(거창/조현광 기자) = 거창군은 제2회 거창사건 청소년 문예공모전에 응모한 작품을 심사해 지난 24일 수상자를 선정·발표했다. 거창사건의 진실을 바로 알려 역사적 상처를 치유하고 평화와 인권의 소중함을 일깨우고자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이번 공모전에는 지난 3월 19일부터 4월 30까지 전국에서 200여 편의 작품이 접수됐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총 24개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는 중·고등부로 구분해 시·산문·만화 부문별 최우수 6명, 우수 6명, 장려 12명이다. 고등부 시 부문 최우수는 서울여고 3학년 김현주, 산문 부문에는 경산여고 1학년 진민진, 만화 부문에는 목포 정명여고 3학년 최지은 학생이 차지했다. 수상자 상장과 상금은 소속 학교를 통해 전수된다. 공모전 심사에 참여한 시인이자 소설가인 표성흠 작가는 작품 수준에 만족하며, 특히 시 부문 최우수 작품인 ‘곰보바위’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표 작가는 “거창사건의 유일한 현장 증거물은 박산 골짜기에 남은 총탄의 흔적에 있다. 지금까지 그 어떠한 시인, 작가도 이
(거창/조현광 기자) = 지난 24일에 가조면 석강리에 위치한 대상(주) 거창공장(종가집)이 관내 저소득 계층에게 김치 250kg을 가조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기부했다. 대상(주) 거창공장(공장장 엄동현)은 매년 정기적으로 저소득 계층을 위한 김치 후원뿐만 아니라 지난 12일 가조면민체육대회에도 김치 100kg을 기부했다. 지역사회를 위해 적극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지역민을 위한 이웃사랑 실천의 좋은 모범이 되고 있다. 가조면 관계자는 갑자기 무더워진 날씨에 입맛이 없으신 어르신들을 위해 김치를 기부해준 대상(주) 거창공장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기부 받은 김치는 가조면행정복지센터가 독거노인생활관리사, 통합사례관리사, 노노케어 도시락 배달자 등을 통해 160세대의 저소득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거창/조현광 기자) = 거창군 주상면은 지난 24일부터 문화·복지서비스 접근 또는 제공에 어려움이 있는 주상권역 경로당 2개소를 대상으로 지역복지특화 사업으로 우리 동네 경로당 배움터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사업은 한국항공우주산업 KAL 나눔봉사단의 사회공헌 활동사업으로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사업비 200만 원을 지원받아 주상면 상도평 경로당과 웅양면 아주 경로당을 선정해 마을 주민 20∼30명을 대상으로 주1회(매주 목, 금요일 저녁7시30분) 종이접기, 냅킨공예, 가죽공예 등을 직접 만들고 체험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상도평 경로당의 한 어르신은 “어릴 적 소학교 다닐 때 생각이 나고, 내가 마치 학생이 된 것처럼 즐겁다. 낮에 농사일로 몸이 고되고 힘들어도 저녁 이 시간이 기다려진다”며 즐거워했다. 주상권역 복지허브담당은 주상, 웅양, 고제 3개 면을 권역형으로 관리하면서 어려운 이웃 발굴, 복지상담, 사례관리 등의 업무를 추진하고 있으며 사람이 사람을 돕는 따뜻한 동네복지로 복지 체감도를 높여가고 있다.
(거창/조현광 기자) = 거창군 이광옥 부군수는 지난 24일에 도시재생 뉴딜 사업 대상지인 거창읍 대동리 동산마을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동산마을은 마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방치된 축사와 가축분뇨로 인한 악취 문제, 노후화된 주거공간으로 생활환경이 열악한 곳이다. 가축분뇨 악취문제는 동산마을만의 문제가 아니고 인근 마을까지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사항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주거환경 정비와 공동체 회복을 위해 꼭 필요한 지역이다. 거창군 관계자는 “행정협의회와 주민협의회, 도새재생 지원센터를 구성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마중물 사업인 동산마을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과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을 위해 군민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시고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부군수는 “동산마을은 열악한 생활환경 개선이 시급하다. 거창읍의 확장성과 인근 개봉고분, 분산산성 복원과 연계해 정비가 이뤄져야 하는 만큼 주민, 공무원, 용역사가 다 같이 참여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거창/조현광 기자) = 거창군은 지난 24일에 군청 대회의실에서 거창군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 등 신기술 분야에 대해 이해도를 높이고 개인정보보호 의식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빅 데이터 교육은 경남도 인재개발원의 빅 데이터 전문강사 황윤찬 교수님의 빅 데이터 이해와 빅 데이터를 활용한 정책사례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개인정보보호 교육은 한국정보화진흥원 선원진 수석연구원의 개인정보보호법의 이해, 정보보호 침해사고 사례, 개인정보 안전성 확보 조치 등 현장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내용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거창군은 제4차 산업혁명이라는 큰 흐름의 바탕이 되는 빅 데이터에 대한 교육을 통해 직원들에게 행정 데이터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갖게 하고,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인지하도록 할 계획이다. 거창군 관계자는 “이런 교육과 직원들의 인식전환과 다양한 개인정보보호 활동을 통해 개인정보 유·노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거창/조현광 기자) = 농협중앙회 거창군지부(지부장 최병철)와 남거창농협(조합장 허원길)은 지난 24일 남상면 오계리 묵동마을에서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명예이장 위촉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롯데백화점 수원점 임직원과 묵동마을 주민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롯데백화점 수원점 조용욱 점장은 묵동마을 명예이장으로 최종설 남상면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았다. 농협은 지난 2016년부터 도농협동 범국민운동인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을 추진하면서 여러 분야의 기업CEO 및 단체장을 농촌마을의 ‘명예이장’으로 위촉하고 소속 임직원들을 ‘명예주민’으로 참여시켜 마을활성화 사업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 최병철 지부장은 "명예이장 위촉식이 농업인과 도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농업과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사업을 더욱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허원길 조합장은 "롯데백화점 수원점과 묵동마을이 활발한 교류를 통해 동반 성장·발전하기를 바라며, 농협도 농촌인구의 감소와 고령화로 열악해진 농업인의
(거창/조현광 기자) = 경남도립거창대학(총장 김정기)과 군북고등학교(교장 신순선)가 지난 24일 군북고등학교에서 연계교육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양 학교가 상호 교류를 통해 인재양성과 진학지도 등 연계교육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추진됐다. 거창대학에서는 군북고등학교 학생들이 진로·진학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앞으로 대학생활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군북고등학교 동아리 활동에 거창대학 학생이 멘토로 참여하여 지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군북고등학교에서는 우수한 학생이 적성에 맞는 학과를 찾아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진학지도에 나서기로 했다. 경남도립거창대학 김정기 총장은 “도립대학의 설립 취지에 맞게 도내에 우수한 자원이 우리대학에 많이 진학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진로지도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상호교류를 통해 상생할 수 있도록 협력하자”는 뜻을 전했다.
(거창/조현광 기자) = 거창소방서(서장 조길영)는 지난 20일 주말 산악사고 방지를 위해 건흥산과 아홉산 일원에서 거창읍대, 남상면대, 신원면대 의용소방대원 등 30여 명이 등산객 안전사고 방지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등산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과 응급처치 요령, 산불예방 전단지 배부, 119산악구급함, 산악 안전 시설물 점검 등을 진행했다. 박해성 현장대응단장은 “최근 등산객의 증가로 산악사고 및 산불화재의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며 “무리한 산행을 자제하는 것은 물론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