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조현광 기자) = 거창군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2018년도 민방위 기본교육 및 비상소집훈련을 실시했다. 민방위 교육은 민방위 대원이 전시ㆍ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나 국가적 재난 등 민방위 사태가 발생했을 때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그 임무와 역할수행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기 위한 과정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기본교육은 거창문화원 1층 공연장에서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민방위대 편성 1∼4년차 대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민방위 제도, 지진 및 화생방, 응급처치요령 등 생활안전 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또한, 지난 10일에는 민방위대 편성 5년차 이상의 대원을 대상으로 각 지역대 및 직장대별로 비상소집훈련을 실시해 응소능력을 점검했다. 평일 교육이 어려운 대원의 편의를 위해 오는 25일 저녁 6시에 야간교육과 오는 26일 오전 9시에 주말교육을 실시한다. 장기출장 등의 부득이한 경우 전국 어디서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현지교육도 함께 병행할 계획이다. 민방위 교육일정은 국가재난정보센터(http://www.safekorea.go.kr)나 안전디딤돌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거창/조현광 기자) = 거창군은 지난 4월 20일 충남 청양군에서 올해 첫 번째로 SFTS 사망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에 대한 예방을 위하여 야외활동 시 긴옷 착용 및 외출 후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등 준수사항 홍보에 나섰다. SFTS(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는 4~11월 사이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주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린 후 2주 이내에 고열(38~40도), 소화기 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 이 나타나며,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중국, 일본, 한국 등 3개국에서 발생이 보고되고 있다. 군 보건소에서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중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봄철에 주로 발생하고 쯔쯔가무시증 등은 가을에 발생한다고 알려졌으나 최근에는 지구 온난화로 인하여 연중 발생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진드기 매개감염병은 50대 이상의 농업 및 임업 종사자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농촌지역 고연령층에서 주의를 해야 하고 농작업, 성묘ㆍ벌초나 등산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대비하는 것이 최선의 예
(거창/조현광 기자) = 거창군생활공감모니터단(회장 전명옥)은 지난 13일에 회원 10명이 참여해 남상면 홀로 사는 어르신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활동은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도배와 장판 교체를 비롯해 마루를 수리하는 등 열악한 환경에서 살고 있는 어르신에게 위생적인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50만 원에 상당하는 재료는 모니터단 자체 기금으로 마련했다. 전명옥 회장은 “회원들의 봉사로 어르신에게 큰 힘이 되어드린 것 같아 기쁘다. 앞으로도 나눔 봉사 문화가 확산돼 더불어 잘 사는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거창/조현광 기자) = 거창군은 환경부의 지리산 반달가슴곰 복원사업에 따른 야생 개체수 증가로 서식지역이 확대되고 있어 국립공원관리공단 종복원기술원에 확인한 결과, 현재 반달가슴곰 한 마리가 거창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거창군 방향으로 이동하는 반달가슴곰(KM-53)은 2015년 10월에 지리산에 방사한 수컷 4년생으로, 지난해에는 6월과 7월 2회에 걸쳐 반달곰 루트를 통해 수도산으로 이동한 바 있으며, 각각 포획해 지리산으로 방사한 사례가 있었다. 거창군은 군민의 안전을 위해 반달가슴곰을 마주쳤을 때의 행동요령을 홍보하고 있다. 특히, 가까이에서 곰을 만났을 경우에는 소리를 지르지 않고 곰에게서 멀리 벗어나야 한다. 이때 돌이나 물건을 던지지 않아야 한다. 혹시라도 새끼 곰을 발견하면 절대로 접근하지 말고 그 지역을 벗어나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거창군 관계자는 “반달가슴곰을 발견하면 거창군 환경과(055-940-3760)로 위치를 신고해 주기를 바란다. 반달가슴곰으로 인한 농작물이나 인명피해 발생 시 보상체제를 갖추고 있으니 천연기념물인 반달가슴곰을 포획하거나 해치는 행위를 하지 않도록 당부드린다”고
(거창/조현광 기자) = 거창군 통합방위협의회는 11일 군청 상황실에서 거창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의장, 거창대대장 등 통합방위협의회 위원과 민·관·군·경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8년 2분기 거창군 통합방위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제8962부대 6대대장의 2018년 화랑훈련 군사상황 운영계획 보고와 유관기관 협조, 거창군 화랑훈련 지원계획 보고, 기타 통합방위태세 확립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거창군은 화랑훈련 실시에 따라 1일차 초기대응반 운영을 시작으로 2일차부터 상황 종료 시까지 통합방위지원본부를 설치해 운영을 지원한다. 거창군수는 평소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노력하는 위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민ㆍ관ㆍ군ㆍ경 등 유관기관이 각자의 위치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해 빈틈없는 준비로 2018년 화랑훈련을 무사히 마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거창/조현광 기자) = 거창군 거창읍은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을 위한 야간단속을 연중 수시로 실시한다. 거창읍 변두리를 제외한 공동 및 일반주택 생활쓰레기와 재활용품은 매일 수거하고 있으며, 전용 용기를 사용한 음식물류 폐기물도 매주 월·수·금요일에 수거하고 있다. 아직도 나 하나쯤이야 하는 일부 얌체 주민들이 비규격 봉투로 쓰레기를 불법 배출하여 또 다른 불법 배출을 부추길 뿐만 아니라 거리환경을 더럽히고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실정이다. 거창읍은 현재 2개 반 5명의 불법투기 전담 단속반을 운영하고 있다. 쓰레기 상습 투기 지점에 단속용 CCTV 50여 곳와 클린하우스 CCTV 4곳 등을 설치 해 불법투기 단속활동을 펼치고 있다. 거창읍 관계자는 “거창읍에서는 하루에도 10여 건이 넘는 불법투기 민원이 접수되는 실정이다. 행정적 단속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성숙한 시민 의식이 필요하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거창읍은 쓰레기 불법투기 없는 거창읍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때를 가리지 않고 수시로 야간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거창/조현광 기자) = 거창군은 지난 9일 거창군청 대회의실에서 군 협업부서와 기관·단체 60명이 모여 최종 점검회의를 마치고, 8일간의 일정으로 12개 단위훈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주요 훈련을 살펴보면 10일에 불시 군청사 화재대피훈련, 11일에 다중이용시설 화재대피훈련, 14일에 재난대응 민간참여 훈련, 15일에 안전문화운동 캠페인과 소화전·소화기·심폐소생술 체험장 운영, 16일에 군 청사 및 민간참여 지진대피훈련을 실시한다. 15일부터 17일 기간 중에는 불시 공무원 비상소집훈련을, 17에는 복합재난대응 토론기반훈련과 서울우유 거창공장에서 16개 기관·단체 500여 명이 참여하는 현장훈련을 실시한다. 거창군은 이번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재난관리체계의 전반적인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미비한 부분을 개선해 보다 안전한 거창을 만드는 데 모든 훈련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거창/조현광 기자) = 거창군은 1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관내 농촌관광사업장 사업자 대상으로 상반기 소방안전·위생·서비스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곧 다가올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안전하고 청결한 농촌관광사업장 관리와 친절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농촌관광사업장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해당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교육했다. 소방안전 분야는 거창소방서에서 식품 위생 분야는 군청 위생담당의 협조를 얻어 진행했으며, 서비스 친철 교육은 대한숙박업중앙회 경남서부지회 소속 권지숙 강사를 초청했다. 교육에 참여한 민박사업자는 소비 트렌드를 알고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친절한 서비스 제공 필요성과, 소화기 사용방법 실습, 위생관리 방법 등 농촌관광사업장에 꼭 필요한 교육 내용을 배웠다는 반응이었다. 농어촌정비법 및 도시와 농어촌 간의 교류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민박사업자는 연 3시간, 농촌체험휴양마을 대표자는 연 4시간 의무적으로 농촌관광사업장 사업자들은 해당 교육을 이수해야 하므로 이번 교육 미참석 사업장은 하반기 교육에 반드시 참석해 주기를 바란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다시 한 번 경각심을 일깨
(거창/조현광 기자) = 거창군 고제면은 제46회 어버이날을 맞아 10일 고제면 문화체육회관에서 어버이 사랑을 기리기 위한 위안행사를 가졌다. 고제면노인회(회장 이종봉)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 고제면장을 비롯한 유관기관장, 어르신 등 700여 명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어버이날을 기념했다. 이날 행사에 좋은이웃들 푸드뱅크에서 간식과 음료를 제공하고, 고제면 풍물패와 실버배짱이 공연을 준비했다. 고제면 지역아동센터 등 여러 팀들이 재능기부를 하고 전문 진행자와 가수들이 함께 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경로위안행사에서 이현구 어르신이 군수표창을 받았다. 또한 노인회 자체적으로 감사패를 제작해 김동한, 유옥용 씨에게 그간의 도움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고제면 관계자는 “부모님들의 은혜와 정을 느끼고 감사드리는 어버이날을 맞아 고제면 노인들이 모여 즐겁게 놀고 지낸 큰 행사를 고제면노인회 주관으로 준비하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 이 행사를 진행하는 데 도움을 준 이장자율협의회와 청년회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거창/조현광 기자) = 거창군 주상면 도평마을 김영화 씨가 2018년 효행실천 및 제46회 어버이날을 맞아 도지사 표창을 수상해 화제다. 김영화 씨는 1975년 7남매의 맏이인 남편과 결혼해 1남 2녀를 뒀다. 결혼 후 시조모, 시부모를 40여 년 동안 지극정성으로 모셨다. 특히 10여 년 동안 중증치매를 앓고 있던 시부를 극진히 모셔 주위 이웃들로부터 칭찬을 받고 있다. 또한 정성과 예의범절로 동네 웃어른을 공경하며 사회 봉사활동을 하고 어려운 이웃을 헌신적으로 돌보고 있는 효행자다. 주상면 관계자는 “효를 생활 근본으로 항상 밝은 모습으로 주변 사람들까지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열심히 생활하는 김영화 씨의 효행자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이 기쁨을 모든 주상면민과 함께 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