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조현광 기자) =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지난 3일 산청한방가족호텔에서 가북면 주민과 행정기관 공무원 등 63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주도의 살기 좋은 가북면 만들기 주민대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주민대토론회는 2019년 공모예정인 농림축산식품부의 기초생활 거점 육성사업에 대한 가북면 주민의 다양한 의견수렴의 장으로 주민들이 원하는 사업내용 도출과 주민의 사업 참여의지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추진 일환으로 가북면 중심지 기능 보완과 배후마을 서비스제공 등으로 토론회 결과는 사업 공모 예비계획 수립에 활용되며, 주민이 함께 사업과제를 발굴하여 내실화와 만족도를 높이는데 박차를 가할 것이다. 이날, 주민대론회의 한 참석자는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을 잘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앞으로 사업추진위원회와 주민, 행정기관이 협력하여 올바른 가북면 중심지사업으로 추진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한석 농촌진흥과장은 “주민이 주도하고 만족하는 농촌지역개발 사업 추진을 위하여 사업추진위원회와 함께 가북면 발전과 화합에 앞장서 주시기를 바란다”고
(거창/조현광 기자) = 거창군은 지난 2일 관내 민·공예품, 가공품 사업체를 대상으로 2018년 거창군 관광기념품 공모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약 한 시간 동안 공모개요와 유의사항 등을 안내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관광기념품을 지속적으로 생산할 관내 사업체를 발굴·육성하고자 지난 4월 1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공모는 관광객이 부담 없이 구입 가능한 1만 원 이하로 구성된 거창의 특색이나 상징성을 표현하는 민·공예품과 거창 농·특산물을 활용한 가공품이 대상이다. 한편 2018년 거창군 관광기념품 공모와 관련한 상세내용은 거창군 홈페이지(http://www.geochang.go.kr/) 새소식 또는 입법/공고/고시란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사항은 거창군청 문화관광과 관광진흥담당(☎055-940-3423)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많은 관내 사업체가 거창군만의 특색을 살린 관광기념품의 필요성을 느끼고 고민해왔다는 점에 감명 받았다. 2008년 관광기념품 공모 이후 10년 만에 실시하는 공모인 만큼 많은 관
(거창/조현광 기자) = 거창군 고제면은 3일 고제면 방학마을에서 거동 불편한 어르신과 저소득계층 등 홀로 빨래가 어려우신 분들을 위해 대형빨래 무료 세탁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모이신 어르신들을 위해 경남광역자활센터의 찾아가는 빨래방서비스와 거창군 좋은이웃들 푸드뱅크에서는 물과 간식 등을 제공해 단순한 서비스가 아닌 어르신들이 모여 함께 즐기는 종합 서비스를 제공했다. 참여한 한 어르신은 “본격적으로 날이 풀리면서 이불을 교체해야 하는 시기에 이불세탁이 어려워 곤란해 하고 있었는데 무료로 세탁해줘 너무 좋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고제면 관계자는 “날이 완전히 풀리는 봄의 길목에서 빨래방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 간식을 제공해 주신 좋은이웃들에도 감사드리며, 복지마을 고제면 만들기에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창/조현광 기자) = 거창군 위천면은 제46회 어버이날을 앞두고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19개 마을에 자체 경로행사를 열고 어버이 은혜에 감사드리는 경로위안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3일 금곡마을을 시작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와 다과를 정성스럽게 준비하여 ‘효’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금곡마을회에서는 평소 어르신들이 좋아 하는 닭백숙을 준비해 관내 식당에서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푸짐하게 대접했다. 어르신들은 “매년 우리를 위해 정성스럽게 준비해 준 마을회에 감사하고 대접 받는 어른이 되기보다 마을일에 함께 할 수 있는 어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모전마을은 어르신들을 모시고 제주도로 2박 3일간 효도관광을 떠났으며, 3개 마을도 효도관광을 갈 계획이다. 위천면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어버이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가족의 소중함과 효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지난 세월 지역사회에 헌신한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거창군 가조면은 2일,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기관단체장, 주민자치위원, 마을이장, 주민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우두산 철쭉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철쭉제 행사는 철쭉을 보호하고 관리함은 물론 가조면민의 안녕과 화합을 기원하기 위하여 주민자치위원회에서 2013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철쭉제는 전년과 달리 우천으로 인해 우두산 산행을 취소하고 마장재 치유의 숲 앞에서 면민안녕 기원제를 봉행하는 것만으로 행사를 간소화했다. 가조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오늘 비바람 속에서도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알차고 풍부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지역 대표행사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면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전했으며, 가조면 관계자는 “올해 행사가 우천으로 간소화했지만 면민의 안녕과 화합을 기원하는 제례를 봉행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다. 안녕기원제를 계기로 무술년 한해 면민들 모두의 가정에 안녕과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거창/조현광 기자) = 거창군 위천면에서는 본격적인 농번기가 되면서 농민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 중 하나인 식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장기마을을 시작으로 14개 마을에서 내달 30일까지 공동급식을 실시한다. 해마다 시행하고 있는 농번기 마을공동급식은 농번기에 조리사 인건비와 부식비 2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여성농업인들의 영농 중단을 예방하고 영농 집중을 통해 농업 생산성 향상에 목적을 두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는 전년도보다 신청마을과 사업비가 늘어나 주민들에게 더욱더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장기마을 주민들은 “농촌일손이 부족한 시기인 농번기에 마을 공동급식 지원 사업으로 영농집중과 작업능률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농촌에 도움이 되는 사업이 많이 생기면 좋겠다”고 전했다. 위천면 관계자는 “마을공동 급식 시행으로 주민들이 단합되고, 영농에 더욱더 집중 할 수 있을 것이다.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과 산불예방에도 신경 써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거창/조현광 기자) = 거창군은 작년보다 2일 빠른 지난 1일 마리면 월계들에서 올해 첫 모내기를 시작했다. 이날 마리면 월계리 이창근(62세)씨는 자신이 경작하는 논 0.8ha에 조생종인 운광벼를 이앙했고, 오는 10일까지 모내기를 마칠 예정이다. 이창근 씨 논에 이앙한 조생종 운광벼는 10a당 수확량이 586kg으로 도열병, 저온과 도복에 강해 거창지역에서 많이 재배되는 품종이다. 기상이변 없이 적기 영농이 추진되면 추석 전인 8월 하순에 수확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거창군에서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토양개량제(규산)와 유기질비료, 육묘용 상토, 볍씨 종자소독제, 육묘상자 처리농약 등을 농가에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보다 209ha 감소된 4,257ha에서 약2만 3000톤의 쌀을 생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2일 빠르게 모내기가 시작됐다.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적기 모내기 지원과 영농지도에 주력하고, 가뭄과 태풍 등의 자연재해를 대비해 수리시설도 점검해 올해 풍년 농사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거창/조현광 기자) = 거창소방서(서장 조길영)는 화재안전 특별조사제도를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기간제 근로자를 모집한다. 이번 기간제 근로자 채용을 통해 대형참사 재발방지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오는 2019년까지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와 합동으로 화재 위험성이 높고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건물에 대해 화재 위험 요인을 조사하게 된다. 채용 분야는 전기·가스·소방 분야 경력직, 조사인력(보조), 행정업무 등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10일까지 중앙소방학교 홈페이지(http://119gosi.kr)에서 접수할 수 있다. 근무조건과 응시자격 등 더 자세한 내용은 중앙소방학교 또는 소방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길영 서장은 “소방대상물의 집중적인 점검과 안전관리를 위해 유능한 인재가 많이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거창/조현광 기자) = 거창군은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진주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57회 경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여 군부 종합 우승의 성적을 거두는 쾌거를 이뤘다. 거창군은 체육 강군이라는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군수를 정점으로 임원·선수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돼 집중훈련 기간 동안 각고의 노력을 했다. 우승 5종목(테니스·농구·탁구·사격·보디빌딩), 준우승 6종목(정구·배구·레슬링·역도·배드민턴·볼링), 3위 4종목(축구·야구·씨름·유도) 등 20개 종목 중 15개 종목에서 입상하며 군부 종합 우승을 달성했다. 특히, 농구는 12연속 우승을 달성해 군민들의 찬사를 받았다. 지난달 30일 군청 로터리에서 개최된 선수단 귀향 환영식에서 군수, 군의회의장, 거창교육지원청 교육장, 체육회 임원 및 군민 등 150여 명이 자리를 가득 메운 가운데 10년만의 종합 우승을 자축했다. 거창군 관계자는 선수단 귀향 환영식에서 “2008년 제47회 경남도민체전 이후로 10년 만에 우승이라
(거창/조현광 기자) = 재단법인 거창문화재단(이사장 양동인 거창군수)에서는 오는 15일 저녁 7시에 거창문화센터 공연장에서 국립발레단의 해설이 있는 발레 ‘돈키호테’ 공연을 연다. 이번에 개최되는 돈키호테는 세르반테스의 동명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희극 발레로 인간의 꿈과 도전, 용기 등을 재치 있게 다룬 원작의 의미를 예술미가 뛰어난 발레로 표현하고 있다. 오스트리아 발레음악가 루드비히 밍쿠스가 작곡한 선율과 함께 스페인의 정취가 담긴 플라밍고의 붉은색 집시 의상과 어우러지는 투우사의 춤, 흥겨운 탬버린과 캐스터네츠를 이용한 화려한 춤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일반인들이 발레를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유쾌한 희극발레로 꾸며졌다. 해설이 함께하는 공연인 만큼 출연자인 ‘가마쉬’가 직접 줄거리와 마임을 설명, 관객들이 내용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거창문화재단에서 주최해 국립발레단과 함께 진행한다. 관람연령은 초등학생(만7세 이상) 이상 가능하다. 티켓가격은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