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조현광 기자) = 거창군 가조면은 25일 ‘우리동네 孝 빨래터’(가조면행정복지센터 옆)에서 각 기관장과 마을이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4개 사회봉사단체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동네 孝 빨래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은 우리동네 孝 빨래터 무료빨래방의 경과보고와 참석 내빈의 인사말과 축사, 현판 제막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 사업은 가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해 운영한다. 전국 최초 민간이 주도해 시행하는 무료빨래방사업으로 전국적으로 자치단체의 재정 지원 등으로 운영되는 빨래방은 많지만 재정지원 없이 민간이 주도적으로 시행하는 곳은 가조면이 전국 최초다. 앞으로 무료빨래방은 14개 사회(봉사)단체에서 순번제를 정해 마을별로 빨랫감을 수거하고 세탁 후 배달까지 원스톱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로써 그동안 장애가 있거나 고령화로 세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대에 무료로 빨래를 세탁해 줌으로써 일상생활에 편의를 제공하고 청결한 생활 여건 개선으로 주민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가조면장은 “민간이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발 벗고 나서는 만
(거창/조현광 기자) = 거창군립한마음도서관이 오는 5월 4일부터 5월 7일까지 4일 동안 냉·난방기 교체 공사를 위한 임시휴관에 들어간다. 이 기간 동안 철거 작업을 실시하고, 설치 작업은 추후 임시휴실 안내 후 각 실별로 이뤄진다. 도서관은 자유열람실을 포함해 건물 전체가 휴관한다. 공사기간 발생될 소음과 먼지로 인한 이용자 불편을 우려한 까닭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용자의 안전과 원활한 공사 진행을 위해 전체 휴관하게 됐다. 다만 이용자 편의를 위해 1층의 도서자동반납기는 종전처럼 이용 가능하도록 했다. 도서반납예정일이 임시휴관일과 겹칠 경우 5월 8일까지 자동 연장되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서관 내에 안내문 부착, 현수막 내붙임, 군청, 도서관 홈페이지 공고, 각급 학교, 관공서에 휴관안내 공문을 발송했다. 도서관 냉·난방기 교체 공사는 전 층을 대상으로 6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천장형 실내기 28대, 실외기 3대 설치를 포함한 총사업비는 1억 4000만 원이다. 임시휴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055-940-8474)으로 문의하면 된다.
(거창/조현광 기자) = 거창군은 지난 23일 거창읍 행정복지센터 3층에서 거창읍 중심지사업 역량강화 프로그램인 ‘제4차 거·미포럼’을 개최했다. 거·미포럼은 ‘거창의 미래를 생각하는 포럼’으로 지역 내 학교장과 교사들이 모여 지역 미래상에 대한 고민과 교육정책의 문제 극복 방안을 논하는 자리이자, 거창읍 중심지 사업의 진행 과정에 대한 공유와 의견 수렴을 목적으로서 추진되는 토론의 장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 4회 차를 맞은 이번 포럼에 관내 19개교 학교장과 교직원, 사업 관계자들과 지역 주민 등 다양한 주체들이 자리했다. 이번 포럼은 거창읍중심지활성화지원센터 PM단장 이유직 교수(부산대학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학교를 품은 마을, 마을을 품은 학교’란 주제로 마을학교와 마을교육공동체 전문가인 강영택 교수(우석대학교)의 강의로 진행됐다. 청소년 연합축제, 농업체험 프로그램 등 현재 진행되는 거창읍 중심지 사업 내용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오는 5월 18일에는 거창군민이나 본 사업에 관심이 있는 이들 누구나 참여 가능한 열린 형식의 포럼인 &lsq
(거창/조현광 기자) = 거창군은 24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부군수와 군의회의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난감은행 개관식을 가졌다. 거창군 장난감은행은 종합사회복지관 1층에 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280㎡ 규모로 조성했다. 장난감 전시실, 장난감 소독실, 영유아 놀이터, 부모 휴게실, 프로그램실, 수유실 등 다양한 공간과 장난감 및 도서 1000여 점을 보유하고 있다. 장난감은행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가능하고 월요일, 일요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영유아의 놀이공간이자 육아정보 나눔의 장이 될 장난감은행은 미취학 자녀를 둔 거창군민이면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연회비는 2만원이며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국가유공자, 1∼3급 등록장애인, 한부모가족지원법상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셋째 이상 가정의 경우 연회비가 면제된다. 장난감 대여기간은 14일간이며, 장난감 구입가에 따라 1000원∼5000원의 대여료가 있고 연체 시 연체료가 발생한다. 거창군 관계자는 “장난감은행에서 영유아와 부모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가족품앗이 그룹을 모집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거창 구축에 노력
(거창/조현광 기자) = 거창군은 24일 거창군 청소년수련관에서 공직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거창발전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거창군은 올해 군정 목표를 지방분권과 주민자치의 역량을 확장하면서 지역발전을 위한 미래가치에 초점을 맞춰 화합과 혁신으로 재도약하는 해가 돼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공직자의 거창발전 역량강화가 우선돼야 한다는 인식에서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이상훈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겸임교수의 특강으로 진행됐다. 정책개발 키워드 뽑기, 거창군의 미래정책 그리기 등 5개의 다양한 주제로 공직자로서의 실무적인 능력배양의 과정을 구성해 맞춤식 직무능력 개발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정책개발동아리 활동과 연계해 교육과정을 편성했다. 정책 실무를 맡아보는 6급 이하 주무관들이 그동안 접하기 어려웠던 민간분야 전문가의 지식,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향후 8∼9급 공직자들의 신선한 아이디어 발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거창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거창군 공직자를 대상으로 거창발전 역량강화 교육과 맞춤형 소규모 강의를 시행해 해외 투자유치, 자매결연 사업 확대 등 공직
(거창/조현광 기자) = 거창군이 주최하고 거창흥사단(대표 양홍식)이 추진하는 ‘정자따라 물길따라 문화유산 기행 - 수승대를 사수하라!’ 편이 지난 21일, 명승 제53호 수승대에서 진행됐다. ‘수승대를 사수하라’는 정자따라 물길따라 문화유산 기행의 일환으로 명승 제 53호 수승대에 내재된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교육과 체험의 유형으로 창출한 문화재 향유 프로그램이다. 수승대를 사수하라는 별도로 제작된 어플리케이션과 함께 스마트폰의 기능을 활용해 GPS 위치 추적으로 수승대 내 각각의 장소를 찾아 해설사의 해설로 미션을 수행하면 오침안정법에 의한 고책 만들기, 한시스탬프체험, 정자에서의 국악체험,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체험 등으로 이어지며 체험 인증 스티커를 모두 획득 시 거창군 문화재 홍보 대사로 위촉증과 기념품을 받게 된다. 정자따라 물길따라 문화유산기행은 문화재청에서 시행한 생생문화재 공모사업으로 2014년부터 시작한 거창군은 문화재청에서 시행한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사업으로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전국에서 2번째로 명예의 전당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도 ‘수승대를 사수하라&rsquo
(거창/조현광 기자) = 거창소방서(서장 조길영)는 거창군 신원면 하대길 소재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단독경보형 감지기 덕분에 인명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21시13분경 신원면 하대길 주택 마당에서 발생한 화재가 건물외벽으로 연소 확대하며 발생한 연기가 주택 내부로 침투해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었으나, 거실에 설치된 단독경보형 감지기 경보음을 듣고 거주자가 신속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화재는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5분여 만에 진화됐다. 조길영 거창소방서장은 “공동주택에 비해 일반주택은 화재로부터 안전이 매우 취약하다"며, "이번 화재를 통해 내 가족과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을 설치해줄 것"을 당부했다.
(거창/조현광 기자) = 거창군은 23일 군청 상황실에서 이광옥 부군수 주재로 실과사업소장이 참여한 가운데 2018년 국가안전대진단 결과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2018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결과에 대한 문제점과, 향후 개선방안, 보수보강을 위한 예산확보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 졌다. 국가안전대진단은 금년 2월 5일부터 4월 13일까지 공무원, 민간전문가, 시설관리자 등 1,195명이 참여한 가운데 1,271개소의 주요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추진했다. 점검 결과 196개소 시설에 대한 지적사항을 발견했다, 이 중 가벼운 현지시정이 86개소, 시설에 대해 보수 보강이 필요한 시설이 107개소, 안전점검 전문업체의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된 시설이 3개소였다. 보수보강 107개소에 필요한 총예산은 34억3천만 원 중 부족한 예산은 21억3천만 원이다. 보고회 종료 후 이광옥 부군수는 부족한 예산 확보를 위해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를 방문하여 보수보강을 위한 예산의 필요성과 거창군 재정의 어려움을 설명했다. 거창군관계자는 행정안전부에서 예산범위 내에서 거창군의 지원을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거창/조현광 기자) = 주상면(면장 김근호)은 23일 주상면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노인사회활동 참여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간담회 개최와 더불어 공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황사 관련 안전 교육 및 직무 소양교육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어서 공예 프로그램으로 해바라기 시계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주상면 노인사회활동 참여 어르신들은 작년에는 비누만들기 체험활동을 했고 지난 3월에는 치매예방 교육도 받았다. 노인사회활동 참여 어르신 대부분이 독거노인 또는 저소득 부부노인으로 일자리 참여를 통해 안정된 소득보장과 활기찬 노후 생활 영위에 큰 도움이 되고 있어 해마다 어르신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노인사회활동에 참여 중인 어르신은 “노인일자리 참여를 통해 사람들과 관계도 쌓고, 경제적으로도 도움이 되어 좋다”며 “다양한 교육 등 간담회에서 좋은 정보도 얻고 체험도 할 수 있어 요즘 생활하는 것이 너무 즐겁다”고 말했다. 김근호 면장은 “주상면은 전체 인구의 43%가 노인으로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계신 어르신 대부분이 독거노인 또는 저소득 부부 노인세대로 단순하게
(거창/조현광 기자) = 가조면(면장 이해용)은 지난 22일 경기도 고양시 소재 농협대학 운동장에서 제39회 재경가조면 향우회 정기총회 및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 앞서 가조면 향우회 회원 약 400명과 가조면 체육회를 비롯한 각 기관 단체회원 등 53명이 지역별 4팀을 구성하여 팀대항 촉구, 족구 예선 경기를 진행했다. 이후 정기총회에서는 개회선언, 내빈 축사, 선수단 선서 등이 이어졌고 본선 경기가 진행됐다. 2부 행사에는 어린이 보물찾기,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고향 가조면과 관련된 OX퀴즈 등 다채롭고 풍성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석한 모든 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이해경 재경가조면 향우회장은 “처음으로 개최하는 체육대회 행사임에도 많은 향우들이 참석하여 주셔서 감사드리며 전 향우들의 역량을 모아서 가조면 고향발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해용 가조면장은 “면단위 향우회에서 체육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라며, 애향심이 더 견고해지는 계기가 됐고 앞으로도 고향발전에 대한 향우님들의 변함없는 성원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