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이 설치 된지 30년이 넘어 안전사고 위험과 통행불편을 야기하던 노후교량을 재가설한다. 군은 지난 1988년 완공된 생초면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나들목의 ‘고읍교’를 재가설하기 위해 실시설계 용역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군은 고읍교 재가설에 총 사업비 65억 원(전액 국비)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읍교가 재가설 되면 사고위험 해소는 물론 고속도로 나들목에서 국제조각공원까지 소통이 원활해져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읍교는 지난 1987년 태풍 ‘셀마’의 수해복구사업으로 긴급 가설된 교량이다. 설치 된지 30년이 지난 노후교량으로 정밀안전점검 결과 C등급으로 분류돼 현재까지 유지보수해 사용해 왔다. 현재 고읍교는 폭 7.0m, 2차로로 설치돼 운영 중이다. 설치 당시부터 2등급 교량으로 가설돼 통과하중이 32t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생초면소재지로부터 국도3호선 생초교차로와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생초IC로의 대형화물차량 진입이 불가능한 실정이다. 특히 고속도로와 국도가 연결되면서 대형차량의 통행이 늘어나 지역주민들이 사고의 위험에 노출되는 등 안전 문제가 제
(진주/최광용 기자) = 진주시는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관내 534개 전 경로당에 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올해 2월 중순경 공기청정기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최근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기간 및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이 (초)미세먼지 등에 노출될 경우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쉽다. 이에 시는 공기청정기 사업을 추진하여 쾌적한 경로당 환경을 조성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공기청정기를 설치한 상평동 A경로당 회장은 “요즘 언론을 통해 미세먼지 상황을 접하고 걱정했는데 시에서 미세먼지에 취약한 노인들의 생활공간인 경로당에 우선적으로 공기청정기를 설치해줘 미세먼지 없는 맑은 공기를 마시며 생활 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진주시 관계자는“앞으로 경로당에 설치된 공기청정기는 고장시 1년 동안 무상수리 해주며, 또한 3년 유지보수 기간에는 두 달에 한 번씩 내·외부 청소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해주기 때문에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사용에는 아무런 불편이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산청/최광용 기자) = 지난 1996년 경남도내 각 시군에 가로등 고장수리 등 지역주민들의 각종 생활불편을 해결하는 민간주도 봉사단체가 설립됐다. ‘120기동대’의 시작이었다. 산청군에서도 뒤이어 1997년 4월 120기동대가 첫 활동을 시작했다. 홀로사는 어르신이나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은 시시콜콜한 불편함이 있으면 언제든 전화기를 들고 120번을 눌렀다. 그때마다 산청군120기동대 회원들은 누가 먼저랄 것 없이 달려가곤 했다. 20여년이 넘는 세월이 지난 지금, 당시의 120기동대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사라졌거나 소규모로 운영된다. 민간이 아닌 관의 주도로 운영되는 곳이 일부 남아 있다. 그러나 산청군에서는 40여 명의 회원들이 ‘산청120자원봉사회’로 이름을 바꿔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들은 농기계와 가전제품 수리, 전기·가스 점검, 자동차 와이퍼·워셔액 교체, 농기계 안전등 설치를 비롯해 이미용 봉사, 장수사진 제작, 손수건 만들기 등 그야말로 안하는 일이 없는 봉사회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형광등·스위치 교체, 못 박기
(산청/최광용 기자) = 산엔청복지관이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올해 첫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진행했다. 21일 산엔청복지관은 산청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학생 25명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장애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해소하고, 장애인도 더불어 살아가야 할 이웃임을 인식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산엔청복지관은 개관 이후 올해 3년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와 여러 기관단체를 방문해 모두 22회, 1110여명에게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했다. 김형선 사회복지사는 “올해는 장애인식개선교육, 장애인식개선 그림 공모전, 복지관 견학으로 장애인식개선사업을 진행한다. 많은 관심과 신청 바란다”고 밝혔다. 자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이 산림자원을 활용해 탄소배출량을 줄이고 건강한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산림바이오매스’ 활용에 앞장서고 있다. 21일 군은 올해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 참여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와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은 지역 내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산림사업 일자리 창출과 함께 숲가꾸기 산물수집으로 산림자원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재정일자리사업이다. 이날 산청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이뤄진 사업설명회에는 참여자와 안전교육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근로계약체결과 안전교육을 받았다. 특히 안전교육에는 정신교 산청군산림조합임산사업소 소장이 강사로 나서 ‘현장에서 부딪힐 수 있는 산림재해에 대한 예방과 사고대처요령’ 등 현장감 있는 교육을 실시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올 한해 한 건의 산림재해도 발생하지 않기를 기원하며 안전교육을 마쳤다. 올해 사업기간은 2월 21일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오는 10월말까지 진행된다. 군은 운영기간 동안 도로변과 생활권 주변 등 주요지역에 번성한 칡덩굴 제거사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산림바이오매스란 목재자원을
(산청/최광용 기자) = 군은 21일 군청 광장에서 대한적십자사 경남도혈액원의 도움을 얻어 공무원과 지역 기관단체, 주민들을 대상으로 단체헌혈을 실시했다. 이번 단체헌혈은 저출산 기조 등에 따른 젊은 층의 인구 감소로 수술용 혈액 확보가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 도움이 되기 위해 진행됐다. 군과 적십자사에 따르면 공공기관이나 기업·군부대·학교 등이 단체헌혈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각 대한적십자사 혈액원, 혈액관리본부 헌혈증진팀에 연락해 일정을 예약할 수 있다. 특히 헌혈 참여자에게는 혈액형 검사를 비롯해 간염검사 등 12종의 검사결과가 제공된다. 등록 헌혈자는 콜레스테롤 검사, 알부민 검사 등 3종의 검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산청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직원들의 헌혈 참여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생명나눔의 실천인 헌혈에 많은 동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 노인·장애인 전문 복지관 산엔청복지관이 모두 46개의 평생교육프로그램을 개강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20일 산엔청복지관은 지역 내 장애인과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여가선용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장애인과 어르신들이 함께하는 통합프로그램(요가, 탁구, 당구, 자율이용실 등 19개), 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노래, 배드민턴, 미술, 국악, 커피 등 20개)과 어르신들의 위한 프로그램(기타, 노래, 라인댄스, 짚풀공예 등 7개)으로 모두 46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산엔청복지관은 지난 2017년 2월 개관해 현재까지 약 1800여 명의 이용자가 가입·이용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복지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055-974-4001~2)로 상담 가능하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산엔청복지관 회원가입 후 이용 가능하다.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과 한국농어촌공사가 가뭄 등 비상시 저수지 물을 생활용수로 활용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20일 오전 산청군청 군정회의실에서 생활용수 대체수원 확보 및 두곡지구 관리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청계저수지, 손항2저수지, 방곡저수지의 수자원을 생활용수 대체 상수원으로 활용하는 내용과 두곡지구 농업기반시설물 관리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들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청계저수지 297만8000t, 손항2저수지 603만4000t, 방곡저수지 158만5000t 등 3곳의 1059만7000t의 수자원을 가뭄 등 비상 시 생활용수 대체수원으로 활용해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 할 계획이다. 또 인구 노령화로 시설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등면 두곡지구 농업기반시설물과 수혜구역(25.45ha) 관리를 전문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에 위임하기로 약속했다. 군 관계자는 “저수지 대체수원 활용과 두곡지구 관리 협약으로 농업생산력 향상과 주민들의 정주 여건도 개선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농어촌공사와 긴밀한 업무 협조를 바탕으로 맑은 물 공급과 농업기반시설 개선에 최선을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이 활용 가치가 높고 미세먼지 저감 등에도 효과가 있는 경제적·공익적 산림자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19일 군은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약 87ha 규모의 2019년 조림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편백나무와 백합나무 등 경제수 조림 60ha, 아까시, 헛개나무 등 산림재해방지조림 10ha, 편백나무 복구조림 5ha, 자작나무 특화림 10ha를 조성한다. 특히 지역주민의 소득창출을 위한 밀원수 26ha를 조성해 산림소득기반을 마련하고, 최근 사회적 문제로 지적받고 있는 미세먼지의 저감을 위한 2ha규모의 조림사업도 추진한다. 산청군 관계자는 “산림자원의 공익적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조림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것”이라며 “경제적 가치가 높은 산림자원 조성으로 주민 소득기반 마련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진주/최광용 기자) = 한국남동발전(상임감사위원 김봉철)이 지난 18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공공정책 대상’에 참석해 내부감사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공공정책학회와 한국공공기관연구원에서 주관해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 남동발전은 예방 중심의 내부통제기능과 국제 내부감사기준에 따른 감사 혁신활동 강화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기업문화를 조성했으며, 이를 통한 기업의 혁신성장과 사회적가치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 한국남동발전은 그동안 혁신감사·예방감사·포용감사의 3대 전략감사체계 재정립, 국민 눈높이에 맞는 안전·채용비리 예방 등 고위험분야 감사활동 강화, 미래위험 예방을 위한 신사업 등 내부통제 취약분야 사전발굴과 해소를 위해 노력했고, 다양한 반부패·청렴 예방활동을 통한 윤리경영 강화에도 성과를 거뒀다. 김봉철 한국남동발전 상임감사위원은 “앞으로도 잠재적 위험요인의 사전 방지와 사전 컨설팅 활동 중심의 예방감사를 지향하고, 견제와 지원이라는 감사기능을 통하여 능동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투명하고 청렴한 기업을 만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