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최광용 기자) = 남명 선생의 경의정신을 기리는 제42회 남명선비문화축제가 오는 10월 19일 ~ 10월 20일 양일간 산청군 시천면 소재 한국선비문화연구원에서 개최된다. 남명선비문화축제 집행위원회는 즐길거리, 볼거리가 풍성한 축제 운영을 위해 지난 13일 한국선비문화연구원에서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축제 첫날인 10월 19일에는 학술대회와 경상남도 서예대전 초대작가전이 열린다. 작년 남명선비문화축제보다 확대된 전시와 화려한 깃발전으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10월 20일에 진행되는 본 행사에서는 의병출정극과 마당극, 오정해 초청 국악한마당과 박선희 예술단의 콘서트, 손양희 국악예술단의 풍류한마당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며, 전국한시백일장과 학생휘호대회 등 경연도 진행된다. 그리고 전통선비놀이체험과, 탁본체험, 부채만들기와 일일찻집 등 풍요로운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산청/최광용 기자) = 낚시부터 래프팅, 워터파크와 시원한 맥주까지 물놀이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18 산청 경호강 물 페스티벌’에서 불볕더위를 물리쳐 보자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1박2일간 펼쳐지는 이번 물 축제는 산청IC앞 경호강 일원에서 진행된다. 축제 첫날인 오는 21일은 산청의 대표 민물고기인 은어와 쏘가리를 낚는 낚시대회를 시작으로 11개 읍면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농악경연대회가 마련된다. 특히 이날 오후 7시부터는 가수 박상철, 남궁옥분, 이병철, 지원이 등이 무대에 올라 개막 축하공연을 펼친다. 축제 둘째날인 22일에는 전통방식의 가족견지낚시 대회와 경호강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래프팅 체험 행사가 개최된다. 또 래프팅 동호인들이 기량을 겨루는 마스터스 래프팅 대회가 개최된다. 오후 1시부터는 예술단樂의 전통퓨전 창작 음악공연 ‘어울림’이 특설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부대행사는 온 가족이 함께 맛보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맨손으로 은어 잡기, 은어구이 체험, 수중 씨름을 비롯해 수상자전거, 투명카약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준비된다. 특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 약초와 효자 ‘갑동이’의 이야기를 담은 스토리텔링 마당극 ‘효자전’이 200회 공연을 맞는다. 극단 큰들은 오는 21일 오후2시 산청 동의보감촌에서 마당극 ‘효자전’의 200회 공연과 함께 작은 관객이벤트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경남 대표 예술단체인 극단 큰들은 지난 2010년 산청 한방약초축제에서 마당극 ‘효자전’을 처음 무대에 올렸다. 이후 효자전은 한방약초축제 뿐 아니라 전국 각지의 공연 무대는 물론 노인시설, 농어촌 지역, 복지회관 등을 찾아 문화공연에서 소외된 우리 이웃을 위한 마당극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9년의 세월을 거치며 마당극 ‘효자전’은 극단 큰들의 대표 작품으로 거듭났다. 효자전은 병든 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두 아들이 산청에서 자라는 귀한 약초를 캐어 어머니 병을 낫게 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효도’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마당극 특유의 익살과 해학, 그리고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로 표현해 관객들과 함께 어울렸다. 현재는 산청뿐 아니라 진주, 사천, 하동 등 서부경남
(산청/최광용 기자) = 주민 대부분이 노인인 탓에 농기계나 망가진 가전제품을 수리하기가 어려운 오지마을을 직접 찾아 어려움을 해결해 주는 봉사자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산청군 120자원봉사회와 산청군보건의료원, 한국전력공사, 산청군농업기술센터는 12일 삼장면 명상마을에서 농기계 수리, 가스, 전기, 가전제품수리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특히 이·미용 봉사, 장수사진촬영, 이불세탁, 손수건 만들기 등 생활에 꼭 필요한 다양한 봉사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4개 기관·단체, 40여명의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했다. 자원봉사회원들과 각 단체 참여자들은 고장난 농기계 수리와 안전교육은 물론 생활불편사항 해소, 마을회관 LED등 교체, 의료봉사 등을 실시했다. 명상마을은 곶감, 오디, 고사리 등 농특산품을 생산하는 마을로 지리적 여건과 고령화로 영농과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산청군 120자원봉사회 회원과 봉사 참여자들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농촌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어 사명감과 자부심을 느낀다”며 “새로운 개념의 봉사활동이 더욱 확대되고 나눔과 소통의 문화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이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통해 청년 구직자들의 취업멘토로 나섰다. 한국남동발전은 청년구직자들에게 맞춤형 구직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KOEN 청년일자리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12일 밝혔다. KOEN청년일자리지원센터는 에너지공기업과 협력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관련 기업들의 실시간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남동발전 채용담당자 및 최근 입사한 직원들과 채용일정, 채용절차, 취업준비요령 등에 상세정보에 대한 상담이 이루어지도록 마련됐다. 이를 위해 남동발전은 한국남동발전 입사 3년차 이하 신입직원이 청년구직자들에게 취업노하우를 전할 수 있는 ‘멘토링서비스’를 도입했다. 멘토링서비스를 신청한 청년구직자들은 멘토로 지정된 남동발전 신입사원을 통해 면접노하우, 필기시험 준비방법 등 취업노하우를 전달받을 수 있고, 남동발전의 기업문화와 직장생활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또한 한국남동발전은 멘토링서비스를 신청한 청년구직자들에게 발전사 업무 관련 자격증 시험에 응시할 경우 응시료와 교재비 등을 지급하는 구직활동경비도 지원한다. 멘토링서비스는 지난달 28일 한국남동발전이 구직자들에게 일자리 정보
진주남강유등축제 공동주최기관인 진주시와 진주문화예술재단은 민선7기 진주시장(조규일)의 공약 사업 중 하나인 진주남강유등축제 무료화에 대해 진주시민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7월2일부터 7월 10일까지(9일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경상대학교 경영경제연구소에서 진주시민 1,538명을 대상으로 입장료 무료화 관련 내용과 발전방안 등 4개의 항목에 대해 시내 10개 동지역과 16개 읍·면 지역에서 조사했다. 설문조사 결과 진주남강유등축제 입장료 유·무료화 방향에 대해‘진주시민 및 외지 관광객 모두 무료화’가 1,538명 중 1,249명(81.2%)으로 나타났고,‘진주시민만 무료화, 외지 관광객은 유료화’가 289명(18.8%)으로 대다수 시민이 전면 무료화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진주남강유등축제의 발전을 위해 개선 및 바라는 점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확대와 교통개선, 주차난 해소 등이 주요 개선사항으로 의견 제시되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해보면 지난 축제장 입장료 유료화에 대해 대다수 진주시민들은 반대하고 있어, 앞으로 축제장 입장료 무료화를 통해 축제의 본질에 맞게 누
조규일 진주시장은 12일 오전 10시 진주향교 대성전에서 고유례를 봉행했다 이날 고유례에서는 헌관은 조규일 진주시장, 집례는 진주향교 수석장의들이 각각 맡아 문묘 고유례를 엄숙하게 봉행했다 고유례를 마치고 가진 간담회에서 이방남 진주향교 전교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시장 취임 축하의 뜻을 전하고 진주와 향교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조규일 진주시장은 “36만 시민과 소통·공감하는 열린시정을 구현해 나가고 또한 진주의 희망찬 미래, 부강한 진주 행복한 시민이라는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하겠다. 존경하는 향교 어르신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고유례는 취임이나 졸업 등 중요 사안이 있을 때 성현께 예로서 알리는 의식이다.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이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하고 있는 성실납세자에게 ‘성실납세우산’을 배부한다. 군은 이번 성실납세 우산 전달이 이미 운영 중인 납세자보호관 제도와 함께 건전한 납세 분위기 조성은 물론 납세자의 권익보호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성실 납세자 300명을 선정, 감사의 표시로 '성실 납세 우산'을 제작·배부한다고 10일 밝혔다. 성실납세자 선정기준은 개인의 경우 연간 200만 원 이상 지방세를 납부하고 최근 3년간 지방세 체납을 하지 않은 납세자, 법인의 경우 연간 1000만 원 이상 지방세를 납부하고 최근 3년간 지방세를 체납하지 않은 법인이 해당된다. 산청군은 읍·면장 또는 세무담당공무원이 직접 성실납세자를 방문해 감사의 인사와 함께 우산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산청군은 올해 5월부터 납세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납세자보호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군청 기획감사실에 배치된 납세자보호관은 지방세 관련 고충민원의 처리 등 납세자의 권익보호 업무를 전담 수행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지방자치시대 군정 운영의 핵심인 자치재원 확충에 적극 협조해 주신
(산청/최광용 기자) = 국내 시낭송 문화의 저변확대와 전문 낭송가 육성을 위해 활동하는 국제시낭송예술인협회가 산청 동의보감촌에서 제1회 전국시낭송 대회 예선전을 개최했다. 국제시낭송예술인연(이하 국시연)은 지난 7일 오후 산청동의보감촌 엑스포주제관에서 제1회 국제시낭송예술인연합회 전국시낭송대회 경상도예선을 실시했다. 행사에는 노금선 국시연상임회장과 이재근 산청군수, 박우범 도의원 등의 내빈이 참석했다. 이번 예선에는 52명의 시낭송애호가가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경연 후 심사가 집계되는 동안 양산지부 남경희 회장, 울산지부 성희경 회장의 축하시 낭송과 산청지부 김태근 회장의 시낭송이 이어졌다. 현정희 국시연상임회장의 심사평 후, 시상식이 진행됐다. 최우수상은 임영희(산청), 김하진(부산), 안은주(울산)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하미경(산청), 최금숙(산청), 안우경(진주), 육선희(창원), 이성남(부산), 허임(울산), 이상필(대구), 장려상은 안덕래외 14명이 이름을 올렸다.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자 10명에게는 상장과 지리산산청메뚜기쌀이 상품으로 수여됐으며, 오는 11월 10일에 개최 예정인 본선 전국왕중왕전에 진출하게 된다. 한편 이번 예선은 경
(산청/최광용 기자) = 이재근 산청군수가 11개 전 읍면을 돌며 주민과의 소통에 나섰다. 특히 주민과의 대화에서 나온 여러 건의사항은 검토를 거쳐 군정 운영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산청군은 민선7기 이재근 군수가 지난 9일 삼장면을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군민과 대화의 시간을 가진다고 밝혔다. 지난 2일 민선7기 취임식을 가진 이 군수는 이번 읍면순방을 계기로 전 읍면을 돌아보며 산청군이 추진할 역점시책 등을 주민들과 공직자들에게 설명하고 군 발전을 위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할 계획이다. 순방은 9일 삼장면과 시천면을 시작으로 △10일 단성면, △11일 신안면, △13일 생비량면, △16일 신등면, △17일 산청읍, △18일 차황면과 오부면, △19일 생초면, △20일 금서면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산청군은 군민과의 대화 현장에서 건의된 주민 의견은 해당 부서의 세밀한 검토를 거쳐 군정에 최대한 반영할 방침이다. 이재근 군수는 “희망이 솟구치는 1등 산청을 만들기 위해 가진 모든 역량을 집중해 중단되거나 미진한 대형 투자사업을 적기에 시행하겠다”며 “지역경제를 활성화와 농가 소득 제고에 특히 힘을 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