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최광용 기자) = 한국국제대학교(총장 이우상)가 지난 5일 한국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에서 실시한 제 45회 물리치료사 국가시험에서 100% 합격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제 45회 물리치료사 국가시험은 전체 4,924명의 응시자 중 4,461명이 합격해 90.6%의 합격률을 보였다. 한국국제대학교는 재학 응시생 42명이 전원 합격하여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합격률을 나타내었다. 물리치료학과 김기도 학과장은 “한국국제대학교 물리치료학과는 새로운 국가고시 경향을 파악해 모든 전공과목을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수업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대학내 튜터링 프로그램, 스터디 그룹 프로그램 등 대학의 지원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한 다양한 임상실습 경험을 통해 국가고시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진주/최광용 기자) = 진주시는 오는 2월 1일부터 4월 20일(단, 밭농업직불제 논이모작은 3월 9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 동 행정복지센터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 진주사무소에서 농업경영체 (변경)등록과 통합해 2018년 쌀·밭·조건불리 직불제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직불제 사업은 시장 개방 확대 등으로 우려되는 농산물 가격 하락으로부터 농업인들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고 농산물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각 직불제별 지급 요건을 충족하는 실 경작자만 신청할 수 있다. 쌀 직불금 신청자격은 기존 직불금 수령 농업인은 2005년부터 2008년까지 기간 중 1회 이상 쌀 직불금을 받은 사람이고, 신규 신청자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기간 중 1년 이상 경작한 사람으로 경작 면적 1,000㎡이상이거나 농산물 판매액이 120만원 이상인 사람이 해당된다. 밭 직불금 신청자격은 기존・신규농업인 공통으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기간 중 1년 이상 경작한 사람으로, 경작 면적 1,000㎡이상이거나 농산물 판매액이 120만원 이상인 사람이 해당된다. 조건불리
(산청/최광용 기자) = 베트남 축구 역사를 새로 쓰며 아시아 최고의 지도자로 거듭난 박항서(59) 베트남 U-23대표팀 감독의 어머니 박순정(96) 여사가 막내아들에 대한 진한 그리움과 함께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29일 허기도 산청군수는 산청읍 소재 한 노인복지센터에서 지내고 있는 박 감독의 어머니를 찾았다. 이 자리에서 허 군수는 “박항서 감독은 지치지 않는 열정과 축구에 대한 사랑, 그리고 묵묵히 전진하는 뚝심을 가진 인물”이라며 “무엇보다 어머니에 대한 사랑과 효심이 지극한 사람이다”고 말했다. 이어 “축구의 고장 산청의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 시켜 준 박 감독과 그의 정신적 버팀목인 어머니께 진심을 담아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박 감독의 노모는 얼마 전부터 몸이 불편해져 낮에는 복지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같이 살고 있는 셋째 형 삼서(66) 씨가 곁을 지키고 있다. 지난해 9월 박 감독이 베트남으로 떠나기 전 막내아들을 마지막으로 본 어머니는 막내아들의 이야기가 나올 때 마다 그리워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박 여사는 “우리 막내아들이 무척 대견하다. 보고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군수 허기도)은 올해 내·외국인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대해 역대 최고 수준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산청군은 우수한 문화관광자원 홍보 및 관광객 유치 증대로 관광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인센티브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인센티브 지원 기간은 이달부터 예산 소진시까지이며, 관광진흥법에 따른 여행업 등록을 필한 업체가 지원 대상이다. 올해는 물가 상승에 비례해 지원금을 증액하고 체류 기간당 금액의 폭을 넓혀 체류의 장기화를 도모했다. 또한 기차관광과 항공관광 시 지원 조건과 방식을 다양화했다. 일반관광 시 내국인은 1박 1만원, 2박 2만원을, 외국인의 경우 당일 1만원(전년 5천원), 1박 2만원(전년 1만5천원), 2박 3만원(전년 2만원)을 지원하고 수학여행단의 경우 1박 5천원, 2박 1만원을 지원한다. 내국인 20명(수학여행단 40명) 이상, 외국인 10명 이상을 유치하고 지역내 유료관광지 및 유료체험행사, 숙박업소 및 음식업소 이용을 모두 충족시켜야 인센티브 지원이 가능하다. 기차관광은 버스 1대당 20만원을 지원하며, 20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관광
(진주/최광용 기자) = 진주시는 폐기물관련 사업장(처리업소 및 배출업소)을 대상으로 『폐기물관리법』규정에 따라 폐기물관리 및 처리실태등 폐기물의 적정처리를 유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환경오염 방지를 위하여 2018년도 연간 지도·점검 계획을 수립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2017년 폐기물관련사업장 지도·점검 결과 『폐기물관리법』을 위반한 26개 업소에 대하여 폐기물 처리기준을 위반한 4개 업소를 고발, 영업정지 1월 및 과징금 1,000만원을 부과 하고, 폐기물 전자정보프로그램 입력 위반 등 22개 업소에 대하여는 과태료 1,520만원을 부과한 바 있다 시는 또 2018년도에도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등에 관한 통합지도·점검 규정』에 따라 폐기물처리업소 및 폐기물배출업소 700여개 업소를 대상으로 폐기물 허가(시고)사항 일치여부, 처리시설 정상가동 여부, 폐기물 배출 및 보관상태 확인 및 폐기물 위탁처리 적법여부 등에 대한 연중 수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지도·점검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민·관합동 점검을 연 2회 실시하여 폐기물 적정처리에 대한 시민공감대를 형
(진주/최광용 기자) = 한국남동발전(사장직무대행 손광식)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협력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안전용품 제공 및 시설물, 설비재난·안전실태 진단 등 재난안전멘토링 서비스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재난안전멘토링 서비스는 한국남동발전이 ‘열린혁신·국민참여’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협력중소기업의 재난·안전관리 실태를 진단하고, 중소기업의 자율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6년 12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서비스 대상범위를 남강권역 중소기업에서 정비적격업체까지 확대하고, 단기간? 일회성의 지원이 아닌 장기간, 단계별 지속적 캐어활동으로 수혜자의 만족도 및 서비스 질을 더욱 향상시켰다. 이날 남동발전은 진주시 안전총괄과, 대한산업안전협회 경남서부지회, 진주시 여성자율민방위 기동대와 합동으로 자체 생산시설을 보유한 50인 미만 4개 사업장을 방문해 안전용품 및 ‘산업안전보건법’관련 책자를 제공하고, 화재·누전·감전 사고예방, 시설물·설비 재난·안전실태를 진단했다. 또한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이 지난해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 농특산물 해외 시장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군은 지난 12일 산청 초석잠드링크 베트남 수출 계약 체결에 이어 지난 23일에는 홍콩 수출 위해 지리산산청 시골농장(대표 박경제)에서 생산한 벌꿀 1.2t(한화 4200만원 상당)을 진해 신항만에서 선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 물량은 지리산산청 시골농장이 지난 12월 홍콩 Epoch미디어 산하 녹색동방과 체결한 5년간 403만5000달러(한화 43억2512만원 상당) 계약의 1차 수출 물량이다. 지난 23일 첫 선적을 시작으로 매월 1 ~ 2회, 연간 5만병(500ml/병), 80만7천달러 물량이 홍콩 수출길에 오르게 된다. 산청군은 지난해 3월 ‘베트남 관광교류 및 농특산물 판로 시장개척단’의 호치민시 투자청을 방문을 시작으로 아시아 시장 진출을 적극 모색해 왔다. 지난해 8월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규모인 Natural&Organic 박람회에 허기도 군수를 비롯한 유통수출담당과 업체들이 참가, 시장 개척활동을 펼친 결과 이번 홍콩 진출이라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허기도 군수는 “이번 수출은
(진주/최광용 기자) = 진주시는 전국 제1의 신선농산물 생산 주산지로서 명성을 이어 오고 있으나 최근 풋고추, 토마토, 파프리카 등 겨울철 과채류가 지속적인 일조량의 증가와 전년과 평년에 비해 병해충 감소와 전반적인 외식산업의 침체로 인한 소비부진으로 지난해에 이어 가격하락으로 재배농가들이 어려움을 겪는데 따라 풋고추 가격안정화를 위해 소비촉진 운동에 발 벗고 나섰다. 시는 24일 시청 내 구내식당에서 500여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풋고추 소비촉진을 위한 시식회와 무료 나눔 행사를 마련했고, 또한 2월초에는 설날맞이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설하여 고추류를 포함한 각종 농산물 판매 행사를 추진한다. 또한 유관기관을 비롯한 공공기관, 학교 등 구내식당과 외식업체를 통한 풋고추 소비촉진 협조 공문발송과 홍보 리플릿을 제작 배부하는 등 적극적인 소비촉진 운동을 전개하고, 재배농가의 자생력 제고를 위해 의무자조금 조성을 위한 협의체 구성과 농가가 자발적으로 수급안정을 위한 ‘하품’출하 억제 지도도 병행키로 했다. 진주시는 풋고추 주산지로 489ha를 재배해 전국 재배면적의 11%을 차지하고 있고 청양고추는 10㎏상자 당 전년 동기 가격의 86%
(진주/최광용 기자) = 지난 19일 창원지방법원은 진주시가 부산교통에 운행정지 처분한 11대 감차 명령에 불복하여, 부산교통이 법원에 신청한 집행정지는 이유가 없다고 기각함으로서, 진주시의 처분이 옳다고 손을 들어줬다. 진주시는 부산교통이 지난 2005년과 2009년부터 무리하게 증차하여 운행중이던 시내버스 11대가 위법하다는 대법원의 판결에 따라, 2018년 1월 3일자로 감차명령을 통보하면서 1월 15일부터 운행을 중지토록 했으나, 부산교통은 이에 불복하여 1월 9일 행정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에서는 1월 22일까지 임시로 집행정지가 받아 들여졌다. 그러나, 지난 1월 18일 집행정지 최종 결정을 위한 법원 심리에 참석한 부산교통 대표이사는 대법원 판결을 반영하여 4개사가 합의하여 이미 감차했다고 주장한 반면, 진주시는 근거없는 일방적인 주장이라며 치열한 논쟁이 벌어졌고 이를 검토한 법원은 사건의 심각성을 인지하여 진주시의 처분이 옳다는 최종 결론을 내렸다. 그동안 부산교통은 진주시와 관내 다른 버스업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행정심판 3회와 소송 9회 등 12회의 각종 송사를 거치면서까지 2005년 7대, 2009년 4대의 시내버스 증차를 강행했고, 그 결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은 오는 2월부터 지역주민 만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 전수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조기검진 대상자는 1만5369명으로 산청군 인구의 42.2%를 차지하며, 치매조기검진은 선별검사, 진단검사, 감별검사로 나눠 진행된다. 경로당, 마을회관, 노인복지시설, 가정 등을 의료원 치매안심센터 전담인력이 직접 방문해 실시할 예정이다. 선별검사 결과 인지저하자는 진단 및 감별검사를 협약병원으로 의뢰하게 되고 치매진단을 받은 자는 약제비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 기준은 중위소득 120% 이하인 자로 약제비 및 진단, 감별검사비 등이 지원되고 있다. 우선 검진을 원하는 주민은 산청군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에 방문해 검사를 받으면 된다. 의료원 관계자는 “치매를 조기에 발견해 적절히 치료할 경우 완치 또는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억제하거나 증상을 개선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한편 치매나 검진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산청군 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 (970-7542, 970-7636~4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