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최광용 기자) = 옛 선조들은 음력 3월3일(삼짇날)을 새로 농사일을 시작할 시점으로 보고 한 해 풍년과 안녕을 기원했다. 최근 이 같은 세시풍속을 재현하는 행사가 산청군 생초면에서 열려 눈길을 끌었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는 생초면 향양마을 숲에서 농촌진흥청에서 시행하는 세시풍속문화콘텐츠개발 및 활용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마을주민과 생초초등학교 학생들이 함께하는 세시풍속 삼월삼짇날 재현 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축원하는 풍년감사제를 올리는 것으로 시작됐다. 풍물패의 흥겨운 가락과 함께 짚풀공예 새둥지 달기, 윷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또 이날 산청군 향토음식연구회는 삼짇날 세시음식전시와 산청 향토음식인 취전을 맛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임종현 향양마을 이장은 “세시풍속 삼월삼짇날 재현행사를 통해 마을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향토문화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마을만의 전통행사로 계승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주/최광용 기자) = 진주시는 겨울철 도로 설해대책 수립·운영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주민 불편 해소 및 교통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내달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도로설해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강설에 따른 단계별 대응계획을 세워 각종 제설자재확보, 장비점검 외에 유관기관과의 비상 연락 체제를 사전에 구축했다. 사고위험이 있는 고갯길, 음달지역, 교량 등 폭설·결빙 시 설해위험지역 128개소에 제설함 370개소와 모래주머니 970개소를 11월 말 까지 현장에 비치하는 한편 설해시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하여 살포기 5대, 그레이더 10대, 읍·면 지역 동원 가능한 제설장비 백호우, 트랙터 등 160대의 장비를 운용, 강설시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교통소통과 주민생활불편을 최소화 할수 있도록 추진하게 된다. 이밖에도 폭설로 인한 교통두절 및 예상치 못한 위험 발생에 대비해서는 우회도로를 지정하고 강설 시 ‘내 집앞 눈은 내가 치우기’캠페인 전개로 피해를 최소화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설해에 따른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이 국토교통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실시한 2017년 국가하천 유지보수사업 자치단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산청군에 따르면 군은 우수기관 선정에 따라 기관표창과 함께 2018년 국가하천 유지사업비 인센티브예산 1억원을 교부받게 된다. 이번 평가는 부산광역시 등 30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하천의 안전관리·유지관리·재해대응관리·불법점용관리 등 국가하천 유지관리 업무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산청군은 홍수기 전후 국가하천 시설물 점검을 시행해 하천둑 정비 및 유수 지장목 제거로 자연재해에 대비하고, 특히 하천 내 불법행위 등에 대한 일제점검과 원상 복구 조치 등을 실시한 점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지역 내 건강하고 아름다운 하천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최광용 기자) = 진주시가 추진한 ‘청춘다락’과 지하상가 청년몰인 ‘황금상점’이 원도심 상권 활성화와 청년 창업지원 우수사례로 알려지면서 타시군의 벤치마킹과 견학체험이 잇따르고 있다. 26일 부산자유시장에서 청년상인 창업지원사업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꼽히는 진주시 청년몰과 청춘다락을 방문하여 향후 사업추진을 위한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날 벤치마킹에 참여한 부산자유시장 상인회장 외 상인 75명은 진주시 중앙시장 ‘청춘다락’과 지하상가 ‘황금상점’을 방문해 청년몰 조성사업과 청년상인 창업지원사업 전반에 대한 추진경과와 사업의 성공스토리에 대한 견학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8월 30일에는 양산남부시장에서 벤치마킹을 실시했고, 9월에는 경주정보고등학교와 부산관광고등학교, 11월 14일에는 김해동상시장에서 청년몰 우수사례를 배우기 위해 지하상가‘황금상점’을 견학하고, ‘청년몰, 황금열쇠를 찾아라!’ 이벤트 행사에 참여했다. 이처럼 ‘청춘다락’과 지하상가 청년몰에 대한 벤치마킹과 견학이 이어지고 있는 것은 진주시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을 비롯해 함양, 거창 등 경남 내륙 곳곳에 눈이 내린 24일 오전 산청 동의보감촌에도 많은 눈이 내렸다. 이날 동의보감촌을 찾은 관람객이 사진을 찍고 눈밭도 걸으며 설경을 즐기고 있다.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이 직영하는 온라인 농특산물 판매장터 ‘산엔청쇼핑몰’이 대한민국 e-마케팅페어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산청군은 지난 22일 오후 서울 aT센터에서 개최된 제9회 대한민국 e-마케팅페어 시상식에 참석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산엔청쇼핑몰은 거래의 혁신분야에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아 ‘특별상’을 수상했다. 내용의 충실성, 시장지향성, 정책지속성, 홍보참신성, 사회적가치, 고객호응도 등의 평가지표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 산청군은 지역 우수 농특산물의 온라인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산엔청쇼핑몰을 구축, 군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다. 철저한 제품관리와 소비자-생산자간 직거래로 좋은 품질과 저렴한 가격이 강점이다.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오픈 6주만에 매출 1억원을 달성했다. 최근에는 지마켓, 옥션 등 오픈마켓 판로를 개척하고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로 매출을 올려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방문자가 많은 대형 온라인 오픈마켓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농가소득을 높이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rd
(진주/최광용 기자) = 진주시는 오는 29일 오후 7시 능력개발원 세미나실에서 『11월 문화가 있는 날 인문학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 달 『인문학 콘서트』는 깊어가는 가을, 자신을 되돌아보고 각자가 가진 가능성을 찾아보는 시간이 되고자 '시와 노래로 푸는 인문학'을 주제로 서종우 가능성연구소 대표가 진행한다. 서종우 강사는 가능성연구소 대표, 공유경제 시민허브 대표로 활동하며, 부산 인재개발원, 국토해양부, 국세청 외 전국 지자체, 포스코, SK건설 등 대기업에서 인문학, 창의행정, 마케팅&홍보, 리더십, 조직 활성화 등의 내용으로 강의 및 컨설팅을 진행해오고 있다. 서 대표는 “새로운 상식과 가능성은 아는 만큼을 넘어 보고 싶은 만큼 보인다”고 믿으며 시민들로 하여금 새로운 문화, 매력적인 콘텐츠 등 또 다른 가능성을 디자인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본 강연에는 시와 노래를 통해 재미있고 흥미롭게 자신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이끌어 내고 인생의 두 번째 성장을 위한 자신만의 새로운 인생을 디자인하는 방법이 소개된다. 한편, 진주시는 올해 『문화가 있는 날』행사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인문학 콘서트
(진주/최광용 기자) = 진주시는 지난 19일 전북 고창과 전남 순천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됨에 따라 관내 유입 차단을 위해 24시간 비상 상황실운영과 거점소독시설 운영 강화 등 강도 높은 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19일 AI 심각단계 격상과 전국 일제 일시 이동중지 명령 발령(20일 0시부터 21일 밤 12시까지)에 따라 가금 농장주와 축산 차량운행을 금지시키고, 일시 이동중지기간동안 축사, 축산차량 등을 철저히 소독토록 조치하고 농가 현장점검반을 투입해 현장점검을 실시해 위반 농가가 확인될 경우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라 강력한 행정조치를 할 계획이다. 또한, 진주시 가금 산업 보호와 AI 유입 방지를 위해 진성IC 거점소독시설 24시간 운영, 야생조류 접촉 차단, 발생지역의 가금류 입식 금지 조치, 축산인 행사 금지, 가금 전담공원무원을 동원 가금 사육농가에 대해 긴급 임상 예찰 실시, 방역취약지역에 대해 공동방제단을 활용해 긴급 소독을 완료했다. 고병원성 AI는 확산속도가 매우 빠른 질병이며 야생 철새에 의해 감염 우려가 높은 만큼 가금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전화 예찰과 현장방문을 통해 소규모 가금 사육 농가와 가금 중개상에 대해 가금
(진주/최광용 기자) = 한국남동발전(사장 직무대행 손광식)이 제주 탐라해상풍력발전단지에 이어 전남 완도군 금일해상풍력발전단지 사업에 본격 돌입한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21일 전남 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손광식 한국남동발전 사장직무대행, 신우철 완도군수, 지역개발사 청해레미콘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완도 금일해상풍력 추진을 위한 공동개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각서를 통해 남동발전은 완도군 금일읍 평일도 남쪽 해상에 600MW급 신규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남동발전은 이번 사업을 통해 ‘3020 신재생에너지 20% 달성’의 국정목표 달성을 이루고, 완도군은 전남도의 ‘전남 5GW 풍력산업 프로젝트’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남동발전과 완도군은 지난해 12월 신재생에너지 공동개발 및 양 기관 간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경제와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완도 금일해상풍력 개발을 위해 기상탑 설치, 타당성 조사 등을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17일 제주에서 준공식을 가진 탐라해상풍력발전단지를 통해 국내
(진주/최광용 기자) = 경남지체장애인협회 진주시지회(회장 김천수)는 22일 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지체장애인, 자원봉사자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나눔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경남지체장애인협회 진주시지회에서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도모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사회 구현을 위해 13년째 이어오는 행사로, 장애인복지증진유공자 표창, 장학금 및 난방비 전달, 회원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공연 등 다채롭게 펼쳐졌다. 송병권 진주시 부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내가 아닌 이웃을 위해 서로 돕고 나누는 모습을 통해 우리사회가 보다 성숙해지고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