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최록곤 기자) = e스포츠 종주국 태동지인 부산이 e스포츠 메카도시로 재도약하기 위한 '부산 e스포츠 활성화 계획'을 27일 밝혔다. 부산시는 e스포츠 환경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사)국제e스포츠연맹과 협력해 e스포츠 시장을 선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우선 '국제 e스포츠 R&D 센터'를 2022년까지 단계별로 개설한다. 올해는 국제공인심판과정을 개설해 8명의 국제심판을 양성하고, 국내외 대학들과 연계해 e스포츠 연구 및 학술세미나를 개최, 국내외 유명 게임단 코치진을 초빙해 국내 선수 지망생들에게 프로 e스포츠 팀 및 대학에 입단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 수도권에 편중된 'e스포츠 전용경기장'을 조성하기 위해 타당성 조사용역을 추진한다. '국제 e스포츠 R&D 센터'와 연계해 수도권과는 차별화된 경기장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e스포츠 글로벌 생태계 조정역할을 수행하는 '국제 e스포츠 정상회의'는 부산에서 영구개최해 e스포츠 메카도시로 지위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아마추어 e스포츠 확대를 위해 '대통령 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가 '부산은 원조다'라는 주제로 제17회 부산광역시 영상콘텐츠공모전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공모전은 부산에만 있는 것, 부산에서 시작된 것 등 이른바 원조(Originality)를 소재로 하면된다. 공모기간은 오는 9월 7일까지고 다큐멘터리, 극영화, 광고영상, 뮤직비디오 등 장르에 제한이 없고 드론이나 스마트폰으로 촬영 가능하다. 참여 대상은 대한민국 국민이나 등록 외국인이면 누구나 응모가능하다. 수상은 총 8편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대상은 5백만 원 등 총 상금 970만 원을 지급한다. 대상을 포함한 상위 4개 작품에는 부산광역시장상도 수여한다. 부산시는 영상콘텐츠를 통한 시민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2002년부터 매년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수상작은 부산시인터넷방송 바다TV를 비롯해 유튜브와 네이버TV 등 다양한 동영상사이트에 업로드 할 것"이라며 "부산의 매력을 알리는 홍보물로 활용하고 오는 10월에는 수상작 무료 상영회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는 점검 취약시간대 민관 합동으로 불법 광고물을 단속한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불법 광고물 부착이 지능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유동인구가 많고 광고 효과가 높은 지역에 홍보용 불법 현수막이 많이 부착되고 있다. 특히 행정력이 못 미치는 취약시간대인 금요일 저녁에 집중되고 있어 불시점검을 할 계획이다. 이번 불시점검은 매주 금요일 저녁마다 총 3회 진행된다. 시 직원 17명, 자치·군 직원 40명, 민간 단체원 32명 등 총 89명이 동일한 시간대에 부산시 전 지역에 투입된다. 단속된 불법 광고물에 대해서는 자치구·군에서 행정처분을 병행해 '불법 광고물을 부착하면 반드시 처벌받는다!'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향후 점검 결과를 토대로 더욱더 강력한 단속계획을 세울 것"이라며 "부산시 내에서는 어떠한 불법 광고물도 뿌리내릴 수 없는 불법 청정 지역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는 생활 속 시민들과 편하게 만날 수 있는 '슈퍼라이브러리'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슈퍼라이브러리'는 편한 차림으로 동네 앞 슈퍼마켓을 둘러보듯 다양한 정보와 경험을 마주할 수 있는 도서관을 말한다. 이번 계획은 2019년 말 준공 예정인 부산도서관의 개관에 대비해 도서관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정책이다. 이를 위해 13개의 세부 과제가 마련했다. 먼저, 15명 이내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도서관정보서비스위원회'를 구성하고 4월부터 운영한다. 위원회는 지역도서관의 균형발전과 도서관 육성에 관한 주요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시는 읍·면·동 기초생활권역에서 작은 도서관과 지역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협력하는 '거점도서관'을 광역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지정·운영한다. 지난 3월 16일 개관한 '인문학도서관' 등 올해 4개 도서관을 개관하고, 30년 이상된 도서관 리모델링을 통해 2025년까지 29개 공공도서관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공공도서관뿐 아니라 2020년까지 430개의 작은 도서관도 확충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독서
(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는 누전과 화재위험에 상시 노출된 서면 거주 지역 주택 4천 500여 가구에 대한 전기설비 안전점검과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8일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와 사업협력을 체결, 사업대상지 선정을 마무리한 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부산에서 안전진단 수수료 2억 4천 800만 원을 부담하고 한국전기안전공사에서 전기안전진단 후 누전차단기, 개폐기, 콘센트, 등기구(LED) 등 노후‧불량 전기설비를 무상 교체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작년 전국 화재발생통계에 따르면, 총 화재건수 중 19.2%가 전기화재이며 전기화재 중 주거시설화재 비율이 30.7%로 집계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작년까지 안전점검을 한 세대는 총 22만 300세대이며 그중 18만 800세대는 노후‧불량 전기설비를 무상으로 교체했다"며 "사업 시행 후 96%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말했다.
(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가 위생 취약이 우려되는 배달전문점, 배달 책자 등록업소, 배달 앱 등록 야식업체 등에 대한 위생 점검을 한 결과, 총 49개소 중 19개의 식품위생법 위반 업소를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5일부터 14일간 총 35명의 공무원이 7개 구(부산진, 동래, 북, 해운대, 연제, 수영, 사상구)의 배달 전문 식품제조업소(49개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A, B 업소는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양념치킨용 생 닭고기, 족발 요리에 사용하는 떡볶이 떡)를 조리에 사용하기 위해 냉장고에 보관하다 적발됐다. 또한, G,H,I,J,K 업소는 종사자가 건강진단을 받지 않거나 위생모를 착용하지 않은 채로 조리 하는 등 개인위생 관리가 불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밖에도 냉동보관 식품(-18℃ 이하로 보관)을 기준 이상으로 보관한 업소, 영업 신고한 상호와 다른 간판을 부착하고 영업하는 업소, 유통기한을 임의로 연장해 표시하고 생산작업일지를 작성하지 않는 업소, 식품포장지의 인쇄상태가 불량해 유통기한이 쉽게 지워지게 표기한 식품제조 업소 등도 적발됐다. 이들 식품위생법 위반업소 19곳에 대해서는 관할 지차체에 전달&mi
(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는 공공디자인에 대한 관심제고와 우수한 공공디자인 발굴을 위해 '2018 부산광역시 공공디자인 공모전'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10회째 맞이하는 디자인 공모전은 올해 '그린디자인, 부산!'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올해는 신재생에너지 활용 디자인, 에너지 절감디자인, 친환경디자인 세 가지 분야의 공간, 시설물, 시각 등 모든 디자인 부문을 대상으로 공공디자인을 공모한다. 공공디자인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작품 접수 기간은 오는 6월 27일부터 29일까지다. 신청방법은 부산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해 부산시 도시경관과(24층)를 방문·제출하거나 우편(부산시청 도시경관과 공공디자인 공모전 담당자 앞)으로 접수하면 된다. 단, 중·고등부 참가자는 참가신청서와 작품파일만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 참가작품은 창의성, 활용성, 심미성, 상징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할 예정이다. 대학부 및 일반부는 △대상 1명(500만 원), △금상 1명(300만 원), △은상 3명(각 100만 원), △동상 6명(각 50만 원)이고 중&midd
(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는 오는 4월 24일까지 남항(자갈치 일원) 선착장을 모항으로 하는 관광유람선 운항사업 수행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운항사업 참가자격은 유선 사업 면허 및 관광유람선업 등록이 가능한 자, 선박은 자갈치 선착장 규모(53X15m)에 안전하게 접안이 가능한 100~400톤 규모, 선령은 선박의 기능성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10년 이내로 제한한다. 운항코스는 남항 선착장을 모항으로 부산 인근 해상을 운항하는 것으로, 세부 운항코스와 선상 프로그램은 사업자가 자율적으로 제안하는 것을 원칙으로 할 예정이다. 사업자 선정은 경영상태, 사업계획, 안전대책,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사업 등 4가지 항목을 평가해 최고 득점자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한다. 선정된 운항 사업자는 부대시설 설치, 선박 등 사업 준비기간을 거쳐 유람선을 취항하게 된다. 선박을 새로 만들 경우 1년 이내의 준비 기간을 부여받는다. 김유진 관광개발추진단장은 "이번 남항 관광유람선 운항을 계기로 인근 상권과 연계한 상생방안 모집,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무엇보다 원도심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부산만의 특색을 살린 관광상품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
(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가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방지를 위해 나섰다. 부산시는 '2018년 성희롱·성폭력 방지 강화 계획'을 수립하고 직장 내 성희롱 방지를 위한 근절 대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직장 내 성희롱 등 피해자 보호조치 내실화를 위해 '성희롱 고충 상담창구'를 운영한다. 고충 상담창구는 독립공간으로 마련해 상담자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지원한다. 직접적인 대면이나 전화 상담이 어려운 피해자의 신고 편의성을 위해 행정 포털에 사이버 고충 상담창구를 운영한다. 접수된 피해자에 대한 사실조사 결과에 따라 외부전문가가 포함된 고충 심의원회를 열고 성폭력 사안으로 확인된 사해자는 인사규정에 따라 처벌한다. 아울러, 산하 공공기관 내에서 관리자 등의 성추행 등 사건이 발생할 경우 시의 관리부서에서 사실조사 및 가해자 처벌, 재발방지대책 수립까지 지휘·감독을 강화한다. 현재 부산시에서 지원하는는 성폭력상담소, 해바라기센터 등과 연계해 적극적인 신고접수, 상담, 치료, 가해자에 대한 고발 등의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미투 운동이 우리 사회의 성 차별
(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는 내달 26일부터 29일까지 부산시민공원에서 '제 14회 부산도시농업박람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이야기가 있는 '주제관'과 도시농업정보를 종합적으로 알아가는 '도시농업 홍보관', 도시와 농촌이 함께 소통하는 '도農(농)공감존'을 운영한다. 텃밭정원 디자인 공모전과 생활원예 경진대회, 초·중·고 화훼창작 경진대회, 사진촬영대회, 초등학교 사생대회도 전국적 단위행사로 진행된다. 또한 특수학급 생활원예 경진대회와 초등학교 백일장이 처음으로 개최된다. 학술행사는 △전국 민관합동 도시농업 정책워크숍 △농산업 일자리 창출 심포지엄 △도시농업 IR스피치 데이 등 굵직한 행사들과 학교 텃밭 교육교재 기술이전 워크숍 △도시농업 공개강좌 △ 귀농·귀촌 특강 △ 도시농업 교육 등이 백산 홀과 다솜관 교육장에서 매일 진행된다. 그리고 행사장 곳곳에는 건강 채소체험, 텃밭 유형 Q&A, 게릴라 가드닝, 모내기 체험, 곤충체험, 꽃꽂이 체험 등 보고 만지면서 체감할 수 있는 참여행사가 마련된다. 한편, 학술대회 참가 희망자는 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