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2018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이하 BOF) 메이드인 부산" 프로젝트 사업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부산의 문화 콘텐츠를 발굴·지원하고 관광 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3년째 'BOF 메이드인 부산'을 추진하고 있다. 문화 콘텐츠는 '지역공연육성 프로젝트'와 'BOF 아트&컬쳐' 2개 부문을 공모를 통해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지역공연육성 프로젝트' 2016년 당선작인 '몽키댄스'는 2017년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초청돼 공연했고, 2017년 당선작인 무위도가의 짓 '김진홍의 한량무'는 부산 전통음악과 춤을 선보여 국내외 관광객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그리고 올해 신설된 'BOF 아트&컬쳐'는 지역 아티스트와 함께 공연과 전시를 만들어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을 보여줄 예정이다. 2018년 BOF 메이드인 부산 사업설명회는 예술인뿐 아니라 부산시민 누구나 별도 신청 없이 참석할 수 있다. 행사공고는 26일부터 부산관광공
(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는 오는 28일부터 3월 14일까지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부산시·안전관리자문단·대학생 현장점검단·소유자로 구성된 합동점검단은 건설공사장, 석축, 옹벽, 교량, 주택 등 해빙기 취약시설의 사고 예방을 위해 합동점검을 한다.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지역 내 건축, 토목 관련 전공대학생이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과 안전생활의 필요성을 현장에서 체험한다. 이번 점검은 △건설공사장 △축대·옹벽 등의 기초세굴 △침하 및 구조물 파손여부 △절개지 사면 상부배수로 상태 △낙석발생여부 점검 등을 실시한다. 한편, 부산시는 긴급 안전점검반(T/F팀)을 3월 말까지 운영해 안전점검이 필요한 구·군에 지원할 예정이다. 배광효 부산시 시민안전실장은 “시민들께서도 급경사지나 석축, 옹벽 등 주변에 붕괴위험시설 발견 시 즉시 안전신문고를 통하여 신고하고, 해당지역을 통행 할 때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며 당부했다.
(부산/최록곤 기자) = 천주교 사제의 성폭행 시도가 성폭력 피해 사례를 공개하는 미투(Me too, 나도 당했다) 운동으로 폭로된 가운데 가해자 신부가 속한 천주교 수원교구가 피해자와 신자들에게 서한을 보내 사죄했다. 이 주교는 “교구장으로서 사제단을 잘 이끌지 못한 부덕의 소치로 이러한 사태가 벌어져 그동안 깊은 상처를 안고 살아오신 피해 자매님과 가족들 그리고 교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국내외 많은 여성들이 자신의 인권과 존엄에 심각한 훼손을 일으킨 성폭력 피해 사실을 용기 있게 고발함으로써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여성에 대한 부도덕한 행위가 밝혀지고 있다. 이러한 그릇된 행위는 교회에서도 예외는 아니었다”며 “이번 일을 거울삼아 과거의 잘못을 반성하고 속죄하는 마음으로 그릇된 것들을 바로 잡아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이하 사제단)도 이날 참회문을 발표했다. 사제단 대표 김인국 신부는 “한모 신부가 7년 전 남수단에서 행한 비참한 일에 대해 깊이 참회한다”며 “인간의 영혼을 어둡고 슬프게 만든 그의
(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 여성문화회관은 오는 4월부터 3개월간 ‘2018 The 행복한 가족 리마인드 웨딩'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4월 오리엔테이션과 부부의사소통을 시작으로 ▲부부 공감 프로그램 ▲ 부산시 기관견학 ▲ 고백(go back) 웨딩여행 ▲행복 레시피 요리 ▲ 리마인드 웨딩 등으로 진행된다. 여성문화회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2013년부터 6년째 실시하고 있으며 부산시에 거주하는 60대~70대 부부 10쌍을 대상으로 강의, 실습 및 현장체험활동 등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우수자원봉사자(자원봉사시간 당해 연도 120시간, 누적실적 1,000시간 이상)를 우선 접수하고 70대 부부도 포함시켜 부부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자 모집기간은 오는 26일부터 3월 26일까지 신청서류를 준비해 회관에 방문·우편·Fax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여성문화회관 교육복지팀 또는 여성문화회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정희 여성문화회관장은 “앞으로도 행복한 가정·건강한 사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rdqu
(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와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은 오는 26일 오후 4시 부산고용센터 5층 컨벤션룸에서 2018년 신규 선정된 '대학일자리센터 소형사업' 운영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3일 밝혔다. '대학일자리센터 소형사업'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대학 내 흩어져 있는 진로 및 취·창업 지원 기능을 공간적으로 통합하고 기능적으로 연계해 지역 청년들에게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에 선정된 대학은 재학생 지원에 초점이 맞춰져 연간 사업비 2억 원, 최대 5년간 총 10억이 지원받는다. 지난 12일 전국 30개 대학이 선정된 가운데 부산지역에는 동명대, 경남정보대, 부경대 등 3곳이 선정됐다. 우선협상 대학으로 선정된 동명대는 업무협약 체결 후 3월부터 운영되며, 예비대학으로 선정된 경남정보대와 부경대는 4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대학일자리센터가 △저학년부터 체계적인 진로지도 서비스 제공 확대 △원스톱 취·창업지원 서비스 제공 △대학 내 취업지원 서비스 인프라 구축 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 지역에는 이번에 선정된 3개의 대학뿐 아니라 기존에 선정된 6
(부산/최록곤 기자) = 1988년 2월 29일에 발표된 ‘민족의 통일과 평화에 대한 한국기독교회 선언(이하 88선언)’ 30주년을 맞이해 국제협의회가 개최된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화해·통일위원회(화통위, 위원장 나핵집 목사)는 88선언 30주년을 맞아 오는 3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동대문 라마다 호텔에서 ‘평화를 심고 희망을 선포하다’라는 주제로 국제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88선언은 체제와 이념이 다르다는 이유로 북한의 동포들을 적대시한 한국 교회의 죄책을 고백하면서 통일의 5대 원칙인 자주, 평화, 민족 대단결, 민의 참여, 인도주의를 천명한 선언이다. 노태우, 김대중 정부는 이 88선언의 5대 원칙을 통일 정책에 적극 반영했다. 이번 국제협의회에는 세계교회협의회(WCC), 세계개혁교회연맹(WCRC),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 미국교회협의회(NCC), 국제 기독교구호기관인 ACT와 불교계의 니와노 평화재단 등의 해외 교회 지도자 40여 명과 국내 교계지도자 80명 등 총 120여 명이 참가한다. 또 트럼프 대통령의 종교 자문위원인 복음주의권 자니 무어 목사도 참
(최록곤 기자) = 부산시는 부모들의 양육에 관한 사회적 공동 책임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둘째 자녀부터 아동 1인당 20만 원의 ‘아주라(for baby) 지원금’을 지급한다. '입학축하금 지원'은 부산 맞춤형 출산장려 정책 꾸러미 '아이 맘 플랜'의 일환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지원 사업이다. 특·광역시 중 부산에서 최초 시행되는 이번 정책은 2018년 초등학교 입학일, 현재 부산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둘째 자녀부터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올해 약 1만 3천000여 명의 아동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신청은 올해 초등학교 입학일 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접수하면 되고 소득과 무관하게 자녀 1명당 20만원 1회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청 지원서는 '맘에게 마음으로' 홈페이지(http://www.busan.go.kr/mom/azura05)에서 다운
(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는 오는 23일 부산시 명예홍보대사인 개그맨 김준호, 서병수 부산시장과 시민이 함께 중앙버스전용차로(BRT) 구간 버스를 시승 체험하고 홍보영상을 만든다고 22일 밝혔다. 1시 40분 해운대구 동백역 버스정류소를 출발해 동래역 버스정류소까지 시내버스로 BRT 개통 구간을 체험한다. 이번 시승체험 행사는 '승용차 없이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여건,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시작이다'는 취지로 진행된다. 부산시는 1인 가구와 승용차 보유 증가로 1인당 교통혼잡비용이 7년간 전국 1위를 기록했고 대중교통 수송 분담률도 43%대에 머무는 답보 상태다. 시는 교통정체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해 지난달 23일 동래~해운대 중앙버스전용차로 구간 8.7km를 개통했고, 이번 개통으로 버스속도는 1.2~13.9% 개선, 정시성 37.6~41.3% 향상, 승객 2.8% 증가 등 대중교통 편의가 향상됐다. 시는 올해 하반기 올림픽교차로~중동지하차도 간 중앙버스전용차로(BRT)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향후 중앙버스전용차로 내성~서면 간 공사를 집중적으로 실시해 내년 준공하고, 서면~충무동,
(부산/최록곤 기자) = 국내 신발산업의 태동지인 부산에서 전국 유일 '한국신발관'이 개관한다. 부산시는 오는 26일 오후 3시 부산진구 백양대로 227(개금동) ‘한국신발관’에서 서병수 부산시장과 신발업계 관계자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신발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신발관(K-Shoes Center)은 신발업계 중소기업의 글로벌 마케팅을 돕고 국내 신발산업의 태동지인 부산과 한국의 신발을 세계에 홍보할 예정이다. 한국신발관은 부지 2천 644㎡, 전체면적 4,141㎡,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로 국비 59.5억 원, 시비 50억 원, 민간 9.5억 원 등 총 119억 원이 투입됐다. 주요 시설은 ▲신발 신제품과 신기술 등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1층 멀티홍보관' ▲국내 전통신발부터 세계의 전통신발과 유명 운동선수 등의 신발이 전시된 '2층 신발 역사관' ▲전문가들의 회의실과 북카페로 이루어진 '3층 비즈니스 관' ▲연 500여 명의 신발 인력양성사업이 진행될 '4, 5층 인력양성관' 등이 있다. 특히, 1층 멀티홍보관은 매
(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는 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하 BISTEP)과 오는 21일 부전동 이비스 앰배서더 부산시티센터에서 ‘R&D정책역량강화 교육’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교육 내용은 ▲정부 및 부산 R&D정책 주요 추진방향 ▲연구개발특구 육성사업 정책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R&D 주요 추진 방향 ▲정보통신기술개발사업 주요 추진방향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R&D 사업 정책 ▲대학R&D사업 주요 추진방향(바이오 중심) ▲중소기업 R&D사업 주요 추진방향 등으로 구성됐고, 질의응답도 있을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지역 R&D 수행주체인 지역대학과 기업에게 정부의 ‘2018년도 연구개발사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R&D 참여도를 높이고 혁신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부처 전문기관 소속의 전문가를 섭외하고 부처별 차별화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는 부산에 위치한 대학 또는 기업의 연구자로 정부 R&D사업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정부 주요 연구개발사업에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