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재)김해문화관광재단 김해문화도시센터가 지난 25일 2025년 도시문화실험실 연간 성과공유회를 가졌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실험에 참여한 시민연구원 및 김해문화도시센터 관계자 등 약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에 걸쳐 지역의 문제를 찾고 해결하기 위해 진행한 실험 프로젝트의 활동 과정과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2025’도시문화실험실은 더 나은 김해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이 직접 기획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험비 150만원을 지원받아 약 2개월 동안 프로젝트를 실행하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2020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6년째 진행되고 있다. 올해 도시문화실험실 참가팀은 △왕후의 정원(따뜻한 숨결) △무지개 그림자(마을 돌봄 공동체, 무지개 놀이터) △김해동네고양이협회(길고양이 로드킬 방지) △쪼물딱놀이터(다름을 나누고, 세대를 잇다) △봉황대 지키미(봉황동, 농촌을 담다) 총 5개 팀으로 각 실험 프로젝트별 김해의 지역 발전, 사회적 문제해결, 문화 교류 등 다양한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했다. 성과공유회에서 시민연구원들은 “2개월이라는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지난 27일 국립김해박물관 강당에서 김해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공론화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청소년 관련 기관·단체, 학교, 사회복지관 등 다양한 유관기관 관계자와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사각지대 청소년의 어려움을 실제 정책으로 연결하기 위한 실질적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기조강연에서 김현수 창원대학교 교수가 ‘국가 수준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정책’을 주제로 현재 정책의 구조와 한계, 지역 차원의 개선점에 대해 심도 있는 내용을 다뤄 큰 관심을 모았다. 지정토론에서는 장수한 인제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패널로 참석한 실무자들과 지원 사각지대 해소, 접근성 높은 서비스 제공, 기관 간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하고 학교 밖 청소년들도 참여해 현장에서 느끼는 실제 경험을 공유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현장의 문제를 지적하고 해결방안을 제안하는 등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한 관계자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은 행정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박종주 김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와 인제대학교는 27일 인제대학교 본관에서‘2025년 제4차 글로컬대학 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김해시, 인제대학교, 가야대학교, 김해대학교, 김해상공회의소의 기관장으로 구성돼 지역-산업체-대학 협력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홍태용 시장과 전민현 인제대 총장을 비롯해 안상근 가야대 총장, 편금식 김해대 총장, 노은식 김해상의 회장 등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지난 1년간의 글로컬대학 사업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2차연도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세부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지난해 9월부터 김해시와 인제대는 다양한 분야에서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지역사회와 폭넓게 공유하며 협업 체계를 공고히 해왔다. 김해국제음악제, 웹툰-콘텐츠 공모전 등을 공동 주최해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스마트물류와 바이오헬스 등 지역전략산업을 주제로 한 학술‧정책세미나를 개최해 지역산업의 성장 방향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양 기관은 청년정책협의체 운영을 비롯해 정책역량강화 워크숍, 지역문제해결 해커톤, 김해 청년학교, 청년정책 포럼과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 소비자교육중앙회(회장 김경희)는 27일 상북면 관내 어려운 세대를 위해 이웃돕기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단순히 금전적 기부를 넘어 회원들이 직접 유자청을 만들어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되어 그 의미가 더욱 빛난다. 또 지역사회의 소외된 계층에 대한 따뜻한 동반자로서, 양산시 소비자교육 중앙회의 역할을 재조명하며 나눔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전파하는 데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김경희 회장은 “기탁금을 통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을 지속하고 더욱 확장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순옥 상북면장은 “양산시 소비자교육 중앙회의 따뜻한 마음과 실제적인 도움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이러한 기부가 지역사회에 큰힘이 된다”며 “기탁금은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다양한 취약계층을 위하여 쓰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27일 동원과학기술대학교 문화관에서 여성리더대학 제11기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나동연 양산시장을 비롯한 양산시의회 의장과 내빈 및 수료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증, 제11기 유공자 표창, 과제발표 최우수조에 대한 상장 수여가 이어졌다. 여성리더대학은 여성들의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에 기여할 여성리더양성을 목표로, 2012년 제1기를 시작으로 올해 제11기 수료생 59명을 포함한 47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생들은 주 2회 총 120시간의 교육 과정동안 여성리더로서의 갖춰야 할 역량과 지식을 쌓으며 수해복구지역 봉사활동, 삽량축전 행사지원, 지역농가 일손돕기 등 지역사회에 많은 공헌활동을 펼쳤다. 여성리더대학 제11기 수료생(회장 이남숙)은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120시간의 긴 시간 동안 바쁜 일상에서도 동료 교육생들의 소통과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교육을 수료할 수 있었다”며 “여성리더대학에서의 배움을 선한 영향력으로 사회에 환원하고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오늘의 수료가 마침이 아닌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 웅상출장소는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사)희망웅상(대표 서일광)과 웅상나눔회(회장 류순옥)가 마음을 모아 지난 26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김장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로 14번째를 맞는 이번 김장나눔 행사는 지역 중견기업인 ㈜성우하이텍에서 700만원을 후원한 가운데 직원 15명이 직접 행사에 동참해 일손을 보탰다. 소주동 행정복지센터지원으로 센터 지하주차장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기업의 후원과 지역사회의 참여로 6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으며, 정성껏 만든 김장김치 150박스(배추 520포기)는 웅상지역의 아동‧청소년 결연 가정과 다문화 가정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오상호 웅상출장소장은 “김장나눔행사는 지역사회의 사랑과 정성이 담긴 행사로, 김장김치가 필요한 이들에게 따뜻한 식탁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나눔 활동이 계속 이어져 이웃사랑이 널리 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07년 설립한 사단법인 희망웅상은 결혼이주여성 및 중도입국자녀를 대상으로 한국어, 문화교육, 가족상담 등의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재)김해시복지재단(대표이사 임주택) 김해시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6일 김해 율하체육관에서 지역 발달장애인을 위한 ‘서부동네 올림픽 – 가을운동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서부동네 올림픽’은 지역 장애인의 소통 활성화와 상호 교류 증진을 목표로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총 4회에 걸쳐 운영된 프로그램이다. 레크리에이션(6월), 뉴스포츠(7월), 슐런대회(10월)에 이어 이번 가을운동회를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행사에는 김해 서부지역 8개 장애인복지 관련 기관(김해시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김해서부장애인자립생활·인권센터, 신장유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우미우손장애인주간이용센터, 쉴가인사회적협동조합, 선한사회적협동조합, 마음길사회적협동조합, 장애인거주시설 한마음학원) 소속 발달장애인과 지원 인력 등 약 170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가을팀’과 ‘하늘팀’으로 나뉘어 대형공 굴리기, 박 터뜨리기, 줄다리기, 짝 만들기 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활기찬 시간을 보냈으며, 승패를 넘어 서로 어울리고 웃으며 즐기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참여기관인 쉴가인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는 지난 두 달간 진행된 '지역 특화 디지털 공예 제작·촬영 워크숍'의 결과물을 선보이는 성과 공유전 “디지-크래프트(DIGI-CRAFT)”을 12월 2일부터 12월 19일까지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큐빅하우스 내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 네트워킹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별도 오프닝 행사나 예산 투입 없이 진행하는 간소하지만 의미 있는 진열형 전시로, 워크숍 참여 창작자들이 제작한 ‘김해’를 주제로 한 디지털 공예 작품을 시민들에게 자연스럽게 공유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전시 기간은 약 20일길지 않지만, 워크숍의 실험적 성격에 맞춰 짧은 기간 집중 공개를 통해 관람객에게는‘지금 이 시점에서만 볼 수 있는 결과물’이라는 현장성을 전달하고, 참여 창작자들에게는 다음 창작 단계로 이어지는 순환형 창작 구조를 지원하기 위한 취지를 담았다. 워크숍은 지난 2개월 동안 디지털 공예 전문가인 류종대 교수(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목조형가구학과)의 지도 아래 진행됐으며, 총 8명의 지역 창작자가 참여해 김해의 상징, 유물, 이야기 등을 바탕으로 작품을 기획·제작했다. 참가자들은 3D 프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경남어린이영상문화관이 오는 12월 2일부터 9일까지 경상남도 7개 시군에서 찾아가는 영화상영회를 개최한다. 이번 찾아가는 영화상영회는 산청, 남해, 함안, 의령, 창녕, 합천, 하동의 작은 영화관과 협력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영화를 선보이는 특별한 행사로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 ‘주토피아2’와 ‘위키드: 포 굿’을 무료로 상영한다. 경남어린이영상문화관은 김해문화관광재단에서 경상남도 지방보조금을 교부받아 주관하는 사업이며, 김해를 포함한 도내 어린이들의 미디어 활용역량 및 영상문화 향유 기회에 힘쓰고 있다. 또한 시설 인프라를 활용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간 문화격차를 완화하고 세대가 함께 누리는 미디어문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이번 찾아가는 영화상영회는 도내의 문화 소외 지역의 어린이에게 가까운 곳에서 영화를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어린이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가 함께 영화를 감상하고, 즐거움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영화 ‘주토피아2’와 ‘위키드: 포 굿’은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가족 영화로 의령도깨비영화관, 산청군작은영화관, 창녕군작은영화관, 남해보물섬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재)김해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석철)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는 지역 도자공예 작가들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유통 기반을 확장하기 위한 ‘지역작가 작품 유통·홍보 지원 사업’을 2025년 12월 31일까지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도자공예 작품이 단순 전시를 넘어 부산·김해 핵심 F&B 브랜드와 협업하여 실제 고객 테이블 위에 오르는 특별 프로젝트다. 지역 작가의 공예작품이 매장 공간·브랜드 콘셉트와 결합하며 새로운 소비 경험과 유통 채널을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협업 매장은 겐지다이닝·테이스티저니·피어어피어 3곳으로, 매장별 분위기에 맞춰 제작된 맞춤형 식기·머그컵을 전시 및 판매한다. 공모·심사를 통해 ▲신재일(재나포터리) ▲주아현(그린온더브라운) ▲조승연(이아도예) 3인이 참여해 1:1 협업을 진행했다. 센터 관계자는“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공예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실제 브랜드와 함께 선보이며 고객과 직접 만나는 특별한 기회”라며“지역 공예 생태계의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문화적 가치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센터는 향후에도 지역 공예인의 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