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지난 4일 오전 10시 삼방동 가야랜드 주차장에서 배달라이더 30여 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이동노동자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상반기 실내 교육에 이어 실제 주행 환경과 가까운 현장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된 배달라이더들의 안전운전습관 형성, 교통법규 위반 예방, 사고 대응 능력 향상 등을 위해 마련됐다. 한국안전교통공단에서 파견한 전문 강사진이 참여해 ▲교통법규 및 안전운전 이론교육 ▲이륜차 특성 이해 및 정비 점검 요령 ▲직선·슬라롬 주행 실습 ▲제동 실습 ▲화물 적재 시 주행요령(20kg 기준) ▲도로 주행 평가 등 다양한 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실제 도로 상황을 반영한 ▲교차로·회전교차로 주행 ▲사고 위험 구간 분석 ▲운전습관 피드백 등을 제공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배달라이더들이 실제 업무 중 겪는 위험요소를 체감하고 안전운전 역량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배달라이더뿐 아니라 대리운전, 방문판매 등 다양한 이동노동자의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와 김해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2025년 지속가능한 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한림면 시호1구마을의 ‘이야기 꽃’ 함께 가꾸는 마을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단순한 환경 개선을 넘어 주민 전체가 참여하는 공동체 재생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특히 부녀·노인·청년회를 비롯한 마을 단위 조직이 기획 단계부터 실행, 마무리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세대·계층을 아우르는 협력 모델을 보여줬다. 한림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봉자매협동조합이 사회적 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마을 벽화 조성을 주도했으며, 성인·청소년·가족 등 40여 명의 지역 자원봉사자가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벽화는 시호1구의 특징과 정체성을 담아 지역 특산물(딸기, 수박)과 마을 곳곳에 피어 있는 능소화를 주제로 생동감 있게 꾸몄으며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기록하는 의미 있는 작업이었다. 특히 젊은 세대가 사업 기획을 주도하고, 마을의 노년층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중 17번째 목표인 지역 공동체 협력 기반 강화와 맞닿아 있다는 평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농식품부가 주관하는 ‘2026년 축산분야 ICT 융복합 확산사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총사업비 8억8,000여만원을 확보해 한우농가 6개소(사료배합기, 사료자동급이기, 환풍기 등), 양돈농가 2개소(냉방기, 쿨링패드, 사료자동급이기 등)로 총 8개 축사에 ICT 융복합 스마트 기술이 적용된장비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축산분야 ICT 융복합 확산사업은 축산현장에 자동화·스마트장비, 환경제어시스템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해 생산성을 높이고 노동력을 절감하는 사업이다. 최근에는 온·습도와 환기량을 정밀하게 조절하는 환경제어 기술이 확대되면서 사육환경 개선과 생산성 향상, 질병 예방 등 실질적인 성과가 확인되고 있으며, 원격 제어 기반의 자동화 장비 도입으로 작업시간 단축과 경영비 절감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정동진 축산과장은 “스마트 기술 접목을 통해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은 물론, 악취·분뇨의 실시간 모니터링과 가축질병 예방을 위한 자동 방역시스템 구축 등 축산환경 개선과 정밀 사양관리 체계 고도화를 통해 스마트 미래축산으로의 전환을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대동첨단산업단지 내 부울경 근로자들이 안전체험교육을 받을 수 있는 ‘경남 산업안전체험교육장’이 들어선다. 김해시는 경남 산업안전체험교육장 이전 건립 사업을 위한 내년도 국비 60억 원이 확정됐다고 5일 밝혔다. 전액 국비 사업으로 총 349억원을 투입해 내년 부지 매입을 시작으로 이르면 오는 2029년까지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4,500㎡ 규모로 건립한다. 교육장에는 안전보건역사관, 스마트체험관, 산업재해체험관, 가상안전관 등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체험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기계장비, 자동차 부품, 조선업 중심의 경남 산업구조에 맞게 특화된 공간을 마련해 교육 만족도를 높인다. 증가세인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언어장벽 없이 활용할 수 있는 다국적 개방형 공간(랭귀지 프리존)으로 교육장을 조성한다. 이번 이전 건립 사업은 기존 김해 진영 체험장이 시설 노후화로 운영이 중단되면서 추진됐다. 기존 체험장은 건설업 중심의 체험장이었다. 김해시와 경남도는 2026년 국비 확보를 위해 산업안전보건공단과 실무협의, 중앙부처(고용부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지난 4일 오후 4시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김해시 생명존중대책본부 성과 보고회와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김해시 생명존중대책본부(시장 직속)는 2023년 6월 28일 출범 이후 자살률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자살예방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시 전 부서,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자살률 감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매년 김해시 자살 현황과 자살예방사업 추진 결과를 공유하고 부서 간 협업과제를 점검해 우수 부서를 포상하는 등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장려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홍태용 김해시장 주재 하에 50개 실과소, 읍면동, 유관기관 장이 참여해 올 한해 시청 각 부서에서 실시한 자살예방 협업과제 수행 결과를 공유했고 이 중 ▲아동청소년과 ▲지역보건과 ▲진영읍 ▲대동면이 우수 부서로 선정돼 사례 발표와 함께 포상이 이뤄졌다. 이어 열린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에서는 위원장 신대호 부시장의 진행으로 2025년 자살예방사업의 평가와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지난 9월 정부가 발표한 2025년 국가자살예방전략에 맞춘 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은 4일 코스메디슨(대표 정주영)에서 장학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코스메디슨은 지난 2021년부터 매년 500만원씩 기부를 이어오며 지금까지 5년간 2,5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부했다. 2015년 12월 설립된 코스메디슨은 설립 6년만인 2021년 소비자협회 세차용품 베스트 브랜드로 선정된 이후 2022년에 이어 3년 연속 ‘브랜드 대상’ 카케어 브랜드 부문 1위에 선정될 만큼 성장세가 빠른 김해시 대표 기업이다. 지난해 국가보훈부 63인 아너스클럽 회원에 선정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정주영 대표는 “매년 기분 좋은 일로 만나뵐 수 있어 기쁘다”며 “학생들이 맘 편히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일조할 수 있어 기쁘고 기업이윤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재단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홍태용 시장은 “김해시 미래인재를 위한 꾸준한 기부에 감사드린다”며 “기업인들의 사회 환원이 밝은 미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중간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제275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인 4일, 지역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관내 주요사업장 2곳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방문에는 김주섭 위원장을 비롯해 이철훈 부위원장, 송유인 의원, 주정영 의원, 김동관 의원, 강영수 의원, 김영서 의원, 김진일 의원 등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먼저 김해 복합스포츠·레저시설 조성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추진 현황, 향후계획, 기반시설 조성 과정 등을 보고 받고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특히 대규모 개발사업인 만큼 지역 균형발전 효과와 정주여건 개선, 주민불편사항 해소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보완사항은 없는지 점검했다. 김해 복합스포츠·레저시설 조성사업은 낙후된 서부생활권의 개발을 통해 동서 균형발전을 목표로 추진되는 도시개발사업으로 시행자는 ㈜록인김해레스포타운이다. 진례면 일대 375만㎡ 부지에 6,300가구 규모의 주거시설과 골프장, 축구장, 테니스장 등 스포츠·레저 인프라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역 내 새로운 성장거점 조성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nb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 평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상진, 김상걸)는 4일 평산동 관내 돌봄노인 20명을 초대해 생신잔치를 열었다. 잔치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11~12월 생신을 맞이한 80~90세 이상 돌봄노인으로, 평소 자녀가 없거나 멀리 떨어져 있어 생일에도 외롭게 지내는 분을 위해 간소하나마 함께 하자는 의미로 초대됐다. 이날 행사는 협의체에서 마련한 떡과 과일, 케이크 등을 차려놓고 생신을 맞은 어르신들께 축하 노래를 불러 드리는 한편, 촛불을 꺼면서 소원도 비는 시간도 가졌다. 평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상걸 민간위원장은 “협의체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생신상으로 생신을 맞은 어르신들을 축하할 수 있어 보람된 자리가 됐다”며 참석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평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1월 저소득층 밑반찬도시락 지원서비스를 시작으로 ‘십시일반 텃밭가꾸기’, ‘꽃나들이 사업’, 우리동네 마을복지 공동체사업의 일환인 ‘사랑의 나눔식당 운영’ 등 지역내 소외계층을 찾아 몸을 아끼지 않고 열심히 봉사하고 있다. 이상진 평산동장은 “외로운 어르신들께 행복한 선물을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4일 양산중앙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경남도지사 주재로 ‘2025 도민 상생토크’를 열고, 박완수 도지사와 나동연 양산시장, 시민이 한자리에서 지역 현안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도민 상생토크’는 경남도지사가 직접 도내 시군을 방문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양산에서는 지난 8월 5일 열린 ‘동부양산 시민과의 대화’에 이어 2번째다. 나동연 양산시장이 동석한 가운데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주재자로 나선 이날 ‘도민 상생토크’는 지역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분야별 다양한 전문가와 지역 오피니언 리더, 도·시의원, 언론인, 지역주민, 관계부서 등 총 500여명이 참석했다. 주민대표들과의 오찬간담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도민 상생토크’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양산소년소녀합창단 ‘러브엔젤스’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된 행사에서는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참석한 시민들의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서부보건소는 지난 3일과 4일 관내 유아돌봄시설(유치원·어린이집) 교직원을 대상으로 감염병 위기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계절성 감염병의 지속적 발생과 호흡기 감염병 재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마련된 것으로, 감염에 취약한 영유아를 보호하기 위해 돌봄시설 교직원의 예방 및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교육은 경상남도감염병관리지원단 안수라 연구원이 강사로 참여해 ▲집단에서 자주 발생하는 유아 감염병 관리 방법 ▲ 동절기 식중독·수인성 감염병 예방 및 대응 전략 등을 설명했다. 또한 실제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소독법, 구토물 처리 등 구체적인 감염병 대응방법과 사례를 공유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김화미 서부보건소 보건관리과장은 “호흡기 감염병과 수인성 감염병은 특정 계절에 한정되지 않고 반복적으로 발생할 수 있어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교직원 대상 맞춤형 교육과 지속적인 예방 활동을 통해 지역 영유아의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