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한국생태관광협회가 주최하는 2025년 생태관광세미나와 생태마당 축제가 17일부터 18일까지 화포천습지 과학관을 비롯한 화포천습지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에는 전국 40개 생태관광지정지역 협의체에서 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각 지역의 생태관광 현황과 발전 방향을 사례 발표로 공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생태관광 방안을 논의한다. 세미나 첫날은 한국생태관광협회장 개회사와 김해시장 축사, 화포천습지 과학관 견학과 김해화포천생태관광협회가 운영하는 제비마을 탐방 프로그램 체험, 화포천습지 아우름길 탐방 등 화포천의 풍부한 생물다양성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둘째 날에는 레일바이크 체험과 와인동굴 관람 등 김해의 특색있는 관광자원을 둘러보며 김해의 생태와 문화를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갖는다. 이처럼 이번 행사는 전국 지역협의체 간 소통으로 각 지역의 추진주체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생태관광이 지향하는 공동체 회복과 자연과의 공존이라는 공동 목표를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화포천습지의 생태적 가치와 관광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지난 16일 나동연 양산시장과 양산시 옴부즈만(위원장 한상철)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간담회’를 개최했다. 옴부즈만은 본연의 기능인 고충민원에 대한 의견표명과 불합리한 제도개선 권고뿐만 아니라, 청렴도 향상을 위한 제안 및 자문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간담회에서는 2026년도 청렴정책 방향제시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 및 청렴도 향상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상철 옴부즈만 위원장은 “옴부즈만이 시의 청렴도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청렴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청렴한 행정 환경은 시민과 행정 모두의 신뢰를 높이는 출발점”이라며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을 위해 옴부즈만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서부보건소는 겨울철 유행이 예상되는 호흡기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16일 율산초등학교에서 호흡기 감염병 예방·관리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추석 이후 코로나19, 인플루엔자(독감), 백일해 등 호흡기 감염병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학교 내 감염 확산을 차단하고, 학생과 교직원이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건소는 학교 재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올바른 손씻기 및 기침예절 실천 ▲호흡기 증상 시 의료기관 방문 ▲마스크 착용 생활화 ▲실내 환기 및 개인위생 관리 등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리플릿과 마스크 등을 배부하며 호흡기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또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홍보하며 접종 참여를 독려했다. 이번 율산초등학교 캠페인에 이어 오는 10월 21일 진영대창초등학교에서도 동일한 내용의 캠페인을 실시하여 감염병 예방 실천 분위기를 확산할 예정이다. 호흡기 감염병은 밀집된 환경에서 쉽게 전파될 수 있어, 특히 단체생활을 하는 어린이와 학생에게 각별한 주의가 필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지난 16일 오후 5시 김해시 소상공인연합회 사무실에서 ‘2025년 하반기 소상공인 지부·협회 간담회’를 열어 지역 소상공인들과 현장의 목소리를 나눴다. 이번 간담회는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경기 침체 속에서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의 지원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김길수 김해시소상공인연합회장을 비롯해 전통시장 상인회, 외식·미용·숙박업 등 업종별 지부·협회 대표 40여 명이 참석해 ▲김해시 소상공인 지원정책 공유 ▲협회별 주요 현안과 건의사항 청취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물가와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경영 부담이 크다”며 소상공인 지원 확대, 가락로 환경 개선, 간판 및 광고 규제 완화, 공공기관과의 상생 협력 강화 등을 건의했다. 또한 “정부의 폐업지원보다 경영을 이어갈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이 필요하다”며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를 위하 교육·판로 지원 확대와 지역 축제·행사와 연계한 참여 기회 확대를 요청하는 등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김해시는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오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진례시례지구 일원에서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도로사이클 경기가 개최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7월 부분 준공된 진례시례지구 도시개발사업지에서 열린다. 진례시례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김해 서부권 균형 발전을 위한 핵심 프로젝트인 ‘김해 복합스포츠레저시설 조성사업’의 주요 사업 중 하나다. 장애인 도로사이클 경기는 도로 안전성과 일관된 주행환경이 확보되어야 개최가 가능한 종목으로 이번 대회는 도시개발사업으로 새롭게 조성된 최적의 경기 여건을 갖춘 도로에서 진행된다. 대회 기간 전국에서 선수와 임원 300명과 관람객, 운영진 등 총 400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종목은 개인독주(10km 이상), 개인도로(40km 이상), 팀 릴레이 등이다. 김해시는 대회에 앞서 선수 안전 확보와 교통통제, 운영상 보완사항 점검을 위해 지난달 29, 30일 테스트 이벤트 경기를 개최하는 등 성공적 대회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진행 중이다. 김해시는 이번 대회로 ‘스포츠 친화도시 김해’ 위상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산불조심기간(’25.11.1.~’26.5.15.)을 맞아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양산비즈니스센터와 상북다목적구장 일원에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59명을 대상으로 산불방지 및 직무․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산불방지 직무·안전교육은 산불의 예방과 산불발생시 현장조치 방법, 산불진화 안전수칙, 진화장비 사용법 등 이론교육과 기계화시스템을 직접 운용해보는 실습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최근 건조한 기후와 강풍 발생일수 증가로 산불 발생시 대형산불로 확산될 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역량을 강화해 산불을 예방하고, 안전사고 없이 산불을 진화하는데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29일과 30일은 관내 산불감시원 90명을 대상으로 2차 직무·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철환 산림과장은 “양산은 천성산, 영축산, 금정산 등 명산이 자리하고, 산림의 가치가 점점 중요해지는 만큼 맡은바 역할을 충실히해서 산불예방과 감시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특히 안전사고에 주의해 달라”며 “시민들 또한 입산 시 흡연이나, 화기 소지 등 산불위험요인이 되는 행동을 삼가주실 것”을 당부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체육회가 주최한 ‘생활체육 프로그램 참가자 한마음대회’가 지난 15일 오후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린 가운데 시체육회가 2025년 상반기에 다양한 무료 생활체육 교실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한여름밤 체조교실, 해달맞이 교실 등 생활체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14개 팀이 줌바댄스, 라인댄스등 각종 댄스로 열띤 무대를 선보이며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고, 그동안의 성과를 발표하며 서로를 응원하고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됐다. 양산시체육회는 올해 상반기에만 약 70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누적 참여 인원이 11만명에 달할 정도로 생활체육 활성화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생활체육 프로그램은 시비 2억1천5백만원과 도비 6천2백만원 등 총 2억 6천6백만원의 예산으로 운영되고 있다. 양산시체육회는 이 지원을 바탕으로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연령대와 생활환경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으며, 14명의 생활체육지도자를 관내 70여 개소에 배치하여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대표적인 인기 프로그램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지난 15일 김해RPC(미곡종합처리장)에서 산물벼 매입을 시작으로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본격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매입 품종은 전년도와 동일한 ‘영호진미’와 ‘영진벼’로, 총 2,687t(산물벼 1,100t, 건조벼 1,587t)을 매입할 예정이다. 공공비축미곡 산물벼는 수확 후 건조하지 않은 상태의 벼로, 김해RPC·한림DSC(건조저장시설)·진례DSC 등에서 11월 초까지 순차적으로 매입한다. 건조벼는 11월 중순부터 읍·면·동별로 지정된 일정과 장소에서 농가로부터 직접 매입할 계획이다. 공공비축미 매입 시 품종검정제도가 실시됨에 따라 매입대상 품종이 아닌 벼를 출하할 경우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매입대금은 농가의 수확기 영농자금 지원을 위해 수매 직후 1포(40kg)당 4만원의 중간정산금을 우선 지급하고, 12월 말 최종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최종 정산이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 협조하겠다”며 “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가금농장의 조류인플루엔자(AI) 전파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관내 철새도래지 4곳에 축산차량 출입을 통제한다고 17일 밝혔다. 통제 기간은 지난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이며 통제 대상은 사료, 분뇨, 알, 왕겨, 가축 운송 등 가금류와 관련된 축산차량이다. 고병원성 AI는 가금류에 치명적인 질병으로 특히 닭의 경우 90% 이상의 폐사율을 기록하며 전염성이 매우 높아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관리되고 있다. 이 질병은 주로 겨울철 우리나라를 찾는 철새들에 의해 전파되기 때문에 철새도래지는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상존하는 위험지역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시는 철새도래지에서 발생한 야생조류 고병원성 AI 현황을 분석해 위험도가 높은 4개 철새도래지(화포천, 해반천, 봉곡천, 사촌천) 의 일부 구간을 통제구간으로 설정하고 해당 구간 가금 관련 축산차량과 종사자의 진입을 금지하는 이동제한 명령을 발령했다. 이동제한 명령을 어기고 통제구간에 진입하는 차량과 종사자는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라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nbs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노인종합복지관 ‘리사이클 시니어 봉사단’은 2025년 10월 16일 김해시 삼계동 해반천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지역사회의 깨끗한 환경 조성과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됐으며, 봉사단원 10여 명이 참여해 해반천 산책로 및 주변 공원에 버려진 쓰레기와 재활용품을 수거하고 올바른 분리배출 캠페인도 함께 전개했다. ‘리사이클 시니어 봉사단’은 보건복지부가 지원하고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주관하는 2025년 노인자원봉사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사회에 모범을 보이는 어르신들이 환경보호, 안전 캠페인, 자원봉사 등 다양한 사회참여활동을 통해 ‘선배시민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한 봉사단원은 “우리 손으로 동네를 깨끗이 하니 마음까지 맑아진다”며 “앞으로도 작은 일부터 지역을 위해 꾸준히 봉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해시노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함께하는 선배시민,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환경보호·나눔·세대공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