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15일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역 국회의원 보좌진과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시정 주요 현안 공유 및 국회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양산시 2개 지역구 국회의원실 보좌진 12명, 양산시 행정국장 등 관계 공무원 8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양산시는 정부의 기준인건비가 실제 지방행정 수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해 자치단체의 역할 수행에 한계가 있음에 따라, 합리적인 기준인건비 제도 개선 및 국가정책의 수행, 조직환경 개선 등을 위한 기준인력 증원 등 국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또 양산시 자매결연 도시인 포르투갈 신트라시의 지방정세 변화로, 새 정권에 대한 교류 관계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으며, 양산부산대병원의 교육·의료·연구 복합인프라와 연계하고, 첨단의료기기 분야에 특화한 기업-병원-연구기관이 집적화된 종합지원 거점인 ‘바이오메디컬 AI 이노베이션센터’ 구축을 위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국회의원실 보좌진은 “지방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일상에서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양산사랑 건강걷기’사업의 4차 접수를 오는 10월 20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폰을 소지한 20세 이상 양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양산시보건소 누리집에서 온라인 접수를 하거나, 양산시보건소 1층 통합건강증진실양산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 2층 건강측정실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등록하여 1일 1만보, 1주 5일 이상, 5주 연속으로 걷기 목표를 달성 하면 인센티브로 온누리상품권(오천원)을 제공받을 수 있다. 걷기는 특별한 장비나 공간 없이 누구나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으로, 건강걷기사업을 통해 시민들은 걷기 운동의 장점과 중요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만성질환 관리 및 예방, 체중 관리, 스트레스 해소, 정신 건강 향상에 도움을 주는 등 다양한 건강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걷기사업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건강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실천 중심의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걷기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고, 오는 10월 25일 황산공원 중부광장 야외공연장에서 하는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북부지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양산YMCA가 주관·주최하고 경상남도 건축사회와 양산시 건축사회가 후원하는 ‘양주골 퇴근길 건축 인문학’ 프로그램이 지난 14일 첫 강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시재생 거점시설인 목화당1944(마을카페)에서 양산시민들을 대상으로 건축물과 공간의 가치를 인문학적 시각에서 재해석함으로써 건축을 새로운 문화자산으로 인식하게 하고자 마련됐다. 1회차 강연은 ‘남의 집 / 나의 집’이라는 흥미로운 주제로 진행됐으며, 경상남도 공공건축가 유재만 건축가와 (전)경상남도 총괄건축가 허정도 건축가가 강연자로 나서 집에 담긴 다양한 인문학적 의미를 풀어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시민들의 깊이 있는 질문이 이어지며 건축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역의 여러 기관이 함께 협력하여 도시재생 거점시설이 단순한 공간을 넘어 주민들의 문화 향유와 지적 소통을 위한 장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확인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남은 6차례의 강연에도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할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지난 10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는 나동연 시장이 주재하고 양산시 전 부서의 관리자공무원과 담당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핵심 현안 사업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구체적인 실행계획과 전략을 논의하는 시간이 됐다. 양산시의 이번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는 정부 국정 과제와 변화하는 정책 여건을 적극 반영하고, 특히 장기간 이어지는 경기침체 속에서 민생경제를 우선적으로 회복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2026년도 예산편성과의 연계를 위해 총 513건의 주요업무계획이 보고됐으며, 타당성과 실효성, 예산확보 방안 등을 검토했다. 내년도 주요사업으로 △물금역 시설개선 및 증축사업 △양산문화예술의 전당 건립 △양산시립미술관 건립 △낙동선셋 바이크파크 사업 △양산시 보훈회관 건립 △양산시 종합장사시설 설치 △자원회수시설 현대화사업 △양산수목원 조성 △양산증산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 △남물금 및 사송 하이패스 IC 설치 △신도시~공단진입도시계획도로(대3-1호선) 확포장 공사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주진불빛공원 조성 △덕계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의회는 10월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제274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20건, 동의안 18건 등 총 39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관내 주요 사업장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에서 발의된 조례안 중 의원발의 조례는 총 8건이다. 의원 발의 조례안을 살펴보면, ▲김해시 실종자 발생예방 및 수색활동 지원 조례 제정조례안(최정헌 의원 대표발의) ▲김해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김진규 의원 대표발의) ▲김해시 입양가정 지원 조례 제정조례안(이미애 의원 대표발의) ▲김해시 장군차 문화 진흥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조례안(허윤옥 의원 대표발의) ▲김해시 치매관리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미애 의원 대표발의) ▲김해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철훈 의원 대표발의) ▲김해시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빗물받이 관리 조례 제정조례안(김진일 의원 대표발의) ▲김해시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영서 의원 대표발의) 등이다. 임시회 개회 첫날인 15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시의원들의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민의 생활체육 활동에 대한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제안이 의회에서 나왔다. 김해시의회 김창수 의원(국민의힘)은 15일 제274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관내 학교 체육시설 개방 활성화와 공공스포츠센터 헬스장 일일이용료 신설을 제안했다. 여기에 도보 여행길인 ‘도심하천 종주 둘레길 조성사업’의 조속한 추진도 당부했다. 김 의원은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16%에 달하며 고령사회에 진입한 김해시에서 생활체육은 의료비, 복지비 등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대안”이라며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먼저, 김해시에 교육지원청, 관내 학교와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할 것을 제안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현재 김해시 초·중·고교 가운데 체육관(다목적강당)을 보유하고 있는 학교 113곳 중 개방 중인 학교는 71곳으로 개방률이 62%에 그치며, 이마저도 학교장의 재량에 달려있어 언제든 개방을 중단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경기도 29개 기초지자체와 인천 중구·미추홀구 등이 학교시설 개방 업무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2024년 7월 설립 20주년을 기념하여 김해문화재단에서 김해문화관광재단으로 혁신적 전환을 단행한 것은 단순한 명칭 변경이 아닌, 김해시의 관광정책과의 전략적 연계를 통해 지역문화관광산업 진흥이라는 명확한 목표를 추구하는 조직적 혁신이다. 재단은 문화예술의 내재적 가치를 관광 콘텐츠로 전환하는 문화·관광 융합형 기관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했다. 김해문화관광재단이 직접 주관하는 김해국가유산야행은 도심 속 문화유산을 야간 체류형 문화관광 콘텐츠로 재창조한 대표적 성공사례다. 재단은 단순한 유적지 관람을 넘어 8夜 프로그램을 통해 체험과 참여 중심의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며, 수로왕릉과 수릉원 일대를 현대적 미디어 기술과 접목시켜 역사문화 공간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63년 전통의 가야문화축제는 2025년부터 재단이 가야문화축제제전위원회와 공동주관하는 체제로 전환됐다. 이는 재단의 축제 운영 영역 확대와 전문성 강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변화다. 재단은 "기존 프로그램에 젊은 아이디어를 보태 '가야'를 현대화하고 대중화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재)김해문화관광재단 김해문화의전당은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 후속 사업 특별공연 '삼국의 현(絃) – 달을 바라보는 세 개의 시선'을 오는 25일 오후 5시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선보인다. 지난 2024년 동아시아문화도시 김해 선정을 기념해 마련됐던 공연 ‘삼국의 현’은 한국·중국·일본 세 나라가 음악과 예술을 통해 서로의 문화적 공감대를 나눈 무대였다. 올해 후속 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공연은 가야금의 고장 김해를 중심으로, 중국의 ‘고쟁’과 일본의 ‘고토’가 함께 어우러지며 김해에서 만나는 동아시아 현악 예술의 교차점을 형상화했다. 세 나라의 전통이 현대적 감각 속에 새롭게 해석되어, 깊고 풍성한 울림을 전한다. 주목할 부분은 기존의 예술적 완성도를 바탕으로 대중성과 시각적 확장성을 더해 새로워진 형태로 관객을 만난다는 것이다. 한국은 시조 '월정명'의 풍류와 자연의 미를, 중국은 이백의 한시 '관산월'에 담긴 군사의 기개와 향수를, 일본은 마쓰오 바쇼의 '하이쿠'를 통해 무상과 경외의 감정을 각국의 전통 악기로 표현한다. 또한 가야금·거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재)김해시복지재단 김해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4일, 원예활동 체험을 끝으로 2025년 김해누리!행복누리! 배분사업 『내일도 행복하게!!』 프로그램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내일도 행복하게!!』는 기존의 프로그램에서 지적된 고령 장애인의 복지관 부적응 및 프로그램 난이도 차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기획됐다. 2024년 시범사업을 통해 나타난 프로그램 지속에 관한 욕구를 반영하여 2025년은 상/하반기 2회기 운영했다. ▲Well-life ▲안전교육 ▲재활 특강을 각 1회씩 진행,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 지지를 위한 다양한 ▲ 체험활동 3회 제공하여 활기차고 만족도 높은 노년의 삶을 지원하고자 노력했다. 참여자 김00 회원은 “고령 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이라고 해서 낯설고 두려웠는데,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주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게 도와줘서 고마웠다. 특히, 화과자 만들기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데 내 손으로 직접 만들면서 어렸을 적 기억을 되살릴 수 있어서 참 좋았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임주택 김해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생애주기를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화포천 인근 진영읍과 한림면 주민대표 등을 모시고 화포천습지 과학관 개관식을 1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관식은 어린이합창단인 소리향기예술단의 ‘화포천 가자’ 합창으로 시작됐다. 아이들은 맑고 순수한 목소리로 “미래 세대의 주역인 아이들이 자라서도 화포천을 지켜야 한다”는 다짐을 불러일으켰다. 이어 캘리그라피 퍼포먼스에서는 대형 캔버스 위에 ‘물과 생명이 머무는 곳, 화포천습지 과학관’이 힘찬 필치로 그려지며 시민들의 마음을 울렸다. 붓끝이 만들어낸 문장은 곧 열릴 본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동시에 황새와 사람이 공존하는 화포천의 미래를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공식행사는 경과보고, 황새방사 퍼포먼스, 테이프 컷팅과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으며 경과보고에서는 과학관 건립 배경과 친환경건축물 ‘패시브 건축물’에 대한 설명으로 관심을 모았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멸종위기야생동물 1급인 황새 방사 퍼포먼스였다. 올해 봉하뜰에서 태어난 유조 3마리 봉이, 황이, 옥이 중에서 이날 방사 행사에서는 옥이와 황새부부(A14(수컷), (좌)백(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