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완주군과 세이브더칠드런이 지난 22일 완주군청 문예회관에서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 페스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영화‧강연‧공연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부모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역 양육자 및 가족 300여 명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아동권리영화제 수상작 '콘' 상영, 백지은 수퍼바이저 강연, 아동발달‧소통 전문가 김윤나 소장의 특강, 부부천재(커피소년 & 제이래빗 혜선)의 힐링 공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참가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메시지를 남겼다. 특히 영화 '콘'의 주요 장면을 기반으로 부모-자녀 관계에서 실천할 수 있는 ‘따뜻함과 구조화’ 긍정 양육법을 소개한 강연은 참가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이어진 토크콘서트에서는 사전 질문과 현장 질의응답을 통해 실제 양육 고민을 나누고 해결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행사장 로비와 야외 공간에서는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100가지 말상처’ 전시, 가랜드 만들기, 지구본 만들기, 영화 ‘콘’ 상시 상영 등 부대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양육플래너와 전문 강사가 참여한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익산시가 민생경제 회복과 미래성장 기반 강화에 초점을 맞춘 2026년도 예산안 1조 8,686억 원을 편성했다. 24일 익산시에 따르면 내년 예산은 2025년 본예산 1조 8,108억 원보다 578억 원(3.2%)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 1조 6,836억 원과 특별회계 1,850억 원으로 구성됐다. 시는 장기 경기침체와 지방교부세 감액 등 어려운 재정환경 속에서도 민선 8기 주요 현안사업과 공약사업의 마무리를 위해 사업의 타당성·효과성·시민 체감도를 기준으로 예산을 신중히 편성했다. 특히 미래를 이끌 성장 동력 강화와 민생 안정을 위한 사업에 중점을 뒀다. 미래를 선도할 전략사업 육성을 위해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 67억 원 △동물용의약품 시제품 생산시설 구축 51억 원 △자율주행 유상운송 스마트플랫폼 구축 37억 원 △식품문화복합 혁신센터 구축 31억 원 △홀로그램 기술 사업화 실증지원 23억 원 △첨단바이오 R·D 지원 10억 원 등을 반영했다.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익산사랑상품권 발행·운영 472억 원 △영세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고창군이 지난 22일 고위직 및 중간관리자(팀장급)를 대상으로 ‘2025년 적극행정 리더십 교육’을 열고, 소극행정 근절과 창의적 규제혁신 추진 의지를 확고히 다졌다. 교육에선 소극행정의 폐해와 근절 방안, 적극행정 우수사례 공유·토론 등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간부공무원들은 “더 이상 기존의 규정과 관례에 갇혀 군민의 불편을 외면하는 것은 소극행정을 넘어선 무책임한 행정이다”며 “리더들은 창의적 시각으로 불합리한 규제를 선제적으로 찾아내 혁신하는 것만이 군민의 시간을 앞당기고 행정 신뢰를 높이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군민이 필요로 하는 곳에 행정력이 신속하고 과감하게 투입될 수 있도록 조직 문화를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모든 간부가 소극행정의 벽을 허물고 창의적인 규제혁신을 이끄는 실질적인 리더가 되어줄 것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고창군은 이번 리더십 교육을 통해 조직 전체에 적극행정 마인드를 확산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과 전남 장흥군이 21일 오후 장흥군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성 장흥군수 등 양 지역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올해 초 양 지역이 우호 교류 의사를 나누며 상호 관심이 높아진 데서 출발했다. 이후 양측은 대표 축제 상호 방문, 실무진 간 교류 논의를 지속해 오며 행정, 관광, 문화, 농업 등 여러 협력 분야에 대한 추진 방향을 구체화해 왔다. 자매결연 체결식은 참석자 소개, 홍보영상 시청, 양 군 단체장 인사말씀, 협약서 서명,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고 실질적인 교류를 추진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의 공동 번영을 함께 만들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고창군과 장흥군은 풍부한 자연자원과 관광자원뿐 아니라 동학농민혁명 당시 북접과 남접의 거점 역할을 담당했던 역사적 공통점도 공유하고 있어, 이번 자매결연이 두 지역 간 연대와 상생 협력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 장흥군수는 “고창군과의 자매결연은 두 지역이 자연, 문화, 역사적으로 이어온 공통 기반을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정읍성광교회가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지역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성광교회는 지난 22일 성도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 1560kg을 관내 취약계층 130가구에 전달하며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성광교회는 매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올해 역시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성도들이 직접 참여해 정성스럽게 김장을 담그며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마련된 김치는 관내 저소득 가정과 홀로 사는 어르신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에게 소중히 전달됐다. 교회 관계자는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달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이학수 시장은 “지역 나눔 문화 확산에 늘 앞장서 주시는 정읍성광교회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우리 주위의 소외계층이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성광교회는 이번 김장 김치 전달에 그치지 않고 추가적인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교회는 향후 연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은 21~22일 여수에서 ‘2025 학교폭력 제로센터 전담조사관 워크숍’을 열어, 공정하고 신뢰받는 학교폭력 대응 기반을 다졌다. 이번 워크숍은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의 조사 전문성과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교폭력 담당 장학사·주무관, 전담조사관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실제 사례 중심의 실무 교육과 회복적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2025년 1월 21일 개정·시행된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담조사관의 역할과 자격이 법적으로 명확해지면서 조사 과정의 공정성·객관성 확보가 더욱 중요해졌다. 실제로, 전남교육청은 전담조사관 제도 도입 후 학부모 갈등 감소, 교원 업무 부담 경감, 정확한 사실조사, 회복 지원 강화 등 현장에서 긍정적 변화를 확인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 학생 관계 회복과 학교폭력 대응의 교육적 의미 ▲ 전남 전담조사관 운영 실태 및 지원방안 ▲ 사안조사를 위한 라포형성, 사실·감정 분리, 맥락(Context) 분석, 판단 기준 적용 ▲ 학생·학부모 민원 예방, 공감적 소통, 회복적 중재 기술을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김제시는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1일 새만금포항고속도로 새만금~전주 구간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통식은 김제평야의 볍씨 모양을 본떠 지역 농업문화를 담아낸 김제휴게소에서 개최됐으며 국토교통부 장관,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개통을 축하했다. 이번에 개통된 새만금~전주 고속도로는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진봉면에서 전주시를 거쳐 완주군 상관면을 잇는 총 연장 55.1kn의 왕복 4차로 도로로, 총사업비 2조 7,424억원이 투입됐다. 새만금~전주 고속도로는 전북권 4개 주요 고속도로(서해안선, 호남선, 순천완주선, 익산장수선)와 직접 연결돼 전북 지역의 핵심 교통망 구축, 교통 혼잡 해소, 물류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개통으로 새만금 개발사업에 따른 물동량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동서 간 교통축이 완성되면서 전북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고군산 군도, 모악산도립공원 등 주요 관광지 접근성이 향상돼 전북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라남도는 도민의 건강수명 연장과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를 위해 통합건강증진사업, 만성질환 예방관리, 치매·정신건강 증진, 도서 지역 의료서비스 강화 등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어촌과 도서지역 등 의료 취약지에서는 건강생활 실천율과 의료 인프라의 지역별 차이가 여전히 존재하고, 급속한 고령화로 치매와 만성질환 관리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금연, 절주, 신체활동, 영양, 비만, 구강, 심뇌혈관질환 등 12개 건강생활 영역을 통합 운영하며, 찾아가는 건강버스 2대를 운행하고 모바일 헬스케어 참여자 1천654명을 등록·관리하는 등 생활습관 개선 효과를 높였다. 또한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해 8만 2천 명의 고위험군 및 취약계층을 정기 모니터링하고 맞춤형 건강관리를 지원해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심뇌혈관질환 관리 기반도 한층 강화됐다. 2025년 순천성가롤로병원에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개소해 24시간 전문의 상주와 집중치료실 운영 등 전문치료체계를 갖췄으며, 2026년 서부권 지역심뇌혈관센터 지정을 추진해 전남 전역의 전문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군산시가 나운3동에 2026년 3월경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생활 SOC 복합시설)의 첫 삽을 뜬다. 정식 사업은 ‘시니어 신활력 제작소 리본(Reborn Club)클럽’으로 은파호수공원과 연계한 고령자 건강 문화 복지시설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3년 12월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에 선정(나운3동 생활SOC복합시설)됐으며, 이후 신축을 위한 설계 공모와 실시설계를 진행했고 원가심사와 입찰공고 등 행정절차까지 마친 상황이다. 시설 규모는 지상 3층 연면적 2,377㎡이며, 주요 공간은 경로식당, 문화 교육공간, 체력인증센터, 커뮤니티 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총사업비는 108.6억 원(국비 50억, 도비 8.3억, 시비 50.3억)이다. 현재 시에는 군산종합노인복지관, 금강노인복지관, 대야노인복지관 3개의 노인복지관이 운영되고 있지만, 고령인구가 가장 많은 나운동 인근에는 노인복지관이 없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었다. 하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나운동 인근 서부권의 고령자 생활밀착형 사회 기반 시설 공백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nb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군산시가 26일 군산콘텐츠팩토리(해망로 146-24, 금암동)에서 ‘군산시 경관계획(재정비) 주민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군산시 경관의 체계적 관리와 보전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시민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향후 경관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공청회에서는 군산시가 추진 중인 '경관계획(재정비)'의 주요 내용이 공개될 예정이며 ▲경관 현황 및 자원 분석 ▲경관 기본방향과 목표 설정 ▲경관 및 범죄예방디자인(CPTED) 기본계획 등을 중심으로 계획안을 발표한 후, 전문가 패널의 토론과 시민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진다. 이 자리에서 시민과 전문가들은 경관개선과 도시미관 향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직접 나눌 수 있다. 군산시는 이번 재정비를 통해 기존 경관계획의 성과를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한편, 지역 특성에 맞는 경관 가이드라인을 새롭게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민공청회는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경관 정책의 출발점.”이라며, “군산의 정체성과 특색을 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