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상장 잠재력을 가진 기술 혁신기업 유치에 성공했다. 제주도는 11일 오전 도청 본관 백록홀에서 무선센서 기반 사물인터넷(IoT) 전문기업 ㈜아이엘커누스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민선 8기 공약인 ‘상장기업 육성 및 유치’ 전략의 일환으로, 제주도는 기업의 외형적 규모보다 혁신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우선 고려하는 전략적 기업 유치 정책을 통해 미래 유망 기업들을 적극 발굴하고 있다. ㈜아이엘커누스는 연내 중소기업 전용 주식시장인 코넥스(KONEX) 상장을 추진 중인 사물인터넷(IoT) 전문기업이다. 코스닥 상장사인 ㈜아이엘이 모기업으로, 무선센서 기술을 활용해 사용 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소모품 관리, 자동 환경 제어 등을 제공하는 스마트화장실 시스템을 제주공항, 인천·김포공항,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코레일 역사 등에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이 회사는 스마트화장실 외에도 스마트터널조명 제어시스템, 스마트톨링(요금자동징수) 시스템 등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솔루션을 개발·공급하며 독자적인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자살예방을 위한 민·관·학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나선다. 제주도는 11일 오후 3시 30분 도청 탐라홀에서 '제22회 세계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기념식은 ‘자살위험 없는 Safety(안전) 제주’를 목표로 도민의 생명존중 의식을 높이고, 자살예방 유공자를 격려하며, 유관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도의회 의장, 교육감, 경찰청장, 종교지도자협의회, 4개 대학 총장, 병원장, 의약단체장 등 주요 기관 대표와 자살예방 유공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식전 홍보부스 운영과 제주울림어린이합창단의 공연으로 시작해, 자살예방 유공자 표창, 업무협약식, 생명존중 퍼포먼스 ‘매직트리’, 생명사랑 릴레이 캠페인 순으로 진행된다. ‘매직트리’ 퍼포먼스에서는 참가자들이 함께 나무에 물을 주며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예방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이번 기념식은 제주지역의 높은 자살률 개선과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범사회적 협력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시는 동부권 교통집중 해소와 도시균형 발전을 위해 신성여고~아봉로(대로3-1-25호선)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2030년 완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신성여자고등학교 앞 교차로와 봉개동 LH아파트 북측을 연결하는 연장 2.5km, 폭 25m의 왕복 4차선 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이다. 해당 도로는 1976년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된 이후 장기간 미집행 상태였으며,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꼽혀왔다. 그동안 사업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올해 상반기 특별교부세 확보를 계기로 사업 추진의 동력을 마련했다. 이 도로가 완공되면 번영로와 첨단로에 집중된 교통량을 분산시키고 생활권 간 접근성을 높이는 동부권 핵심 기반시설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제주시는 번영로 교통량 분산을 위해 지난 2024년 7월 번영로에서 아봉로 구간을 우선 개통해 운영 중이며, 이어지는 잔여 구간도 단계적으로 추진해 조속히 완공할 계획이다. 이 훈 도시계획과장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주요 간선도로와의 연결성이 강화돼 교통량 분산과 통행시간 단축 등 주민 생활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서귀포시는 오는 20일부터 아동 틈새돌봄 서비스 시범사업 수행기관 2개소(성산 꿈꾸는지역아동센터, 안덕 지역아동센터)를 추가 선정하여 5개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주도가 지난해부터 운영중인 초등 주말 돌봄학교 ‘꿈낭’(동홍초, 신례초 2개소)을 포함하여 아동 틈새돌봄 서비스(대정읍, 성산읍, 안덕면, 표선면, 중문동 5개소) 운영으로 서귀포시 전 지역에서 주말돌봄이 가능하게 됐다. 시정운영 7대 추진전략으로 지난 5월부터 서귀포시에서만 중점 추진 하고있는 아동 틈새돌봄 서비스 시범사업은 주말뿐만 아니라 설, 추석 당일을 제외한 모든 공휴일(09:00~18:00)에 돌봄이 가능하여 서귀포시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필요한 시간에. 편리한 장소에서 일시 돌봄서비스 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무료(점심/간식 제공), 기관별 20명이내이며 이용 절차는 아동 의 보호자가 수행기관으로 사전에 신청(전화, 방문)하면 된다. 다만, 아동의 안전을 위해 입·퇴실시에는 보호자가 반드시 동행하여야 한다. 지난 5월부터 운영된 3개기관은 848명의 아동이 틈새 돌봄 서비스를 이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도민과 교직원이 함께 청렴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청렴문화 행사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청렴 직장교육, 제2회 도전! 청렴 골든벨, 체험 부스 운영, 교육감과의 청렴 이야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도교육청을 비롯해 제주시청 어울림마당과 제주중앙초등학교에서 진행된다. 오는 11일에는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이선중 서울시립대 부패방지연구소 연구원의‘법으로 지키는 청렴·행동으로 실천하는 윤리’강연과 함께 청렴 골든벨, 교육감과의 청렴 이야기 등이 진행됐다. 청렴 체험 부스(‘청렴 모있나’)는 오는 13일 제주중앙초에서 교직원과 도민을 대상으로 오는 16일에는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도민과 관련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운영되며 청렴 체험과 홍보물품 배부가 함께 진행된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3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청렴도 향상 조례’를 공포하여 교육청과 지역사회가 함께 청렴을 실천하고 정착시킬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청렴한 제주교육 실현에 모든 역량을 집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일 오전 11시 한림초등학교에서 씨름 꿈나무들을 위한‘한숲씨름장’개장식을 개최했다. 한림초등학교의 한숲씨름장은 학생들이 불편을 겪어온 기존 체육실과 간이 훈련장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교육청과 제주시교육지원청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7월까지 사업비 총 11억원을 들여 지상 1층, 연면적 361.01㎡ 규모의 전용 훈련장과 샤워실 및 탈의실, 훈련 기구 등 최신 시설을 갖추어 학생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롭게 조성된 한숲씨름장은 씨름부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훈련 공간을 제공하고 전통 스포츠인 씨름의 계승과 발전을 도모하며 관내 씨름부 운영학교 학생들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함으로써 학교 체육활동과 전문 선수 육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또한 한림읍 관내 씨름부 학생은 총 37명으로 한림초등학교 11명, 곽금초등학교 8명, 재릉초등학교 6명, 한림중학교 12명이 함께 참여하며 학교 간 씨름장 공동 사용 협약을 체결해 전통 스포츠 씨름의 활성화와 체육 인재 발굴·육성을 도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11일 관내 초·중학교 교사 30명을 대상으로‘1 대 1 맞춤형 읽기학습 지도 역량 강화 교사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읽기학습이 어려운 학생을 잘 도와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교사가 학생 맞춤형으로 지도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었다. 연수에서는 강은희 제주국제대학교 언어치료학과 교수를 강사로 초청해‘차곡차곡 한글 파닉스’교재를 활용, 음운 인식·자소 인지·낱말 인지 등 단계별 읽기학습 지도 전략을 실습 중심으로 소개하며 교사들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기법을 익히도록 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학생들의 읽기 어려움 진단과 지도 방법을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올해 읽기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초등학생 18명을 대상으로‘1 대 1 맞춤형 읽기학습’을 운영한다. 김지혜 교육장은 “읽기학습은 모든 학습의 출발점”이라며“앞으로도 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학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6월 문을 연 꿈키올래 진로직업체험센터가 단순한 체험 공간을 넘어 학생 개개인의 미래를 설계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꿈키올래 진로직업체험센터에서는 확장현실(XR)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과 맞춤형 진로 상담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진로를 찾아보고 미래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 1200여 명의 학생과 교사들이 센터를 찾아 다양한 진로·직업 체험한 데 이어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 97% 이상이‘매우 만족’또는‘만족’이라고 응답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중국 학생단, 일본 교사 등 다양한 국가와 지역의 교육 관계자들이 센터를 찾으며 진로 교육에 대한 국제적 관심과 상호 학습의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 현재 울산교육청과 강원 철암고등학교, 전남 송지고등학교, 안덕 청소년문화의 집 등 여러 학교와 기관이 꿈키올래진로직업체험센터 체험을 위한 예약을 완료했다. 다음 달 30일과 31일에 열리는 서귀포시청소년진로축제에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김완근 제주시장은 9월 10일 주간 간부회의에서 지난 주말 함덕해수욕장에서 개최된 제주레저힐링축제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밤낮없이 수고해 준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시장은 “이번 레저힐링축제는 지난해보다 방문객이 증가했고, 지역과 연계한 행사 운영도 매우 고무적이었다”며, “앞으로 열리는 지역 축제도 주민과의 연대를 강화해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축제로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역 축제의 특색화와 시너지 창출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문화체육관광국의 ‘아트페스타 인 제주’와 경제일자리국의 ‘소상공인 박람회’의 개최 시기가 비슷한 만큼 통합 개최를 통해 축제 특색을 확보하고, 원도심 활성화 효과도 만들어내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지시했다. 또한 김 시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과 관련 농가 반응을 조사할 것”을 주문하고, “비 날씨에도 농가 작업이 가능한 하우스 농가와 연계하는 등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효과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김 시장은 “지난 1일부터 읍면지역 단축당직제를 시범 운영하고 있는데 이로 인해 읍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김완근 제주시장은 9월 10일 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제2차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네트워크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 등 지역 복지문제 해결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제5기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과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해 ▲제주시협의체 제1차 간담회 안건 결과 공유, ▲ 2025년 하반기 제주시협의체 운영계획 안내, ▲제주가치돌봄사업 홍보 협조 등 읍면동협의체와 제주시협의체 간 연계·협력 강화와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복지의 최일선에서 주민과 가장 가까이 호흡하는 민·관 협력의 중심”이라며, “새로운 복지 수요에 대응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통장과 복지 관련 종사자 등 지역복지에 열정과 관심이 있는 주민들로 구성돼 있다. 현재 제5기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는 총 568명의 위원이 활동 중에 있으며, 올해 상반기 복지사각지대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