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친환경 이동수단 확산과 온실가스 저감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전기이륜차*전기 오토바이, 전기 삼륜오토바이 등 민간보급사업 하반기 공모를 시작한다. 하반기에는 전기이륜차 745대 범위 내에서 보급될 예정이다. 공모는 12월 12일까지 진행되며, 12월 17일 이전 출고가 가능한 건을 대상으로 한다. 제주도는 전기이륜차 구매 활성화를 위해 하반기에는 도 추가 보조금을 대폭 확대한다. 2025년 상반기 제주도는 장애인·소상공인·차상위 이하 계층·농업인 외에도 국비 지원 대상이 아닌 청년(19~39세), 다자녀 가정, 해녀, 신생아 출산 가정 등 폭넓은 계층을 추가 보조금 지원 대상에 포함해 도 추가 보조금 20%를 지원했다. 타 지방자치단체보다 다양한 지원 항목과 높은 보조율에도, 제주도는 도민 구매 부담을 더욱 줄이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하반기 도 추가 보조금을 전면 개편했다. 지원 대상에 대한 도 추가 보조금을 기존 20%에서 40%(배달목적 구매는 기존 10%에서 20%)로 2배 상향했다. 내연기관 이륜차 폐차와 연계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청정 제주에서 생산된 다양한 식품과 제주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맥주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2025 제주식품대전 with 맥주축제’가 성황리에 문을 열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5일 오전 10시 서귀포시 여미지식물원에서 개막했다. 청정 제주의 우수한 식품과 지역에서 생산된 맥주를 널리 알려 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다. 식품대전에는 제주 식품 트렌드를 주도하는 1차 상품과 가공식품, 베이커리, 디저트 업체 등 80여 곳이 참여했다. 삼다수관, 용암해수관, 6차산업관 등 테마관에서는 제주 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있다. 도정홍보 부스에서는 제주도 정책과 친환경 캠페인 정보도 만나볼 수 있다. 맥주축제장에는 총 13개국 20여 개 맥주 브랜드가 자리를 잡았다. 제주맥주와 세계맥주, 제주안주부스, 제주하이볼관까지 풍성한 즐길거리와 휴식 공간이 관람객을 맞는다. 특히 맥주 브랜드별 경품 이벤트와 요리 체험 프로그램도 축제 분위기를 한껏 돋운다. 현장에서는 도내 식품기업들의 매출 증대와 판로 확대에도 주력한다. 국내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경기침체에 따른 농어가 경영난 해소와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5년 하반기 지역농어촌진흥기금 융자 지원을 확대한다. 제주도는 전국 최저 수준인 연 0.7% 저금리로 신청액 전액을 지원해 농어가 금융 부담을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하반기 융자 신청액이 당초 공고액 2,440억원보다 719억원이 초과된 3,159억원이 접수됐으나, 지원 규모를 3,160억원으로 확대해 전액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신청 내역을 보면 신규 신청이 1,381억원, 상환기간 2년 만기가 도래한 연장 신청이 약 1,778억원이다. 제주도는 이상기후와 고금리 등으로 악화된 농업 환경을 감안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를 통해 올해 농어촌진흥지금 융자 지원 총액은 5,720억원에 달하게 됐다. 특히 올해 신규사업인 연근해어선 한시적 특별융자는 지원 대상을 도내 전 업종 조업 어선으로 확대했다. 최근 어획량 감소와 어업 경비 증가로 어업인들이 겪는 어려움을 반영한 조치다. 농어가 및 생산자단체는 8일부터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에서 융자 추천서를 발급받은 후 금융기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가을철 관광객 증가가 예상되는 시기에 맞춰 무자격 안내사, 불법유상운송, 무등록 여행업 등 관광불법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선다. 특히, 오는 9월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정부가 한시적으로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을 허용함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 피해 예방 및 제주관광의 신뢰를 지키기 위해 강력한 단속과 행정조치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최근 크루즈항과 주요 관광지에서 무자격 외국인 가이드가 불법 관광영업을 하다 적발되는 사례가 발생하는 등 무등록 여행업·불법유상운송·무자격 안내행위가 꾸준히 적발되고 있다. 중화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자가용 불법 유상운송이나 무등록 여행업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일부 택시기사들이 외국인 관광객에게 영어 가격표를 내걸고 호객하거나 과도한 요금을 요구하는 행위도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불법행위는 관광객의 권익을 침해할 뿐만 아니라 제주관광의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주요 원인이며,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은 환불이나 법적 보호를 받기 어려워 피해가 확대될 우려가 있어 강력한 단속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시는 ‘제주가치돌봄서비스 찾아가는 돌봄창구’를 연중 운영하며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을 직접 만나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제주시 ‘찾아가는 돌봄창구’는 경로당,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리사무소 등을 중심으로 운영돼 왔으나 9월부터는 병원까지 범위를 넓혀 돌봄 서비스 정보 접근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병원 방문에서는 식사지원, 일시재가, 방문목욕, 방역소독, 간편집수리, 대청소, 안전편의시설 설치, 동행지원, 운동지도 등 다양한 제주가치돌봄 서비스를 안내했다. 또한 대면 상담을 통해 돌봄 필요 여부를 확인하고, 개인별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제주시는 9월을 집중 홍보기간으로 정하고, 도내 종합병원과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등 14개소에서 찾아가는 돌봄창구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필요한 돌봄 서비스를 적기에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올해 8월 말 현재 제주시민 3,554명이 제주가치돌봄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도 전체적으로는 1만 161명이 서비스를 제공받은 것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9월 4일 레드향 열과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농가 및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열과피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시는 향후 피해 최소화 및 지원 대책 마련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어 서귀포 생태지원센터를 찾아 센터 운영 현황과 더불어 효돈천 및 하례리 일대 생태관광지역 프로그램 운영 현황 등을 살폈다. 서귀포시는 효돈천과 하례리 일대를 생태자원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해 보호와 관리에 힘쓰고 있으며, 생태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과 환경교육, 생태탐방로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현장 관계자들은 생태관광지역의 활성화 및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 체계적인 생태자원 관리와 홍보 전략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서귀포시는 앞으로도 지역 농가의 피해 지원과 더불어, 건강한 생태환경 조성을 기반으로 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5일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의 인지 수준과 상황에 맞는 디지털 성폭력 예방 및 대처 교육자료를 개발·보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료는 디지털 성폭력에 대한 경각심과 디지털 예절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학년별 주제에 따른 사례·법적 처벌·참여형 활동을 담아 학년별 시수와 수업 운영에 맞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특히 불법 촬영을 놀이문화로 오해하는 인식을 바로잡기 위해 법적 처벌을 제시하고 성범죄 유형과 특성, 2차 피해 개념, 예방·대처·신고·상담 등 정보를 제공해 학생들이 타인 존중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학년별 주제는 학생 발달단계와 성 인식·문화, 실제 사례를 반영해 선정했으며 4학년은 온라인 그루밍, 5학년은 불법 촬영·비동의 유포, 6학년은 딥페이크 등 불법 합성을 다룬다. 이와 함께 교사용 교수학습지도서와 ‘온라인 그루밍 위험 신호등 켜기, 불법 촬영 악의 고리 끊기, 불법 합성 판결문 작성하기’등 학생용 활동지를 제공해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며 경각심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일부터 4일까지 경상북도 일원에서 열린 ‘제15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 제주여자상업고와 제주중앙고 학생 41명이 7개 종목에 출전하여 3개 종목에서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전국상업경진대회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전국의 상업계 고등학교 학생과 지도교사, 교육청 관계자 등 2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주정보고 외 2개 경진장과 1개 경연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 제주여자상업고 3학년 학생이 금융실무 부문 금상, 사무행정부문 동상을 수상했으며 제주중앙고 2학년 학생은 금융실무 부문 동상을 차지했다. 또한 제주여자상업고 3학년 인삼홍삼고삼팀은 대회홍보크리에이터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3일 대회장을 방문해 “전국상업경진대회에 도전한 여러분의 열정에 응원을 보낸다”며“이번 전국무대의 경험을 발판으로 세계로 나아가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전라남도 일원에서 의원 및 직원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의정 역량의 전문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현장 중심의 우수 정책 비교를 통해 지역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시사점을 도출해 내고자 마련됐다. 연수 기간 ‘선거규제와 정치자금 후원회 운영’ 분야의 역량 강화, 혁신 마인드 함양을 통한 적극 행정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지역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인 전라남도농업기술원‘청년창농타운’을 방문해 지역 소멸 위기 시대 지역 청년의 정착과 외부의 청년 유입을 위한 정책을 살펴보고, 제주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의 연계 가능성도 모색했다. 더불어 지역 특색 문화 행사 벤치마킹으로 전남국제수묵비엔날 현장을 방문한 데 이어 문화 재생 우수사례로 평가받는 담양 해동문화예술촌과 담빛 예술창고 현장을 시찰했다. 이상봉 의장은 “이번 워크숍은 의원과 직원의 연대, 의정 전문성 강화를 위한 자리였다”라며 “현장에서 얻은 다양한 우수사례와 정책적 통찰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의정 활동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재정 건전성 확보와 도민 체감 효과를 높이기 위한 민간보조사업 기준보조율 개선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오영훈 도지사 주재로 3일 오후 도청 한라홀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에는 실·국장과 외부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해 지난 15년간 시행해온 기준보조율 제도의 성과와 한계를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제주도의 2024년 지방보조금은 7,242억 원으로, 세출 결산액 총 6조 7,136억 원 중 10.79%를 차지하고 있다. 2023년에는 이 비중이 11.15%로 전국 평균(5.89%)의 두 배 수준에 달했다. 이처럼 높은 보조금 비중은 제주도가 기초자치단체가 없는 단층 구조이기 때문이지만, 재정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민간보조사업 기준보조율 제도는 보조사업 유형별로 적용하는 도비보조율을 정한 것으로, 제주도는 2010년부터 보조금의 체계적 관리와 재정 압박 완화를 위해 이 제도를 도입했다. 현재 14개 목적유형과 129개 세부 사업유형으로 구분해 각 사업별로 기본 50%를 근간으로 최대 90%까지, 또는 정액으로 보조율을 설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