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새마을운동 남해군지회는 지난 11일, 새마을중앙회(회장 김광림)에서 개최된 ‘2025 좋은 이웃 만들기 우수마을공동체 경진대회’에서 자체추진 사업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진대회는 전국 시도새마을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선발된 국고 공모사업(행정안전부 후원) 진행 19개 마을공동체와 자체사업을 추진한 3개 마을공동체가 경진대회에 참여하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새마을운동남해군지회는 미조면 등대지기작은도서관을 중심으로 ‘함께 빛 등대 마을공동체(추진위원장 김희정)’를 운영한 성과와 경험을 발표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함께 빛 등대 마을공동체’는 매주 공동육아센터 연계 책읽어주기 활동, 내 마음을 그린책 전시회, 책나눔 플리마켓, 여름방학 출장미술관 수업 등을 진행함으로써 작은 농어촌 마을에서 책으로 공동체의 변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냈다. 이날 경진대회에서는 각 마을공동체 구성원이 7분간 활동사례를 발표한 후, 평가항목에 따라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가 이루어졌다. 김희정 미조면문고분회장이 ‘함께 빛 등대 마을공체’ 사례 발표를 통해 공동체 활동의 진정성과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은 지속 가능한 환경 개선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고현면 차면리 125-3 일원(국도19호선)에 8억 원을 들여 0.8ha 규모의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도 19호선 대기오염물질 발생지와 생활권 사이에 녹지를 조성함으로써 기후위기 대응 및 미세먼지 저감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남해군 도시숲등의 조성·관리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산림청의 2025년 기후대응 도시숲 사업지로 최종 선정이 됐다. 특히 고려대장경을 판각했던 역사적 의미를 살려 과거 판각 재료목으로 사용됐던 산벚나무와 후박나무를 식재하고 이 외에도 먼나무와 녹나무 등 281주의 교목과 3,434주의 관목을 식재해 기능적 역할과 경관적 아름다움을 동시에 구현했다. 남해군 관계자는 “이번 도시숲 조성사업은 환경 개선과 동시에 남해군만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더한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며, “앞으로 도시숲을 확대하여도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군민들이 체감하는 녹지행정 품질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이 지난 12월 15일 서울 LW컨벤션에서 열린 ‘2025년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 성과공유회’에서 우수 공동협의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공동협의체 간 교류와 성과 확산을 통해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전국 20개 공동협의체 중 단 4개소만이 우수 공동협의체로 선정됐다. 남해군은 ‘그린아일랜드 남해, 몽환의 보물섬으로의 모험’이라는 브랜드명으로 사업을 추진하여 독창적인 비전과 차별화된 전략을 인정받아 ‘사업비전’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는 남해군의 농촌관광 경쟁력을 전국적으로 입증하는 성과로 평가된다. 행사에서는 남해군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김연웅 사무장이 ‘중간지원조직의 역할과 기능변화 모색’을 주제로 사례 발표에 나서, 농촌관광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협력 모델과 지역 공동체 성장 가능성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남해군 이홍정 유통지원과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 주민과 공동협의체가 함께 노력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농촌관광을 통해 남해군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보물섬으로 만들어 나가겠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은 지난 12일 설천면 문화누림센터에서 문항 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 준공식을 열고, 지역 생활·문화 인프라 확충을 위한 의미 있는 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준공식에는 장충남 군수, 정영란 남해군의회 의장, 류경완 도의원을 비롯해 남해군 및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완료를 함께 축하했다. 이번 준공식에서는 문화누림센터를 비롯한 어울림센터, 상생교류센터도 동시에 문을 열었으며, 세 시설은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문항 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은 마을 내 노후하고 활용되지 못한 채 방치되어 왔던 건축물을 재정비해 지역 환경을 크게 개선한 사업이다. 특히 그 성과를 인정받아 최근 해양수산부 주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대상을 수상했다. 문화누림센터는 동아리실, 농산물 공판장, 마을공방, 교류·행사 공간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 생활기반 시설로서 주민들의 문화 향유와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어울림센터는 귀농·귀어인의 안정적 정착을 돕는 거점 역할을 하며, 상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은 지난 11일 남해스포츠파크호텔에서 열린 2025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공동연수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계획공모형 사업 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성과 확산과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정량·정성평가 및 현장평가 등을 병행한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남해군을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했다. 남해군과 남해관광문화재단의 역할 분담과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바탕으로 계획공모형 사업 추진의 우수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남해군은 조성된 지 20여년이 경과한 독일마을 광장, 파독전시관, 전망대, 도이처임비스 등 주요 관광인프라를 개선하는 자본사업을 추진하고, 재단은 개선된 관광인프라를 연계한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과 독일마을 여행라운지 운영, 도르프 청년마켓, 파독 디지털 아카이빙 등 관광콘텐츠를 확충하는 경상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문체부는 현재 추진 중인 24·25년 계획공모형 선정 지자체에 남해군 사업 추진 전략과 노하우를 이번 공동연수에서 적극 알렸다. 장충남 군수는 “이번 계획공모형 사업을 통해 남해가 보유한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봉사동아리 청소년들이 지난 10일 남해군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에서 뜨개질 봉사활동을 했다. 청소년들은 사전에 목도리 뜨는 방법을 배우고 연습한 후에, 다함께돌봄센터를 찾아 아이들에게 목도리 뜨는 방법을 알려주며 스스로 완성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밖청소년들이 학교라는 제도권 안에 있지는 않지만,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계기가 됐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학교를 그만둔 후 사람들 만나는 것이 조금 불편했는데 우리를 반겨주고 잘 따라주는 아이들을 보면서 자신감이 생겼다.”고 전했다. 남해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관계자는 “학교밖 청소년들이 사회적 책임감을 키워가며 건강하게 자라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 지역사회가 이들을 편견이 아닌 가능성의 시선으로 바라봐 주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남해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다양한 이유로 학교를 다니지 않는 청소년들에게 검정고시를 통한 학업복귀와 자격증 취득, 직업훈련 등을 통한 사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은 연말을 맞아 이웃을 위한 따듯한 나눔이 이어지며, ‘희망 2026 나눔 캠페인’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2025 남해군 사회복지사의 밤’ 행사가 열린 가운데, 경남사회복지사협회 김종완 남해군지회장이 ‘희망 2026 나눔캠페인’ 참여의 뜻을 담아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한 해 동안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해 헌신해 온 사회복지사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공식 행사 중 이뤄져, 나눔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했다. 김종완 지회장은 “지역 복지 현장에서 함께 애써 온 사회복지사들의 마음을 담아 작은 정성을 보태게 됐다.”며 “이번 기탁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12일, 양아권역영농조합법인(위원장 박진규)이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서는 박진규 위원장을 비롯해 정창근 이사, 김범준 이사가 참석했다. 박진규 위원장은 “농업 현장에서 얻은 결실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것이 당연한 책무라고 생각한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은 9,311건, 14억원의 2025년 제2기분 자동차세를 부과하고 고지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자동차세는 연세액을 반으로 나누어 매년 6월(제1기분)과 12월(제2기분)에 부과되며, 연세액이 10만 원 이하인 차량은 6월에 전액 부과된다. 연납으로 자동차세를 선납한 차량은 제 2기분 자동차세가 부과되지 않으며, 연중에 차량을 신규 등록 또는 명의이전 등록했다면 자동차세는 등록일부터 일할로 부과한다. 이번 자동차세의 납부 기한은 12월 16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납세의무자는 전국 은행의 무인 공과금수납기와 현금인출기에서 본인 명의의 통장이나 신용카드를 이용하면 조회·납부가 가능하고, 금융앱‧가상계좌 이체를 통하여 더욱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자동이체를 신청한 납세자는 납기 말 일인 12월 31일에 신청한 계좌에서 자동으로 출금되며, 신용카드로 자동결제를 신청한 납세자는 12월 23일에 승인되므로, 통장 잔고 및 카드 상태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남해군은 “자동차세는 우리 군의 발전을 위해 사용되는 소중한 자주재원이므로 성실한 납부를 부탁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