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류종길 기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최호정 회장(서울시의회 의장)이 8일 국민의힘 당 지도부를 만나 지방의회법 제정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최 회장은 이날 정해권 사무총장(인천시의회 의장)과 함께 장동혁 당대표, 신동욱 수석 최고위원, 송언석 원내대표를 차례로 만나 지방의회법이 내년 상반기 내에 통과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지원을 당부했다. 면담에서 최호정 회장은 "내년 첫 임시회에 지방의회법이 상정되어 상반기에 통과되기를 희망한다"며, "17개 광역의회와 226개 기초의회가 풀뿌리 민주주의를 제대로 실현하고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당 대표와 수석 최고위원께서 각별한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신다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장동혁 당대표는 "지방의회의 발전을 위해 우리 당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신동욱 수석 최고위원은 "내년 지방선거를 대비해서라도 지방의회법 통과는 반드시 필요해 보인다"며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다. 두 지도부는 또한 지방의회법의 통과가 제때 이뤄져 내년 후반기에 새롭게 구성되는 지방의회가 법의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청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정재우)는 8일 제98회 청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 중 2025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청주시에서 제출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는 4조 2,471억 6,131만 2천원(일반회계 3조 7,799억 2,628만 8천원, 특별회계 4,672억 3,502만 4천원)으로, 기정액 4조 1,201억 5,368만 8천원 보다 1,270억 762만 4천원(일반회계 854억 2,400만원, 특별회계 415억 8,362만 4천원)이 증가된 규모로 편성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를 거쳐 올라온 2025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여, 일반회계 세입예산안 3억 5,476만 4천원, 일반회계 세출예산안 4억 8,852만 2천원을 감액했다. 한편, 특별회계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은 원안대로 의결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심사한 예산안은 9일 제98회 청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 상정되어 의결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경남도민뉴스=김동규 기자] 남양주시의회는 8일 별내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열린‘2025년 별내면 기관사회단체장협의회’에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지역을 위해 묵묵히 활동한 사회단체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조성대 의장과 김동훈 의원, 김상수 의원 및 별내면 사회단체 임원진 및 회원 등이 참석했다. 1부 행사는 내빈소개, 기관사회단체 활동 보고 순으로 진행됐으며, 2부에는 주민자치센터 수강생과 새마을금고 동아리, 고고장고의 공연과 만찬이 이어졌다. 조성대 의장은 축사를 통해 “올 한 해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역할을 다해 주신 기관사회단체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드리며, 기관사회단체장협의회는 별내면의 문제를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해결하면서 지역을 지탱하고 움직여온 주역들”이라고 말하며, 이어“제9대 후반기 시의회 의장으로서 21명의 의원님들과 함께 74만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온 한 해였으며, 내년에도 별내면의 주요 현안과 숙제를 해결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테니 기관사회단체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북도는 최근 성평등가족부가 발표한 ‘2025년 가족친화인증기업․기관’ 선정 결과, 전국 3위의 실적을 달성하며 비수도권 지역 1위, 시도 인구 대비 인증률 1위, 중소기업 인증률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제도는 자녀출산, 양육, 교육지원, 유연근무제도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기관에 심사를 거쳐 성평등가족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올해 12월 기준으로 6,971개사가 인증을 받았다. 인증을 받으면 ▲세무조사 유예 ▲관세조사 유예 ▲출입국 심사 우대 ▲시중은행 금리 우대 ▲정부지원사업 선정 시 가점부여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우대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며, 최근 구직자의 직업 선택 조건으로 일과 생활 균형이 가능한 조직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인재 유입 효과도 커 매년 가족친화인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충북도는 2025년을 가족친화인증 500+ 사업*의 확산기로 삼고 ▲충북설명회(’25.5.12 / 180명) ▲찾아가는 시군설명회 및 그룹컨설팅(총 12회 / 155개사) ▲1:1 가족친화인증 컨설팅 지원(90개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북도는 8일 오후 2시 도의회 워크숍룸에서 충북 농업의 미래 비전을 마련하기 위해 ‘충북 농업 비전 발굴 TF’(이하 ‘TF’)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TF는 도 농정국과 농업기술원의 과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 충북연구원 연구위원 등 총 19명으로 구성됐으며 기후위기, 농촌인구 감소․고령화, 농산물 시장 개방 심화 등 급변하는 여건 속에서 충북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공통 비전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뒀다. 1차 회의에서는 충북연구원 김미옥 연구위원이 ‘충북 농업․농촌의 전망’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참석자 전원이 농업․농촌의 현실과 문제를 공유하고 해결책과 농업정책 방향성에 대해 브레인스토밍 방식으로 자유롭게 토론했다. 이동옥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농업·농촌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해 농정국과 농업기술원이 협력하여 실천 가능한 공통 비전을 수립하고, 이를 통해 농업기관 간 정책 연계성과 일관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도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TF 회의를 통해 폭넓은 논의를 이어가고 필요시 관계 부서 및 외부 전문가 참여를 확대해 중장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80대 노인 밥 당번’부담을 줄이는 첫 걸음이 시작됐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 향토음식을 활용한 급식용 간편식으로 경로당이 겪는 조리 인력 부족과 안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제주도는 제주 향토음식의 전통과 맛을 살려 개발한 ‘제미(濟味)담은 간편식 경로당 급식 품평회’를 8일 연동귀아랑경로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와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양영식 농수축경제위원회 위원장, 부정숙 향토음식 명인과 경로당 어르신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새로 개발된 간편식을 직접 시식했다. 경로당 급식은 전국적으로 어려운 문제를 안고 있다. 국회입법조사처 보고서('초고령사회 노인 대상 식사 지원 현황 및 과제', 2024.6.12.)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별 부식비 지원 격차가 크고, 노인들끼리 식사 준비를 해결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맞춤형 영양식 제공이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농촌 지역은 ‘80대 노인 밥 당번’ 현상이 지속되며 조리 안전과 신체적 부담이 큰 상황이다. 이날 품평회에서 경로당 회원 5명은 CJ프레시웨이 상품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향후 5년간 인공지능(이하 AI)·디지털 혁신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도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제주도는 8일 시리우스호텔 제주에서 ‘AI·디지털 혁신 실행력 제고를 위한 원탁회의’를 개최하고 2026~2030 정보화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회의는 제주 AI·디지털 혁신의 비전과 핵심 전략을 공유하고, 분야별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실천 과제를 도민과 함께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산·학·연 관계자, 관련 단체, 일반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신산업, 1차산업, 경제, 안전·재난, 도시·환경, 교통, 복지·의료, 문화·관광, 인재양성, AI 기반 행정혁신 등 10개 분과로 나눠 약 100분간 실행방안을 논의했으며, 회의 결과는 전체 공유회를 통해 발표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번 원탁회의는 제주 정보화 기본계획을 만드는 과정에서 도민의 요구와 현장의 목소리를 꼼꼼히 반영하기 위한 자리”라며 “제시된 다양한 의견은 세심하게 검토해 정책 수립 단계에 충실히 담아낼 수 있도록 최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교통·경찰 등 12개 관계기관과 함께 주민 참여형 교통안전 현장점검을 실시해 15건의 개선을 완료하고 추가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도는 8일 오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교통안전 거버넌스 회의를 열어 올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2026년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올해 교통안전 거버넌스는 총 9차례 현장점검을 통해 도출한 42건 중 15건의 개선을 완료했다. 주요 개선 내용은 제한속도 조정, 과속·신호단속 카메라 등 교통안전시설 설치, 고원식 횡단보도 정비, 야간 시인성 강화 등이다. 제주도는 올해 점검 방식을 개선해 마을회장, 리장, 상인 등 지역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현장점검 단계부터 지역 실정에 밝은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특히 일방통행, 주정차금지구역 지정 등 생활 밀접 사안을 주민과 논의하며 설득‧조정 기능을 강화했다. 이날 회의에는 제주도와 행정시 교통·도로부서, 자치경찰단, 제주경찰청, 한국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제주교통방송 등이 참석했다.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 증가와 고령자 사고 대책도 함께 논의했다. 내년에는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가 지역 산업 발전의 핵심인 숙련기술인들의 저력과 상생 노사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자들을 기렸다. 경남도는 8일 오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2025 경남 명장‧산업평화상 및 전국기능경기 유공 시상식’을 개최하고, 올해의 경남 명장과 산업평화상, 전국기능경기대회 유공자에게 명장 증서와 상패 등을 수여했다. 시상식에는 수상자 및 가족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날 격려사를 통해 “산업평화상, 명장, 기능경기대회 메달리스트 모두가 경남 경제 활성화와 기술 발전을 이끌어온 중요한 주역”이라며 “기능 인력 부족이 산업 현장의 큰 과제로 나타나고 있는 만큼, 도와 행정기관이 인력 양성과 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산업 현장에서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또한 “각 분야에서의 공적은 단순한 평가를 넘어 경남 산업의 기반을 튼튼히 하는 데 기여해 왔다”며 수상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도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해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경남도는 도내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종사하며 장인정신이 투철한 숙련기술인을 선정하는 ‘경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는 8일 오후 2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연말을 맞이하여 아동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포장하고 아동의 소원을 들어주는 후원금 모금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양정현 경남도 보육정책과장, 정영식 초록우산 경남후원회 회장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아동들이 받을 선물을 정성껏 포장했으며,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동들을 위해 그간 모금한 후원금 2억 원을 전달했다. 행사 이후에는 초록우산 경남후원회 운영위원과 김경란 홍보대사 등 20여 명이 함께 창원시 성산구 소재 아동양육시설인 동보원을 방문하여 정성스럽게 포장한 선물을 전달했다. 아울러, 아동을 위한 정기 후원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한 모범후원자인 안성진 마산청과시장(주) 대표이사, ㈜우창, 유니베라신창원에게 도지사 표창과 김성훈 ㈜영인축산건설 대표이사 등 2명에게 초록우산 그린노블클럽 위촉패를 각각 수여했다. 양정현 경남도 보육정책과장은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정책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라며 "오늘 산타원정대가 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