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문화원은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하반기 단기강좌로 플라워아트와 글라스아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플라워아트 강좌는 함양에서 ‘쟈뎅드마망’을 운영 중인 전문 강사를 초빙해 총 4회차로 진행 중이며 특히 유아 참여 수업을 포함해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작은 손으로 직접 꽃을 다루는 과정에서 아이들의 창의력과 감수성을 키울 수 있어 학부모들의 만족도 또한 높았다는 평가다. 글라스아트 강좌는 ‘라미안떼’공방을 운영하는 강사를 초빙해 총 4회차로 구성했다. 아크릴을 활용한 실용 공예 수업으로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어 지역 주민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함양문화원은 올해 단기강좌 운영을 토대로 2025년에는 제스모나이트를 활용한 유아 강좌를 새롭게 개설할 계획이다. 보다 다양한 연령층이 문화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장하겠다는 방침이다. 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단기강좌를 통해 문화원이 어른들만 방문하는 곳이 아닌, 유아와 청소년까지 아우르는 열린 문화공간이 되기를 기대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 주상면 주민자치회은 지난 1일, 전라남도 여수시 일원에서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우수 지역의 주민자치 활동과 관광자원을 체험하며 향후 주상면 주민자치회 운영 방향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고소동 천사벽화마을을 찾아 지역 예술을 활용한 도시재생 사례를 살펴보고 골목 관광 활성화를 위한 운영 방식을 직접 확인했다. 이어 이순신 광장, 여수 엑스포해양공원 등을 방문해 주상면에 적용 가능한 프로그램 발굴, 마을 자원 활용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류지창 주민자치회장은 “여수시의 다양한 도시재생과 주민참여 사례를 직접 보고 배우며 우리 면의 주민자치 발전에 큰 영감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자치활동을 꾸준히 고민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승진 주상면장은 “주민자치회의 적극적인 배움과 참여가 주상면 발전의 가장 큰 원동력”이라며, “이번 견학을 통해 향후 마을 발전과 자치활동 추진에 긍정적인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 동구는 12월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커넥트현대 부산점 3층 행복상회(백화점 영업시간 내 운영)에서 사회적경제 프리마켓을 개최한다. 기존 동구청에서 개최하던 프리마켓과 달리, 처음으로 커넥트현대에서 개최됨으로써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및 청년기업에게 적은 임대료 부담으로 보다 다양한 판로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프리마켓 개최를 위하여 동구청은 참여업체 모집을 통해 7개 업체를 선정했으며, 커넥트현대와 협의를 거쳐 최종 참여 업체를 선정했다. 최종 참여 업체는 사회적경제기업 3개소(▲(주)풀숲 ▲래추고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나숨협동조합)와 청년기업 1개소(▲키노앙) 총 4개소이다. 프리마켓을 통해 각 업체에서 제작한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며, 주요제품으로는 앞치마, 나무도마(공예제품), 앙스프레드(식품류), 바디로션(화장품) 등이 준비돼있다. 특히, 제품 구매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있어 이용자들의 호응이 기대된다. 동구 관계자는 “커넥트현대와 협업하여 처음으로 개최된 사회적경제프리마켓인 만큼 판로개척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이번 마켓에 참여하지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은 12월 1일 오후 5시,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김윤택 군의회의장, 김재웅 도의원, 군의원, 곽성무 기독교연합회장(옥당한사랑교회) 등을 비롯한 100여 명의 군민이 참석했다. 점등식 행사는 팬플룻, 우쿨렐레, 하모니카, 색소폰 연주, 캉구댄스 축하공연 등으로 시작해, 찬송과 기도, 성경 낭독, 특송, 설교 순으로 진행됐으며, 마지막에는 크리스마스트리를 점등하여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이날 행사와 함께 함양군기독교연합회는 이날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기탁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을 지원할 계획이다. 점등식에 함께한 진병영 함양군수는 “추운 겨울이지만, 크리스마스트리의 따뜻한 불빛이 군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해주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하는 함양, 서로를 배려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크리스마스트리는 함양나들목 로터리, 상림 고운광장 입구, 한들로 로터리 등 3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기장군은 지난 11월 29일 (사)기장군민축구단(대표 김영민)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성금 220만원을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성금 기탁은 기장 축구 발전을 위해 오랜 시간 애정과 응원을 보내온 보덕이엔지 강성훈 대표가 구단과의 인연으로 실천한 약속에서 비롯됐다. 지난 8월 열린 기장군민축구단 화합의 장 행사에서 강 대표는 “후반기 리그부터 선수들이 경기 중 골을 넣을 때마다 10만원씩 기부하겠다”라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후 기장군민축구단이 후반기 12경기 동안 총 22골을 기록하면서 총 220만원의 성금이 마련됐다. 이렇게 모인 성금은 지난 11월 29일 ‘2025 기장군민 축구단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됐으며, 기탁된 성금은 향후 도움이 필요한 지역 내 취약 계층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김영민 대표는 “이번 소중한 나눔은 우리 구단과 지역사회를 향한 따뜻한 마음이 모여 이루어진 것이다”라며, “기탁자의 소중한 뜻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책임감 있게 전달하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구단이 될 수 있도록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기장군은 최근 기장군노인복지관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12월부터 주민들에게 새롭게 문을 연다고 2일 밝혔다. 2일 군은 개관식을 열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기장군노인복지관의 새단장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기장군의회 박홍복 의장 및 군의원, 복지관 이용자,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중식(특식) 제공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2002년 12월 문을 연 기장군노인복지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건물로, 경로식당, 강의실, 당구장 및 체력 증진실, 강당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지역 어르신들의 여가 복지의 거점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노후화된 주방과 경로식당 시설로 인해 어르신 급식 제공과 쾌적한 식사 환경 제공에 불편함이 있었다. 이러한 복지관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해, 군은 주방 및 경로식당 전면 개편 공사를 추진했으며, 군비 약 3억 2300만원을 투입해 올해 8월 착공하고 11월 준공을 했다. 이번 공사를 통해 주방은 조리 시설과 급식 동선을 재구성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박성도(국민의힘, 진주2) 도의원은 1일 열린 제4차 건설소방위원회 2026년 세입・세출예산안 예비심사서 기후 변화로 재난이 빈번해지고 대형화되는 엄중한 상황에서, 지난 20년 동안 우수한 활동성과를 보인 지역자율방재단에 대한 경남도 차원의 행·재정적 지원을 대폭 확대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 의원은 "경상남도 자율방재단은 총 5,336명 규모로 재난예방・대비・대응・복구 전 분야에서 활동하며, 2025년에는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6점)과 도지사 표창(20점)을 수상할 만큼 전국적으로 탁월한 성과를 입증했으나, 도의 지역자율방재단 운영에 대한 2026년 도비 지원은 2천795만원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우수한 활동에도 불구하고 '지역자율방재단 운영지원' 사업 예산은 매년 제자리 걸음"이라며, "경남도가 위험한 재난 현장의 최일선 조직의 땀과 노력을 외면하고 있다"고 강력히 비난했다. 박 의원은 "경상남도 지역자율방재단은 20년간 재난 사전 예찰, 행사장 안전점검, 폭염 예방활동, 재난대비 훈련 등을 수행해 온 자연재해대책법에 근거한 핵심 민간 방재 조직이다"며, "기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 남구는 지난 11월 29일 남구청 대강당에서‘제2기 유엔남구 육아아빠단’해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2기 유엔남구 육아아빠단’은 4~7세 자녀를 둔 아빠들로 구성하여, 육아 네트워크 활성화와 함께 육아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6월 발대식을 가진 후 11월까지 자녀와 함께 활동해 왔다. 해단식에는 육아아빠단과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육아아빠단 아빠 공연, 시상식, 활동 영상 상영, 레크레이션, 매직 마술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해단식에 참여한 아빠들은 “육아아빠단을 통해 여러 프로그램을 체험하면서 아빠와 아이가 함께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었고, 남구청과 용호종합복지관 덕분에 알차고 행복한 한 해를 보냈다”, “육아아빠단 활동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오은택 구청장은 “앞으로도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이 키우기 좋은 남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병박물관은 지난 29일 군민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북 고창 일대에서 ‘역사유적 기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민들이 역사·문화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고창읍성, 고창고인돌박물관 및 유적지, 운곡람사르습지를 방문해 각 유적과 생태환경의 가치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의병박물관 관계자는 “군민들이 역사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은 2일 NH농협은행 의령군지부가 지역 교육 발전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사)의령군장학회에 장학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농협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기탁해왔으며, 이번 기탁을 포함해 총 2억 3천여만원을 후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참석한 NH농협은행 황규백 의령군지부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미래를 향해 계속 나아갈 수 있도록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더불어 발전하는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사)의령군장학회 이사장인 오태완 군수는 “매년 이어지고 있는 NH농협은행 의령군지부의 관심과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탁금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뜻깊게 활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