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용욱 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오는 4월 24일부터 6월 18일까지 관내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상반기 해상종합훈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시작하는 훈련은 인천·평택·태안·보령해경서와 서해5도특별경비단의 경비함정 58척 62팀 909명이 참여한다. 주요 훈련 목표는 ▲기본에 충실(중요장비·임무 태세평가) ▲현장실무 중심 교육(분야별 전문지식 배양) ▲복합형 구조임무 훈련(대응능력 제고) ▲해역별 특성화 훈련(실전 맞춤형)으로 실시한다. 특히, 해양에서 발생할 수 있는 6대 해양사고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훈련 매뉴얼 중심으로 실시하고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훈련과 교육·점검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월 여수·서귀포·부안해역에서 발생한 해양사고로 해양경찰청에서는‘해양안전 특별경계’까지 발령한 바 있다. 이번에 실시 되는 해상종합훈련에서는 해양사고 시 상황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보다 확실한 구조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실시할 것이다. 오상권 청장은 “해양 사고가 발생 됐을 때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실전 훈련이 되어야 한다.”라고 당부하며,“훈련을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 특별사법경찰은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산업체 집단급식소 등 54곳에 위생단속을 벌여 식품위생법 위반 16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주요 위반사례로는 △미신고 식품접객업 영업행위 11곳 △집단급식소 설치운영 미신고 1곳 △영양사 및 조리사 미고용 1곳 △보존식 미보관 3곳이다. A업소는 B산업체에 위탁급식 계약으로 들어와 하루 300명이 넘는 근로자에게 식사를 제공하면서, 관할관청에 신고없이 집단급식소를 운영한 혐의며, 4년이 넘는 기간 약 17억 원 상당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적발된 11개 미신고 식품접객업소 불법 영업행위는 위생 점검이나 식중독 예방 교육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위생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고, 도민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다. 또다른 위탁급식업체 3곳은 식중독 발생 시 원인 규명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보존식을 보관하지 않고, 오랫동안 음식물을 냉동고에 방치하거나 사용한 흔적이 없는 빈통으로 보관하는 등 식품위생관련 의무를 위반했다. C산업체는 집단급식소로 1회 급식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영동소방서는 의사소통장애가 있어도 신고자의 상황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119에 신고할 수 있는 다매체 신고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119다매체 신고서비스란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다양한 방법으로 신고할 수 있는 서비스로, 의사소통이 어렵거나 주변 상황 파악이 어려워 신고가 곤란한 경우에도 편리하게 상황전달이 가능하다. 영상통화 신고의 경우 119를 누르고 영상으로 전화하면 되며, 특히 심정지 환자의 경우 심폐소생술 영상지도를 통해 신고자가 정확하고 빠르게 응급조치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문자신고는 외국인과 같이 음성으로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경우 재난 상황, 주소를 보여주는 사진과 동영상을 첨부하여 119번호로 전송하면 보다 쉽고 빠르게 신고 접수를 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폰 앱(App) 신고는 '119신고' 앱을 다운받아 설치 후 화재·구조·구급 신고 서비스를 선택해 전송하면 위치정보(GPS)가 119상황실로 전송돼 신고자의 정확한 위치 확인이 가능해 신속한 구조가 가능해진다. 한편 태풍, 지진, 대형화재 등 다수의 119신고 전화가 집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무안경찰서 남악지구대(대장 정옥헌)는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기관(검사)사칭 보이스피싱 피해를 금융기관과의 ‘다액인출 통보제도’ 협업을 통해 고액 현금 인출 피해를 사전 차단하여 피해자로부터 감사 인사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피해자는 지난 17일, 검사를 사칭한 보이스피싱범으로부터 “귀하의 통장이 대포통장으로 이용됐다”는 연락을 받고, “금융감독원 계좌추적과장에게 현금을 전달하라”는 요구에 따라 목포시 소재 금융기관에서 현금 6,000만 원을 인출하고 보이스피싱범에게 전달해 1차 피해를 입었다. 이후 지난 21일, 또다시 검사를 사칭하는 보이스피싱범으로부터 “남아있는 현금을 다 건네라”는 추가 요구를 받은 피해자는 목포시 소재 금융기관에서 통장에 남아 있던 7,000만 원을 인출하려고 했으나, 해당 지점에 현금이 없어 수표로 인출했다. 이후 남악에 있는 한 금융기관에서 수표를 현금화 하는 과정에서 이상함을 느낀 금융기관 직원의 기지로 남악지구대에 다액현금인출자 통보가 됐고, 출동한 경찰이 피해자의 인출 목적 등을 조사한 결과, 대면 사기사건으로 밝혀져 추가 보이스피싱을 예방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남소방본부와 한전MCS가 21일 전남소방본부에서 도서지역 재난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7월 안마도 자가발전소에서 근무하는 의용소방대원 2명이 다목적 소방펌프차를 활용해 기숙사 화재를 초기 진화한 사례를 계기로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도서지역 근무 한전MCS 직원 의용소방대 가입 ▲다목적 소방펌프차를 활용한 화재 초기 대응 ▲ 재난 발생 시 정보 공유 및 대응 ▲ 지역주민 소방안전교육 지원 등이다. 한전MCS는 도서지역에 200여명의 검침요원들을 배치해 자가발전설비 운영 및 유지·보수, 전기 검침 등 다양한 고객 응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한전MCS 도서지역 근무 인원을 의용소방대로 영입하고 전남 소방에서는 화재진압 훈련 및 장비 지원을 통해 도서지역 재난 대응 체계를 개선한다. 최용철 본부장은 “전남은 전국 섬의 64%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이번 업무협약이 전남 도서지역 재난 대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여수소방서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시행된 차량용 소화기 설치 의무화와 관련하여 여수 시민들에게 차량 화재 시 차량용 소화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차량 내 차량용 소화기 설치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차량 화재는 전국적으로 총 23,311건으로 확인됐으며 이로 인한 피해액은 2,412억여원으로 나타났다. 차량 화재가 발생할 경우 차량 내 연료와 시트 등 많은 가연물로 인하여 순식간에 차량 전체로 연소 확대될 위험성이 크다. 특별히, 교통사고가 동반된 경우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화재를 초기에 진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차량 화재 발생 시 올바른 대처 요령은 다음과 같다. 우선 차량에서 불이 나면 즉시 안전한 장소에 정차하고, 엔진을 끈 뒤 차량에서 빠져나와야 한다. 이후 차량용 소화기로 초기 화재를 진압하고, 차량과 충분한 거리를 확보한 상태에서 신속하게 119에 신고해야 한다. 여수소방서장은“화재 초기 상황에서 소화기 1대는 소방차 1대만큼의 위력을 가진다”라며 “자신뿐만 아니라 우
[경남도민뉴스=김완호 기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21일 구청 회의실에서 초록우산과 ‘우리동네 초록기부 챌린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민간 참여 중심의 도시녹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협약은 그간 행정 주도로 이뤄졌던 공원 및 녹지 조성 방식을 넘어, 주민과 기업, 민간단체의 자발적인 참여와 기부를 중심으로 공원, 도시숲, 하천, 산림, 가로녹지 등 도심 속 녹색 공간을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우리동네 초록기부 챌린지’는 누구나 참여 가능한 열린 기부 캠페인으로, 개인과 기업, 단체의 후원을 바탕으로 주민이 직접 지역 공원 조성과 유지 관리에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부자들은 기념 식수, 명예 벤치 조성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공원 조성에 동참할 수 있다. 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민간 주도의 지속 가능한 도시숲 조성 모델을 정립하고, 공공과 민간이 함께 만들어가는 녹색 거버넌스를 통해 기부와 사회공헌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강남구의 ESG 행정 비전과 맞닿아 있으며, 도심 속 녹지를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매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서산소방서는 21일, 관내 숙박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관계인 자율 안전의식 함양을 위한 소방안전교육을 서산소방서 3층 강당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대피 요령과 숙박시설 주요 소방시설 사용법 등에 대한 실습 위주의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다중숙박시 다양한 피난방법 교육을 통해 초기 화재 진압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이 이뤄져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서산시 보건소도 함께 참여하여 숙박업 경영자들의 위생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위생교육도 병행 실시함으로써, 보다 종합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하는 데 기여했다.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숙박업 종사자들의 자율안전관리 능력이 한층 강화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21일 김제시 금산면에 위치한 금산사를 찾아 부처님 오신 날(5월 5일)을 앞두고 전통사찰의 화재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봄철 건조한 날씨와 입산객 증가로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가운데, 다수의 국가문화유산이 보존된 금산사에 대한 사전 점검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오숙 본부장은 설법전에서 금산사 주지 화평스님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환담을 나누며 전통사찰의 화재예방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고, 미륵전을 비롯한 주요 전각과 사찰 내 소방시설의 관리 실태를 꼼꼼히 살폈다. 이날 점검에서는 자위소방대의 초기 대응 역량과 화재 시 문화유산 반출 계획, 진입 동선 및 화재진압 여건 등을 중심으로 현장 상황을 점검했고, 차량 진입로 확보와 화기 취급 지점에 대한 주의사항도 함께 전달했다. 금산사는 대부분이 목조건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붕 구조상 소방용수 침투가 어려워 화재 발생 시 단시간 내 연소 확대가 우려되는 대표적인 전통사찰이다. 이에 따라 총 31명으로 구성된 자위소방대 운영과 반복적인 자체 훈련을 통해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 중구 동광동주민센터는 지난 18일 중앙119 안전센터와 2025년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날 훈련은 동사 내 화재 발생을 가상하여 화재에 대한 대처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신속한 대피, 소화기 및 옥외소화전을 이용한 자위소방대원들의 초기 진압 훈련, 부상자 발생에 따른 응급조치 훈련 등으로 진행되었다. 훈련 종료 후에는 소방 훈련에 대한 중앙119 안전센터의 강평과 옥외 소화전 및 완강기 사용법 강의 등이 이어졌다. 석호열 동광동장은 “이번 합동 소방훈련을 통해 화재 발생 시 초동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