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지난 2일 시청 강당에서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통영 모니터링 및 평가용역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천영기 시장을 비롯한 통영시의회 배도수 의장, 시의원, 통영경찰서, 통영소방서, (재)통영문화재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유공자 표창 수여와 함께 올해 행사 성과와 개선 방안이 공유됐다. 올해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통영은 한달 간 약 13만명이 통제영을 방문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고, 안전사고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된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국가유산과 첨단 미디어 기술의 조화를 이룬 우수 콘텐츠 사례로 인정받았다. 미디어아트 행사 기간 동안 방문객 1인당 평균 지출비용은 약 15만 5천원, 외지인은 약 18만3천원으로, 총 약 200억원의 소비유발 효과가 추산됐다. 이날 보고회 순서는 ▲유공자 표창 수여 ▲용역 결과보고 ▲사업운영 성과 및 향후 발전방안 논의로 진행됐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올해 행사준비와 운영에 헌신해 주신 모든 관계자와 유공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2026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공모에도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다수의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며, 관광·교육·문화·경제·복지 등 전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열악한 지방 재정 여건 속에서도 오직 통영의 발전과 시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삼고 전략적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이다. 시는 민선 8기 핵심 가치인 ‘변화와 혁신 그리고 소통 중심의 시정’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실질적 정책성과를 창출하고 있으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통영의 미래성장 기반을 한층 강화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축제 분야 – 글로벌 해양관광도시 도약 본격화 올해 통영시는 해양관광 분야 공모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해수부 등 정부 주관 대규모 관광개발 사업에 선정되며 글로벌 해양관광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했다. 2025년 7월 대한민국 최초로 해수부 주관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총 사업비 1조 1400억원(국비 1000억원, 지방비 1000억원, 민자 9400억원)을 투입해 도남권역은 요트 특화 해양레저 거점, 도산권역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지난 2일 통영시립도서관에서 작은도서관 운영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작은도서관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작은도서관 운영자의 실무 역량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북큐레이션 서비스의 기본 이해와 사례 △책 수선과 보수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 1부에서는 김미정 한국북큐레이터협회 회장이 ‘작은도서관 북큐레이션 서비스의 이해’를 주제로 북큐레이션 서비스의 개념과 유형,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했다. 이어 2부에서는 조은교 북 아티스트가 ‘시간의 회복, 책 수선과 보수’를 주제로 책 보수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책 보수 실습을 진행했다. 한 참가자는 “작은도서관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교육이어서 유익했다”며 “새로운 지식도 얻어가고 다른 도서관과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작은도서관 종사자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작은도서관의 안정적인 운영과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지난 2일 시장 집무실에서 6 · 25전쟁 당시 혼란한 전장 상황으로 제때 전달되지 못했던 화랑무공훈장을 75년 만에 유가족에게 전수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전수식은 국방부와 육군 주도의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훈장을 전달받은 유공자는 강준형 병장, 황태준 일병으로 6․25전쟁에 참전해 뛰어난 용기와 헌신으로 부대 임무를 완수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전수식에는 조카 강철수 씨와 동생 황순연 씨가 대신 훈장을 전달받으며, 시는 이번 전수식을 통해 다시 한번 참전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와 경의를 표했다. 또한 앞으로도 보훈가족의 명예를 선양하고 예우를 강화하는 시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오늘의 자유와 평화는 참전용사들의 피와 헌신 위에 세워진 결과이다. 비록 긴 세월이 흘렀지만 국가가 그분들의 공훈을 다시 기억하고 예우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통영시는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 강화와 지원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 한편, ‘6 · 2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지역 조기축구회인 피닉스클럽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통영시에 백미(10kg) 300포(1,0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김충경 회장은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지역사회에 의미 있게 돌려드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조기축구동호회로서 건강한 활동과 더불어 꾸준한 나눔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나눔이 필요한 시기에 도움을 주신 만큼, 기탁해주신 백미는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피닉스클럽은 지난 11월 29일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하며, 관행적인 축하 화환 대신 쌀화환을 준비해 기부 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지역 조기축구동호회로서 회원 간 친목과 건강한 활동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기탁을 통해 통영시에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한국경영인증원이 심사하고 성평등가족부가 인증하는 “가족친화기관”에 4회 연속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기업과 공공기관의 소속 근로자가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제도(자녀 출산・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등)를 기반으로 한 조직문화 조성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가족친화인증기관의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심사기준은 총 14개 항목으로 구성되며, 주요 심사항목에는 자녀 출산 및 양육지원, 가족친화제도 운영 실적, 직원 만족도 조사 등이 있다. 그 중 ▲최고 경영층의 리더십 ▲자녀 출산 및 양육지원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4회 연속 인증을 받게 됐다. 통영시는 가족사랑의 날, 유연근무제 실시, 건강검진비 지원, 직원 휴양시설 지원 등 다양한 가족친화 복지시책으로 일과 가정이 조화롭게 양립하도록 하고, 직장어린이집 운영, 출산휴가 및 남녀직원 육아휴직 권장, 출산 축하 복지포인트 지급 등을 통해 출산·양육지원에도 힘써 왔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4회 연속 가족친화인증은 가정과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거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일 하나로컨벤션 웨딩홀에서 거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공공위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민관협력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거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05년 출범 이후 올해로 20주년을 맞았으며, 읍면동 단위 협의체 조직이 본격적으로 구축된 지도 10년이 되는 해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협의체 20주년의 뜻깊은 해를 기념하여 영상을 통해 그간의 활동 및 성과를 돌아보고,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목표인‘시민과 함께 만드는 행복한 거제’를 주제로 한 퍼포먼스, ‘사회적 고립 대응과 통합 돌봄의 연결’을 주제로 한 전문가 강의 순으로 진행됐다. 민기식 거제시 부시장은 기념사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민관협력을 강화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적극적으로 찾아내고 필요한 자원을 연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사회의 복지공동체가 한층 더 단단하게 성장하여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주민의 복지 수요를 반영한 정책 수립과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민관협력의 대표적인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재)통영문화재단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충남 부여군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 IFEA 한국지부 연차총회 및 피나클 어워즈(Pinnacle Awards) 한국대회'에서 제64회 통영한산대첩축제가 영상미디어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세계축제협회(IFEA World) 한국지부는 지난 20여 년간 한국과 아시아 지역 축제의 품질 향상과 글로벌 교류 확대에 기여해왔으며, 한국대회·아시아대회·세계대회로 이어지는 축제 경쟁 체계를 구축해 온 축제 전문 기관이다. ‘피나클 어워즈(Pinnacle Awards)’는 세계축제협회(IFEA World)가 주최하는, 전 세계 축제를 대상으로 프로그램별 우수성과 창의성을 평가해 시상하는 이른바 ‘세계 축제 올림픽’이다. 이번 한국대회는 일종의 예선으로 본 대회에서 수상한 축제들은 2026년 2월 태국 치앙마이에서 열리는‘세계축제협회 아시아축제 컨퍼런스 · 피나클 어워즈’ 본선에 진출할 기회를 얻는다. 또한 아시아대회에서 수상한 축제는 제71회 세계축제협회 월드 연차총회 및 2026 피나클 어워즈 세계대회에 자동 출전하게 된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통영문화원)에서 지난달 28일 통영문화원 동락마루에서 ‘제27기 문화학교’ 수료식 및 발표전시회를 열었다고 전했다. 올해 3월부터 개강해 11월까지 진행된 문화학교는 전통무용·향토사·하모니카·가야금·단가·대금·한국화·서예·문인화·민화 총 10개 강좌와 통영연 만들기 강좌를 함께 운영했으며, 강사들의 성실한 지도와 열과 성을 다한 수강생들의 참여로 약 170여명이 수료했다. 전통무용·하모니카·가야금·단가·대금 강좌 수강생들은 발표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무대에서 선보였고, 민화·한국화·서예·문인화·통영연 강좌 수강생들은 작품 전시로 한 해 동안 쌓아온 예술적 감각과 기량을 시민과 나누며 지역 문화에 대한 애정과 향유를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제27기 문화학교 수료작품 전시회는 오는 6일까지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고, 전시는 토·일요일에는 휴관한다. 김일룡 통영문화원장은 “무더운 여름철의 폭염과 1년간의 긴 교육기간에도 불구하고 정성을 다해 지도해주신 강사님과 나이를 잊고 배움에 매진한 수강생들 덕분에 오늘의 문화학교 수료식 및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봉평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달 28일 대구 북구·동구 일원으로 도시재생사업 선진지를 방문했다. 이번 선진지 견학은 통영봉평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봉평지구 거점공간의 향후 운영 및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도시재생사업의 우수 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실무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대구 지역에서 추진 중인 도시재생 현장을 방문해 실무 담당자로부터 사업 추진 과정, 주요 성과, 주민 협력 방식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진행된 질의응답을 통해 실제 운영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받으며 봉평지구에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방향을 모색했다. 또한 주요 거점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주민 참여 프로그램, 도시재생 사업 추진의 애로사항, 조합원의 역할 등 통영봉평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향후 봉평지구 도시재생사업지에 도입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견학은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됐으며 한 조합원은“이번 대구 선진지 견학을 통해 정말 하나의 가족이 된 느낌이었다고”고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