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이동원)는 5일 사천시 동서동에 위치한 사천바다케이블카에서 도내 구조대원을 대상으로 케이블카 사고대비 인명구조 특별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경남119특수대응단을 비롯해 도내 11개 소방서 구조대원 70여 명이 참여했으며, 정전·기계고장으로 케이블카(승강용 캐빈)에 고립된 인명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하기 위한 실전 대응에 중점을 두었다. 훈련은 사천바다케이블카 내 실습장에서 트롤리 이동, 캐빈 개폐, 구조장비 사용법 등에 대한 이론교육과 현장중심의 실습이 이뤄졌으며, 육상 케이블카 사고를 가정해 구조용 캐리지 장비를 활용한 고립자 구조훈련이 펼쳐졌다. 구조대원들은 지주에서 캐빈까지 이동 후 문을 개방해 구조대상자를 안전지대로 하강하는 절차를 숙달했다. 이번 특별훈련을 통해 구조대원의 삭도시설(케이블카, 리프트 등) 대응 전문성이 한층 강화되고, 소방‧시설 유관기관 간의 협업체계도 확고히 구축됐다. 이견근 119특수대응단장은 “삭도시설에 대한 구조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삭도시설 사고대응 능력을 높이겠다”라며, “철저한 훈련과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법무부(장관 정성호) 밀양준법지원센터는 11월5일 보호관찰위원 밀양창녕보호관찰소협의회(회장 김동호) 후원으로 보호관찰 대상자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법무부 보호관찰위원 밀양창녕보호관찰소협의회(회장 김동호) 후원으로 저장강박이 의심되는 성인 보호관찰 대상자가 집안에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쌓아둔 폐가구 및 폐가전제품과 각종 생활 쓰레기 등을 폐기처리하고 화장실 수리, 청소 등으로 가정 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였다. 김동호 회장은 “올해는 창녕지역 보호관찰대상자들 중에서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필요한 대상자를 선정하였는데 폐기물처리와 청소를 하고 나니 내 마음이 다 후련하다며 내년에도 도움이 필요한 밀양지역 대상자에게 사회의 따뜻한 온정을 느끼 수 있도록 사업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보호관찰소에서는 “민관이 뜻을 모아 지역사회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자 하는 데 큰 의의가 있으며 대상자의 저장강박증이 재발하지 않도록 지도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해양경찰서는 오는 11월 20일 남해군 소재 경남 해양과학고등학교 재학생 및 남해군 지역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필기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시험은 학업 등의 이유로 정기시험에 응시하기 어려운 학생들과 원거리 이동의 부담이 있는 지역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내에서 조종면허 취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종면허는 최대출력 5마력 이상의 레저기구를 조종하기 위해 필요한 국가전문자격증으로, 일반조종 1급과 2급, 요트 조종면허 등 3종류가 있다.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모두 합격 후 3시간의 수상안전교육을 이수하면 취득할 수 있다. 시험 접수는 사천해양경찰서 교통레저계 및 경남해양과학고등학교 교무실을 통해 가능하며, 접수 기간은 11월 13일까지이다. 접수 인원은 20명(접수순)으로 제한되며, 자세한 사항은 수상레저종합정보와 경남해양과학고등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응시생의 편의와 공익성을 고려해 국민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강화하고자 매년 찾아가는 출장시험을 시행하고 있다”며, 이번 시험을 통해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 특별사법경찰은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보양식인 염소, 닭 취급 업소 71곳을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등 집중단속을 벌여 위반업소 11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보양식 대체 수요 증가로 수입산 염소고기 사용이 늘어나는 가운데, 음식점에서 값싼 수입산을 국내산으로 속여 파는 원산지 둔갑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건전한 유통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도내 염소 도축장이 함양에만 있어 불법 도축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음식점뿐 아니라 염소 사육 농장 등 관련 업소까지 단속 범위를 확대했다. 위반업소는 △미신고 일반음식점 2곳 △미신고 식육판매업 4곳 △원산지 거짓·혼동표시 2곳 △식육의 명칭 거짓표시 1곳 △ 기타 위반 2곳 총 11곳이다. 주요 적발 사례를 보면, A업소는 수십 년간 일반음식점 신고 없이 닭백숙 등을 조리·판매했다. B업소는 염소농장을 직접 운영하면서 도축된 염소고기를 절단해 10여 개 음식점에 납품했으나, 이에 필요한 식육판매업 신고를 하지 않은 채 영업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C업체는 ‘농장직영’이라는 간판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화재 발생이 집중되는 겨울철(2025년 11월 1일 ~ 2026년 2월 28일)을 맞아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겨울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도내에서는 겨울철(12월~다음년도 2월)에 월 평균 280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는 연간 월 평균 229건에 비해 22% 증가한 수치이며, 화재 사망자도 같은 기간 월 평균 1.35명에서 겨울철 1.87명으로 높게 나타났다. 겨울철에는 난방기기 사용, 전열기 과부하, 화기 부주의 등으로 화재위험이 커지며,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화재원인을 분석한 결과,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53.2%로 가장 많았으며, 전기적 원인(19.1%)과 미상(14.1%)이 뒤를 이었다. 부주의 화재의 주요 원인은 불씨 등 방치(20.1%), 쓰레기소각(19.1%), 담배꽁초(18.9%), 가연물 근접방치(8.6%) 순으로 조사됐다. 장소별로는 주거시설 화재가 전체의 25%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야외(21.6%), 공장·창고시설(10.8%), 자동차(6%) 등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거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본격적인 건조기를 맞아 내년 5월 15일까지 산불 조심 기간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 기간 시는 산불감시원 144명을 주요 산림지역에 배치하고, 산불감시초소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운영 등으로 산불 예방과 감시활동을 강화한다. 신대호 부시장은 지난 3일 김해시공원녹지사업소 소관 주요 현안사업장 순회 점검과 더불어 분성산 정상에 설치된 산불감시초소를 방문해 산불감시원들을 격려하고 근무환경을 살폈다. 신 부시장은 “작은 불씨가 큰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며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김해시의 안전한 산림환경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산불조심기간이 시작된 지난 10월 20일부터 감시초소 11곳, 무인감시카메라 12대, 열화상드론을 활용하는 드론감시단을 편성해 빈틈없는 감시망을 구축했다. 또 주요 등산로 등 산불 취약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순찰과 더불어 산 연접지 불법 소각행위에 대한 과태료 부과로 경각심을 높이고 산불 발생 시 산림청, 소방, 군부대, 경찰 등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유지하면서 공동·공조 진화
[경남도민뉴스=김완호 기자] 법무부(장관 정성호)는 인천공항 출입국자의 지속적인 증가와 입국장 혼잡에 대응하기 위해 인천공항 입국심사장에 자동출입국 등록센터를 설치하고 시범운영을 시작하였다. 이번 시범운영은 ’25. 11. 3.~’26. 1. 31.까지 인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 F구역을 전용 심사구역으로 조성하고 전담반을 구성하여 독일·대만·홍콩·마카오(자동출입국 상호이용 협정국가) 국민을 대상으로 자동등록과 자동출입국 심사대를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운영시간 : 09:00~21:00) 그간 자동출입국 심사대 이용을 희망하는 외국인은 입국심사를 마치고 외부에 위치한 출입국관서를 방문하여 자동출입국 등록 절차를 거쳐야 자동출입국 심사대 이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많은 이용자들이 번거로움을 호소하였다. 이번 시범운영으로 독일·대만·홍콩·마카오 국민은 입국심사장에서 등록절차를 마치면 곧바로 자동출입국 심사대에서 빠른 심사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올해 안에 제1터미널 입국장 A구역에도 자동출입국 등록센터를 추가로 설치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동출입국 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는 국가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중입니다. 이를 통해 여행 편의성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거창지역협의회(회장 최병철)는 지난 11. 3.(월) 아동복지시설인 거창 경천공간을 방문하여 ‘수호천사 사랑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거창지청 이세종 지청장, 거창지청 박기철 사무과장,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거창지역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시설에 70만 원 상당의 생필품과 빵 등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었다. 특시, 참석한 이동준 위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빵을 지원하기로 경천공간과 결연을 맺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세종 거창지청 지청장은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지원을 어어가겠다‘며 ”이번 나눔이 아이들에게 작지만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병철 청소년범죄예방위원 거창지역협의회 회장은 “협의회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수호천사 사랑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며 청소년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 특별사법경찰은 특별사법경찰관의 수사역량을 강화하고 수사의 완결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창원지방법원 형사재판 참관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형사재판 참관은 특별사법경찰관이 검찰 송치 이후 법원의 재판 절차를 이해함으로써, 수사 과정에서 법적 판단기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도·시군 소속 특별사법경찰관 98명(상반기 53명, 하반기 45명)이 참여해 증거조사, 피고인 신문, 판결 선고 등 재판 전 과정을 참관함으로써 사건처리 절차와 법적 판단기준에 대한 실무 이해도를 높였다. 특별사법경찰은 환경, 식품, 동물보호 등 행정법규 위반 범죄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문지식을 갖춘 공무원에게 수사권을 부여해 형사사건을 수사·신문·송치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도는 2019년부터 코로나19 유행 기간인 2020~2021년을 제외하고 매년 재판 참관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361명이 참여했다. 김창덕 도 사회재난과장은 “형사재판 참관은 특별사법경찰이 수사역량을 높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건유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11월 1일 진주시 소재 월아산 정상에서 ‘2025년 산불방지 염원 기원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산불조심기간('25년 10월 20일~'26년 5월 15일) 시작과 함께 산불 없는 경남을 기원하고, 산불예방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기원제에는 경상남도와 진주시 산림부서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산불 없는 경남을 염원하는 제례와 산불예방 결의문 낭독 및 산불방지 캠페인 등을 진행했다. 윤경식 경남도 산림관리과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도민 한 분 한 분이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불씨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경상남도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산불 예방 및 초동 진화체계를 강화하고, 산불 없는 경남 실현을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산림이나 산림 인접 지역에서 논·밭두렁과 쓰레기 소각행위 등으로 불을 피우거나 불을 가지고 들어간 경우 '산림보호법'에 따라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실수로 산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