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립중앙도서관(관장 신용채)은 오는 27일과 12월 19일 경남여고와 문현여고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제별 부산 명사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부산 지역의 명사를 학교 현장에서 만나는 프로그램으로, 강연자의 삶과 진로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갖고 삶의 방향성을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오는 27일에는 경남여자고등학교에서 신승건 연제구 보건소장이 ‘인생은 생각하는 만큼 변한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선천성 심장병을 세 차례 수술로 극복하고 외과 전문의가 되기까지의 과정과 공공 의료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삶의 선택과 도전의 의미, 그리고 진로 가능성을 학생들과 함께 나눈다. 이어 12월 19일에는 문현여자고등학교에서 같은 주제로 특강을 이어간다. 문현여고 희망 동아리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사회 속에서 의사의 역할, 자기 주도적 진로 개척, 꿈을 향한 성장 과정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신용채 중앙도서관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만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자신의 미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은 25일 오후 부산진구 양정동 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올 한해 부산지역 학교들이 실시한 현장체험학습 가운데 11개 학교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날 행사는 현장체험학습 우수사례와 모델 개발 교원동아리의 운영발표를 통해 단위학교의 안전하고 교육적인 현장체험학습 운영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교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다. 부산교육청은 단위 학교에서 실시한 현장체험학습 우수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교사·학생의 민주적 의사소통을 바탕으로 한 특색있는 모델 확산을 위해 지난 10월, 우수사례 공모전을 운영하여 초등 3교, 중학교 4교, 고등학교 4교 총 11교를 선정한 바 있다. 최우수 학교인 부경고등학교는 준비 단계부터 학생주도적 기획과 소통으로 배움 여행을 위한 교과연계 체험학습을 소규모ㆍ테마형으로 구성한 특색있는 운영이 주목받았다. 신곡중학교는 사전단계에서부터 체계적인 안전교육 시스템 운영하여‘안전사고 Zero’모델을 제시하고,‘8옥타브 성장형 프로그램’으로 교과학습-인성-진로체험을 통합한 전인적 성장형 체험학습을 실시하여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동부도서관은 오는 2026년 2월 10일까지 초등 학력 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한글사랑학교’ 제5기 학습자 20명을 모집한다. 한글사랑학교는 정규 교육 기회를 놓친 18세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3년간 단계별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별도 검정고시 없이 초등 학력 인정서를 받는다. 수업은 2026년 3월부터 12월까지 동구 남목 노인복지관에서 주 3회 2시간씩 진행된다. 올해 교육과정은 초등 1~2학년 수준의 1단계로, 한글 해득, 기초 산수, 생활 문해 등 기본 교과목과 문화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다. 학습을 희망하는 사람은 동부도서관 또는 남목 노인복지관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접수할 수 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기타 궁금한 점은 울산동부도서관 평생교육팀 241-2341~2 또는 남목 노인복지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숙현 관장은 “한글사랑학교는 단순 한글 교육뿐만 아니라 생활 문해교육도 받는다”라며 “많은 분이 용기를 내 참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학교 행정실 주무관의 영상을 담은 하루 일기(브이로그)를 24일 공식 유튜브에 공개했다. 영상은 총 5분 20초 분량으로 제작됐으며, 울주군 청량초등학교 행정실에서 근무하는 박지영 교육행정직 주무관의 시점에서 영상일기 형식으로 직접 기록해, 출근부터 학교를 떠나는 순간까지의 일과를 담아냈다. 특히 청량초는 현재 공간 재구조화 사업이 진행 중으로 내년에 새로운 교육환경으로의 이전을 위한 이사 준비 과정도 포함해 행정실 업무의 폭넓은 영역을 소개한다. 또한 영상 속 주무관은 학생 장학금 관련 서류 접수, 물탱크 수질 점검 지원, 학생 휴게 공간 조성을 위한 치수 확인, 유아용 기자재 검수 등 행정직 공무원이 맡는 세부 업무를 차분하게 설명한다. 유아용 기자재는 위생과 안전 기준이 엄격한 만큼 상태를 세심하게 점검하는 모습이 강조돼 행정업무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보여준다. 박 주무관은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도 학교가 원활하게 돌아가도록 일한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과 두산연강재단(이사장 박용현)은 따뜻한 나눔으로 학생들의 미래를 밝히는 ‘두산 꿈나무 장학금’을 지원했다. 올해 장학금은 경남 도내 초·중학생 총 75명을 대상으로 지급된다. 선발 인원은 ▲‘두산 꿈나무 장학생’ 45명, ▲‘다문화 가정 장학생’ 30명이다. 장학생 선발은 경남교육청이 담당하며 장학금은 두산연강재단이 학생 계좌로 1인당 100만 원을 직접 송금한다. 이번 장학금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에 제약을 겪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978년 설립된 두산연강재단은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취약 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장학사업을 펼쳐왔다. 특히 2006년부터 추진한 ‘두산 꿈나무 장학금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및 다문화 가정 학생들에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꿋꿋하게 자신의 길을 걷고 있는 학생들에게 꿈을 키울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주신 두산연강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경남교육청은 모든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교육복지 체계를 만들어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24일 울산시티컨벤션에서 지역교권보호위원회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전담조사관 등 70여 명을 대상으로 ‘회복적 정의에 기반한 질문법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교권 침해, 학교폭력 사안을 공정하고 회복적인 시각으로 다루고자 마련됐다. 연수는 한국회복적정의교육센터(KOPI) 이재영 대표가 강사로 나서 교권보호위원회의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질의응답, 모의 심의 등을 진행하며 실질적인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연수생들은 ‘회복적 정의(restorative justice)’의 핵심 원리를 이해하고, 심의와 조사 과정에서 갈등 당사자의 관계 회복을 중심으로 접근하는 ‘회복적 질문법’을 실습했다. 심의위원들은 사실관계 확인뿐만 아니라 사례의 원인과 감정, 책임, 회복 방안 등을 균형있게 탐색하도록 했다. 강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전담조사관의 조사와 위원회의 심의 과정은 피해 학생의 회복을 돕고, 가해 학생이 스스로 책임을 지도록 유도하는 방향으로 진행돼야 한다”라며 “이번 연수로 위원들이 교원의 권익 보호와 더불어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지난 2일과 22일 이음학생과 이음단원이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 사랑 나눔 간식 전달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2025년 강북교육복지이음단 하루 수업(원데이클래스)’ 운영의 하나로, 이음단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이음학생의 정서 회복과 진로 탐색 기회를 넓히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이음학생과 이음단원 30명이 참여해 간식을 직접 만들고 지역의 안전, 치안을 담당하는 기관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나눔 활동은 2일 농소2동 파출소에서 진행됐다. 학생과 단원들은 정성껏 준비한 유부초밥과 간식을 전달하고 지역 안전을 지키는 경찰관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22일에는 매곡119안전센터를 방문해 학생들이 만든 랩 샌드위치 등 간식을 소방대원들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응원의 뜻을 전했다. 강북교육복지이음단 프로그램은 올해 8월 처음으로 8개 강좌로 시작했으며, 하반기에는 이음단원이 직접 기획한 7개 강좌를 운영해 학생 맞춤형 체험 기회를 확대했다. 이 중 2개 요리체험 강좌가 이번 지역 나눔 활동과 연계돼 공동체 의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동부도서관(관장 김숙현)은 11월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맞아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넉넉한 책과 따뜻한 겨울나기’ 도서 두 배로 대출 행사를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연 2회(상, 하반기) 진행되는 독서 장려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독서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 기간 이용자의 최대 도서 대출 한도는 기존 5권에서 10권으로 두 배 확대된다. 대출 기간은 2주로 동일하며 예약자가 없는 도서는 1회에 한정해 7일 연장 가능하다. 김숙현 관장은 “이번 행사로 평소 읽고 싶었던 자료를 더욱 폭넓게 이용하고 지역 사회에 책 읽는 분위기가 확산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동부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김현미) 학생자치단이 최근 울산 지역 유기견보호소에 벼룩시장(플리마켓)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 활동은 학생들이 유기 동물 보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생명 존중의 가치를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학생자치단은 지난 2일 진행된 울산평생학습박람회 벼룩시장에서 학생자치단 학생들이 직접 제작하고 후원받은 유기견 물품을 판매해 총 24만 원의 수익금이 마련됐다. 학생자치단 학생들은 북구에 있는 유기견 보호소 ‘울산별이네보호소’에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수익금은 유기견들의 사료, 의료 지원, 보호 환경 개선 등 동물 복지를 위해 사용된다. 학생자치단 서예진(대송고) 단장은 “우리의 노력이 유기견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모금 활동을 준비했다”라며 “이 수익금이 유기 동물의 생명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현미 관장은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해 나눔을 실천했다”라며 “이번 기부가 학생들의 건강한 사회성을 기르고 이웃 사랑을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최근 강남지역 교육복지이음단원인 황지영 위원으로부터 쌀 10kg 30포대를 전달받았다. 이번 기부는 연말을 앞두고 교육복지이음학생 가정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따뜻한 나눔으로, 지원 물품은 교육복지이음단이 강남지역 교육복지이음학생 30가정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지원은 강남교육지원청의 교육복지이음단원으로 활동 중인 황지영 위원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돕고자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이어온 연속 기부로, 지역 학생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정성이 담겨 더욱 의미가 크다. 황 위원은 “지역사회 아동과 가정을 돕는 일은 모두가 함께해야 할 중요한 역할”이라며 “이번 쌀 지원이 학생들과 가족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임채덕 교육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전달될 이번 기부는 큰 위로와 희망이 될 것”이라며 “2025년 교육복지이음활동의 따뜻한 마무리에 함께해 주신 황지영 단원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