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남 곡성군은 관내 소재한 곡성블루베리 공선회가 지난 17일 곡성군 농업기술센터 대청마당에서 공선회 회원 30명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곡성블루베리 공선회 연말총회’를 개최했다고 18일 전했다. 이번 총회는 한 해 동안의 공선회 운영 성과를 되돌아보고, 2026년 사업 추진 방향과 조직 운영 전반에 대해 회원 간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곡성군농업기술센터 서연남 소장과 곡성농협 한희주 APC센터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부 개회식에서는 한상길 회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 소개, 회장 인사말이 진행됐다. 한상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공동선별·공동출하 체계를 성실히 지켜온 회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공선회가 곡성 블루베리 산업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나가자”라고 말했다. 이어 곡성군농업기술센터 서연남 소장과 곡성농협 한희주 APC센터장의 격려 인사가 이어지며, 블루베리 산업의 안정적 생산 기반 구축과 고품질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해양경찰서는 12월 18일 오후 13시 25분경 고리 동방 21마일 해상에서 어선 A호(7.93톤, 연안통발, 강양선적, 승선원 3명)와 어선 B호(230톤, 대형선망, 부산선적, 승선원 10명)가 충돌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울산해경구조대와 경비함정을 현장에 급파했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어선 A호는 어선 B호와 충돌 후 전복됐으나 어선 B호에 의해 승선원 전원 구조됐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정은 구조된 어선A호 승선원 전원을 경비함정에 탑승시켜 진하항으로 이송하여 대기중이던 119에 인계했으며, 구조 된 선원 3명은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울산해경은 사고지점 인근을 통항하는 선박을 대상으로 항행 안전 방송을 실시하는 한편, 전복 어선 A호의 침몰을 방지하기 위해 리프팅 백을 설치하고 안전해역으로 예인하기 위한 조치를 진행하는 등 상황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평생학습관은 지난 17일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제3회 주제와 울림이 있는 평생교육 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트렌드코리아 2026'를 주제로, 공저자인 한다혜 박사를 강연자로 초청하여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나타나는 주요 트렌드와 앞으로의 변화 방향을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다. 특히 소비, 기술, 라이프스타일 등 일상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복잡한 사회·경제적 변화를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풀어내며,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평생교육 아카데미는 시민들이 미래 사회를 주체적으로 바라보고 준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평생교육 아카데미 지속적으로 운영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학습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제와 울림이 있는 평생교육 아카데미’는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시민들에게 깊이 있는 지식과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는 양산시평생학습관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18일 '2025년도 개인택시 신규면허' 교부식을 가졌다. 이번 교부식은 개인택시 신규면허자들에게 면허증을 교부하고, 안전하고 친절한 교통서비스 제공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산시는 지난 9월 '2025년도 개인택시 운송사업 신규면허' 모집 공고를 통해 신청자를 모집했고 무사고 및 운전경력 등을 고려해 택시분야 10명, 사업용 및 기타 분야 2명 등 총 12명의 신규면허자를 최종 선정했다. 양산시는 이번 개인택시 신규면허 발급이 지역 교통 서비스의 안정성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이동 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택시가 시민들의 일상 이동을 책임지는 중요한 교통수단인 만큼 시민들의 신속하고 편리한 이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택시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교통수단인 만큼 안전 운행과 친절한 서비스 제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2026년은 양산방문의 해로 개인택시가 양산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곳곳을 여행할 수 있는 발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장성군이 행정안전부 ‘2025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에서 핵심 재정지표 전반에 걸쳐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전국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은 전국 243개 지자체의 전년도 예산·결산자료를 토대로 지방재정 현황과 성과를 종합 분석·평가하는 행안부의 지방재정 관찰(모니터링)제도다. 건전성, 효율성, 계획성 3개 분야 14개 평가지표와 31개 보조지표를 분석해 평가 결과를 도출한다. 인구 및 재정 여건에 따라 ‘군-II’ 유형에 속한 장성군은 3개 분야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건전성’부문에서 통합재정수지비율이 전년도 –5.7%에서 3.3%로 개선된 점이 눈에 띈다. 자산 대비 부채 비율도 전남에서 가장 낮은 0.43%를 기록했다. 지방채를 발행하지 않은 채무 ‘제로(0)’를 유지하고, 적극적인 세출 구조조정을 해 온 성과다. ‘효율성’ 분야에서는 세외수입증감률이 전년도 –5.8%에서 올해 56.7%로 크게 올랐다. 첨단3지구 개발에 따른 세외수입 증대와 각종 유휴자금 예치를 통한 이자수입 확대 등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로 분석된다. 경상경비 구조조정을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18일 진주시 평생학습관 다목적 강당에서 관내 읍면동의 이·통장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이·통장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주민과 직접 소통하며 행정의 가교역할을 수행하는 이·통장들의 양성평등 의식과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상호 존중과 다양성을 인정하는 포용적 지역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양성평등 및 다문화의 인식개선’을 주제로 ▲성인지 감수성의 중요성 ▲다문화 사회에 대한 올바른 이해 ▲차이를 존중하는 지역 리더의 역할과 실천 방안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한 이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양성평등과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됐고, 주민들을 대할 때 더욱 세심하고 배려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점을 새삼 느꼈다”며 “지역 주민 모두가 존중받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이장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통장은 지역사회에서 주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핵심 리더이다”면서 “양성평등과 다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은 지역사회의 갈등을 줄이고, 공동체의 통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12월 18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교육부가 주관한 '2025년 보육사업 발전유공 정부 포상식'에서 전국 지자체 및 보육 단체 등의 추천과 심사를 통해 선정된 총 48명에게 국민훈장, 국민포장, 대통령 표창 및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했다. 거제시는 보육현장에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헌신해 온 거제시 국공립어린이집 김선혜, 윤정미 원장이 '2025년 보육사업 발전유공 정부 포상식'에서 국민포장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안정적인 보육환경 조성과 다양한 취약보육 서비스 활성화 등 오랜기간 보육현장을 지켜온 보육인의 열정과 책임감, 공공보육 강화 등을 위한 노력이 국가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국민포장을 수상한, 아주하나어린이집 김선혜 원장은 39년 동안 보육현장에서 보육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교직원 역량 강화에 힘써왔다. 특히, 영유아 발달에 적합한 보육 프로그램 도입, 안전하고 신뢰받는 어린이집 운영, 야간연장·휴일·장애아통합 보육 등 다양한 보육정책을 적극 도입하여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으며,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18일 ‘2025년 통합교육 지원 사업 성과 나눔회’를 열고, 특수교육 대상 학생 통합교육 관련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며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성과 나눔회에는 교육지원청 특수교육 담당 전문직, 통합교육 담당 교사, 특수학교(급) 순회학급 담임교사 등 약 7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통합교육지원단 운영 ▲특수학교(급) 순회교육 ▲통합교육 현장 지원을 위한 결보강교사제 우수 사례 등을 공유했다. 또한 2025년 사업별 교육수요자 만족도 결과를 발표하고, 2026년 통합교육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안내했다. 특히 학교 현장의 통합교육 문제점과 지원 사례를 중심으로 한 설루션팀과 협력교사제는 높은 만족도를 얻었으며, 통합교육 지원 사업의 교육적 효과가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창원교육지원청 특수교육담당 장학사는 “성과 나눔회를 통해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라며 “2026학년도에는 통합교육 지원 사업을 더욱 강화해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민애 유아특수교육과장은 “통합교육은 모든 학생이 존중받고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며 함께 배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18일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연수원 세종홀에서 국제교육교류 참가 교원과 학생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국제교육교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 해 동안 추진한 국제교육교류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올해 국제교육교류 성과 소개를 시작으로, 다양한 국가와 연계한 국제교류 사례 발표와 향후 발전 방안 모색 순으로 진행됐다. 발표에서는 ▲스웨덴 학교관리자 교류 ▲일본 오카야마·야마구치현 및 키르기즈공화국 학생 교류 ▲몽골·독일·우즈베키스탄 등 다문화가정 대상 국가와의 국제교류 및 선도학교 중심의 국제교류 사례가 소개됐다. 참가자들은 직접 참여하며 느낀 점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특히 학생 발표자들의 진솔한 소감은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이끌었다. 개운중학교 서유준 학생은 “일본 방문을 통해 언어보다 중요한 것은 마음을 나누는 소통이라는 것을 배웠다”라며 “이번 경험이 진로를 고민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김해외국어고등학교 제민영 학생은 “키르기즈공화국 학생들과의 교류는 서로 다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가 올 한 해 시행한 청년지원사업에 대한 참여자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82% 이상이 ‘만족한다’고 응답해 지난해(80%)보다 2% 상승하며 전반적인 만족도가 더욱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창원시에서 지원하는 청년정책 7개 사업에 참여한 5,30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설문 항목은 ▲사업 참여 만족도 ▲사업 관심도 및 효과성 ▲접근성 및 홍보채널 ▲정책제안 등 총 13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지원사업별 만족도는 ‘누비자 이용요금 지원사업’이 90%로 가장 높았고, ‘자격증 시험응시료 지원사업’이 88%, ‘내일통장’ 83%, ‘면접수당 지원사업’과 ‘면접정장 무료대여 사업’이 각 80%로 뒤를 이었으며, ‘스포츠패스’는 78%, ‘모다드림 청년통장’은 75%의 만족도를 보였다. 청년을 위해 시에서 확대 추진해야 할 사업으로는 주거(23%), 일자리(22%), 자산형성(18%), 구직활동(16%), 여가활동비(14%), 마음건강(6%), 기타(1%) 순이었다. 또한, 청년이 거주 지역을 선택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로는 직업(4